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나이들며 이뻐지네요^^

soso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7-05-18 14:59:52
어릴때나 미스땐 귀엽다 소리 많이들었어요.
이쁘다 소린 예의상으로나 한두번들을까말까@@
근데 제나이 40대중반~^^
요즘에야 제 미모에 물이 오른다는걸 느껴요.
물론 한창때만 못하고 언감생심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나이들며 제 스타일을 찾은 이유도 있구요..
젊을때보다 깊어지고 넓어진 마음씀씀이가 와모를 그리보이게하는거 같아요.
차분하고 부드러운 말투도 한몫하구요.
요즘은 인상좋다.이쁘다소리 자주듣네요.

.
IP : 180.68.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8 3:04 PM (182.228.xxx.37)

    부끄럽지만 저두 40중반되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고 살 조금 빼고 집에서 피부 좀 신경쓰고 화장품에도 투자하면서
    젊을때보다 예쁘다는 소릴 들어봤네요.쿨럭~~
    제가 생각했을땐 머리스타일 변화준게 가장 커요.
    그전에는 무조건 웨이브펌이었는데
    이젠 펌 안하고 클리닉만해서 머릿결 신경쓰고
    외출시 드라이만해서 깔끔한 짧은단발이거든요.
    그래서 이미지가 달라진듯해요

  • 2. 좋은날~~
    '17.5.18 3:08 PM (1.252.xxx.251)

    어머!!저도 요즘 이뿌다소리 자주 들어요.
    나이 오십에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얼굴은 안이쁜데 피부가 좀 좋고 헤어스타일이 얼굴과 어울리게하니 매일매일이 기분좋고 즐거워요.

  • 3. ...
    '17.5.18 3:25 PM (58.230.xxx.110)

    조심스레 숟가락을 얹으면서...
    저도 제게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 찾았고
    인상도 좀 편해지고...
    그리고 비교를 동년배들과 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4. ..
    '17.5.18 3:3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맨손으로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아이들 키우면서 직장다니면서 집 장만하느라
    몰골이 말이 아이었답니다
    시어머니는 그 와중에 온갖 소리 해대고
    시어버지는 시동생들 용돈 안준다 시동생들 결혼자금 안준다...

    아이들 대학 간뒤로
    점점 얼굴이 편안해진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이 더욱 그러합니다

    되돌아 보면 젊어서의 시간이 아깝습니다만..

  • 5. ……
    '17.5.18 3:52 PM (125.177.xxx.113)

    젊어서 는 이목구비 몸매 여러가지 조건이 따라줘야하는데..

    나이들면

    피부만 좋으면 귀티나고 예뻐보이는거 같아요~

    나이들어 아무리 이목구비 예뻐도 피부 탄력없으면 꽝..

    다들 피부가 좋으신 분이신가요~?

  • 6. .....
    '17.5.18 3:5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중반에 접어드는데
    요즘이 제일 예쁜거 같대요 ^^
    헬스 pt를 받고 있어서 몸에 탄력이 붙었구요
    ( 진작 젊었을때 운동할껄...ㅜㅜ)
    운동 해서인지 피부도 좋아졌어요 ㅎㅎ
    화장법도 이제야 좀 알것 같고..
    친구들이 요즘이 더 예쁘대요
    아~ 저 피부는 되게 좋아요 ^^

  • 7. 다들..
    '17.5.18 4:40 PM (116.50.xxx.180)

    부럽워요...

    외국이라 피부과 관리같은 건 꿈도 못 꾸고..

    20대 후반까지는 그래도 거울보면 아직은 괜찮구나 라는 생각 많이 들었는데..
    30대 넘어가니 얼굴, 몸매 다 무너지고, 그 와중에 출산 두번...
    둘째 출산8주후부터 독한 마음으로 산후필라테스->필라테스 주1회 정기적으로 한 지.. 1년반...
    이제 겨우 모든 게 조금씩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젊을 때 운동해야하는건데.. 그 땐 다들 중요함을 모르죠.. ㅜ.ㅜ

    참 신기한 게 운동하니까 피부도 좀 미끈해졌어요.
    아마 그래서 30대 한참 망가질 때보다 지금(40대초)이 더 괜찮아 보이는 거 같아요..

  • 8. 흠....
    '17.5.18 11:35 PM (14.39.xxx.7)

    다들 전업이시죠? 저도 전업이예요 전업을 비하하는게 아니구 나이 있능 전업은 확실히 만나는 사람이나 활동반경이 정해져있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거기서 얼굴 다 익히고 성격 맞는 사람들로 다 채워지면 이쁘단 소리 듣는 거 같아요 얼굴이 눈에 익으면 괜찮아보이고 그라고 성격이 잘 맞으면 이뻐보이는 거같아요.... 근데 그러다가 정말 세련되게 이쁜 사람들 사이에 가서 생활하게 되몀 그게 그냥 정에서 나온 말임을 깨달을지도......저도 전업으로 생활하면서 동네아지매들이 이쁘다 해주면 종종 그런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근데 그러다가 제 행동 반경 벗어나서 좀 외모 가꾸는 사람들 무리에 다녀오면 착각이엇음을 깨닫습니다 물론 둔하고 자기 좋을대로 생각하는 게 몸에 벤 분들은 못 깨달으실지도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823 어르신모시고 가족여행. 대만vs싱가폴 어디가좋을까요?? 15 ㅇㅇㅇ 2017/05/22 3,184
689822 연수기 쓰신분들 쓰고나서 안쓰면 어때요 수박바 2017/05/22 432
689821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할까요 18 ㅇㅇ 2017/05/22 3,533
689820 윤식당에서 윤여정, 신구씨 조근조근 대화나누는거 좋아보이더라구요.. 11 ㅇㅇ 2017/05/22 5,533
689819 문재인대통령하고 셀카 찍으신분들 부러워요... 2 문재인대통령.. 2017/05/22 527
689818 브라바랑 로봇킹 둘중머가 좋죠? 3 ㅇㅇ 2017/05/22 1,626
689817 盧 전 대통령 추도식..사상 최대 인파 비상 2 ........ 2017/05/22 1,715
689816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막 하던' 검사들, 윤석열 검사와 검찰개.. 4 숨막히는 권.. 2017/05/22 3,517
689815 더 나은 사람, 제가 외면내면 더 괜찮은사람이면 좋겠어요. 3 daer 2017/05/22 796
689814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온 아이들... 14 잘모름 2017/05/22 5,481
689813 종합소득세신고 세무서가면 해주쟎아요 2 세금 2017/05/22 1,688
689812 결혼생활에 필요한게 노동력과 체력이네요. 1 000 2017/05/22 1,338
689811 안입는옷 다 버리셨어요? 18 옷정리 2017/05/22 5,829
689810 차범근 “문재인 대통령 인기 때문에 축구 안 봐” 푸념 6 ..... 2017/05/22 1,952
689809 혹시 마키베리도 살찌나요? 3 쇼킹 2017/05/22 758
689808 딸아이 학종으로 대학보내려는데 5 일단 합격만.. 2017/05/22 1,733
689807 멀리계신 부모님의 식사대용 식품 추천해주세요 20 불효자 2017/05/22 2,421
689806 강경화님 유럽 여성 같네요 20 .. 2017/05/22 6,067
689805 교직원 채용 대가 수억원 챙긴 사립학교 설립자 구속 6 샬랄라 2017/05/22 1,115
689804 성형수술한다고 남편한테 천만원만 달라고했더니 25 ..... 2017/05/22 7,642
689803 아기 돌전까지 밖에나갈일 많을까요? (카시트,유모차고민) 13 ... 2017/05/22 2,603
689802 셀프 횐머리 염색하시는분 뿌리염색도 혼자하세요? 8 2017/05/22 2,535
689801 이명박그네 부정부패 자금 제대로 국고환수 하면.... 3 국고환수 2017/05/22 708
689800 새번호를 받았는데 다른 사람이 이미 카톡등록이 되어있어요 5 카톡 2017/05/22 2,047
689799 日 언론, 韓 외교장관 지명에 촉각…"위안부 재협상 주.. 4 ㅇㅇ 2017/05/2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