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룸사롱에서의 수위는 어느정도일까요?

룸사롱 조회수 : 11,629
작성일 : 2011-08-30 20:53:07

제 남편이 개인돈으로는 아니고 룸사롱을 회식때 종종 간다하네요.

첨엔 저한테 말안하고 가다가 작년이맘때 제가 알고 한번 뒤집어 엎었구요.

그 후엔 되도록이면 안간다더니 또 가는게 저에게 적발되었지요.

 

룸사롱 갈 때 높은 사람들이 있을 때 가게 된다고 하고요. 술값이 비싸서..

 

따라주는 술을 마시고 팔짱은 좀 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룸사롱 가는 사람들의 3대 거짓말이라하더군요.

 

키스하거나 2차가는지 물어봤는데 제 생각이지만 2차는 안간거 같고 남자들은 그런 경우 키스보단 섹스를 하길 바란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니 2차갈게 아니라면 키스는 안한다? 뭐 그런 얘기..

 

어제도 갔다고 하는데 11시반쯤 왔구요. 30분정도 다른 사람들 기다려서 인사만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고기집에 먼저 갔었어서 그런지 고기냄새..^^; 휴. 남자들 땀내에 고기냄새 마늘냄새 풍기면서 룸사롱 가면 참 그네들도 힘들겠다는...

 

룸사롱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남편이 가끔 가야하는 경우가 정말 있다면..(저도 정말 안보내고 싶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업종이 그렇다고 펄펄 뛰는데....ㅠㅠ) 어떤 곳인지 좀 알고 싶고..개인의 행동에 따라 수위가 많이 달려있겠지만 평균적인 분위기와 혹 가보신 분들 계시면 가감없는 사실을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10.15.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8.30 8:57 PM (178.83.xxx.126)

    모르는게 나아요. 판도라의 상자와 같아서 알게되는 순간 마음의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듯...

  • 동감이요~!
    '11.8.30 9:03 PM (210.57.xxx.215)

    때로는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
    아신다 한들, 못가게 감시를 하시겠어요?
    그렇게 하신다 한들 남편의 사회생활을 망치는 거다...라는 죄책감을 외면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저...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눈 딱 감고 모른 척 하세요.
    전 그 덕분에 혼자 들이키던 술잔이 늘어서 말 술이 되었습니다. ㅋㅋ
    세월이 흘러 흘러 즈이 신랑이 집에 일찍 귀가하는 날이 잦은 요즘엔
    술 좀 줄이라는 구박을 받고 살지요...
    까무룩~ 시간은 잘 가요.
    시간에게 맡겨두고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2. 그지패밀리
    '11.8.30 9:06 PM (211.108.xxx.74)

    이런것때문에 남자들세계가 싫을떄가 많아요..

  • 3. ㅇㅇ
    '11.8.30 9:08 PM (211.237.xxx.51)

    인터넷 뒤적이면 알려고 들면 얼마든지 알겠죠..
    거기서 뭘하고 들어왔건 그것 때문에 회사 못다니게 할수도 없잖아요..
    어쩌겠어요.. 그 직장 말고 다른 직장 다니게 할수 있으면 모를까......
    다른 직장이라고 그런 회식문화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고요..

  • 4. 이너넷에서
    '11.8.30 9:19 PM (218.152.xxx.217)

    보는 것의 50배, 상상하시는 것의 1200배
    하지만 님의 남편은 어느 정도 수준을 지키는 듯합니다.

  • 5.
    '11.8.30 9:19 PM (211.246.xxx.142)

    그런데 가고 하면서 벌어온 돈으로 명품도 사고 모피도 사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네요. 아니면 자기가 벌어야겠죠.

  • 6. 남편이 말하길..
    '11.8.31 5:10 PM (116.125.xxx.241)

    그 공개된 장소에서 섹스까지 하는 놈들 있다고... 밥맛없다고..
    그러면서 꼭 그런놈들이 공채 수석으로 들어온 놈이라고 워라 하던데요?
    2차 까지 안가도 그자리에서 하는 사람도 있나봐요? 저는 뜨아했는데..
    남편이 비위가 안좋아서 토했나봐요..하여튼 참 이상한 곳도 많나봐요.
    원글님남편분이 할수없이 가시는거라면, 방법이 없을듯...
    그래도 그 중에서도 예의 지키고 여자들 건드리지도 않는 사람도 있다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4 어제 홈쇼핑에서 갈갈이했던 사람 이승환인가.. 벌집갈비인가.. 2 어제 2011/08/31 1,639
9523 전자발찌 시행 3년…재범률 1%도 안돼 세우실 2011/08/31 894
9522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우리부터 쓰지 맙시다. 16 난다 2011/08/31 2,040
9521 시내버스 60대 남성폭행 깜둥이영어교사 16 나예요 2011/08/31 2,798
9520 눈이 빙빙 돌아요! 아무것도 안했는데...ㅠ_ㅠ 9 ... 2011/08/31 1,901
9519 하와이 여행 질문이요 3 .... 2011/08/31 1,564
9518 곽교육감 사태에 대한 나만의 추측 8 ... 2011/08/31 1,711
9517 카토릭 피정의집이나 템플스테이 추천 부탁드려요 2 쉬고파 2011/08/31 2,098
9516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100만명 사망자 예상 3 나예요 2011/08/31 2,216
9515 나꼼수 CD 5 삼순이 2011/08/31 1,614
9514 `바른`에서는 민주당이라고 하면 수임도 안하고 전화도 끊어버린다.. 8 홍이 2011/08/31 1,725
9513 나는 꼼수다(곽교육감님 특집)...웃다 울다 엉덩이에 털나겠어요.. 24 순수감자 2011/08/31 3,317
9512 어머니 생신상 메뉴 봐주세요 4 다 잘될꺼야.. 2011/08/31 2,436
9511 친구가 불륜으로 아이낳고 돌잔치를 한다면... 48 ..... 2011/08/31 29,390
9510 꼼수다 듣고나니 '모비딕'이란 영화를 추천하고싶네요. 3 추천영화 2011/08/31 1,942
9509 일산쪽 가사도우미 잘하는 업체 소개시켜주세요... 2 김은영 2011/08/31 1,758
9508 ~곽노현교육감 사태에 대한 가장 현실적 논리적 정리기사~ 6 ..... 2011/08/31 1,659
9507 (펌)서프라이즈 곽노현건에 대한 냉철한 분석 풀속에서 2011/08/31 1,371
9506 직장을 안다니는데, 사람을 어디서 사귀어야할까요? 1 궁금쓸쓸 2011/08/31 1,599
9505 어제 지하철에서 자리양보하고는.. 1 ,. 2011/08/31 1,393
9504 새댁입니다.....제고민좀.. 8 2011/08/31 2,462
9503 반(反)포퓰리즘 단체 ‘더 좋은 나라 포럼’ 출범 9 세우실 2011/08/31 1,110
9502 인간극장 올챙이 농부와 여선생님 8 부러워요 2011/08/31 8,729
9501 생일 제사라는것에 대해 문의? 5 언제나, 2011/08/31 5,139
9500 혹시 가족중에 흑채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아흑 2011/08/3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