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교사 재교육을 바라는데요

선생님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7-05-19 12:15:17

무슨 거창한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요,

그냥 막연하게 초등 수학 정도는 보조교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급여나 시간이나 채용방법까지는 모르겠고요,


가끔 보도되는 거꾸로 교실이나 슬로우 리딩 같은 새로운 수업 방식을 고안하는 선생님도 계시지만

제가 작년에 겪은 작은아이 담샘처럼

옛날 옛적 방식으로

아이들도, 학부모도 괴로운 선생님도 계시거든요. ㅜㅜ


제도가 어떻든

아이들을 직접 만나는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고

그게 관건인 거 같아요.

저희도 교장 선생님이 바뀐 뒤로 분위기가 달라진 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라는 교사의 모습이나 구체적인 제도, 학교에의 바램, 임용방법 등등

그런 게 궁금합니다.


IP : 210.94.xxx.9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9 12:22 PM (118.220.xxx.166)

    요새 임용되는 교사들 정말 똑똑하죠..예전 교사들보다 스펙도 좋고요.. 그런데 10년 정도되면 한 번 재교육이나 재시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가르치는 교수법도 좀 새롭게 배워서 말이죠.

  • 2. 교사
    '17.5.19 12:22 PM (114.204.xxx.73)

    깔려고하지말고, 좀더 예우해주세요.
    지금 임고패스해서 들어오는 교사들. 실력 최고입니다.
    그 실력을 펼칠수있는 학교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지금교실환경 개판이고, 선생알기를 우습게아는 학생 학부모사이에서, 교사는 샌드위치로 너무 힘듭니다.
    교권을 강화시켜주세요.애들 말안듣습니다.시험도 없애면, 애들 학교에서 안봐도 비디오에요.

  • 3. 교사당
    '17.5.19 12:25 PM (114.204.xxx.73)

    학생수 대폭줄이고,
    교사행정업무 대폭 줄여야해요. 행정업무는 제발 행정실에서 하도록 했음 좋겠어요
    대신 수업과정연수등등 늘려주시고, 인성교육 상담교육연수든 강화시켜주세요.
    담임맡은 젊은교사들, 일 몰아주지않게, 법도강화했음 좋겠네요

  • 4. 그런데
    '17.5.19 12:26 PM (124.54.xxx.150)

    실력최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선생님들도 시험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시험없애려면 객관적이고 정당한 평가기준을 세워서 새로운 교수법익히는건 공부잘했거나 말거나 다 해야하죠 그 준비 어려워도 선생님들부터 시작해야죠

  • 5. 선생
    '17.5.19 12:29 PM (211.43.xxx.2) - 삭제된댓글

    개인의 선생이 객관적이고 정당한 평가기준 자체적으로 못만들어요.
    가르쳐야할 목표에 따라 평가기준도 몽땅 다 교육과정에서 나오고, 교육부에서 나와요.
    우리나라 교사가 자율적으로 만들 수 없어요. 교육과정 벗어난거 말고 다 하기도 벅차요.

  • 6. 10년후에
    '17.5.19 12:31 PM (114.204.xxx.73)

    재시험봐서 교사짜른다고하면 그게 좋은 일자리에요?
    그럼 지금처럼 똘똘한 아이들이 교대 사대 가려고하겠어요?
    지금공교육 교사들수준을, 어린이집교사 수준으로 낮추려면 맘대로하세요. 그피해는 우리 아이들몫이죠.

    그리고,
    수업방식 10년이아니라, 주기적으로 연수받습니다.
    물론, 인성개판이고 못가르치는선생님들도 있죠.
    하지만, 어느집단에나 또라이 한둘씩은 있습니다.그걸가지고 그 집단 전체를 욕하면안돼죠.

  • 7. 그냥
    '17.5.19 12:31 PM (39.7.xxx.1) - 삭제된댓글

    그냥 내비둬요.
    어차피 공무원 태도...
    성적 떨어지니 애 불러서
    학원 알아보라는 초등선생님 정말 많아요.
    애들은 많고 기본만 가르치고 평가는 변별력있어야하니까...

  • 8. 원글입니다.
    '17.5.19 12:31 PM (210.94.xxx.91)

    올해 담샘은 젊고 의욕도 많으신 분인데....
    (초등입니다.)
    받아오는 시험지는 옛날 방식이고
    수학수업 이야길 들어보니 영화에 수학을 섞어서 (말이 좋아 섞는 거지 교차편집 수준) 하시더라구요. 큰아이네 반도 마찬가지...수학적인 아이디어는 없고 애들이 화면만 보면 공분가요...
    제가 선생님 앞에서 차마 '이런 방식 안좋다'고는 말 못하고
    연산학습지에 대해서만 제 의견 좀 말하고 말았는데

    실력 최고라는 건 고시생으로써 실력이겠지요. 선생님들끼리 수업연구는 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ㅜㅜ
    공부 자체로서 그 재미를 알게하려면 정말 연구 많이 하셔야하는데...
    독서 지도조차 하시는 분 못봤어요.

  • 9. 당근
    '17.5.19 12:32 PM (114.204.xxx.73)

    교육과정 바뀌고 법이바뀌고, 지금처럼 시험없앤다하면,
    교사전체 연수받습니다.

  • 10. 그냥
    '17.5.19 12:33 PM (39.7.xxx.1)

    그냥 내비둬요.
    어차피 공무원 태도...
    성적 떨어지니 애 불러서
    학원 알아보라는 초등선생님 정말 많아요.
    애들은 많고 기본만 가르치고 평가는 변별력있어야하니까...
    받아쓰기 1학년들 없앤 학교 있어서 1학년 애들 글쓰기 엉망진창입니다. 부모들이 그걸 왜 하냐, 하고 물으면 학교는안할 테니 네가 하세요...가 되는 걸 왜 모를까요?

  • 11. 그러니
    '17.5.19 12:35 PM (114.204.xxx.73)

    수업연구할수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셔야죠.
    행정업무 싹다 치워버리고,
    의무적으로 수업연구하도록, 수업연구 동아리든, 연수든, 주기적으로 하게 해야해야해요.

  • 12. 10년후에
    '17.5.19 12:36 PM (118.220.xxx.166)

    교사 짜른다는 말 안했는데? 왜 확대해석을
    어쨋든 교육을 담당하시는 직업을 택한 이상..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춰야하잖아요
    10년정도 되면 어느정도 노하우도 생기겠지만 또 반대로 타성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런 분들은 재교육을 통해 다시 교직으로 복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생각에요

  • 13. 10년후에님
    '17.5.19 12:36 PM (210.94.xxx.91)

    일자리로서 교사직을 보시니까 그래요.

    교사도 물론 먹고 살아야하고 사생활 보장 받아야하지만
    철밥통이고 연금나오고 방학 있으니까 교사한다는 마인드는 없어야죠.

    수업 외 업무 줄이고
    연수를 좀 더 빡세게 하면 좋겠어요. 선생님들끼리 주제 연구해서 발표하고 논문도 쓰고요..
    대신에 수업에 자율권 더 주고 교과서도 자율로 가면 더 좋구요.

    이렇게 힘들면 누가 교사하겠냐는 분들 말고
    이걸 다 감수하고도 하겠단 분들만 모시죠.^^

  • 14. ...
    '17.5.19 12:40 PM (1.238.xxx.31)

    꾾임없이 공부해야해요
    시험을 잘봐서 들어온거지 실력 최고인건 ???
    인성부분은 심각해 보입니다
    솔직히 그정도 연구도 안하고 교사 유지는 너무 하네요 사기업 다니시는 분들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그리고 방학이 1년에 3달이잖아요

  • 15. . .
    '17.5.19 12:45 PM (110.70.xxx.146)

    솔직히 똑똑은 한데 사명감은 예전보다 없는거같아요

  • 16. 교직도
    '17.5.19 12:47 PM (114.204.xxx.73)

    당근 일자리로 봐야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노동력이 최고로 대우받는곳에서 일하고싶은건 당연한거니까요.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는 똘똘한 사람들이 몰리는거고요.
    그 똘똘한 사람들이 자신의능력을 펼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그게 국가가 할일 이지요.

    교사잡무 완전히 없애버리고, 수업관련 전공관련 연수빡세게, 교사수업자율권강화 찬성합니다.
    대신 그만큼의 보상도 확실히 해주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교사를 우습게보는 사회적분위기도 바뀌게 해주어야 합니다.
    교사를 우습게 아는 학생이, 그교사에게서 뭘 배울수가 있을까요!

  • 17. 원글입니다
    '17.5.19 12:47 PM (210.94.xxx.91)

    또 써요.
    위에 받아쓰기 덧글을 보고 생각나서요.

    1학년을 두 번 겪어보니 드는 생각이요.
    보통 영어공부할 때 듣기-말하기-쓰기-읽기 순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으니 듣기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쓰기와 읽기를 시키는데
    학교에서 듣기와 말하기부터 하면 좋겠어요.
    독후감 써오는 대신 책 읽고 감상 나누기 (한 마디씩이라도) 책 소개 하기 이런 거 다 말하기로 발표하고요.
    쓰기 읽기 할 때는 철자법 띄어쓰기도 정확히 배우고요.
    각 학년 수준에 맞추어서 이런 기본 교육이 되면 좋겠고
    더 바라자면 쓰기 단계에서는 원고지에 바른 글씨 쓰기 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영어 수학 하는 대신에 이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애들이 글씨 연습하면 힘들어보이지요...저도 그래서 슬렁슬렁했더니 두 아이 다 엉망입니다.ㅜㅜ
    저 초등학교 때는 단어 숙제, 쓰기 숙제 많았었는데 (중학교 때는 한자쓰기 숙제도 많았어요.)
    그게 다 기본이 되는 거 같아요.
    1

  • 18. ..
    '17.5.19 12:47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독서지도 국어책에 많이 나와 있던데요
    아이책 안보시나 봅니다

    시험 봐서 똑똑한 사람 들어와도 ---그것이 별거냐

    그런 어떻게 뽑으시려나요
    한번 뽑아 보시지요

  • 19. ㅇㅇ
    '17.5.19 12:50 PM (220.76.xxx.114)

    일반 평사원중에도 능력있고자기개발뛰어나 자신의 분야에대해 늘연구해서 모범이되는사람이있고 평범해서 주어진일처리할뿐인사람이있죠 교사집단도 마찬가지에요 더좋은교육을 위해 석사학위를따고 수업연구대회나가고 교사소모임활동하며 수업자료공유해주는 우수한선생님이있는가하면 행정업무에치여 지도서에 있는내용 전달하기에 급급한선생님도있지요 이미 연수에 교사교육은 이루어지고있고 평가도이루어지고있어요 매수업마다창의적인수업을 하기는 힘들다생각하고 수업능력도 임상장학에 교사들간평가하면서선생님들 발전하기위해 노력하고계실텐데.. 교사집단은 다른직종에비해 널널한집단으로 평가되는경우가많아 갸웃할때가많네요

  • 20. 지금도
    '17.5.19 12:51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훌륭한 연수, 자발적 연수 모임, 주제 연구
    깜짝 놀라실만큼 많아요.
    근데
    공문시행에 수업시간까지 먹힐만큼
    작년공문 봐야하고 모여서 협의해야하고
    주민센터 물어보고 관련 문제 재결하려고 사방팔방 동동거려야 보고 할 수 있는게 많아요.

    황당한 민원 요즘 다 해결해줘야하고
    결국 교사가 아니라 감정노동자로까지 가는거예요

    나쁘고 게으른 교사 많은데요,
    학급에서 조그만 애들 분쟁도 다 교사탓이라
    모든 다툼 중재해주지않으면 민원 들어오니
    입이 쓰고 시간도 없고
    활동 시키기보다 안전제일로 진행할 정도로
    선생 탓이 학부모 반이상의 정서예요.
    애들은 과거 피교안되게 분방하고요.
    오죽하면 교실 앞문 뒷문 다 사용하게하면
    뱅뱅 잡기놀이하느라 문짝 떨어져나가고 손 끼고
    결국 지도도 안되어서 앞문 사용금지하면
    다친다고 민원에 못하게 한다고 민원
    교장교감쌤은 무조건 말썽안나게 학부모편

    지금 사회문제처럼 교실 하나도 이게 선생 학생 학부모
    어느하나 정상으로 돌지 못해요

  • 21. ..
    '17.5.19 12:56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에서 순서도 틀리게 글씨 쓰게 하니
    요즈음 아이들이 글씨를 엉망으로 쓴다더군요

    1학년 책 여러가지로 나뉘어져 있던데요?
    아이책 안보셨나요?

    요즈음 단어 쓰기 숙제 내주면 아마 난리날걸요?
    어떤 시대인데 그런 숙제 내주냐고요

  • 22. 점 두개님
    '17.5.19 12:58 PM (210.94.xxx.91)

    저희 학교만 그런가요...안하시던데요.

    지금 물론 사범대도 있고 교생실습도 합니다만
    일단 발령나면 맨땅에 헤딩이지요. (현장에 계신 분 말씀)

    그래서 ..저라면 1년 정도 현장연수기간을 두면 좋겠어요.
    그리고 뭔가 발표를 한다든가 논문을 쓴다든가 다시 평가를 받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대학과 연계하여 연구한다든가
    연구교사를 따로 둔다든가
    지식의 전문성과 현장의 전문성을 모두 갖추도록 하는 거죠.

    그렇게 공부하는 선생님 아래서는
    결과를 떠나서 공부를 재미없다고 하기 어려울 거예요.
    호기심은 누구나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구태의연한 학교와 교사가 그걸 없애는 거죠. 저희도 많이 경험해봤잖아요.

  • 23. 이어서
    '17.5.19 1:01 PM (210.94.xxx.91)

    어떤 시대냐고요?
    철자법 틀리고 글씨 엉망으로 쓰는 시대지요.

    그걸 난리하는 어머님들은 왜 그러시는데요?
    영어 수학 해야해서요?

  • 24. ㅇㅇ
    '17.5.19 1:02 PM (220.76.xxx.114)

    일반교사에게 수업자율권을 주는게가능할까요?교육선진국 핀란드는 교사를 교수에 맞먹는지위를 주고 자유로운 통합수업을하고있는데요 우리나라사회가 일반교사에게 그러한권한을 주는 사회인가요? 그리고 대입중심의 교육이 50년이 지속되고 변종적인사교육이 만연한나라에서?다음학년 진도못따라간다고 학부모들 항의할 게 뻔히그려지네요 수업연구를통해창의적인수업을도입하는건 석박사 까지 마치고 그쪽에 뜻이있는 10~20프로 교사에게 맡기는게좋을것같네요 그리고 교사의업무를 수업에한정시키는건 지극히편협적인생각입니다 교사는 나라의 교육체제를 전달하는 교육공무원 입장아닙니까?다른공무원들보다 도덕성은 더 요구되겠지만 행정업무에급급한것과 교육과정에 따르는게 교사로서 능력부족이라고 하는건 옳지못하죠

  • 25. 또 이어서
    '17.5.19 1:03 PM (210.94.xxx.91)

    어떤 사립학교 보니까
    학년별로 원고지 칸 크기를 다르게 만들어서 정자로 쓰기 연습을 시키더라구요.
    제가 여러 아이 꺼를 봤는데
    달필은 아니어도 다들 가지런하게 썼더라구요.
    엄청 부러웠어요. 제 기준에.

  • 26. 초등교실 현장
    '17.5.19 1:06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보통 학교에 다녀온 아이말을 듣고 감지하는분들 많으시죠?
    저도 꼬치꼬치 캐물어서 상황파악하고 그랬거든요
    공부얘기 아니고 교실 분위기 얘기 하려구요

    어쩌다 교실에 급습?하는 경우가 있어서 몇번 가봤는데요
    와 애들 상상을 초월하게 부산스러워요
    한 선생은 호랑이 선생이라고 소문나서 밉상이었는데
    실상은 호랑이짓 할만 하구나 싶었어요
    선생님 옆에 있어도 엄청 까불어요ㅋㅋㅋ
    애들은 애들이구나 싶고요

    또 다른 선생 만나러 갈때는 애들이 뭐라뭐라 하는데
    선생님이 한마디 하면 애들은 열마디를 쏟아붓더군요

    몇번 안찾아가본건데도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친한 엄마가 학부모회에 사서에 학교에 거의
    상주하는분인데 고개를 절래절래 하더라구요
    애들 다루기 힘들거라며...

    그뿐만 아니라 요즘 중딩딸이 뭐 맡아서
    애들하고 뭔가하는데 선생님의 노고를 알겠다하네요
    자기가 그역할 안 맡았으면 몰랐을거라며
    애들 통제하기 진짜 힘들었데요

    여튼 교사도 힘든직업 이예요

  • 27. ㅇㅇ
    '17.5.19 1:11 PM (220.76.xxx.114)

    서울지역초등교사입니다 쓰니님이 말씀하신 한글철자법지도 국어지도서를보시면아시겠지만 사립공립할것없이 국가교육지침으로 1학년에국어철자지도 자세히하고있어요 주변사물소리 떠올리면서 자음모음익히고 글자만들어보고문장에서찾아보기등등 이걸일학년내내합니다 쓰니님 학교선생님들도그런지침을 받고 교육하세요 그리고 학교내에 수석연구교사는 한분이상있고 임용합격하고 연수기간 그건왜필요한지? 다른 업종에도 이런게필요한가요? 교대다닐때 1학기에한번씩학교나가서 연수받는데요? 교사에대한 안좋은편견을 고치시길바랍니다

  • 28. 네.
    '17.5.19 1:11 PM (210.94.xxx.91)

    여러 말씀 고맙습니다.

    어느 통계를 보니 생계형 교사가 40%라더라고요. (우리나라 말고 일본)
    교사도 생활인이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을 맡고 계시니 많은 것을 바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모든 교사가 똑같이 실력있고 모두 인성이 푸근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공교육 정상화의 열쇠는 '교사'라는 생각에 여쭤봤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처지이고 무엇보다 자기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의견이 엇갈리고 부딪히나
    좀 더 크게 말그대로 백년지대계의 시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가 만족할 만한 학교과 대학은 저 죽은 다음에나 올 거 같아요. (올까?^^) ㅎㅎㅎ
    그래도 더 나아지려고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그 때에도 안오겠지요...

  • 29. ..
    '17.5.19 1:2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자꾸 교사를 우습게 본다하는데 솔직히 내 주변에서 교사를 우습게 보는 사람을 못 봤어요
    자격지심 아닌지.. 겪어보니 똘똘하고 좋은 학교 나왔다고 애들 잘 교육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애들을 좋아하는 교사가 일도 잘하더군요.. 적성인거죠
    교사 잡무를 줄여야 하는 것은 맞아요. 근데 또 교사만큼 널널하게 하려면 널널하고 열정가지고 힘들게 하려면 힘든 직업도 드물죠

  • 30. 그냥
    '17.5.19 1:21 PM (39.7.xxx.62)

    그냥 속아내기가 필요하죠.
    망상증 정신병력 있어도 치료받고
    괜찮다 의사소견서 있으면
    초등애들 가르쳐요.
    교실 스피커로 자기 소리 누가 도청한다고
    조용조용 말하고..웃기지도 않는거죠.

  • 31. 원글님
    '17.5.19 2:22 P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입니다만,
    대학연계 학문보다 교수학습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학문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학문을 하기위한 기본 탐구활동, 토의활동, 교과활동 외 창의적체험활동, 독서교육, 안전교육, 성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현장체험활동,,,,,,,,,,,,,,,또 더더더 많아요.
    사회 문제만 생기면 바로 교육과정에 집어넣기때문에 일주일 공부할 시간이 계속 늘고, 시간당 가르쳐야할게 계속 늘고, 학교행사는 행사대로 직접 다 준비해서 끝내야하고,,,

    바른 글씨는 현재 국어책에 포함되어있어요.
    얇은 종이위로 베껴 써보고, 그냥도 써보고....
    이게 학기중 몇 시간 정도 있거던요. 분량은 제법 되는데
    바른 글씨 방법도 지도하고 실제 해보고 하는데
    교육과정 중 이걸로 아이 습관 바꾸기까지는 할당 시간이 안나와요.
    집중해도요, 말 안들어요. 강조한다고 모든 아이들이 착착 바른 글씨
    가르친다고 모든 아이들이 착착 다 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단순히 선생 뭐하는데? 하고 지엽적으로 보시기엔 매우 복잡다단합니다.
    내용이 꼴랑 요거지만요. 가르치는 사람이 꼴랑 고거만 가르치는게 아니라는 현실.....

  • 32. ...
    '17.5.19 6:47 PM (39.118.xxx.119) - 삭제된댓글

    사실여부 떠나서 교사분들 방학때 연수 받으러 다니고 여행다니고 여유 넘친다는 편견 있어요.
    방학때도 8시간씩 출근하셔서 교습법 교육받고 다음학기 교육프로그램 미리 짜두고 연구하는 시간으로 꽉 채웠으면 합니다.

  • 33. 오수정이다
    '17.5.19 11:35 PM (112.149.xxx.187)

    시험을 잘봐서 들어온거지 실력 최고인건 ???
    인성부분은 심각해 보입니다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575 가방 하나만 찾아주세요 1 보테가일까 2017/05/27 610
691574 미친놈인척 싸이코인척 이상한사람인척 해서 상대방이 날 피하게끔 .. 5 아이린뚱둥 2017/05/27 877
691573 프로듀서 2 라이관린요 5 21 2017/05/27 1,427
691572 갓 돌 넘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다는데 옳은 판단일까요? 8 ㅇㅇ 2017/05/27 2,013
691571 프듀 왜 신경쓰이나 했더니 7 2017/05/27 1,616
691570 강경화 두딸들 증여세도 3년동안 안냈었네요ㅜㅜ 조국도 그러더.. 64 강경화 2017/05/27 7,814
691569 뉴욕 15 여행 2017/05/27 1,058
691568 선글라스를 샀는데요 3 아기사자 2017/05/27 1,505
691567 이언주 님을 격려하는 방법 9 .. 2017/05/27 1,683
691566 거의 매일 샐러드 먹는 집인데요... 274 민트홀릭 2017/05/27 41,484
691565 기름진 음식(삼겹,장어 등) 먹고 바로 배아프신분? 12 삼겹살 2017/05/27 5,987
691564 초등 수학 최상위 문제집 꼭 해야하나요? 6 다롱이 2017/05/27 3,190
691563 군 유족이 받은 최초의 국가적 위로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정숙 .. 4 고딩맘 2017/05/27 1,186
691562 위장전입 보도에 대한 MBC 해직기자의 생각.jpg 2 ㅇㅇ 2017/05/27 1,512
691561 외로운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위로를 받으세요 1 외로운 2017/05/27 954
691560 그저께 삼성 업그레이드인가 설치후 핸폰빨라젔죠? 2017/05/27 609
691559 판단력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4 ㅇㅇ 2017/05/27 976
691558 영어 공부 중인 아줌마인데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영어 2017/05/27 1,620
691557 저희딸한테 '넌 참 행복하겠다.' 했어요. 6 2017/05/27 3,067
691556 나라를 사랑하는 50가지 방법 1 꿀벌나무 2017/05/27 723
691555 제발 알고 까세요 외고에서 의대 가도 합법이예요 36 김ㅓㅅ 2017/05/27 5,663
691554 인사청문회 검증 기준 법제화 카드를 기대합니다. 1 arzute.. 2017/05/27 426
691553 국민 10명 중 6명, '이낙연 총리 임명에 문제 없다' 12 여론은 이렇.. 2017/05/27 2,260
691552 노무현 대통령님이 보고싶어요 14 2017/05/27 969
691551 노무현 입니다 보러가는데 너무 겁나요 ㅠㅠ 7 ... 2017/05/27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