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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여행 문의 드려요.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7-05-19 14:01:12
10세 아이와 이탈리아 여행을 가려하는데요.
여행 다닌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탈리아를 한 번 도 못가봤어요.
블로그 보고 여행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박물관,미술관 이런곳도 안다니는 스타일이에요.

아이를 위해서 뭐 보여줄까 싶기는 한데요.
바티칸 투어랑 피렌체에 미술관 투어가 있더라고요.
10살 아이가 볼만 한가 싶어서요.아니다 싶으면 그냥 빼버리려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바티칸 투어 하면 서ᆞ가이드가 잘하는 사람이면 정말 기가 막히고 입이 쩍 벌어지나요?
여행 다니면서 꼭 가봐야 하는곳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유럽 여행은 20대 대학생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박물관,미술관 인건지 싶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IP : 101.96.xxx.1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9 2:07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10살임 미술관투어 안하고 싶을듯요. ^^;;

  • 2.
    '17.5.19 2:09 PM (101.96.xxx.106)

    일반 미술관이였음 안데려가는데 다들 바티칸, 피렌체 미술관 투어 하길래..갔다오신분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요.
    음 님은 갔다와보셨나요? 별로 인가요?

  • 3. 나옹.
    '17.5.19 2:16 PM (223.62.xxx.178)

    10몇년전에 피렌체 바티칸 다녀왔어요. 피렌체 두오모 성당도 좋았고 미술관도 좋았고.. 로마시내는 판테온이 참 기억이 남았어요. 바티칸도 좋았구요.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도 갔었는데 오래된 유적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웠지만 폐허에 가까웠구요. 미술관은 빼시며누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신화와 교과서에서 봤던 미술품들을 눈으로 확인한다는게 참 신기한 경험이었거든요. 10 살은 그런데 지겨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에게는 강추.

  • 4. ...
    '17.5.19 2:18 PM (95.236.xxx.5)

    로마 가면 콜로세움, 판테온, 피라미드 이 세가지만 해도 2000년도 넘은 건축물인데 아름답고 웅장하게 도심에 자리잡고 있잖아요. 입이 쩍 벌어지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지식있는 가이드가 잘 설명해주면 놀라움과 경의로움이 더 커지죠. 근데 바티칸 박물관이나 우피치는 역사랑 서양미술사 모르고 가면 어렵고 지루할 수 있어요. 아이가 초등이면 힘들어할 거 같아요. 하루종일 사람에 치여서 박물관 다니는거 흥미있는 어른도 체력에 부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마는 시내투어 하시는게 박물관보다 아이가 더 좋아할거 같아요.

  • 5. ...
    '17.5.19 2:22 PM (95.236.xxx.5)

    이어서 아이와 함께라면 바티칸 가셔서 베드로 광장이랑 성당 보시고 바티칸은 나라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라라서 우정국이 따로 있거든요. 아이에게 산마리노, 모나코 등등이랑 설명해 주시고 바티칸 우체국에서 엽서한장 써서 집에 보내시면 집에서 받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 6.
    '17.5.19 2:26 PM (112.153.xxx.100)

    썼다 지운사람 이에요. 10살이 뭐 미술관 가고 싶겠어요? ^^;;

    저 두곳 은 들렀는데..바티칸은 함 가보고 싶었지만, 줄이 어마어마해서..피렌체는 일정도 짧고..미술책 제법 많이 봐서 잘 안갑니다. ^^ 피렌체도 줄이 만만치 않았어요. 피렌체서 남편은 줄서 다녀왔고..저희는 공화당 광장 지나면..구시가에
    메디가가 있던 성문? 요런게 있어요. 고 옆에도 쌍둥이 다비드도 있고..메두사를 비롯 조각품이 좀 있어요. 피렌체는 두오모 성당쪽 보고, 구 시가 구경하면서..자녀분이랑 맛난거 드시고..설렁설렁 구경하심 어떨까해요. 물가도 싸서..피렌체에서 고급으로 격상해서요. 책자에 나오는 양이 왕창 나온다는 신선한 티본 스테이크집은 가지 마세요. ^^

  • 7. ....
    '17.5.19 2:33 PM (122.40.xxx.201)

    바티칸은 천지창조
    피렌체는 비너스의 탄생 보러가죠
    피렌체가 부자 도시긴 하더만요 골목골목 고급진 상점도 많고요

  • 8. dd
    '17.5.19 2:33 PM (211.46.xxx.61)

    저도 가보진 못했지만 들은 풍월로는
    이탈리아 남부투어가 그렇게 좋다는데요...
    한번 알아보셔요~~

  • 9. ...
    '17.5.19 2:34 PM (95.144.xxx.74) - 삭제된댓글

    저 한달 전에 로마 다녀왔는데.. 바티칸을 비롯해서 관광객이 인산인해라 어린 애들 데리고 고생 좀 했어요. 욕심 안부리고 로마 한군데서 일주일동안 하루에 하나씩만 보는 계획으로 다녀왔는데도 사람들에 치여서 만만치 않더라구요. 본격적인 더위 전인데도 한낮에는 만만치 않게 더웠구요. 그래도 구석구석 그림같이 예쁜 풍경들도 좋고. 음식이 참 맛있었어요. 커피, 젤라또는 물론이고. 관광지 중심 벗어난 곳에 있는 뜨라또리아(trattoria 한국식 백반집같은 소규모 식당 같아요)는 어디나 값싸고 맛있더군요. 워낙에 먹거리가 부실하고 외식값이 드높은 유럽의 한나라에 살고 있다보니 저희 가족 이탈리아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집 꼬마들도 이태리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화덕 피자랑 아이스 크림 이야기를 하네요. 그나마 12살 큰 아이는 책에서 보았던 콜로세움이랑 바티칸 박물관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린 아이 데리고 하는 여행은 쉽지 않죠. 그래도 아이에게 또다른 새로운 경험이 될꺼예요. 좋는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아참, 그리고 버스 타실 일 있으면 지갑 조심하세요. 저도 돌아오는날 콜로세움 한번 더 가본가고 붐비는 버스에 타고 방심했다가 지갑 도난당했어요. 바보같이.. >.

  • 10. ...
    '17.5.19 2:35 PM (95.144.xxx.74)

    저 한달 전에 로마 다녀왔는데.. 바티칸을 비롯해서 관광객이 인산인해라 어린 애들 데리고 고생 좀 했어요. 욕심 안부리고 로마 한군데서 일주일동안 하루에 하나씩만 보는 계획으로 다녀왔는데도 사람들에 치여서 만만치 않더라구요. 본격적인 더위 전인데도 한낮에는 꽤 더웠구요. 그래도 구석구석 그림같이 예쁜 풍경들도 좋고. 음식이 참 맛있었어요. 커피, 젤라또는 물론이고. 관광지 중심 벗어난 곳에 있는 뜨라또리아(trattoria 한국식 백반집같은 소규모 식당 같아요)는 어디나 값싸고 맛있더군요. 워낙에 먹거리가 부실하고 외식값이 드높은 유럽의 한나라에 살고 있다보니 저희 가족 이탈리아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집 꼬마들도 이태리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화덕 피자랑 아이스 크림 이야기를 하네요. 그나마 12살 큰 아이는 책에서 보았던 콜로세움이랑 바티칸 박물관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린 아이 데리고 하는 여행은 쉽지 않죠. 그래도 아이에게 또다른 새로운 경험이 될꺼예요. 좋는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아참, 그리고 버스 타실 일 있으면 지갑 조심하세요. 저도 돌아오는날 콜로세움 한번 더 가본가고 붐비는 버스에 타고 방심했다가 지갑 도난당했어요. 바보같이.. >.

  • 11.
    '17.5.19 2:36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초딩이면 콜로세움 내부와 카타콤베 내부 관람, 폼페이가 좋을 것 같아요.
    피렌체는 스테이크 먹고 피렌체중앙시장이라고 낮엔 식당 밤엔 호프집으로 변신하는 멋진 곳이 있는데 데리고 가면 좋아할 겁니다.

    근데 님은 20년을 여행다니셨다면서 이탈리아를 안 갔을 정도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별로 없으신데 10살짜리 데리고 새삼 뭐하러 가시나요?
    제 생각엔 중1~2 정도에 데리고 가시면 좋겠네요.

  • 12. 다비드
    '17.5.19 2:44 PM (112.153.xxx.100)

    옆에 시내투어온 한국 관광팀이 있었어요. 원래 메디치가 있던 다비스상을 옮기고, 그 자리에 똑같은 크기의 다비드를 새로 제작해 두었다고 해요. 저랑 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다비드동생이라고 사진찍고..구경하고 그 옆에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한 여자 조각상이 있었는데, 그 가이드 말을 들어보니 메두사였어요. 다시보니..머리카락이 아니라 뱀이더라구요. 정말 정교하더라요. 아무래도 가이드가 있으면, 더 정확히 알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짧은시간에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 사진 몇 방 찍게 하고는 또 뛰어다니시더라구요. ^^;;

    다른 얘기지만.올겨울 남부 스페인 갔었어요. 어머니는 애들이 투어즐기지 않는다고, 조금 화가 나 있고ㅡ여행경비.힘등등ㅡ, 애들은 중1.초 2 남학생들이었는데..맨날 맨날 성당에..박물관 싫다고 입이 나와있고 ^^;; 핸폰 게임만 하더군요.

  • 13.
    '17.5.19 2:57 PM (223.62.xxx.149)

    미술관 보다는 카타콤베

  • 14. 무명
    '17.5.19 2:58 PM (223.38.xxx.84)

    겨울에 초5 아이와 다녀왓어요.
    유명한 biketour로 로마시내버스투어했고 바티칸 투어했어요. 기대보다 시내버스투어는 좋았고 바티칸투어는 별루였어요. 근데 똑같이 진짜 열심히 들었고(아이가 엄마가 일등병 걸렸다고...) 나름 재미도 있었는데... 뒤돌아서니 까먹었고 이젠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사전에 다큐, 관련책(역사 미술) 많이 보시고 가시는거 추천이요

  • 15. 미술관
    '17.5.19 3:19 PM (175.223.xxx.244)

    좋아하지 않으시면 비추예요. 게다가 열살어린이는 더더욱.
    저는 미술사 전공자인데 피렌체에서 남편 데리고 미술관 다니는 거 많이 힘들었어요.

  • 16. 저희는
    '17.5.19 3:20 PM (112.186.xxx.156)

    몇년 전에 다녀왔는데요,
    로마는 거의 전체가 관광지여서 따로 투어할 것이 없어요.
    로마 설명서는 평소에 읽어두고
    지도 한장 들고 쉬엄쉬엄 주요 관광지로만 우리끼리 다니면서 봐도 충분해요.
    바티칸은 줄이 좀 길기는 해요. 이건 따로이 일정을 잡아서 하세요.
    저희는 긴 거리는 전철탔고 로마 시내 안에서는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녔어요.
    투어 할 필요 전혀 없던데요.
    그리고 위에 어느 분도 쓰셨지만 작은 백반식 레스토랑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도 로마에서 이런 작은 식당들이 기억에 남아요.

  • 17. 바티칸
    '17.5.19 3:28 PM (220.89.xxx.182)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초 6은 좋아했어요
    물론 트레비 분수 앞 젤라또를 더 얘기하지만^^
    돈 좀 더 주면 줄 안 서고 입장 하는 가이드 투어도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도 이탈리아 여행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이 바티칸 입장 줄서기였어요

  • 18. 소소
    '17.5.19 3:35 PM (125.177.xxx.160)

    딸이 딱 10살에 이탈리아 갔어요.
    저흰 개인가이드 붙여 7시간 정도 바티칸 박물관 돌았는데
    얼마나 가이드 설명을 재미나게 듣던지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설명없이 돌았다면 별 감흥이 없었을거 같아요.

  • 19. ㄷㄳㄷㄱ
    '17.5.19 3:35 PM (112.220.xxx.163)

    아이가 특별히 역사나,,그림 같은 것에 관심 없다면..엄마도 관심 없다면 안가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관심 있는 저도 나중엔 체력이 딸려서 힘들더라구요.
    바티칸은 사람도 진짜 많고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아무리 가이드가 잘 한다고 해도,,사전 공부가 안되있으면 입력이 안되요. 별의미가 없어요.
    대략으로라도 알고 가야 가이드 말이 쏙쏙...아. 그게 이거였구나...싶거든요.

  • 20.
    '17.5.19 3:46 PM (101.96.xxx.106)

    이거 가야되는건지 안가야 되는건지 ㅠㅠ
    저는 관심 없어서 안가도 상관 없고요.
    간다면 순전히 아이를 위한건데 지금 나이가 슬슬 역사랑 미술책들을 좀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나이가 12살만 됐어도 그냥 갔을텐데 참 애매한 나이라서요.바티칸 투어는 줄 안서고 입장하는 투어로 돈 좀 보태서 하려고요.가이드 없음 보나마나 할꺼 같고요.
    근데 댓글보니 더 고민되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21. dingoo
    '17.5.19 3:55 PM (110.70.xxx.235)

    로마 가시면 보르게세 박물관 추천드려요.
    인터넷 예약하셔야 들어갈 수 있어요.
    완전 좋은데 한국인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스 로마신화 읽었으면 홀딱 빠져들 베르니니 조각들을 보실 수 있고요.
    빌라 드 보르게세 안에서 운영하는 맹꽁이차 같은 거 타고 산책도 가능합니다.
    저는 여기 너무 좋았구요.
    로마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곳이에요.
    우피치 저는 완전 좋았는데 다음엔 아이 두고 가이드투어 가보려구요. 아이가 나가자고 졸라서 얼마 못보고 나와서 넘 아쉬웠어요.

  • 22. fay
    '17.5.19 4:02 PM (211.214.xxx.213)

    아이랑 이탈리아 여행 저장합니다.
    저도 올 추석연휴에 12살 아들래미랑 로마 티켓끊어놓고
    지금 아이 세계사 공부시키고 있어요.
    저는 로마인이야기 읽고있는데, 저보다 아이 진도가 빠르네요.
    제법 아는척을 해서, 포켓몬만 잡다 오지는 않을듯해요.^^
    저희는 작년에 런던,파리 한차례 다녀왔는데요,
    남자아이인데도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 설명 열심히 들으며 잘 따라다니더라구요.11살 때에요.
    저희는 자전거나라 투어랑 자유여행 섞어 나름 만족했었는데,
    줄 안서는 바티칸투어는 어디 프로그램인지 궁금하네요?

  • 23. 경험
    '17.5.19 4:19 PM (116.37.xxx.157)

    파랜채 우피치 투어 추춴합니다
    당시 저희 아이도 그 또래였어요
    남자 아이인대도 홀딱 빠져서 다리 아픈줄도 모르고....
    저역사 강추 합니다
    나중애 알고보니 그 분이 유명하시더라구요
    유랑애 종종 이름이 올라 왔었는데
    기억아 가물해요


    레옹

    이였던거 같아요
    남자분이셨구요
    미술관련자 같었어요
    정말정말 강추 합니다

    재밌는건 바티칸 투어도 했는대요
    미켈란젤로애대한 평가가
    피랜체와 또 다르더라구요
    그 역사적 배경도 알게되고....

    암튼 그분 꼭 찾아서 우피치 박물관 투어 하세요
    전 그 이후 미술에 약간 눈 뜨고 관심 갖게 됐어요
    미술관 작품 보는거 좋아라 합니다

  • 24.
    '17.5.19 4:20 PM (101.96.xxx.106) - 삭제된댓글

    제 자체가 박물관,미술관은 안좋아해서 작년에도 유럽 갔을때 박물관,미술관은 아이와 아빠만 들어갔어요.
    미술관도 시큰둥 했다는데 모나리자 나올때랑 고흐 그림 볼때는 좋아했고,자기 나름 진짜로 가서 보고 왔다고 자랑은 하더라고요.볼때마다 나는 여기 봤는데 하고요.
    그래서 바티칸,우피치 투어 생각은 했는데 이거 빼곤 더 이상 박물관이나 그런데 갈 생각은 없고요.
    저는 투어에서 빠질까도 생각해요.아이와 아빠만 들여 보내고요.

  • 25. 로마투어
    '17.5.19 5:14 PM (114.203.xxx.163)

    열살이면 자전거 나라 남부투어신청하세요~폼페이,아말피해안 정말좋았고
    우리애 정말 잘보고 또가고 싶다고..바티칸도 자전거나라하면 줄 하나도 안서고 바로 들어갔어요
    바티칸 갔다가 정말 종교의 고마움까지...다시 생각했네요~
    아이데리고는 격일투어 신청하심좋아요~하루쉬고 하루 복습?겸..가이드에게 들은팁으로 주변 돌아다니고..

  • 26. 흐르는강물
    '17.5.19 5:29 PM (115.21.xxx.155)

    이탈리아 여행 저장합니다.

  • 27. ....
    '17.5.19 6:11 PM (125.186.xxx.152)

    바티칸 투어가 사람도 엄~~청 많고
    작품도 엄~~~청 많아요.
    입장 때도 줄 한참 서서 들어가고 전시실마다 떠밀려다녀요.
    가이드의 설명은 듣는게 훨 나아요.
    혼자 가면 완전 헤매겠던데요.
    입장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 곳도 있고
    오후 2시까지 좀 짧게 하는 곳도 있는데
    저희는 8월에 넘 더울 때라 지칠까봐 짧은거 했는데 괜찮았어요.
    애들은 중3. 초6 이었는데 재밌어했구요.
    피렌체 우피치는 중3이랑 아빠만 들어가서 가이드설명 들었는데 좋았다고 하고요...
    초6이는 들어가기 싫대서 밖에서 저랑 놀았어요.
    우피치 미술관도 어마어마하다던데...못봐서 아쉽...

  • 28. 사과좋아
    '17.5.19 8:54 PM (223.62.xxx.67)

    바티칸 반나절 투어 있어요
    부족하더라도 하루투어는 10살 아이한테는 아닙니다
    어른도 힘들고 지겹더라구요
    아이는 언제 끝나냐고, 핸드폰 하면 안되냐고 그럴겁니다
    제가 썼더 방법입니다
    반나절 투어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한국에서 아이와 미리 뽑았던 아이가 보고싶은 베스트 10 뭐 이런걸 찾아보는 겁니다
    팜플렛 쥐어주고 동그라미 쳐가며 몇층 몇번 찾아가서 보고
    스탬프 놀이 하듯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몇천점씩 있는거 다 본다는것도 욕심이고 기억도 안납니다
    이것만 찾아보고 나가자!
    미션 수행하듯 하면 그나마 따라올겁니다

  • 29. 사과좋아
    '17.5.19 8:57 PM (223.62.xxx.67)

    참, 우피치 엄청 기다립니다
    저도 레온 인지 사자머리 가이드에게 투어 받았는데 그냥저냥 이었습니다
    나빴다는건 이니지만 엄청난 뭐가 있는건 아니라는겁니다
    저한테는요

  • 30. 로마는
    '17.5.20 2:38 PM (86.134.xxx.11)

    작년에 피렌체는 올초에 갔다왔는데요. 우선 원글님이나 아이가 미술 건축에 관심이 없으시면 피렌체는 방문할 필요가
    없으실꺼 같아요. 피렌체는 르네상스 예술의 정점이라 우피치나 미켈란젤로 미술관 등 미술관 순례를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거든요. 단체 미술관 투어 다니다 보면 잘따라 다니는 아이들은 본인이 아는 지식선에서(그리스로마문화, 성서) 대답도 곧잘 하던데요. 로마는 보르게세 미술관은 스킵하시고 폼페이랑 판테온만 봐도 아이한테 좋을꺼 같아요. 바티칸은 참 사람이 많긴한데 안가 볼수는 없는 곳이라;; 시스티나 성당에 미켈란젤로 프레스코가 의외로 커서 잘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피렌체보다는 로마를 추천합니다.

  • 31. 폼페이->
    '17.5.20 2:39 PM (86.134.xxx.11)

    콜로세움으로 수정합니다

  • 32. evecalm
    '17.7.16 10:58 PM (218.237.xxx.58)

    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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