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맘이 울분이 안 가라앉죠?
작성일 : 2017-05-19 02:43:39
2351208
12년만에 처음으로 남편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며 싸웠습니다.
여지껏 제가 무언가 선택하고 남편이 흡족해하며 인정한깃이
휴.. 칫솔거리 랍니다.
너의 말 다시는 듣지 않겠다..
그거 괜히 해 가지고..쓸때없는짓
다시는 주택에 사나봐라 (제가 주택 고집해서 이사 오고난후)
뭐..이런 피드백.
지금도 자꾸 눈물이나요
지금까지 속상하면 82에 글 적었는데
그거 읽으니...더 답답해지네요
여전히 살고싶진 않은데..
무슨 삶의 희망? 미련이 잇어서 이러는건지
IP : 121.152.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idnight99
'17.5.19 3:10 AM
(90.203.xxx.199)
살고싶지 않으시다는건,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말씀이신지?
행여나 말 그대로라면 그런 마음은 갖지 마시고, 자기를 위하면서 사시길...원글님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싶군요. 굳이 남편의 동의나 인정을 바라지 말고, 자기만족에 사실 것을 권합니다. 쿨 하게요.
2. 초가
'17.5.19 3:23 AM
(166.137.xxx.113)
의사 결정 과정에서 남편분이 자신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았다고 느끼는건가요?
다음부터는 두분이 합의된 결정을 하시고 똑같이 책임지고 또 즐기시면 좋을듯한데 그럴려면 대화를 잘 하셔야해요. 단편적인 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전체 상황보고 교훈으로 받아들이시고 원만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3. 원글
'17.5.19 9:03 AM
(119.204.xxx.29)
midnight99 남편의 동의, 인정.....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비난 안 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만족을 느끼나, 항상 비난 힐난이 들어오면, 자기만족이 잘 안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저에 집중하고 싶은데, 내가 열심히 해서 만족한 것들에.. 항상 딴지라서
이제는 보여주기, 말하기가 두려지기 까지 하네요...
초가 남편의 의견... 최대 잘 반영하고 하려고 했죠.
집 역시 남편에게 출퇴근 거리 물어 보고 동네 위치 동의 한 후.. 실행했죠.
내 의견 이야기 하고 결정할때, 이러저러해서 이러는거 어때?
그렇게 듣고 실행해 놓고 결과가 맘에 안들거나 사소한 것을 틀어지면
그냥... 전체가 맘에 안 들고 잘 못 된 식으로 이야기 해요.
제가 에너지가 있을때는 어떤것이 맘에 안 들어서 전체가 맘에 안드느냐, 이야기 하고
그 맘에 안드는 부분을 고쳐주는 방식으로 했는데..
그 사소한 부분을 이야기 안하고 밑도 끝도 없이 내가 한 결정이 잘 못 되었다고 이야기 하니...
그냥 세뇌처럼 내가 잘 못 된 사람, 모자란 사람 같이 느껴져서... 속상했나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93788 |
인생을 안전하게 사는방법 뭐라고생각하시나여? 7 |
아이린뚱둥 |
2017/06/01 |
1,682 |
693787 |
골프 엘보 있으셨던 분 궁금해서요. 3 |
아픈 |
2017/06/01 |
1,335 |
693786 |
다음달에 아기 나와요~ 떨리면서도 설레요. 8 |
32주 예비.. |
2017/06/01 |
972 |
693785 |
등록금납부내역 제3자가 볼 수 있나요? 3 |
ㅇㅇ |
2017/06/01 |
499 |
693784 |
정말 쉬운 김치 레시피 없을까요? 6 |
우박 |
2017/06/01 |
1,552 |
693783 |
19개월아기가 새벽에 깨서 자꾸 우유먹어요 6 |
육아맘 |
2017/06/01 |
6,400 |
693782 |
대학에 따라 아웃풋이 다를까요 4 |
ㅇㅇ |
2017/06/01 |
1,288 |
693781 |
문빠에게 공개 결투신청한다. 그 후.. 6 |
ㅋㅋㅋㅋㅋ |
2017/06/01 |
1,963 |
693780 |
그알) 문재인 변호사님이 나오는 '엄궁동 2인조 사건'의 진실 |
고민 |
2017/06/01 |
685 |
693779 |
신협 조합원 출자금. 가입어떤가요? 3 |
ㅁㅁ |
2017/06/01 |
1,446 |
693778 |
나경원 “사드 발사대 6기는 상식, 청와대 정치적 의도 있어” 28 |
새누리매국노.. |
2017/06/01 |
4,249 |
693777 |
오늘자 JTBC 뉴스룸 엔딩곡 추천 2 |
JTBC |
2017/06/01 |
1,290 |
693776 |
온다던 비 왜 안오나요?? 9 |
비좀오라 |
2017/06/01 |
2,427 |
693775 |
얼굴이 각지고 큰 사람들은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릴까요? 14 |
스타일 |
2017/06/01 |
7,096 |
693774 |
삶은국수 남은거 부침개 하는방법 8 |
알려주세요 .. |
2017/06/01 |
2,505 |
693773 |
운동하러갈때 크록스 슬리퍼. 이거 괜찮나요? 4 |
음 |
2017/06/01 |
2,414 |
693772 |
자한당 정진석 "사드, 한국과 상의할 필요없는 문제&q.. 12 |
ㅇㅇ |
2017/06/01 |
1,623 |
693771 |
주변 어르신들을 둘러보니 2 |
일반화의 오.. |
2017/06/01 |
1,106 |
693770 |
특급 제보입니다.. 김상조 교수 캠브리지 대학의 명칭 논란에 대.. 52 |
숲속 |
2017/06/01 |
6,893 |
693769 |
기획부동산이라는건 이런거예요 1 |
참맛 |
2017/06/01 |
1,502 |
693768 |
응답하라 70년대 버전 안 나오나요. 2 |
. |
2017/06/01 |
836 |
693767 |
부동산 계약할때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날짜요? 5 |
후리지아 |
2017/06/01 |
2,300 |
693766 |
1997년 서울, 이 안에 나 있다??? 16 |
그때그사진 |
2017/06/01 |
2,607 |
693765 |
이거 시어머니 한테 한말씀 드려도 되는건가요?(후기) 18 |
이해불가 |
2017/06/01 |
6,633 |
693764 |
선글라스도 안경처럼 세척해도 되나요? 2 |
선글라스 |
2017/06/01 |
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