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언제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시나요?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7-05-19 09:55:45
집순이 전업주부..
며칠 전 점심시간에
광화문 거리에 한 번 나간 적이 있는데
뜨거운 햇살 아래
점심식사하러 나온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걸으면서
'아 이런 게 살아있는거구나'를 새삼 느꼈네요.
사람은 역시 사람들과 어울려야
생기를 찾을 수 있겠구나..
IP : 175.223.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듯이
    '17.5.19 9:59 AM (110.70.xxx.56)

    극한의 운동을 하고 찬물에 샤워 할 때요
    캬~ 그 맛을 아는 사람만 알죠

  • 2.
    '17.5.19 10:09 AM (117.111.xxx.121)

    내가 계획한대로 온전히 하루를 살았을때요 한가지한가지 할때마다 발전되는느낌이들어서 보람되고 대견한느낌

  • 3. 저도
    '17.5.19 10:15 AM (218.39.xxx.74)

    극한 운동하며 잠시 바닥에 누워 심장의 쿵쾅거림을 느낄때
    살아있다고 느껴요

  • 4. 이걸
    '17.5.19 10:17 AM (108.18.xxx.124)

    느껴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저는 살아있는 시체일까 싶네요....

  • 5. 저도
    '17.5.19 10:32 AM (211.208.xxx.110)

    미친 듯이 헉헉거리며 운동할 때요.

  • 6.
    '17.5.19 10:52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꿈에 좋아하는 연예인 나와서 썸탈때ㅎㅎㅎ

  • 7.
    '17.5.19 11:28 AM (117.111.xxx.154)

    사업체가 있어서 바쁘지만 그와중에 짬내서 운동,악기할때요!!진짜너무행복해요

  • 8. 이번에
    '17.5.19 11:37 AM (211.36.xxx.110)

    여행가서
    아침에 삼실출근안하고 새소리를 들으며 길을걸을때였어요
    내가 새소리늘 좋아하는구나 그걸알았을때

  • 9. 며칠전
    '17.5.19 11:55 AM (175.196.xxx.252)

    외곽을 운전하면서 오월의 산을 보고 정말 살아 있어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또 보는구나 했어요.
    더불어 앞으로 얼마만큼 저런 아름다움을 또 느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올봄 혹독한 독감을 앓아서 벚꽃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해서 더 그랬나봐요.

  • 10. ㅡㅡㅡ
    '17.5.19 3:06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데이트하고 열정적인섹스로 서로 절정 느낄때?
    공부가 제일 좋고 돈버는게 제일 좋을때도 있었는데
    이 남자 없었으면 성공도 뭣도 다 의미 없을듯.

  • 11. ..
    '17.5.19 7:17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오늘 여의도를 버스를 타고 지나왔는데요
    나무는 너무 싱그럽고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이
    활기차 보이더군요..
    (점심시간 지나서 사람이 별로 없었음)

    세월이 흐르면 풍경은 조금 달라질거고
    난 이 풍경을 볼 수 없을지 모르니
    오늘이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오랫동안 편찮으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거의 십여년은
    집과 요양병원 병원에서 계시다
    돌아가셨거든요

    돌아다니시는거 참 좋아하셨는데
    노년을 그리 보내시는거 참 가슴 아팠습니다

    비록 차 없는 뚜벅이 이지만
    내발로 걸을 수 있고
    원하는거 갈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264 국민의당이 꼬리자르려고 하는 이유 3 ㅇㅇㅇ 2017/07/03 929
704263 대통령 전용기안에서 김경수의원이 쓴 정상회담 리뷰 9 페이스북 2017/07/03 1,320
704262 이용주는 검찰 진행 상황을 어떻게 알까요??? 1 개판 국당 2017/07/03 556
704261 국민진상 1 날이 덥네 2017/07/03 551
704260 개콘 볼빨간 회춘기에서 유민상씨 나올때 나오는 음악 . 2017/07/03 1,182
704259 남편을 머슴/마당쇠 같다고 표현하는 아내분들 11 궁금 2017/07/03 2,818
704258 안타까운 음대전공자들 48 2017/07/03 30,901
704257 이니실록 52일차, 53일차, 54일차 18 겸둥맘 2017/07/03 1,388
704256 국당 게이트, 모두가 공범임을 시사하는 정황 근거들 4 정치신세계 .. 2017/07/03 1,579
704255 집안일 열심히 하시는 주부님들.. 29 질문 2017/07/03 7,465
704254 가수에게도 '기본기'라는 게 중요한가요? 9 기본기 2017/07/03 1,764
704253 드루킹 어제글 읽으셨어요? 16 새글..참고.. 2017/07/03 3,463
704252 신문지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4 bnnn 2017/07/03 1,585
704251 여름철에도 창문 다 닫고 주무세요? 3 ㅇㅇ 2017/07/03 1,552
704250 뜨거워서 자다 깨요 7 상열감 2017/07/03 2,440
704249 우럭 매운탕 끓일 때 생선 손질 어떻게해야 하나요? 5 으앙 2017/07/03 1,160
704248 검은머리 거두지 말라는 말.. 알것같아요 17 인간 2017/07/03 21,874
704247 문 대통령, 대선 때 코레일 철도공단 노동계에 통합 약속 7 ........ 2017/07/03 1,112
704246 장지에 애들 데려가는지요? 13 엄마 좋은곳.. 2017/07/03 2,263
704245 [미국] 질 좋은 큰 수건 어디서 사요? 7 ,, 2017/07/03 2,327
704244 고현정 아들 미국 코넬대학교 입학 16 .... 2017/07/03 27,496
704243 오랜만에 만나서 이상하게 내 험담하는 친구.. 11 ㅇㅇㅇ 2017/07/03 4,843
704242 오십견인데 운동하면 다리.발이 붓는데 왜일까요? 13 걱정 2017/07/03 1,601
704241 백범 김구 선생님은 분명히 다시 남한에 태어났을 것이다. 5 그림자 2017/07/03 1,466
704240 사드와 위안부 합의는 오바마 작품. 18 요리의정석 2017/07/03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