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보다 연봉높다고 회사스트레스도 감수해야하나요
신랑이 저보다 직장생활 늦게 시작했으니
당연하기도 하지요
아침 6시나가면 집에 밤 12시에 들어옵니다.
연구직이라.. 실험이 제대로 안되면 결과가 늘 안나와요.
바빠서 점심도 재대로 못먹고 계란 싸간거 짬시간에 먹습니다.
조직도 바뀌고 업무가 더 늘어나서 출퇴근도
왕복 두시간 걸리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연휴에도 집에만 있었네요.
신랑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했더니 높은 연봉 받으니
그정도는 감수 해야하지 않느냐 그러는데..
참..
저도 신랑 처럼 10분거리 회사에 출퇴근하고
돈 적게 받고 칼퇴근 하고 싶어요.
제가 힘든거 감수하면서 회사에 버티는 이유는
가정 경제 때문인데..
부인 힘들거 애달파하고 위로는 못해줄망정
이해못해주네요. 자기는 일찍퇴근해도 혼자 저녁먹고
집안일 하면 하루 다간 다면서 자기도 힘들대요.
1. ㄷㄴㅂ
'17.5.19 8:18 AM (223.62.xxx.98)급한 빚있어요? 관둬요, 그럼
애초에 왜 집이 신랑 직장 근처에요? 중간도 아니고?2. 부부
'17.5.19 8:19 AM (112.163.xxx.122)님 네는 부부가 바뀌었네요..
그 대화 상대가 바뀌었네요
그래서 연봉 더 받는 남자가 집안 일 더 적게 하잖아요..
내가 연봉 더 받고
내가 더 힘드니 ...3. ..
'17.5.19 8:21 AM (70.187.xxx.7)처지가 다르면 이해 못해요. 근데, 왕복 두시간이라니 이사를 고려해 보세요. 피곤하잖아요.
널널한 남편이 고생해봐야 이해할 듯. 그나저나 애 낳음 죽음이거나 이직해야 할 것 같네요.
저런 남편이라면 애 낳기 겁나죠. 절대 말림.4. 부부
'17.5.19 8:21 AM (112.163.xxx.122)더 버는 님이 갑 놀이 하시면 되요..
목욕물도 받아 놓으라 하고
먹고 싶은 거 해 놓으라 하고..
부부가 평등하다..?
아니죠 부부는 평등 하지 않아요
더 벌어 오는 사람이 갑 입니다...
저희 집은 골드미스 제 여동생이 갑입니다
갑중의 갑5. ...
'17.5.19 8:23 AM (220.126.xxx.65)만약 가까운데로 옮기면....
직장업무 수월해져도 돈적게벌게될거고..
남편이 하는 집안일 다 내차지 될거에요..
차라리 돈이라도 더 많이버는게 나아요..6. 흠
'17.5.19 8:32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더 버는 님이 갑 놀이 하시면 되요. - 222222222
그리고 저축 따로 하세요.7. ........
'17.5.19 8:51 AM (114.202.xxx.242)평범한 남자한테는 위로를 기대하면 여자들이 많이 힘들어지긴하죠.. 평범한 남자들은 위로의 말이라는거 알지도 못하지만, 알아도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도 잘 몰라요.
님은 위로의 말을 기대하며 회사스트레스 하소연한거지만, 그럼 회사 관둘것도 아니면서, 돈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심한거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 직장이 쉽겠냐? 이렇게 머리회로가 돌아가는게 남자죠.ㅠ8. ㅁㅁ
'17.5.19 9:09 AM (49.2.xxx.64)이사하세요
9. . .
'17.5.19 9:11 AM (39.7.xxx.19)갑놀이는 남자들 자존심에 큰 상처주구요.
이사하세요.10. 음
'17.5.19 9:24 AM (211.114.xxx.77)맞는 말이긴 하지만 참 정 떨어지는 말이죠. 것도 부부사이에.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근데 그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이해해주려고 하거나 하는 노력도 안하는 것 같이 보인다는.11. ...
'17.5.19 9:29 AM (121.138.xxx.77)맞는 말이긴 한데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훈계를 하고 앉았으니
빵빵때려주라 하려고 보니
집안일을 남편이 다하나 보네요
그럼 그냥 봐주세요
남자들 부인보다 연봉 낮아도
야근핑계 회식핑계대며 술집가고 쳐놀지
집안일 안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9462 | 아침에 입이 쓴 거.. 당뇨 증세인가요? 5 | ㅇㅇ | 2017/05/21 | 3,795 |
689461 | 충격-TV조선 MBC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왜곡편파보도 너무심각합.. 9 | 집배원 | 2017/05/21 | 3,817 |
689460 | 같은병원 산부인과에서 선생님 바꾸는게... 5 | ? | 2017/05/21 | 1,252 |
689459 | 거실에어컨 스탠드 대신 벽걸이~ 6 | 덥다더워 | 2017/05/21 | 2,136 |
689458 | 남편도 남처럼 거리두기 11 | ᆢ | 2017/05/21 | 4,814 |
689457 | 고수 어디서 사나요? 11 | ws... | 2017/05/21 | 3,040 |
689456 | 실제로는 관계좋은 부부가 훨씬 많죠? 51 | ... | 2017/05/21 | 18,385 |
689455 | 암투병 엄마 보낸 초등생 시 읽어보셨어요.? 10 | 눈물나네요 | 2017/05/21 | 3,536 |
689454 | 발바닥이 자꾸만 두꺼워지고 있어요. ㅠㅠ 4 | 발바닥 | 2017/05/21 | 2,357 |
689453 | 물량털기.. | 세아이사랑 | 2017/05/21 | 990 |
689452 | 고려대 가는 길목에 있던 터널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2 | 궁금이 | 2017/05/21 | 1,070 |
689451 | 청와대 일정 12일 이후로 등록이 안되네요 10 | ㅇ | 2017/05/21 | 2,013 |
689450 | 일산 사시는 분들 부럽네요.. 23 | 애기엄마 | 2017/05/21 | 7,822 |
689449 | 여자들은 참 사랑스러워요 4 | 동경.. | 2017/05/21 | 3,541 |
689448 | 넘 자식 자랑질 들어주기 힘들어요,,,, 16 | ᆢ | 2017/05/21 | 5,240 |
689447 | 카메라빨 잘 받는 얼굴은 어떤 얼굴이예요? 8 | 카메라 | 2017/05/21 | 8,722 |
689446 | 펌)Weekly Moon 2호 4 | ar | 2017/05/21 | 1,134 |
689445 | 40대후반 이혼하려고합니다 30 | 울지말자 | 2017/05/21 | 22,097 |
689444 |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핀란드의 실험, 더 많은 차별 18 | 한걸음씩.... | 2017/05/21 | 3,563 |
689443 | 앞으로 일년 후 몇가지 시나리오 2 | 7474 | 2017/05/21 | 1,432 |
689442 | 입시 취직 경쟁은 없앨수가 없어요 11 | 우리나라에서.. | 2017/05/21 | 1,492 |
689441 | 유투브인지 욕 잘하는 엄마와 성인 아들 대화를 계속 듣네요 4 | 왜저래요 | 2017/05/21 | 3,060 |
689440 | 지방 특성화 학교를 넓히는게 낫지않나요? | .. | 2017/05/21 | 350 |
689439 | 이니실록 11일차 (사구체 詩) 61 | 겸둥맘 | 2017/05/21 | 5,856 |
689438 | 티비로 진짜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8 | ㅋㅋㅋㅠㅠㅠ.. | 2017/05/21 | 4,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