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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실록 9일차

겸둥맘 조회수 : 6,658
작성일 : 2017-05-19 04:40:17
문대통령님 취임 9일차 사초를 올립니다.

2017년 5월 18일, 취임 9일차

1. 문대통령님은 오늘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 37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하셨는데 입장부터가 역대 대통령과는 달랐음. 문대통령은 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해 기념식장에 입장했는데, 역대 대통령들은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차량을 탄 채 정문이 아닌 옆문으로 입장했었음. 그러나 문대통령은 내빈들 및 시민들과 함께 걸어서 민주의문을 통해 입장하여 기념식에 참석한 사상 최초의 대통령이 되심. 문 대통령이 민주의 문을 통과하자마자 양쪽으로 줄지어 선 시민들이 열렬히 환호하며 악수를 청하고 포옹을 하는 등 입장에만 5분이 넘게 소요되었으나, 경호팀은 '친근한 경호, 낮은 경호’라는 대통령님의 경호 방침에 따라 시민들을 제지하지 않았음.

2. 오늘 문 대통령님의 기념사는 역사에 길이 남는 명문으로 기억될듯. 대통령님은 기념사에서 "오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 했던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도 함께 기리고 싶다"라며 518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 4명의 이름을 분명하게 거명해주심. "1982년 광주교도소에서 광주진상규명을 위해 40일 간의 단식으로 옥사한 전남대생 박관현. 1987년 '광주사태 책임자 처벌'을 외치며 분신 사망한 노동자 표정두. 1988년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외치며 명동성당 교육관 4층에서 투신 사망한 서울대생 조성만. 1988년 '광주는 살아있다' 외치며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 사망한 숭실대생 박래전."
이 기념사는 30년 전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 조사에서 전태일 열사를 비롯 26명의 노동운동·민주화운동 열사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었던 고 문익환 목사님에 바치는 오마쥬로 보임. 문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열사 12명의 이름을 모두 불러주고 싶어하셨지만, 최종 원고 작성과정에서 4명의 열사만 들어간 것을 크게 마음아파하셨다고 함.
문대통령님은 기념사에서 5.18과 세월호 함께 언급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는데 "진도 팽목항에 5.18의 엄마가 4.16의 엄마에게 보낸 펼침막이 있었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라는 내용이었다. 다시는 그런 원통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 가치"라고 말씀하셔서 기념식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셨음.
마틴루터킹 목사의 연설만큼이나 역사에 길이남을 명연설로 기억될 오늘 기념사의 작성자가 누구인지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가운데, 오늘 기념사는 대통령이 평소 5.18 관련해 하셨던 말씀들을 토대로 민주당 선대위에서 메시지팀장과 팀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신동호·조경숙 듀오가 초고를 작성했다고함. 그후 문 대통령이 전문을 꼼꼼히 읽고 일부 문장을 수정하셔서 최종본이 완성되었다고.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내정된 신동호 전 메시지 팀장은 “대통령의 모든 말과 글은 대통령의 것”이라며 “특정인이 집필했다는 평가는 옳지 않다”고 말함.

3. 한편 기념식장에서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특히 눈물을 많이 쏟는 모습이 포착됨. 전남대 재학 시절 삼민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강 전 의원은 5 ·18 진상규명을 요구하다 8년의 실형을 받기도 했었음. 그는 국회에서 5 ·18 민주화운동 왜곡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503호에게 계속 건의 했으나 묵살됨.
강의원은 문대통령님이 이름을 불러준 4명의 열사중 한명인 표정두 열사와 고등학교때 친구로, 친구의 이름이 불려질때 울컥할수밖에 없었다고. 역시 오늘 문대통령님이 불러준 박관현 열사는 강의원이 민주화운동을 하게된 계기였다고함. 지난 국회 필리버스터 당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강기정 의원은 광주 대동고 출신으로 대동고는 80년 당시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 였음. 계엄령 당시 강 전 의원은 고1이었는데 1년 선배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선생님들이 많이 갇히셨었다고. 강 의원의 고교 동문으로는 2년 선배인 송영길 의원이 있음.

4. 오늘 기념식장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만에 드디어 제창되었음. 문대통령은 좌우에 선 정세균 국회의장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씨의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며 노래를 제창하셨음. 임종석 비서실장은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 배은심 여사의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부름. 한편 정우택 자유당 원내대표는 노래 제창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없었다면서 입을 꾹 다물고 한소절도 따라 부르지 않아 여론의 몰매를 맞음 (그럴거면 기념식에 오질 말던가)

5. 문대통령이 기념식에서 "새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헬기사격까지 포함하여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습니다. 완전한 진상규명은 결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입니다.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도 지키겠습니다.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비로소 온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심에 따라 계엄군에게 시민을 향해 발포하라고 명령한 자를 밝혀내는 작업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임. (전두환, 떨고 있니?) 발포명령자 색출에 대한 소망과 함께 얼마전 자서전을 발간한 이순자의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싶다"는 바램이 이루어질지 시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6. 오늘 기념식장에서 벌어진 일중 가장 슬프면서도 감동적이고 오랫동안 화제가 될 일은 문대통령님의 돌발행동이었음. 추모행사 중 하나로 80년 5월 18일 광주 금남로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김소형씨는 "갓 태어난 딸의 얼굴을 보러 위험한줄 알면서도 완도 수협에서 퇴근후 광주로 오셨던 아버지가 계엄군의 총탄에 돌아가셨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빠엄마가 지금까지 행복하셨을텐데.. 라는 생각에 생일은 항상 슬픈 날이었다"며 선친에 드리는 추모사를 낭독했음.
김소형씨의 부친인 고 김재평씨는 당시 29세의 젊은 나이로 주택가까지 날아든 계엄군 총탄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고자 솜이불을 꺼내 창문을 가리던 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김소형씨의 추모사를 들으며 기념식장 곳곳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던 문대통령님은 김소형씨가 "아버지가 돌아가실때보다도 더 나이가 든 이제서야 당신을 불러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라고 추모사를 마치고 자리를 돌아가려 하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더니 무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셨음. 그리곤 김소형씨를 오랫동안 꼬옥 아빠처럼 안아주셨음. 이후 김소형씨에게 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울지마세요. 이따가 아버님 묘소에 같이 참배 갑시다" 라고 하셨다고. 문대통령님은 기념식이 끝난후 실제로 고 김재평씨의 묘소에 참배를 같이 가셨음.
김소형씨는 "진짜 내 아버지가 오신 것처럼, 기분 좋았고, 포근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문대통령님께 “5·18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혀줬으면 좋겠다. 제 아버지는 여기 누워계시지만 행방불명돼 아직도 찾지 못한 분들이 남아있다. 5·18이 바른 역사로 후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말했음.

7. 문 대통령님은 기념식 후 점심식사를 하실 식당도 허투루 정하시는 법이 없었음. 이날 식당 선정을 위해 문 대통령 측은 ‘5·18 당시 피해를 입은 곳이 있는가?’, ‘민주화운동 피해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가’ 등을 고려했으며 (또 시작된 파파미) 1983년 문을 연 광주 동구 대인동 ‘화랑궁회관’은 가족중 2명의 5.18 유공자가 있어 낙점됨.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의 대표는 “오늘 문 대통령께서 육회 비빔밤(8000원) 등을 흡족해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 소탈하시더라”라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함.

8. 매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배용 국화는 중국산 조화가 쓰였는데 오늘은 생화가 쓰였다고함. 한 5.18 유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대통령의 성함이 인쇄된 리본이 묶인 참배용 국화 생화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 묘에 중국산 조화만 가득해서 마음에 걸렸는데 그 일을 문대통령이 해냈다"고 올리기도. 이런 디테일을 위해 부속실 관계자들은 하루전에 광주로 내려와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함.

9. 오전 11시20분께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후 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빠져나간 문재인 대통령을 뒤따르던 경호 차량의 미담 또한 화제가 되고 있음. 문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쓰러진 환자를 태운 119 구급차가 대통령 의전차량을 앞서 민주묘지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심. 구급차 안에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쓰러진 A(54)씨가 실려 있었는데 A씨는 17세의 어린나이로 1980년 5월 계엄군에 연행돼 모진 고문을 받고 풀려나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 때문에 1년에도 몇 번씩 아무 이유 없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증상을 보임. 이날도 기념식을 마치고 나오던 순간 갑자기 이유없이 숨을 쉬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맞았고 A씨에게 산소호흡기를 씌운 119 구조대는 대통령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길수 있었다고. 경호원들은 200m 넘는 거리를 달리며 구급차가 대통령 차량을 앞서 민주묘지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왔음. 한 구급대원은 "특별히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는데도 구급차를 본 경호원들이 가장 먼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말로만 듣던 열린 경호를 직접 경험한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음.

10. 문대통령님은 오늘 기념식을 마무리한뒤 5월 영령들을 참배하기 위해 묘역으로 가던중, 고 백남기 농민 부인 박경숙씨를 만나 꼭 안아주시고 위로하셨음. 박씨는 "장례를 치른지 8개월이 지났지만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사망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망신고를 할수 있게 사인을 밝혀달라"고 문대통령님께 호소. 이에 문대통령님은 고객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하심. 이날 만남은 문대통령을 수행해 묘역으로 향하던 신정훈 전 의원이 박씨를 알아보고 대통령님께 소개해 이뤄짐. 한편 신 전 의원과 임종석 비서실장도 문대통령님께 백남기 농민 문제를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11. 자유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인 18일 "헬기사격까지 포함해 발포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뜬금없이 '북한군 개입 의혹'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주장. 정준길 자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공자 선정절차 및 대상자의 문제점, 북한군 개입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까지도 함께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 (CIA 에서 북한 개입 없다고 밝혔는데 미국 말도 안믿는 자유당... 미국을 안믿으면 빨갱이라며? 늬들 지금 빨갱이 커밍아웃?)
자유당 정준길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는 진상규명이 과거 노무현 정부의 과거사청산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혼란과 갈등으로 재연되지 않고 미래와 통합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계심을 드러냄. (보통 친일파들이 친일파 청산 반대하더라)

12. 중국 특사로 베이징을 방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 왕이 외교부장은 “사드 배치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한국 신정부가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 특사는 “한국 신정부는 사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
한편 중국은 문대통령의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접을 위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등 파격적인 정상급 예우를 갖춤. 이해찬 특사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추 대사의 영접을 받았는데 추궈홍 대사는 "한국 특사를 모시고 중국 대사가 본국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면서 "중국 규정이 아주 엄격해서 국가 정상이 온 경우가 아니면 대사가 수행해 본국에 오는 일이 없다"고 말했음. (국격이 순식간에 5단계는 상승한듯!! 다른건 못해도 의전은 잘한다던 503호때는 어땠더라?)

13. 일본 외무성이 우리의 독도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우리정부에 항의하자,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그런것 (해양조사와 관련, 일본에 사전 통보하고 동의받는 절차) 안한다" 고 단호히 대답. (대통령이 당당하니 공무원도 당당해짐)

14. 문대통령님은 박영선 의원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보내기로 하심. 에콰도르에서는 5월 4일 좌파국가연합당의 레닌 모레노 전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98년 강도의 총에 맞아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모레노 대통령은 부통령시절 장애인의 권리와 이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명되기도 했었음. 문대통령님도 참여정부 시절 에콰도르 특사로 가신적 있었음.

15. 국정농단 수사 관련 돈봉투 회식으로 물의를 빚고 사의를 표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18기·고검장급)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51·20기)의 사표에 대해 청와대가 “규정상 감찰 중에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는다"며 수리를 거부.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부·대검 합동 감찰반이 한 달 내에 결론을 낼 것으로 보고 있음. 감찰반은 이 검사장과 안 국장 등 지난 4월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한식당 만찬 자리에 있었던 검사 10명을 차례로 부를 예정.

16.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내정됨 (축하드려요!)

17. 청와대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 피부 미용 시술을 맡았던 김영재 원장은 청문회에서 사실을 숨긴 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를 선고받음. 김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는 안종범 전 수석 등에게 6000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음. 김 원장 부부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소개해줘놓고 안했다고 거짓말한 순천향대 이임순 교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박 전 대통령의 자문의로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음.

18. 문대통령님의 아드님인 문준용씨는 16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취업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린 사람들 고발을 절대 취하할 생각이 없다. 끝까지 해서 진실을 알리고 싶다. 만약 민주당에서 취하한다면 저라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라고 각오를 밝힘. (심재철, 하태경, 이용주 의원 각오는 돼있겠지?)

19. 자유당 이완영 의원 (이름이 이완용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내부고발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변호사비용을 돕기 위한 모금이 48시간만에 1억3천만원을 돌파했음. 안민석 의원은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내부자 둘"코너에 출연해 "1억 3천만원이라는 돈이 3700여명의 시민들에 의해 한푼두푼 모아진 개미후원이라는 점이 더 의미있다"고 하며 "그러나 이제 돈을 제발 그만 보내라"고 부탁. 안의원은 예금주인 신부님이 해외에 계셔서 다음주 수요일까지 계좌를 닫을수 없다며 자발적 모금 중단을 호소 했으나 방송 이후 오히려 몇천만원이 더 모금되는 기현상이 일어남.(탁구공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용시민들 같으니라구)

20.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 첫 단독 공식행보를 시작. 첫 방문지는 문대통령님의 고향인 경남 거제와 대통령 부부의 옛 거주지인 양산.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거제시 남정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음. 문대통령이 태어날때 탯줄을 잘랐던 주민 추경순(88) 씨를 만나 감사인사를 전한 뒤 마을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

21. 교육부가 “2015교육과정(역사과목) 적용시기 변경을 위한 수정고시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지시를 사실상 무시하며 8월 예정인 검정 역사교과서 심사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 대통령에 대한 항명 행위를 하고 있음.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하며 “검정교과서의 집필기간 확보를 위해 현행 2015교육과정 적용시기 변경을 위한 수정고시 등”을 당부했으나 교육부는 “교육과정 적용을 연기하는 것은 새 장관이 와야 결정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검정 일정을 공고된 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대통령의 지시를 어기고 있음.
검정교과서 필자인 도면회 교수(대전대)는 “대통령의 지시를 정상적으로 이해했다면 검정교과서 개발 일정을 중단하고, 새 교과서 적용시기를 2019학년도로 연기할 것인지 2020학년도로 연기할 것인지 새 장관과 논의하겠다고 해야 한다”며 “교육부가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함.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전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음.

22. 지난 12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임종석 비서실장에 전화를 걸어와 "국정화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라며 추진해온 자신이 폐기를 담당하는 일까지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 아니냐? 빨리 사표를 수리해달라" 고 요청했다고 함. (김기춘이 비서실장 할때는 끽소리도 못하더니 어디서 전화질 찍찍인지? 사표받을지 파면할지는 명왕이 결정하실테니 닥치고 기다리길~)

23. 신세계그룹 회장을 지낸 구학서 그룹 고문 망언 화제. 전일 구학서 고문이 이화여대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촛불로 바뀐 정권은 우매한 민중이 이끄는 민주주의다"라는 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는중. 이화여대 온라인 커뮤니티 이화이언에 따르면 구 고문은 지난 17일 이화여대 경영대학 '경영정책' 수업 특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뒤 "우매한 국민들이 결정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주장. 이날 강의에서 구 고문은 지난 2015년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일본은 한번 정한 일은 번복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자꾸 번복한다, 왜 국민들이 다시 합의하려 하느냐"면서 "국민성의 문제다"라는 발언까지 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수업 도중 강의실을 박차고 나가는등 크게 반발하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고. 구 고문은 파장을 우려한 듯 이날 밤 해당 수업 인터넷 게시판에 이대 경영대 관계자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네티즌들은 이마트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며 크게 분노. (정용진 부글부글)

24. SBS의 일베 그림 논란이 국제 망신으로 번지고 있음. 전날밤 SBS 는 시사풍자쇼 '캐리돌뉴스'에서 일베에서 합성된 것으로 추정된 노 전 대통령 타임지 표지 이미지를 내보냈음. SBS가 일베이미지를 사용 한 것은 이번이 열한번째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 타임지 표지 모델을 한 방송사가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폄하하는 게시물을 여과없이 사용했다" 며 "유감을 표하고 해당 방송사에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했음.
노무현 재단 역시 공식 논평을 통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들이며 재단으로서는 깊은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방송사들의 방송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제는 사과로 넘어갈 수도 없다. 처음 잘못에 대한 사과는 과오로 볼 수 있지만, 이제는 우연과 실수를 가장한 의도된 기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며칠 앞두고 조작된 타임지 표지를 사용한 것도 모자라 그 내용도 고인에 대한 모독을 넘어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 이라며 "재단은 SBS 플러스가 여러 의혹에 대해 명확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책임자 처벌은 물론 철저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지 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여성들의 커뮤니티인 missy usa 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타임지에 이메일 및 전화로 이 사실을 제보, 급기야 타임지 온라인 기사로까지 나왔음. (나라망신 시키던 503호가 내려가니 이젠 기레기가 그짓을 ㅠ.ㅠ)
http://time.com/4784311/time-cover-south-korea-roh/

삼일절 기념식, 광복절 기념식, 현충일 기념식 등등 나라에서 하는 무슨 기념식에 관심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기념식을 유투브로 다시보기 하면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문지기님들도 눈물 한바가지씩 흘리셨나요?
대통령님이 5.18 유족을 안아주시던 그순간, 9년간 마음고생했던 모든 국민들을 안아주신 것 같아 마치 내가 그품에 안긴듯 치유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훌륭하고 따뜻한 대통령님을 뽑은 문지기님들, 사랑합니다.
IP : 117.111.xxx.2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꺄!!!
    '17.5.19 4:42 AM (59.6.xxx.199)

    1뜽!!!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

  • 2. 네덜란드에서
    '17.5.19 4:52 AM (62.140.xxx.35) - 삭제된댓글

    남편 퇴근하고 오면 같이 이니실록 보는데 오늘은 안올라왔네, 하면서 아쉬워했거든요. 이 시간에 글이 올라온걸 보니 기다린 마음이 미안할 정도예요. 감사인사 먼저하고 차분히 볼게요.

  • 3. 꺄!!!
    '17.5.19 4:54 AM (59.6.xxx.199)

    일찍 일어나 82 들와서 혹시 놓쳤을까봐 검색해 보고는 혹시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사관님이 피곤하신가 했는데
    이렇게 또 사초를 집필하셨네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람이 먼저네요. 저도 어용시민이자 문지기로 부끄럽지
    않게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4. pilatus
    '17.5.19 5:01 A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멋져요 겸둥맘님의 재치. 센스 ㅎㅎ
    그리고 강하합니다.

  • 5. pilatus
    '17.5.19 5:03 AM (218.49.xxx.12)

    멋져요 겸둥맘님 센스 짱
    감사해요~^^

  • 6. ///,,
    '17.5.19 5:04 AM (61.106.xxx.119)

    저 역시 오늘은 안올라왔네 그랬는데ㅎㅎ
    다 봤던 내용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글로 보니 더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7. ^^
    '17.5.19 5:06 AM (123.111.xxx.250)

    감사합니다~^^

  • 8. 선인장
    '17.5.19 5:12 AM (118.42.xxx.175)

    감사합니다^^

  • 9. 기다렸어요~!! ^^
    '17.5.19 5:20 AM (87.236.xxx.2)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니실록이 늦어지기에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 했어요. ^^

  • 10. 멀리서
    '17.5.19 5:23 AM (73.58.xxx.19)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11. 일목요연
    '17.5.19 5:26 AM (73.152.xxx.177)

    잘 봤습니다.

    (겸둥맘님 새벽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백옥 피부를 양도할께요. ㅎ)

  • 12. 아짐마
    '17.5.19 5:30 AM (121.137.xxx.106)

    오늘도 읽고 가네요. 눈물 한바가지 흘렸더랬죠. 저도 집중해서 본 최초의 기념식이자 감동의 기념식이었습니다. 이러다 노짱보다 더 멋있어서 어쩌나 걱정아닌 걱정이~~
    스브스 기레기들은 꼭 처벌받기를!
    이런 대통령 실화 맞나요ㅠㅠㅠ

  • 13. 비오는목요일
    '17.5.19 5:35 AM (218.236.xxx.121)

    이니실록9일 고맙습니다
    이런 대통령님이 우리 대통령이라니...ㅎㅎ

  • 14. 감사합니다
    '17.5.19 5:36 AM (212.88.xxx.168)

    매일매일 행복해요.

  • 15. 해피바이러스
    '17.5.19 5:55 AM (210.183.xxx.219)

    감사합니다~~제대로 쓴 신문기사 읽는거 같아요

  • 16. 아이 좋아
    '17.5.19 5:57 AM (2.108.xxx.87)

    오늘도 감사합니다. ^^

  • 17. 감사합니다
    '17.5.19 5:58 AM (59.10.xxx.9)

    새벽까지 정리하시느라 피곤하진 않으신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오늘도 놓쳤던 사실들 많이 알아갑니다.
    매일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네요.
    정리솜씨, 지식, 센스가 보통이 아니세요. 감사합니다

  • 18. 티라미슝
    '17.5.19 6:00 AM (131.212.xxx.5)

    겸둥맘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니실록 보내려 그렇지않아도 뻔질나게 드나드는 82쿡을 더 자주들어오네요. 힘드시겠지만 계속 부탁요!!!!! 나중에 책으로 만드세요~

  • 19. 오미자
    '17.5.19 6:07 AM (1.235.xxx.228)

    너무 감사해요
    올려주신 것 모두 읽었어요~!

  • 20. 와~~
    '17.5.19 6:14 AM (119.69.xxx.101)

    이 글 모아 모아서 1년마다 책으로 발간했으면 좋겠네요. 그림과 사진도 함께.
    모금운동해서 꼭 책으로 냈으면 좋겠어요. ㅎㅎ

  • 21. . .
    '17.5.19 6:35 AM (220.75.xxx.193)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울다 웃다 열받다^^;;;~~~

  • 22. ...
    '17.5.19 6:35 AM (94.194.xxx.73)

    참...학교 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고시도 패스했겠다 싶습니다. 날마다 실록을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아주 줄줄 외웁니다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 문지기들 모여서 시험을 친다면 일등할 자신이 있습니다.ㅎㅎ

  • 23. 나중에 책으로 내도 좋겠어요^^
    '17.5.19 6:35 AM (118.176.xxx.80)

    훌륭하십니다
    정치 뉴스 듣기도 싫어서 늘 외면하고 싶었는데
    매일 감동 눈물 바다입니다

    한국 국민임이 더없이 자랑스러워요

  • 24. 구운몽
    '17.5.19 6:43 AM (182.212.xxx.215)

    아이고 매일.. 빠지지 않고 사관 일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국정농담.. 일부러 그러신거죠? 잠시 웃었어요..ㅎㅎㅎ

  • 25. .....
    '17.5.19 6:47 AM (182.211.xxx.197)

    이니실록 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똭~~
    너무 감사합니다~^^
    매일 기다려집니다~
    화이팅!!!

  • 26. 패랭이
    '17.5.19 6:48 AM (49.169.xxx.52)

    겸둥맘님덕에 하루 마무리 행복하게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27. 겸둥맘
    '17.5.19 6:59 AM (125.177.xxx.83)

    구운몽님, 제 뇌속에 차라리 농담이라면 좋겠다는 잠재의식이 있어서 오타가 나왔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할께요.

  • 28. 구운몽
    '17.5.19 7:01 AM (182.212.xxx.215)

    저 검새들이 술 마시며 국정농담을 했을꺼라고 생각하고 보며 읽었는데 아쉽네요..^^;

  • 29. ^^
    '17.5.19 7:26 AM (220.124.xxx.197)

    어제 기다리다 안 올라왔길래 넘 힘드시겠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찾아보니 이니실록이 딱!!!
    밥 앉혀놓고 정독했습니다. 근데 올리신 시간을 보니 마음이 ㅠ
    너무너무 고마운데 겸둥맘님 고생하시는것 같아 많이 죄송하기도 하네요.
    오늘도 힘찬하루 되세요.

  • 30. 자스민향기
    '17.5.19 7:26 AM (125.183.xxx.20)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31. 그린
    '17.5.19 7:26 AM (175.223.xxx.74)

    역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겸둥맘님의 이숭고함이 ,
    수년후 수십년후 연륜이 더할수록,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론 야사이면서 또한 정사인데 .첨삭과 절제의묘를 발휘하심이 글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새벽 .이글을 쓰는 시간까지 방대한 자료를 비교해가며 압축의 고민을 하셨을 일이 눈에 선합니다.
    역사적 사명을 짊어 지셨다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며 건강관리 잘해 나가시길 빌겠습니다.
    이정부 출범과 함께 펜을 드신 님은 이미 공인 이십니다.
    아파서도 안되고 마음대로 죽을수도 없는 사관의사명을 다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응원글을 일일히 다쓰진 않아도 겸둥맘님 펜이 많다는걸 알고 계셔야 합니다.
    수련후 시록이 나오면 첫번째 사인본 미리 예약합니다.
    참!
    어제 기념식중 kbs 수화방송하던 이가 수화하며 같이 눈물 훔치던 장면!
    울컥 했습니다.

  • 32. 그린
    '17.5.19 7:27 AM (175.223.xxx.74)

    수련후
    수년 후로 고칩니다.

  • 33. 그린
    '17.5.19 7:28 AM (175.223.xxx.74)

    실록도 고침니다.
    죄송...

  • 34. 여전히 귀엽귀엽
    '17.5.19 7:43 AM (221.142.xxx.27)

    헉!겸동맘, 잠은 언제?

  • 35. ..
    '17.5.19 7:50 AM (121.137.xxx.82)

    조중동,한경오 망하겠네요.^^

    신문은 종이이거나 거짓말 투성 이일 뿐이고...
    소설이 아닌 사실을 날마다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원글님께 늘 고맙습니다.

    그.런.데.

    날마다 원문이 길어지는데 기록하시느라 과로하시는건 아니신지.ㅎㅎ

  • 36. ..
    '17.5.19 7:53 AM (121.137.xxx.82)

    전 겸둥만 덕질 시자악~~ㅎㅎ

  • 37. 어용시민
    '17.5.19 7:55 AM (182.224.xxx.172)

    겸둥맘 사관님, 정말 고맙습니다

  • 38. ....
    '17.5.19 8:00 AM (115.143.xxx.143)

    감사합니다~~

  • 39. 유지니맘
    '17.5.19 8:05 AM (121.169.xxx.106)

    참 고맙습니다
    멋진 글에 박수를 매일 보냅니다

  • 40. ㅎㅎ
    '17.5.19 8:10 AM (39.7.xxx.242)

    생화기사에서
    '씌여진'을 쓰여진으로 바꾼다면 더 완벽!

  • 41. 애독자!
    '17.5.19 8:10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공짜로 읽기 송구한 마음 변함없습니다.
    막내사관 노릇하며 기사마다 사진 넣어드리고 헤드라인 포인트 키워드리고싶다
    막 그런 상상하다가 ..
    결론은 겸둥맘님, 아예 신문사를 차려주십사!!
    한국 언론계를 평정시킬 능력이 있으십니다!!!!

  • 42. ab1
    '17.5.19 8:10 AM (223.33.xxx.242)

    정말 감사해요!

  • 43. 이거
    '17.5.19 8:15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1년 단위로 책으로 출간하면 정말 좋겠어요

  • 44. ..
    '17.5.19 8:23 AM (180.229.xxx.230)

    글도 잘쓰시고 정성이 보통이 아니셔요
    감사합니다.

  • 45. 겸둥맘
    '17.5.19 8:26 AM (117.111.xxx.27)

    ㅎㅎ님, 어쩐지 쓰면서도 맞춤법이 자신이 없더라니 틀렸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어요~

  • 46.
    '17.5.19 8:33 AM (221.150.xxx.70)

    정말 신문기사보다 깔끔한 요약문
    중간중간 깨알 위트까지~ 정말 최고예요!!
    보통 정성이 아닐텐데…넘 넘 감사드려요

  • 47. ㄱㄴ
    '17.5.19 8:33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일목요연하게 깔끔하게 정리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8. 엄지척
    '17.5.19 8:35 A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꺅~~~. 겸둥맘님 감사합니다^^
    어제의 감동이 눈앞에 다시 그려집니다.
    대단한 지도자에
    대단한 국민이십니다.
    이렇게 정리해주시는 일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지만
    겸둥맘님께 무거운 짐을 안겨드린것 같아
    한편으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매번 정성스런 글과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내용에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49. 어용이다옹
    '17.5.19 8:45 AM (211.201.xxx.173)

    잠들기전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몹시 궁금했는데
    궁금해하는 것도 부담이 되실 듯 해서 꿀꺽 삼켰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 올라와있네요. 이니실록.
    근데 올리신 시간을 보니 감사함과 죄송함이 함께.. ㅠ.ㅠ

    농담으로라도 힘드실텐데 그만하세요 라고 하고 싶지 않은
    실록 잘 봤습니다. 사는 동네가 가까우면 겸둥맘님이
    글 쓰시는 동안 겸둥이라도 봐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역사의 일부를 살아가면서
    덕분에 더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고맙습니다. ^^

  • 50. 미드나잇블루
    '17.5.19 8:57 AM (114.206.xxx.103)

    감사합니다~~~

  • 51. ...
    '17.5.19 8:57 AM (1.231.xxx.48)

    겸둥맘님~이니실록 감사히 잘 봤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고 정성어린 글을 매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52. ..
    '17.5.19 9:00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술술 읽힙니다. 감사합니다!!
    눈뜨면 오늘은 무슨 좋은일이 생길까 행복하네요~

  • 53. ㅁㅁ
    '17.5.19 9:15 AM (49.2.xxx.64)

    1년 단위 책 예약이요 ㅜ.ㅜ

  • 54. ????
    '17.5.19 9:22 AM (114.42.xxx.105)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잘 모아두면 그야말로 굉장한 실록이 되겠어요.
    겸둥맘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 55. ...
    '17.5.19 9:26 AM (125.129.xxx.2)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존경심이 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워드로 따로 저장합니다. 그 자체로 실록 되겠어요~!

  • 56. 정말
    '17.5.19 9:32 AM (210.221.xxx.239)

    모아서 책으로 냅시다......

  • 57. 우왕~
    '17.5.19 9:50 AM (122.44.xxx.18)

    (사표받을지 파면할지는 명왕이 결정하실테니 닥치고 기다리길~)
    우왕~
    속이 시원!!!!!!합니다

  • 58. 샬롯
    '17.5.19 9:53 AM (221.158.xxx.116)

    도대체 원글님은 어떤분일까요?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유튜브로 기념식 돌려보고 기념사 다시 찾아 읽어보고 눈물짓다가 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그 감동을 느껴봅니다. 감사드려요.

  • 59. 덕질10일차
    '17.5.19 9:58 AM (182.212.xxx.90)

    역쉬역쉬 짱짱짱~~

    술술술 너무나도 잘 읽힙니다~

  • 60. phua
    '17.5.19 10:43 AM (175.117.xxx.62)

    기사에 딸린 해설이.... 쫭^^

    기레기새끼들아 보고 있냐~~~~
    이 정도는 써야 기사라고 할 수 있지!

  • 61. 기다리고 있었어요
    '17.5.19 10:43 AM (14.46.xxx.169)

    오셨군요. 기바리고 있었어요. 뭐라 쓰셨을까 내가 하는 일이 틈만나면 82쿡 이나 뉴스 뒤져보는데 내가 놓친건 무얼까 비교해가며 읽여보는데...결록은 내가 놓친게 너무 많다는거 ㅋ~~

  • 62. 오셨네요♡
    '17.5.19 10:52 AM (180.230.xxx.161)

    어제 기다리다 잠들고 오늘 아침에 보네요~
    근데 겸둥맘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ㅠㅠ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피곤하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ㅜㅜ
    이니실록은 사랑이에요♡

  • 63. 겸둥맘님
    '17.5.19 11:16 AM (218.147.xxx.19)

    앞으로도 이니실록을 계속 작성하자면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님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 64. 서니
    '17.5.19 11:22 AM (58.235.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사람 풀어 겸둥맘 조사 들어감 ㅋㅋ 40대초반 결혼11년차 겸둥이 초등3 아기 인줄 알았는데 좀커서 다행 ㅋㅋ 좀 덜 미안함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침대누워 이니실록 보는게 요즈음 낙 오늘 올리신 시간 보니 괜씨리 미안해짐

  • 65. ..
    '17.5.19 12:18 PM (182.226.xxx.163)

    청와대관계자같으세요.^^ .하루종일뉴스보고 82에올라오는글 부지런히 읽는데도 놓친게 많네요..5.18기사는 또 울컥하게 만드네요.. 매일매일 잘보고있습니다.겸둥맘님...

  • 66. ditto
    '17.5.19 12:45 PM (121.182.xxx.138)

    나중에요 겸둥맘님의 노고를 제본 내지는 책 형태로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은 뜻 깊은데 사용하고 그러면 좋겠어요 그냥 제 바람이예요^^

  • 67.
    '17.5.19 2:21 PM (175.119.xxx.131)

    야매사관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가지 빠진게 있어서 살짝 말하자면 여사님 민항기 타고 거제 이동하셨다고 해요 공항 목격자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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