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이런 경험 있으신분요.(펑했어요)
1. 그니까
'11.8.30 9:30 PM (112.169.xxx.27)그게 어느쪽인지가 ㅠㅠ
뒤면 치질맞아요2. ..
'11.8.30 9:32 PM (221.139.xxx.248)에고 설마 치질을 모르실까요
어디선가 자궁이 빠진다는 소리 들은적 있어요...
나이가 많으신지요?...
'11.8.30 9:39 PM (125.176.xxx.14)자궁이 빠지는 것 같은데요
제 친구 시모가 그렇다고 하던데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는 듯 하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 가 보세요~3. 마스카로
'11.8.30 9:33 PM (122.35.xxx.28)경험자가 계시면 댓글이 달리겠지만
비경험자가 보기에도 날 밝으면 산부인과로 얼른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4. 내보기엔
'11.8.30 9:40 PM (175.192.xxx.191)자궁탈출증 같은데요 무거운거 들거나 그럴때 자궁쪽 근육이나 그런게 약하면 그럴수 있다는데 일단 산부인
과 먼저 가보세요
냅두면 세균감염등등 합병증으로 더욱 병 키우는 결과가 되니까 뭐든 수상하면 병원부터 달려가세요5. 음
'11.8.30 9:41 PM (115.136.xxx.27)왜 옛날에 산후조리 못하고.. 일나가면 밑이 빠진다고.. 그런 말 있잖아요.
제가 할머니한테 그게 뭔 소리야 했더니. .정말 자궁이 빠지기도 하고 그런다고 했어요.
산부인과 가보세요..
건강에는 큰 문제 없다고 합니다..6. ..
'11.8.30 9:43 PM (125.152.xxx.137)헉~ 그 즉시 병원에 가셔야죠......ㅡ,.ㅡ;;;;
그걸 집어 넣나요? 젊으신 분 같은데.....원글
'11.8.30 9:59 PM (118.223.xxx.195)40대초반입니다. 일단 만져져서..그냥 넣어봤어요..
너무 놀래서 그랬답니다..7. r111
'11.8.30 9:44 PM (61.253.xxx.182)이거 일본방송에서봤어요. 자궁이 빠지기도 한다고 하던데요. 병원 꼭 가세요
8. 생각보다 많아요.
'11.8.30 9:53 PM (220.149.xxx.235)몸 안에서도 장기가 제 자리에서 이탈하거나, 장기가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일 있습니다.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은근히 많아요. 암도 낫는 세상에 너무 걱정 마시고, 산부인과 가서 진찰 받으세요.9. 엄마
'11.8.30 9:57 PM (58.140.xxx.233)저는 이사한 후 치질이 생겨두달 고생한 적 있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내일 산부인과 다녀오셔서 꼭 글 올려 주세요
걱정되고 궁금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닉네임을 똑같이 써 주시구요10. 원글
'11.8.30 9:57 PM (118.223.xxx.195)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증상이 없으면 괜찮나보네요..
내일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겠습니다.
제가 좀 무리를 했고 무거운 짐도 들었거든요.
담주가 이산데 넘 걱정이예요..남편은 낼 중국출장가고.. 악재가 겹쳤습니다.
왜이리 일이 많은건지 요즘은 괴롭네요.11. 헉!!!!!!!
'11.8.30 10:17 PM (112.119.xxx.221)댓글보며 완전 깜놀....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는거군요
저도 40대라 남일 같지 않네요.
특별히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셨거나 아무튼 원인이나 어떤 전조증상 같은건 없으셨나요??원글
'11.8.30 10:58 PM (118.223.xxx.195)스트레스 만빵, 힘도 들었어요.
당분간 할일이 산더미인데..걱정이 많답니다.12. 네
'11.8.30 10:50 PM (124.54.xxx.18)정말 밑이 빠진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옛말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저희 엄마도 수술하셨고 친구 어머니도 자궁 적출까지 얘기 나오다
다행히..너무 늦게 병원에 가셨다네요.
자연 분만하면 그럴 확률이 높고, 어쨌든 그런 일이 있은 후에는 함부로 밑이 빠질꺼 같다란 말
안 써요.13. 119
'11.8.30 11:24 PM (121.163.xxx.20)산부인과 가보시구요. 동네병원 말고...대학병원 가세요. 빠진 건 자궁이 아니라 자궁 경부라고 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배상욱 교수가 담당이구요, 서울대 병원은 전명재 교수입니다.
배상욱 교수 스타일은 자궁적출을 권하는 추세구요, 서울대 전명재 교수는 자궁경부 절제만 하자는 주의입니다.
본인이 빠져나오는 것을 느낄 정도면 나중에 감염의 우려가 있고 대장이나 방광에도 좋지 않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신마취는 기본이구요, 수술 시기 놓치면 못 고칩니다. 5일 정도 입원한다네요.
참고 사는 건 의술이 발달이 덜 되었던 때라던가 수치심때문에 그런 건데 만만한 병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골반장기탈출증이라고 하는데 놔두면 계속 나빠지는 병입니다. 당장 병원 달려가세요.원글
'11.8.31 1:55 PM (118.223.xxx.195)감사해요. 119님이 말해준 그 병(?)이구요, 아직은 수술할정도는 아니랍니다.
주옥같은 답변 감사합니다.14. 와~119님 짱입니다
'11.8.31 1:19 AM (58.141.xxx.184)이런 분이 82에 계신다니..
15. 세 아이맘
'11.8.31 1:32 AM (121.161.xxx.206)저도 셋째 임신했을 때부터 아래가 묵직하니 뭔가 아래로 내려온 느낌이 들었었어요.
근데 그것이 그대로 내려와져 있는 느낌입니다.
저도 뭔가 장기가 늘어진 것일까요?
산부인과 가서 수술해야 할까요?
셋째 낳고부터는 뭔지 다 늘어진 것 같아 기분이 안좋아요.
동네 산부인과에 가서 수술하면 안좋을까요?16. 119님 멋지심!
'11.8.31 8:21 AM (175.115.xxx.111)제가 다 든든하네요~
17. 119님 짱 멋지심!!
'11.8.31 8:38 AM (220.86.xxx.232)제가 다 든든하네요~22
18. 음..
'11.8.31 9:52 AM (221.164.xxx.218)지금 98세 할머니가 젊었을때 부터 그런 증상 이셨는데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그래도 젊은분이시니 병원에 가보세요.19. 저희
'11.8.31 9:56 AM (59.12.xxx.227)저희 시어머님이 그런 증상이 있으셨는데....
그게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나봐요.
아무래도 근육들이 힘이 없어지니.....
그래서 너무 불편해 하셔서 이번에 복강경으로 자궁 적출 수술하셨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적출을 하신거 같아요.
초기니깐 다른 치료법이 있지 않을까요?20. 홍
'11.8.31 9:59 AM (210.205.xxx.25)저도 큰애낳고 금방 큰소리 질렀더니 뭔가 빠져나왓었어요.
근데 뜨거운물 샤워하듯이 치질 밀어넣듯이 하니까 들어가더라구요.
그랬었어요. 좀 무서웠는데 어릴때라 몰랐었는데
이런 일이군요.
얼른 병원가세요.
옛날 할머니들 그냥 살았던 일들 많이 들었어요.21. 저도 119님
'11.8.31 10:25 AM (112.151.xxx.112)명확한 댓글 정말 나이스!!
22. ...
'11.8.31 11:39 AM (184.148.xxx.149)저도 아는분이 그런일이 있어 치료 받으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분도 40대 중반에 그랬었고
여기 캐나다라서 그런지 간다한 수술로 치료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전신 마취도 아니고 병원에 입원도 아닌 크리닉에서 시술을 한것 같은데
저도 남의 얘기라 듣고 잊었었는데
그리 치료가 복잡하지 않으니 빨리 병원 부터 가심이 좋을것 같아요.
옛날 어른들 아이 낳고 몸조리 안하고 밭일하랴 힘든일 하고 난뒤
나이들어 근육이 약해져서 그런일이 흔했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한국에서 본 어떤분은 그러고 평생을 사셨더라고요.
그리 힘든일도 아니지만 그냥 지나치수 없는 일인지라 병원 부터 빨리 가심이 좋을것 같아요.
이상 전직 간호사 였습니다.23. 올리
'11.8.31 11:49 AM (59.9.xxx.116)119님 속이 다 시원..나이스입니다. 얼른 병원가셔요.
24. ss
'11.8.31 1:34 PM (124.111.xxx.126)주위 어떤 할머님을 잠깐 도와드렸는데 하얀 오리알만큼한게 기침하면 밀려나오드라구요 산부인과가셔서 집어넣고 꿔매야 다음에 나오지 않아요 꼭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셔야 됩니다 저도 맨처음 깝짝 놀랫어요 뭐가 하얀게 나와 있어서 꼭 하얀 달걀 같아요 무거운거들고 힘들면 그런 현상이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그할머님 젋으셨을때 혼자 되셔서 아이들 가르키시느라 고생 많이 하신분이세요 꼭 산부인과에 가시기 바랍니다
25. 딸
'11.8.31 3:44 PM (112.218.xxx.26)'밑 빠지는 병' 아세요?女 30%, 골반장기탈출증 북한 소식
2010/12/25 04:51
http://blog.naver.com/js1440/80121075509
'밑 빠지는 병' 아세요?
女 30%, 골반장기탈출증 적극 치료 필요 11% 이상 최근에는 개복수술 안해 기기삽입·케겔운동 치료
입력 : 2009.02.03 16:02
여성의 골반 안에 머물러 있는 방광, 자궁, 직장이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병을 '골반장기탈출증'이라고 한다. '밑 빠지는 병'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20대 이상 여성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날 만큼 흔하다.
제일병원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가 지난 2006년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72세 한국 여성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골반장기탈출증을 보인 사례는 전체의 31.7%였다. 이 중 적극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1.8%였다.
방광, 자궁, 직장 등 골반 내 장기는 골반 내 근육과 인대들의 도움을 받아 지탱한다. 그러나 노화, 다산(多産) 등의 이유로 근육이 이완되고 탄력 조직이 손상되면 골반 장기들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질 입구로 장기탈출이 발생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은 방광, 자궁, 직장이 질 입구 내부 3㎝ 지점보다 아래로 내려왔거나, 외부에 나와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장기들이 질 밖으로 1cm 이상 벗어난 경우엔 수술 등 적극 치료가 필요하다. 골반 장기 탈출이 없는 '정상'의 기준은 방광, 자궁, 직장이 모두 질 입구 내 3㎝ 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서주태 교수는 "그러나 골반장기탈출증을 보이는 많은 여성들이 노화 현상의 일부려니 하고 참고 견디거나,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증상이 있으면 극심한 불편이 뒤따른다. 대개 "밑이 빠지는 것 같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대변을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변을 봐도 시원치가 않고 남아있는 것 같다"고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누워 있으면 편해지지만,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면 증상이 심해진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배상욱 교수는 "질 밖으로 탁구공이나 테니스공 정도로 장기가 빠져 나오면 옷, 피부접촉 등으로 염증이나 궤양성 출혈이 생길 수 있다"며 "방치하면 신장이 팽창하는 수신증이나 급성 신우신염도 생길 수 있으므로 질 밖으로 뭔가 돌출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가 질 입구 부근까지 내려온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회음부 근육의 탄력을 높이기 위한 '케겔운동' 등으로 치료한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방광 등 장기를 받쳐주는 기구를 질 안에 삽입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며, 수술도 한다. 서주태 교수는 "과거에는 골반장기탈출증이 있을 때 자궁을 제거하고 방광, 직장 등을 원상회복시켜 주는 큰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개복하지 않고 마취한 후 망사 테이프로 장기를 지지해주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많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출처] '밑 빠지는 병' 아세요?女 30%, 골반장기탈출증 |작성자 아름다움26. 초록마니
'12.6.19 5:44 PM (175.115.xxx.5)도움이 되네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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