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고만 오는 아이... 애들이 안놀아준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7-05-18 21:42:43

7살 남자아이에요.
누가 때리면 맞고만 있어요.
애들이 안놀아준다고 하구요..
어떤 아이가 안때릴께 와봐~ 해놓고 오면 때린다네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니까
도망간대요 그냥.. ㅠㅠ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난번에도 그런 아이가 있다고 해서 선생님한테 말씀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아이네요...
어디를 가도 이런 애들은 있을꺼 같은데..
우리 아이 반응이 문제인 것 같아요.
대응을 안하니까... 때리는 애가 계속 나타나는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줘야 할까요..

IP : 39.7.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5.18 9:47 PM (211.36.xxx.142)

    혹시 태권도 시켜보셨나요? 태권도 배운다고 때리는건 아니지만 최소 방어는 할 수있고 태권도 하다보면 스스로도 다져지고 거기 다니는 애들이랑도 자연스레 친해지니 좋을것 같은데..
    근데 타고난 성정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희 큰애가 그랬는데..태권도도 다니고 학교들어가니 자기랑 비슷한 성향의 애들하고만 친하더라구요..

  • 2. ....
    '17.5.18 10:10 PM (58.96.xxx.1) - 삭제된댓글

    천성이 착하고 순한거라 그래요. 제 조카가 그랬는데 윗님 말대로 태권도니 합기도니 축구니 시켰는데도 거의 똑같더라구요. 지금은 20살인데 지금도 거의 비슷하구요

    천성이 착하고 순해서 애들한테 치이는 남자애들이 딱 하나 살아남을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공부에요.

  • 3. ..
    '17.5.18 10:29 PM (112.152.xxx.96)

    동네 애들 많이 다니는 태권도 보내면 거기서 많이 사겨요...자기한테 맞는 성향찾아 사귀는것도 나름 경험이죠..함 보내보세요...

  • 4. ..
    '17.5.18 10:37 PM (211.243.xxx.147)

    합기도 시키세요 길게 보고 시키세요

  • 5. .......
    '17.5.18 10:57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참 그게 힘들어요.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성향 비슷한 친구를 스스로 찾기 전에는 ... 힘들죠.
    태권도 다니는게 좋은 점이요, 태권도장에 형과 누나들과 친해지면, 진짜 좋아요.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 동네 키 큰 형과 친하게 인사하고, 아는체 하면... 그게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그런 아이에게 어떻게 상대하면 좋은지 실전에서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맞는걸 현장에서 목격하면, 그때 상대아이를 확실하게 혼내주세요. 사과도 시키시고요. 아님, 나중에 상대아이를 우연히 마주쳤을때라도, 그 아이를 붙잡고, ' 너! 우리아이 때렸다며!' 하고 사과시키고, 혼내세요. 물론, 확실한 경우에만 그러셔야겠지만요. 젤 심하게 때린 아이 한명을 본보기로 확실하게 혼 내세요. 아이가 보고, ' 아, 저렇게 대응하면 되는건가?' 싶게요.
    그리고, 그 다음 방법으로 공부가 좋죠. 아직 어리니, 국어, 수학 .. 그런건 티도 안 나고요. 영어! 효과좋아요. 엄마들 사이에서 ' 누가 영어를 그렇게 잘 한다네요.' 소문이 나면, 아이들도 다 알게되거든요. 실은, 제 아이가 6살말부터 어쩌다보니 부자들이 많이다니는 유치원에 다니게됬거든요. 다행히 영어를 완전 잘 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새로 전학온) 제 아이에게는 다 친절했어요. 어쩌다 누구와 싸우기라도하면, 나머지 아이들이 다 우리아이 편들어주고요. 영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한 수 접어주는거죠. 그 어린 아이들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238 예쁜친구랑 다녀보니 딴 세상이네요 45 미도 2017/05/24 41,244
691237 늙은이가 3 김종필 2017/05/24 1,107
691236 남편의 오래 된 친구를 어찌할까요. 8 어쩌지 2017/05/24 5,427
691235 요즘 은행상품중에 이윤 좋은 예금상품있을까요? 3 이자 2017/05/24 1,924
691234 “정유라가 F학점 받은 건 안민석 의원 때문, 영혼 빼앗겨” 13 최순실왈 2017/05/24 6,473
691233 마늘 장아찌 만들때... 3 ... 2017/05/24 1,287
691232 녹차 부작용 11 녹차 2017/05/24 4,647
691231 사람을 만나거나 돌아다니는 직업이 뭘까요? 12 ㅏㅑ 2017/05/24 3,364
691230 잠들기 전에 문재인 대통령 걱정하시는 분 손 ! 26 . . . 2017/05/24 2,551
691229 홍세화 이 양반 왜 이러시나 11 ... 2017/05/24 5,136
691228 아이스커피믹스 여쭤볼께요 4 은지 2017/05/24 1,471
691227 제주도에서 공부방 어떤가요? 1 2017/05/24 1,217
691226 강경화후보자 청문위원들 --;/ 2 ㄱㄴ 2017/05/24 1,539
691225 이런경우 어떡할지...시댁약값 월30만원 6 곰돌 2017/05/24 2,589
691224 크렌베리와 아로니아 같이 먹어도 되나요? 6 베리 2017/05/24 2,064
691223 이용섭이 밝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담.txt 13 또 미담 2017/05/24 4,504
691222 접영 물타면 안힘든가요? 13 수영 2017/05/24 2,742
691221 집에서 요거트 만드시는분! 질문이요~ 8 음... 2017/05/24 1,741
691220 피티pt 잘 받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운동 2017/05/24 2,103
691219 문재인 대통령 트윗 7 ar 2017/05/24 3,670
691218 학원 강사님께 여쭤봅니다~ 3 ... 2017/05/24 1,429
691217 확실히 적게 먹으니 짜증이 느네요... 4 ㅡㅡ 2017/05/24 2,556
691216 위장전입 이명박이 왜케마니한걸까요 4 ㄱㄴㄷ 2017/05/24 1,850
691215 재작년쯤 대히트친 오이소박이 레시피 찾아요 58 어디로갔나 2017/05/24 8,348
691214 [JTBC 뉴스룸] 예고 ....................... 2 ㄷㄷㄷ 2017/05/24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