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시험을 없앨 수가 있죠.
1. ......
'17.5.19 11:17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공부를 필요한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줄세우고 경쟁하고 0.1점 차로 등급갈려서 눈물 바가지 안흘렸으면 좋겠어요.
각자 자기 역량대로 하고 그 안에서 행복하고 즐기는 삶이었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필요한 공부하고 제일 자기에게 맞는 직업,잘할 수 있는 분야로 겄으면 좋겠어요.
공부해서 일등만 일류대만 행복하고 인정받는 게 아니라 어디서든 자기가 있는 곳이 최고의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2. 하.. 정말..
'17.5.19 11:29 AM (14.39.xxx.141)이건 좀 아니죠. 아이들은 적당한 경쟁, 좌절, 극복, 이런 것들을 통해서도 아주 많이 성장합니다. 그저 행복하게만한다고 능사가 아니에요. 님들이 공부안했어도 왠만치 먹고 산다고, 아이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점점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인재를 찾는다는 것을 되돌려 생각해보면, 기초적, 기본적 학습과 교양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질텐데 그걸 왜들 모르시는지... 점점 공부도 안하고 무식해져가고 말초적이 되어가는 아이들.. 정말 두렵습니다. 줄세우고 경쟁하는 거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런게 싫으면 공산주의죠. 어차피 경쟁사회인데... 중고등학교 6년 행복하자고 평생을 밀리고 치이며 살게 만들 수도 있어요. 안그럴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커요. 왜 공부시키고 시험을 치루는 건지 정말 그 근본적인 목적을 모르고 맨날 대입, 대입하기만 하고... 큰일이네요.... 참을성도 인내심도 계획성도 심지어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어른들로 꽉 찬 세상... 무섭네요.
3. ///
'17.5.19 11:30 AM (121.159.xxx.249) - 삭제된댓글근데 하고싶은 공부 필요한 공부라고 하는데
사람이라는게 커서도 장래희망이 수시로 바뀌게 마련이고
또 사람을 돌보는걸 좋아하고 착하고 봉사 희생정신이 강한 적성을 가져서
의사를 강력히 희망해도 의대수련을 할 만한 수학능력이 안되면 할 수 없이 직업을 바꾸어야하고
어린애 수준에 알아본다고 알아봐도
막상 애니고나 요리고 같은데를 갔는데 아 생각보다 힘들고 적성 안맞아서 못하겠다 그럼 어떡해요?
경력관리 잘못해온 아이들은 오히려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인생 꼬이는거 아닌가요?
그러길래 잘알아봐야한다 하겠지만
사람은 열두번도 더 바뀌는걸요. 어른은 어디 퇴직하고 제 2의 인생 안사나요?
차라리 어느 직장에 가서도 잘 적응할만한 기본 수학능력 열심히 닦아놓고
자기가 그때그때 하고싶은 일은 언제든 자격고사만 통과하면
나이 제한 없이 언제든 도전할 수 있게 해놓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슨 경주마도 아니고 눈가리개 해놓고
어릴때부터 쥐똥만한 재능 발견이라도 되면 자 너는 미래의 화가가/ 바리스타가/ 선생님이/ 로봇공학자야
출발 땅! 이건 더 창의성을 저해한다고 생각해요.
안철수같이 내성적인 사람이/ 문재인같이 고등학교때 방황하고 술도 먹고 좀 놀아본 사람이
지금같은 한번이라도 삐딱선 타면 밀려나는 학생부가 중요한 시점에 과연 의대/ 로스쿨을 갈 수 있을까요?4. 싱고니움
'17.5.19 11:30 AM (121.159.xxx.249)근데 하고싶은 공부 필요한 공부라고 하는데
사람이라는게 커서도 장래희망이 수시로 바뀌게 마련이고
또 사람을 돌보는걸 좋아하고 착하고 봉사 희생정신이 강한 적성을 가져서
의사를 강력히 희망해도 의대수련을 할 만한 수학능력이 안되면 할 수 없이 직업을 바꾸어야하고
어린애 수준에 알아본다고 알아봐도
막상 애니고나 요리고 같은데를 갔는데 아 생각보다 힘들고 적성 안맞아서 못하겠다 그럼 어떡해요?
경력관리 잘못해온 아이들은 오히려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인생 꼬이는거 아닌가요?
그러길래 잘알아봐야한다 하겠지만
사람은 열두번도 더 바뀌는걸요. 어른은 어디 퇴직하고 제 2의 인생 안사나요?
차라리 어느 직장에 가서도 잘 적응할만한 기본 수학능력 열심히 닦아놓고
자기가 그때그때 하고싶은 일은 언제든 자격고사만 통과하면
나이 제한 없이 언제든 도전할 수 있게 해놓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슨 경주마도 아니고 눈가리개 해놓고
어릴때부터 쥐똥만한 재능 발견이라도 되면 자 너는 미래의 화가가/ 바리스타/ 선생님/ 로봇공학자다
출발 땅! 이건 더 창의성을 저해한다고 생각해요.
안철수같이 내성적인 사람이/ 문재인같이 고등학교때 방황하고 술도 먹고 좀 놀아본 사람이
지금같은 한번이라도 삐딱선 타면 밀려나는 학생부가 중요한 시점에 과연 의대/ 로스쿨을 갈 수 있을까요?5. 싱고니움
'17.5.19 11:35 AM (121.159.xxx.249)지금은 의대 가고 싶은 애는 고등학교때 락밴드 동아리, 마술동아리 한 번을 못들어가요.
꼭 과학관련이나 봉사관련 가야합니다.
호텔조리 가고싶은 애는 쓸데없이 문예반, 기타동아리같은데 가면 안되는겁니다.
그야말로 먹고사니즘이 어린시절 모든 경험을 지배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그 이외에는 학생시절 나 하고싶은거 아무렇게나 다 해보고
대학은 내 역량 적성 수능성적 맞춰서 제일 좋은데 가면 큰일 나는건가요?6. 그러니까요....
'17.5.19 11:37 AM (155.230.xxx.55)시험을 없애자는 것의 대안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고,
이러다가 소득격차대로 학력격차가 더 벌어져서 그냥 계급대로 사는 사회가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정몽준이 서울대 가서 정주영이 그리 기뻐했다잖아요. 물론 그때와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만,
그나마 수치화 되어 나오는 시험이, 들인 노력 대비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 몇백 들여서 논문쓰고 이런거 장려하지말고, 그냥 저소득층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양질의 ebs 교육 많이 지원해주고 .. 심플하게 갔으면 합니다. 진심으로...7. 시험 불필요
'17.5.19 11:38 AM (14.39.xxx.7)핀란드처럼 하면됨 시험은...고딩때까지 놀게하고 대학 입학은 쉬우나 졸업 어렵게 해여함
8. ...
'17.5.19 11:47 AM (219.248.xxx.165)중간 기말이란 말만없을뿐 시험 다 칠걸요
9. 시험불필요222
'17.5.19 1:16 PM (14.35.xxx.113)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대학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어렵게 ...
초중고는 철저하게 인성교육시키고 대학은 전문교육으로 ...이거는 인성도 전문도 아닌 ,,,기계를 만드니,10. 시험불필요222
'17.5.19 1:17 PM (14.35.xxx.113)초 중은 인성교육 ....고등은 직업교육 ,,,,대학은 전문영역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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