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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나이들며 이뻐지네요^^

soso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7-05-18 14:59:52
어릴때나 미스땐 귀엽다 소리 많이들었어요.
이쁘다 소린 예의상으로나 한두번들을까말까@@
근데 제나이 40대중반~^^
요즘에야 제 미모에 물이 오른다는걸 느껴요.
물론 한창때만 못하고 언감생심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나이들며 제 스타일을 찾은 이유도 있구요..
젊을때보다 깊어지고 넓어진 마음씀씀이가 와모를 그리보이게하는거 같아요.
차분하고 부드러운 말투도 한몫하구요.
요즘은 인상좋다.이쁘다소리 자주듣네요.

.
IP : 180.68.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8 3:04 PM (182.228.xxx.37)

    부끄럽지만 저두 40중반되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고 살 조금 빼고 집에서 피부 좀 신경쓰고 화장품에도 투자하면서
    젊을때보다 예쁘다는 소릴 들어봤네요.쿨럭~~
    제가 생각했을땐 머리스타일 변화준게 가장 커요.
    그전에는 무조건 웨이브펌이었는데
    이젠 펌 안하고 클리닉만해서 머릿결 신경쓰고
    외출시 드라이만해서 깔끔한 짧은단발이거든요.
    그래서 이미지가 달라진듯해요

  • 2. 좋은날~~
    '17.5.18 3:08 PM (1.252.xxx.251)

    어머!!저도 요즘 이뿌다소리 자주 들어요.
    나이 오십에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얼굴은 안이쁜데 피부가 좀 좋고 헤어스타일이 얼굴과 어울리게하니 매일매일이 기분좋고 즐거워요.

  • 3. ...
    '17.5.18 3:25 PM (58.230.xxx.110)

    조심스레 숟가락을 얹으면서...
    저도 제게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 찾았고
    인상도 좀 편해지고...
    그리고 비교를 동년배들과 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4. ..
    '17.5.18 3:3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맨손으로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아이들 키우면서 직장다니면서 집 장만하느라
    몰골이 말이 아이었답니다
    시어머니는 그 와중에 온갖 소리 해대고
    시어버지는 시동생들 용돈 안준다 시동생들 결혼자금 안준다...

    아이들 대학 간뒤로
    점점 얼굴이 편안해진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이 더욱 그러합니다

    되돌아 보면 젊어서의 시간이 아깝습니다만..

  • 5. ……
    '17.5.18 3:52 PM (125.177.xxx.113)

    젊어서 는 이목구비 몸매 여러가지 조건이 따라줘야하는데..

    나이들면

    피부만 좋으면 귀티나고 예뻐보이는거 같아요~

    나이들어 아무리 이목구비 예뻐도 피부 탄력없으면 꽝..

    다들 피부가 좋으신 분이신가요~?

  • 6. .....
    '17.5.18 3:5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중반에 접어드는데
    요즘이 제일 예쁜거 같대요 ^^
    헬스 pt를 받고 있어서 몸에 탄력이 붙었구요
    ( 진작 젊었을때 운동할껄...ㅜㅜ)
    운동 해서인지 피부도 좋아졌어요 ㅎㅎ
    화장법도 이제야 좀 알것 같고..
    친구들이 요즘이 더 예쁘대요
    아~ 저 피부는 되게 좋아요 ^^

  • 7. 다들..
    '17.5.18 4:40 PM (116.50.xxx.180)

    부럽워요...

    외국이라 피부과 관리같은 건 꿈도 못 꾸고..

    20대 후반까지는 그래도 거울보면 아직은 괜찮구나 라는 생각 많이 들었는데..
    30대 넘어가니 얼굴, 몸매 다 무너지고, 그 와중에 출산 두번...
    둘째 출산8주후부터 독한 마음으로 산후필라테스->필라테스 주1회 정기적으로 한 지.. 1년반...
    이제 겨우 모든 게 조금씩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젊을 때 운동해야하는건데.. 그 땐 다들 중요함을 모르죠.. ㅜ.ㅜ

    참 신기한 게 운동하니까 피부도 좀 미끈해졌어요.
    아마 그래서 30대 한참 망가질 때보다 지금(40대초)이 더 괜찮아 보이는 거 같아요..

  • 8. 흠....
    '17.5.18 11:35 PM (14.39.xxx.7)

    다들 전업이시죠? 저도 전업이예요 전업을 비하하는게 아니구 나이 있능 전업은 확실히 만나는 사람이나 활동반경이 정해져있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거기서 얼굴 다 익히고 성격 맞는 사람들로 다 채워지면 이쁘단 소리 듣는 거 같아요 얼굴이 눈에 익으면 괜찮아보이고 그라고 성격이 잘 맞으면 이뻐보이는 거같아요.... 근데 그러다가 정말 세련되게 이쁜 사람들 사이에 가서 생활하게 되몀 그게 그냥 정에서 나온 말임을 깨달을지도......저도 전업으로 생활하면서 동네아지매들이 이쁘다 해주면 종종 그런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근데 그러다가 제 행동 반경 벗어나서 좀 외모 가꾸는 사람들 무리에 다녀오면 착각이엇음을 깨닫습니다 물론 둔하고 자기 좋을대로 생각하는 게 몸에 벤 분들은 못 깨달으실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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