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남자 친구 없냐고 묻는 남자요

ㅇㄹㅇㅇㅇ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7-05-19 14:07:03
저는 유부녀고 아이는 없어요. 근데 잠깐 일로 알게 된,최근에 돌싱된 어린 아이가 둘인 남자가 자꾸만 저에게 남자 친구 없냐고 물어요.
자기 돌싱인 얘기도 쉽게 하고 묻지도 않았는데 바람도 안 폈는데 이혼 당했다고 억울하다고 하고, 왜 이혼하자고 했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그래요. 여자가 아이들이 아주 어린데 이혼 하고 애들 남편에게 두고 떠났더라구요. 둘이 경제적으로는 여유 있나봐요.
 
저에게 '남자 친구 있는거 아녜요? 에이~' 뭐 이런식으로 물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애가 없어서 많이 적적해 보이는건지, 애가 없는 대신 남자 친구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남자 괜찮고  직업도 아주 좋고 성격도 좋아요. 
기분 나쁘게 말하는건 아니고 농담 처럼 말해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들 (남자분들) 밤에 놀러가면 다 이웃 여자 애기 엄마들도 있다 이런 농담을 해요.
요즘 여자들 유부녀여도 다 남친 있는거 당연한거 처럼 말하는데 제 주변에는 그런 분들 없거든요. 

왜 그러는걸까요? 
IP : 100.8.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업거는 거네요.
    '17.5.19 2:10 PM (114.129.xxx.29)

    섹파있지?
    없어?
    그럼 나는 어때?

  • 2. 지나다가
    '17.5.19 2:10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쓰잘데기 없는 말에 신경쓰는듯...

  • 3. . . .
    '17.5.19 2:10 PM (117.111.xxx.118)

    정색하고 나는 그런 사람아니다
    상상도 해 본적없다
    다시 그런 소리 듣고싶지않다
    잘라말하세요

  • 4. marco
    '17.5.19 2:10 PM (14.37.xxx.183)

    여자들이 모두 이혼한 마누라가 같은 줄 아네요...

  • 5. 글쓴이
    '17.5.19 2:11 PM (100.8.xxx.81)

    진짜 작업 거는걸까요??? 헐... 제가 너무 둔해서 왜 저러나 했는데.

  • 6. 어머
    '17.5.19 2:12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나 심심한데 놀아줄래?
    이렇게 들리는 듯 해요

  • 7. . . .
    '17.5.19 2:13 PM (117.111.xxx.118)

    생각을 왜해요
    또 물으면 쓰레기 같은것들 다 까발려서 망신줘야한다고 하세요

  • 8. 순콩
    '17.5.19 2:13 PM (61.38.xxx.243)

    일단 작업 거는거보다 더 확실한거는 매우 무례하네요. 유부녀인 여자보고 남친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거는 님을 그런여자로 보는거 잖아요? 맨 위 댓글님이 말씀하신게 맞는듯요.

  • 9. 글쓴이
    '17.5.19 2:16 PM (100.8.xxx.81)

    글 올리길 잘했네요. 전 이런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 10. ...
    '17.5.19 2:17 PM (112.220.xxx.102)

    어휴,,칠푼이같아요
    유부녀한테 남자친구 없냐고 묻는데
    기분 안나빠요???
    저게 농담으로 들려요??
    저라면 저런인간이랑 상종 안합니다

  • 11. ..
    '17.5.19 2:18 PM (203.229.xxx.102)

    곧휴가 심심해..나랑 놀아줘 입니다.
    개쓰레기는 개무시가 답.

  • 12. ㅇㅇ
    '17.5.19 2:21 PM (49.142.xxx.181)

    아이고 쓰레기...
    ㅋㅋ
    지가 그러니 이혼당했겠지..

  • 13. 글쓴이
    '17.5.19 2:21 PM (100.8.xxx.81)

    여기 남자분들 안계신가요? 남자분들 답변도 들어보고 싶어요. 무슨 심리인지...

  • 14. ..
    '17.5.19 2:2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좀 흔들리시나보다..ㅋ 개소리 하네 하면 됐지, 뭘 심리까지 신경쓰세요~

  • 15. 가끔 그런 질문하면
    '17.5.19 2:28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로 반응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식별해서 작업 걸려는 행동인거죠.

    원글님이 그렇게 보였다는 건 아니니까, 넘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다음에 그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면 그냥 무시하거나 불쾌감 표시하는게 좋을 겁니다.

  • 16. ....
    '17.5.19 2:30 PM (112.220.xxx.102)

    님한테 찝쩍되는거잖아요
    정말 몰라서 묻는건지? ;;
    이건 여자가 봐도 답 나오는구만

  • 17. 000
    '17.5.19 2:32 PM (116.33.xxx.68)

    아휴 미친놈
    님한테 수작걸려고하네요
    개소리하지말라고하세요

  • 18. 지나가다
    '17.5.19 2:35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고????
    저런거 물어본다는 자체가 ㅁㅊㄴ 인데 기분 안 나쁜가요?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네요

  • 19. 지나가다
    '17.5.19 2:36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고????
    저런거 물어본다는 자체가 ㅁㅊㄴ 인데 기분 안 나쁜가요?
    그 남자가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네요

  • 20. ㅡㅡ
    '17.5.19 2:36 PM (111.118.xxx.188)

    성희롱 수준이구만요..
    이혼당할만 해서 당했을 듯

  • 21.
    '17.5.19 2:39 PM (114.129.xxx.29)

    은근히 그 남자의 관심을 즐기는 거 아닌가요?
    나도 이 기회에 남자친구를 만들어 볼까도 싶은 무의식이 있을지도?
    그게 아니면 그런 질문은 기분 나빠야 하는 겁니다.
    님을 외간남자나 만나고 다니는 화냥년으로 취급하는 질문이거든요.

  • 22. ..
    '17.5.19 3:05 PM (223.33.xxx.248)

    좀 흔들리시나보다..ㅋ 개소리 하네 하면 됐지, 뭘 심리까지 신경쓰세요~22222

  • 23. ...
    '17.5.19 3:26 PM (122.38.xxx.28)

    딱 봐도...사기꾼인데...
    여자 이유없이 이혼하자고 한다고..누가 어느 바보같은 남자가 이혼해줘요..
    바람을 얼마나 폈으면..
    님에게도 수작거는거 보면 뻔한거 아닌가요??? 이런다고 흔들리는거 보면 순진하신건지...심심하신건지...

  • 24. lol
    '17.5.19 3:28 PM (223.63.xxx.167)

    미친놈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다 자기 같은 줄 아나봄! 정신 온전한 남자는 아무리 돌싱이라도 유부녀에게 저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어찌 꺼냅니까? 사람 어울림은 끼리끼리니깐 자기랑 같은 분류인지 떠보는 거 아닐까요? 만약 저한테 한 번이라도 저렇게 물었다면 정색하고 직설적으로 말 했을 거에요

  • 25. ;;
    '17.5.19 5:00 PM (70.187.xxx.7)

    으휴 멍청해 보이니까 묻는거죠. 잘하면 넘어오겠다 싶으니까.

  • 26. ..
    '17.5.19 5:12 PM (175.223.xxx.245)

    보통 여자면 저런 말을 농담이라 들어도
    화가 치밀텐데 원글님은 왜 화가 안 나실까요?
    남자 친구라는 말을 순수하게 그냥 친구로만 알아들으시는 거예요 ?

  • 27. 물어보세요
    '17.5.19 6:37 PM (59.6.xxx.151)

    당사자에게 물어보세요

  • 28. ㄱㄱㄱㄱ
    '17.5.20 7:47 AM (192.228.xxx.0)

    헐...저런 말 하는 사람이 괜찮은 남자인 거에요...
    진짜 아닌 거 같은데...

    그 남자 속내는 모르겠구요...

    우리 남편은 착한 데 술만 먹으면 절 때려요...그런데 술을 자주 먹어요...이런말과 동급으로 생각되어요..

  • 29. ㄱㄱㄱㄱ
    '17.5.20 7:47 AM (192.228.xxx.0)

    물음표를 안 써서 이상하네요...첫 문장 끝에 물음표 넣고 봐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413 오바마가 청와대로 갔네요. 7 deb 2017/07/03 3,106
704412 바람...이혼...궁금합니다. 19 ... 2017/07/03 6,134
704411 한국에 와 있는 인도여인들 계급? 25 ... 2017/07/03 6,697
704410 정말 안 쓰레기... 이유미도 바보 7 .. 2017/07/03 1,943
704409 청소도우미분이 청소부품을 잃어버리셨는데... 11 .. 2017/07/03 2,338
704408 원목 마루 셀프 코팅해보신분 계신가요? 1 ,, .. 2017/07/03 1,081
704407 ㄷㅏ시보는 모지리 .. 5 503호 2017/07/03 1,580
704406 돈이 4천만원 뿐인데 이사를 가야해요. 봐주세요. 12 세입자 2017/07/03 3,698
704405 호주 자유여행 경비 얼머나들까요? 5 . 2017/07/03 2,911
704404 강아지방석 어찌 빨아요? 5 . 2017/07/03 1,086
704403 안철수 이거 이상하지 않아요? 21 ㅇㅇ 2017/07/03 4,332
704402 콤부차 만들어 보셨어요? 1 ,, 2017/07/03 1,316
704401 홍익미대 대학원은 비교적 들어가기 쉽나요? 16 ... 2017/07/03 3,576
704400 빨래만 하면 흰색 속옷이 변하는데요 20 드럼 2017/07/03 4,067
704399 장마에 빨래 말리는 팁좀 주세요. 22 빨래 2017/07/03 5,830
704398 문재인 대통령 귀국 브리핑 1 한미정상회담.. 2017/07/03 561
704397 글 펑이요. 9 .. 2017/07/03 2,515
704396 불친절한 판매직원 5 더워선지 2017/07/03 1,535
704395 만기 다가오는데 전세가 안빠지면 어떻게 하죠? 4 ... 2017/07/03 1,252
704394 속보 김기춘 7년 조윤선 6년 구형 28 ... 2017/07/03 5,491
704393 김영하 작가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뭔가요? 10 ... 2017/07/03 4,360
704392 한국항공전문학교 어떤가요? 4 레몬 2017/07/03 1,616
704391 꽃같은거 키우는 82쿡님들은 어디가서 좀 배우셨어요.?? 4 ... 2017/07/03 704
704390 신명식 전 내일신문 편집국장 - 안철수는 정상적인 인간인가? 8 아니다 2017/07/03 1,248
704389 제습기 필수일까요? 20 ㅡㅡ 2017/07/03 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