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습진인줄 알고 피부과 갔다가 충격받았어요 ㅜㅜ

ooo 조회수 : 29,043
작성일 : 2017-05-19 15:40:47
작년에 아빠 돌아가시기 전 6개월 정도 간병하고 난 뒤
손바닥이 자꾸 껍질이 벗겨지고 엄지발가락에도 똑같은 증상이 생겨
대소변 받아내느라 의료용 장갑을 내내 끼고 있다보니 
주부습진이라는게 걸렸나부다 싶어 지난 겨울 피부과에 갔어요.

의사도 주부습진이라며 그저 보습크림만 하루에 2~30번 바른다 생각하고
열심히 보습하라길래 세타필 엄청 발랐는데도 전혀 낫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길래 어제 다른 피부과에 갔다가 충격 먹었어요 ㅜㅜ

주부습진이 아니고 농포증이라는건데 이건 피부질환이 아니고 
완전 심인성 질환이라 스트레스 받고 마음이 힘들면 평생 안 낫는 병이라네요 ㅜㅜ
어느정도로 안 낫는 병이냐면 피부 벗겨지는게 너무 싫어서
손목이고 발목이고 잘라내봤자 자른 단면에라도 기어이 다시 올라오는 병이라고......;;;

물집이 생기는건 아닌데 좁쌀같은 것들이 우둘두둘 올라오고 피부가 계속 벗겨져서
남 보기 부끄러울 지경이예요 ㅜ
엄지발가락 두 개에도 심하게 올라와서 여름에 샌들도 못 신겠어요.

의사쌤이 덧붙이길 아주 큰 돈 벌어서 동남아 같은데 이민가서 골프나 치고 살지 않는 한
평생 안 나을 병이라는데 스트레스 잘 받고 아빠 돌아가신 뒤로 
우울증이 너무 심해 정신과까지 다닌 저로써는 뭐 답이 없네요ㅠㅠ

피부병도 불치병이 있다니 너무 충격받고 절망스러워요 ㅠㅠㅠㅠ



IP : 116.34.xxx.8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9 3:43 PM (116.127.xxx.191)

    심인성이라니 마음을 안정시키시면 나으실 수 있겠군요ㅡ부디 나으시길 바라요

  • 2. 제가
    '17.5.19 3:48 PM (61.74.xxx.63)

    작년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비슷한 증상이 처음으로 왔었어요.
    제가 간 병원에선 갱년기 증상의 하나로 말씀하시더군요.
    면역도 떨어지고요..

    이후에 몇 번 더 벗겨지긴 했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서인지
    지금은 괜찮긴 해요.
    스트레스 대상과 최대한 거리를 두거나
    무시해 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 3. ...
    '17.5.19 3:50 PM (14.33.xxx.242)

    완치는없지만 좋아질수있어요 스트레스받지말고 (힘들죠? ㅠㅠ) 채식하시고
    보습충분히 잘하셔야해요 .

    스트레스받으면바로 올라오더라구요 ㅠ

    마음을 편히먹으면 좋아지니까 좋아지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남편이 농포와 건선 다있어서 고생엄청햇어요 지금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 4. ...
    '17.5.19 3:50 PM (1.236.xxx.107)

    원글님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찾아서 몰두할수 있으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요?
    설레고 즐길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 5. ooo
    '17.5.19 3:59 PM (116.34.xxx.84)

    한동안 깨끗이 사라진듯 보여 혹시 다 나은건가 싶었는데
    요즘들어 또 엄청 올라오더라구요 ㅜ
    아빠 돌아가신 이후 가족들과도 거의 인연 끊다시피할만큼 상황이 힘들고
    원체 스트레스에 대한 내구성이 제로에 가까운터라 그저 막막하네요.

    같은 증상 겪어보셨다는 분 많이 나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님도 항상 행복한 생각만 하시기 바래요^^

    저는 이번 생에선 틀렸나봐요 ㅜㅜㅜㅜ

  • 6. ...
    '17.5.19 4:12 PM (182.230.xxx.141)

    제가 몇년전 겪은 피부병이랑 비슷해보여요.
    손바닥,발바닥에 따끔따끔하면서 좁쌀같은 수포가 피부속으로 생기면서 화상입은거마냥 화끈거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나아지곤 했어요. 첨엔 손,발바닥만 그러더니 얼굴빼고 전신에 올라오고요.
    피부벗겨질땐 정말 장난아니게 침대고 바닥에 떨어졌어요.
    손발바닥은 점점 얇아지고 ㅜㅜ
    전 정말 너무 힘들어서 피부과 갔는데 의사가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에도 문제 생긴다면서 겁주면서 치료하라고 해서 10회 치료비 내고 딱 갔는데 피부관리치료를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온 몸에 피부발진 나서 죽을라는 사람에게 프락셀이나 레이저치료로 얼굴마저 벌개지게 하는데 속은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나요.
    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회사에서 가까운 한의원 몇달 다니면서 약먹고 침맞고 식단조절하면서 나았어요.
    첨엔 수시로 올라오던 발진이 점점 늦춰지고 약하게 올라오더니 거의 7-8년 지났는데 이젠 괜찮네요.

  • 7. ...
    '17.5.19 4:16 PM (182.230.xxx.141)

    한의원은 가실거면 꼭 피부전문한의원으로 가시길 바래요.

  • 8. ...
    '17.5.19 4:36 PM (182.230.xxx.141)

    안타까워서 댓글 또 답니다.
    동네한의원에 갔었을땐 벌겋게 된 몸을 보더니 홧병이라고 하면서 열내리는 약을 지워졌어요.ㅜㅜ
    여러번의 시행착오끝에 돈도 많이 버리고요.
    마지막 갔던 한의원엔 한포진,아토피 그런 환자들이 대부분이 피부전문한의원이었어요.
    님도 포기하지마시고 치료 받아보세요.
    지금도 전 몸이 많이 힘들거나 그럼 겁이나서 그냥 다 내려놓고 잠이라도 충분히 잘려고 해요.
    저는 제가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제 몸이 스트레스에 많이 약한거 같다고 했어요.

  • 9. ....
    '17.5.19 4:46 PM (211.179.xxx.132)

    몸 발란스 깨졌을때 가장 마지막으로 나타나는게 피부병이고
    이런경우, 대개 난치인 경우가 많아요.

    영양, 휴식, 체력 , 정신적인 스트레스 최소 모든게
    다 좋아져야 낫는다고 봐요.

    예전에 피부로 이년 동안 비슷한증상으로 고생했을때
    저는 쑥뜸으로 나았네요..
    거의 하루왼종일, 강화쑥으로 손, 발 뜸뜨느라
    엄마가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다 나았고
    그 뒤에 약하게 재발한적 있는데 쑥뜸 두어번 뜨니
    다시 좋아지고선 아직까진 재발하지않고있어요.

  • 10. ㅁㅁ
    '17.5.19 4:59 PM (168.70.xxx.34) - 삭제된댓글

    다른 경우일수도 있겠지만 속는 셈 치고 한달만 밀가루를 철저히 끊어보세요. 우유나 유제품을 같이 끊으면 더 좋구요.
    저도 이해할수 없는 좁쌀같은 발진이 발과 손에 몇달동안 생겨서 안없어지던걸 밀가루 끊고 한달쯤 되니 다 없어졌어요. 더불어 몸에 있던 통증도 싹 함께요.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당부드려요 믿어보세요.

  • 11. 저도
    '17.5.19 6:24 PM (175.223.xxx.13)

    몇년전 사업실패하고 모든재산 다 잃고 친정으로 이사했을때 그 증상 있었어요
    피부과가니 스트레스 심하게 받은일 있나고 했어요
    근데 좀만 치료하고 맘 편하게 먹을려고 노력하니 좋아지던데요
    완전히 안낫는 난치병은 아니에요

  • 12. ㅇㅇ
    '17.5.19 6:50 PM (223.62.xxx.225)

    저도 시험준비하면서 생겨서 3년 정도 고생했어요
    손부터 시작해서 두피와 발까지 생기고 나중에는 손톱까지 다 빠지구요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결국은 원인불명 난치병이라면서 스테로이드만 줬어요
    1년정도 되니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잠시 약 끊었다가 그 반작용으로 더 심해지고 2년차에는 손가락 끝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하는 지경까지 가더라구요
    그러다 어느 순간 좀 잠잠해지더니 지금은 일단 진물없이 손톱도 제모양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몸살 앓거나 일이 피곤하면 조금씩 올라와요
    병원 잘 선택하셔야해요
    서울에서 유명한 피부과 다 돌있는데 어느곳은 스테로이드를 독하게 써서 반짝 효과가 나지만 나중에는 더 힘3ㅡㄹ어지기도 하구요
    결국 맘먹고 다닌 곳은 의사가 상태가 심해지면 내 생활이 그만큼 엉망인거다 하고 마음 편히 쉬엄쉬엄 살려고 노력하라면서 스테로이드도 무조건 먹으라고 안했어요
    거기 다니면서 조금씩 좋아졌는데 스테로이드 분량 줄이고 끊는데만 반년 걸렸네요
    보통 건선 수족농포증이라고 하는데 병원 몇군데 돌아보시고 자기에게 잘 맞는 곳으로 가세요
    양약은 어딜가도 결국은 스테로이드고 한약도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 13. ooo
    '17.5.19 7:45 PM (211.36.xxx.97)

    너무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밀가루도 끊어보고 맘도 새로이 편하게 먹고 다시 노력해봐야겠다는 힘을 주셨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4. ??
    '17.5.19 8:29 PM (119.70.xxx.159)

    저와 증상이 비스무레~~
    저도 여기저기 피부과 무지 다녔는데 결국 다 오진이었어요.
    마지막 피부과에서 한포진이라고ㅡ
    거기서 일주일 약 먹고 연고 바르고
    싹 다 나았어요.
    꼭 저와 같은 병이기를 바래요,
    왜냐면 한포진은 제대로 치료하면 나으니까요.
    참고하셔요.

  • 15. 82쿡스
    '17.5.19 9:13 PM (223.39.xxx.170)

    힘내시라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피부전문 한의원이 괜찮아 보이네요^^. 그 의사 나빠요. 뭐그리 겁주는 말을 했대요 ㅠ 아토피 엄청 심한 사람이 피부전문으로 엄청 유명한 한의원 다니고 싹 나은거 봤어요. 힘내세요^^

  • 16. 저도
    '17.5.19 9:14 PM (113.199.xxx.35)

    주부습진처럼 엄청 올라오고 저희 언니는 피까지 나며 호전없었다가 지금은 둘다 괜찮은데...
    원글님같은 경험공유도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거 같아요
    꼭 좋은 치료 받으시고 호전되시길 비랍니다

  • 17. 피부병은
    '17.5.19 9:45 PM (116.127.xxx.144)

    병명을 알기도 어렵더라구요.
    피부병의 세가지...뭐가 있어요
    첫째 죽지는 않는다
    둘째 낫지도 않는다
    셋째...뭐가 있는데 기억 안나구요.

    하여간....그 병명이 아닐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그래야 나을수 있어요
    제 아이도 님 비슷한 거 였는데...병원마다 병명이 다 다름 ..종합병원에서도..
    약으로는 안낫더군요.
    세월지나 시간지나니...많이 좋아졌어요...거의 없을정도로

  • 18. 걱정하지마세요
    '17.5.19 9:54 PM (118.221.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병간호 하실때 저희 엄마가 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몇년을 고생하셨어요
    잘 낫지않아서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 한두달은 나아졌다가 다시 증상이 생기고..반복되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깨끗이 나으셨어요
    최대한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건강해지시면 당연히 나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의사가 하는 말 100% 신뢰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어찌 그리 말을 하는지..ㅉ
    때묻은 직업인들도 많다는걸 염두에 두시고 실망하지 마세요

  • 19. ...
    '17.5.19 10:14 PM (219.251.xxx.199)

    저희 남편이 한포진으로 몇해째 고생 중인데요.
    위에 댓글 님들 언급하신 병원이 어디인가요.
    원글님 발진 모양을 봐서는 한포진하고도 비슷한데요.
    병원 추천들 좀 해주세요.

  • 20. 저도
    '17.5.19 10:47 PM (125.178.xxx.133)

    습진인줄 알고 식기세척기 사고 그랬죠.
    피부과에선 연고만주더만요.
    요근래 조용한데 저는 발진이 올라오면 알러지 약을 먹습니다.
    즉방이던데요.
    집에 알러지약 ..지르택종류..상비 해두고 사네요.

  • 21. 아윽
    '17.5.19 10:53 PM (58.126.xxx.189)

    한포진과 다른가보네요.

    한포진 나으신분 어디 병원인지요?

  • 22. 저도..
    '17.5.19 10:59 PM (58.79.xxx.212)

    저도 1년전에 크게 스트레스받고 그증세로 현재진행형인데요.
    평생 안먹던 영양제며 몸에 좋은거 다 먹어봤어요.
    일단 벗겨진 곳은 듀오덤 붙이시구 물닿지.않게 하세요.
    듀오덤 오픈마켓에서 10장에 16000원해요.약국에서는 두장에 8000원이구요.
    보통 아연부족으로 보더라구요.제텐씨랑 스피루리나가 효과있었어요.강황가루도 효과봤구요.
    영양제 챙겨드세요.
    밸런스가 깨져서 그럼듯하더군요.
    평생 비타민 하나 안먹던 저였는데 ..열심히 챙겨먹고 많이.나았어요.

  • 23. ㅇㅇ
    '17.5.19 11:39 PM (220.78.xxx.36)

    저는 1년전쯤에 손가락에 습진처럼 오더라고요
    피부가 막 벗겨져요 손가락만
    나중엔 벗겨진 피부가 연해서 잘못 건드려도 피나고
    피봐과 갔더니 그냥 습진이라고 스테로이드연고만 주고
    멋모르고 몇달 그거 발랐어요
    그런데 자꾸 재발..
    다른 피부과 가니까 습진이랑 비슷하긴 한데 습진은 아니라고
    그 연고 그렇게 함부로 바르면 안되는건데 왜그리 오래 발랐냐고 혼났어요
    의사가 주는 약 먹고 피부과에서 보습크림 줘서 그거 바르고 좀 덜해지긴 했는데요
    왜 이게 왔을까..생각하니
    제가 그때 몸이 굉장히 약해져 있었어요
    공부에 회사에 야근에..아주 삼중이었거든요
    거기다 혼자 사니 영양가 있는것도 잘 못먹고
    제가 원래 몸도 약한편이라 잘 챙겨먹고 쉬고 그랬어야 했는데 그걸 못하니
    몸이 한마디로 축난거였어요
    그때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런 초기 증상이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때 피부이상한거랑 눈밑떨림도 마그네슘 아무리 억어도 두달 넘게 가고 있ㅇㅆ고
    피로가 겹쳐서 아주 죽겠더라고요
    병원가서 검사해도 이상 없다고만 하고요
    그 때 그냥 보약 지어서 먹고 홍삼도 먹고 그랬어요
    식당 혼자가서 삼계탕도 사먹고요
    보약이랑 홍삼 효과였는지 면역력이 좋아지는 느낌 들더니 피로도가 덜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손도 다 나았어요
    혹시 글쓴님도 모르니 보약이나 홍삼 이런거 먹어 보세요
    아빠 병간호 하나 몸이 힘들어 그럴수 있어요

  • 24. 귤사과
    '17.5.19 11:41 PM (210.99.xxx.232) - 삭제된댓글

    피부병 증상 3가지
    1.죽지않는다
    2.낫지않는다
    3.원인을 없다
    제가 이러고삽니다ㅠ

  • 25. 귤사과
    '17.5.19 11:43 PM (210.99.xxx.232)

    피부병증상 3가지
    1.죽지않는다
    2.낫지않는다
    3.원인을 알수없다
    제가 이러고 삽니다ㅠ

  • 26. 데이지
    '17.5.20 12:01 AM (210.103.xxx.66)

    위에 말씀하신 곳 혹시 압구정 허*한의원 아닌가요? 거기 원장님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 제가 많이들 소개해주었거든요.. 원글님 식단관리하고 스트레스 조절하고 약 먹으면 불치라고 했던 분들도 많이 낫더라구요. 힘내세요.

  • 27. ㅠㅠ
    '17.5.20 12:25 AM (1.224.xxx.99)

    친정 아버지 갑자기 떠나시고...우울증으로 우리 귀여운 돌쟁이 사진을 일년간 안찍어 줬어요.
    나도 마음이 병들고....그게 딸아이에게 옮겨갔는지 멀쩡한 아이가 말을 못하게 된거에요.....
    놀이치료 언어치료 일년받았습니다. ...

    우울증...이거 전염됩니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는 직빵 이에요.

    훗....

    원글님...토닥토닥.....그 심정 압니다. 저는 그래도 아기들 기르면서 그애들에게서 힘을 받았지만...

  • 28. 민들레홀씨
    '17.5.20 2:24 AM (63.86.xxx.30)

    저는 주민등록 발급받을때 지문이 안잡힐 정도로 심하게 손가락 끝만 껍질이 벗겨졌었어요.
    그이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와선 그 증세가 한번도 안나타났구요.
    근데 한국 방문때는 어김없이 다시 발진이 피부아래로 돋고 이후 껍질 벗겨지는 증세가 나타났고, 또 미국으로 돌아오면 없어지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뭔가 앨러지 반응으로 인해 어떤 특정 계절에 발생하는데, 내몸의 면역상태가 안좋을땐 심하게 오래가고 좋을땐 없거나 살짝 지나간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도움되셨슴합니다.

  • 29. 아~~
    '17.5.20 2:51 AM (218.236.xxx.121)

    그게 농포증이었군요. 저도 피부과만 계속 다녔어요
    몇년전 심한스트레스를 격고 난후에..

  • 30. 농포증이 대상포진인가요?
    '17.5.20 3:53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위에 압구정 뒷자 가르쳐 주세요~

  • 31. ??
    '17.5.20 6:03 AM (119.70.xxx.159)

    위 댓글에 한포진 완치된 사람인데요.
    병원이 쫌 멉니다.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횡단보도 건너 좌측으로 쭈욱 걸어오면 1층에 작은 약국 하나 있고(소하약국인가?)이비인후과, 피부과, 또 치과?인지 한 건물에 있어요.
    거기 피부과예요.
    이름은 잊어먹었어요.
    병원은 작은 의원이예요.
    암튼 전 아주 고질이던 한포증이 그 병원 두번 가고는 다 나았어요.ㅎㅎ

  • 32. 워리워리
    '17.5.20 8:15 AM (218.235.xxx.166)

    피부과 저장합니다

  • 33. 일종의
    '17.5.20 8:28 AM (67.48.xxx.226)

    아토피입니다.

    이미 위에 여러분들이 이거 하라 저거 하라 많이 하셔서 또 조언을 하기가 망설여집니다만 아토피는 어차피 장기전입니다. 위에 어느 분이 낫지 않는다 하셨지만 저는 나았습니다. 온갖 병원을 드나들며 스테로이드며 항히스타민제며 한 20년 달고 살다가 자연요법으로 완전히 치료했습니다. 다시 재발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아토피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토피는 무엇을 하는/먹는 것보다 무엇을 하지 않는/먹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도움이 되는 것일 수록 많이 먹고 (채소, 과일, 오갈피등) 좋지 않은 것은 (방부제, 인공조미료 등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식품, 튀긴 음식등) 덜 먹으면 아토피 뿐 아니라 모든 질병예방에 좋지요.

    저는 스테로이드를 끊고 냉온욕으로 치료했습니다. 손을 얼음물에 1분 담그었다가 아주 뜨거운 물에 1분 담그었다 10번 반복후 얼음물에 담그는 것으로 끝냅니다. 수수팥떡 가족사랑연대에 가보시면 자료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asamo.or.kr/

  • 34. 000
    '17.5.20 8:55 AM (121.131.xxx.58)

    몸 균형이 깨져서 그렇겠죠

    유투브에서 비타민d 임대순으로 검색해서 자료 찾아보시고
    비타민 d 5000 이상 만 단위까지 꾸준히 섭취하세요

    좋은 심리상담사 찾아서 심리치료 받으세요 .
    심리공부하세요 .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공부도 해보세요

  • 35. 피부과 경험담 모음
    '17.5.20 10:28 AM (221.142.xxx.50)

    결국 영양 결핍,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범이란 얘기네요.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 36. 믿거나말거나
    '17.5.20 12:08 PM (221.127.xxx.128)

    돈 드는게 아니니 오줌물에 매일 10분이상 담궈 놓아 보세요
    1달안에 달라지는걸 확인할거예요

  • 37. ..
    '17.5.20 12:30 PM (61.72.xxx.143)

    음식을 건강하게..유기농으로 채소 과일 많이 드세요.

    모든건 면역력이 높아지면 낫게 되어있어요.

  • 38. 피부병
    '17.5.20 1:33 PM (58.123.xxx.149)

    피부병이 스트레스로도 오는군요..

  • 39.
    '17.5.20 1:50 PM (123.215.xxx.204)

    저도 한포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심하면
    바로 올라와서 손바닥이
    너무 간지러워서 비비다 보면
    처참해져요
    증상이 저랑 같네요
    완치는 안되고 달래면서 산다 였는데
    완치도 되는건가요?

  • 40. 피부병
    '17.5.20 2:57 PM (211.227.xxx.182)

    그 의사 돌팔이 같아요.
    피부병 경우에 따라서 오래걸릴수도 있지만 맘먹기에
    따라서 금방 났는걸 봤기에 . 네이버에 안효원 카페 추천드려요. 화폐상습진 .아토피 병명은 중요치 않고 우리농산물 잘 챙겨 먹으면서 맘을 편하게 가지시면 좋을것 같아요.

  • 41. ??
    '17.5.20 3:13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병명이 응?
    한포증 아니고 한포진입니다.ㅎㅎ

  • 42. 한포진
    '17.5.21 6:01 AM (14.36.xxx.113)

    한포진 파부과 한의원 찾아가볼게요.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자꾸 재발해서 ㅠ
    원글님 힘내세요.
    앞으로 좋아질겁니다.

  • 43. ^^*
    '17.5.22 1:13 PM (222.112.xxx.61)

    한포진 당고개역 4번출구 소하약국

  • 44. ^^*
    '17.5.22 1:14 PM (222.112.xxx.61)

    한포진 당고개역 1번출구 횡단보도 건너 좌측 소하약국 위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620 한달에 일정액 고아원이나 공부방에 기부하고 싶은데 3 의미.. 2017/05/21 775
689619 숫자로보는 박근혜범죄정부 3 ㅇㅇ 2017/05/21 680
689618 자취생 대파한단 처지법 있을까요? 27 골몰 2017/05/21 3,104
689617 SK브로드밴드,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 정규직 추진 9 연락2 2017/05/21 2,085
689616 머리묶으면 머리통이 저릿한 느낌이 듭니다. 2 은이맘 2017/05/21 1,508
689615 (펌) 문대통령이 일을 잘하는 이유 10 ... 2017/05/21 3,759
689614 교토,오사카여행 교통패스 도와주셔요. 7 좋아요 2017/05/21 1,425
689613 [평]죄송요!!! 23 북극곰 2017/05/21 2,264
689612 강경화 영어실력 -기죽입니다 34 강경화 2017/05/21 30,460
689611 대통령님! 입시.사시.행시는 국민들의견 다시 들어주세요. 18 ^^ 2017/05/21 1,561
689610 앉아서 자야하는 환자에게 추천할 의자없나요? 4 써니큐 2017/05/21 1,572
689609 입주청소 업체좀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7/05/21 2,617
689608 문재인 대통령이 이슬람 막아주기를 5 제발 2017/05/21 882
689607 변비 3 ... 2017/05/21 925
689606 기념식을 다시 돌려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5 518 2017/05/21 738
689605 쌀벌레 처치한 얘기 2 지나가다 2017/05/21 2,108
689604 가막힌 언론좀 보세요 3 ..... 2017/05/21 1,470
689603 강아지도 저와 인연이 있어야 만나겠죠~ 15 나만보면 2017/05/21 2,501
689602 저커버그 "文 사람중심 4차혁명 공감..만나뵙고 싶다&.. 10 샬랄라 2017/05/21 2,696
689601 목디스크 증상중에 ㅠㅠ 9 급합니다 2017/05/21 2,920
689600 육젓은 언제쯤 어디가서 사나요? 2 2017/05/21 912
689599 11시에 임명된 국가안보실장이 6시에 NSC 소집 6 후덜덜 2017/05/21 3,761
689598 아직 연락하는거 다 안다. 5 주희 2017/05/21 2,703
689597 생닭손질 어느정도 선에서 하세요? 15 .... 2017/05/21 1,911
689596 살기싫은데 죽는것도 귀찮네요 10 Vsheyf.. 2017/05/21 6,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