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급늙어보이는데 이유가 뭘까요? 30대 후반이에요 ㅠ

!!!!!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7-05-18 14:42:30

일주일전쯤부터 이상하게 늙어보이네요.

그전까진 그래도 나름 산뜻한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거울을 볼때마다 안색도 어둑하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칙칙해요.

눈이 퀭 하고 팔자주름도 짙어진 듯 하구요.

피부는 결이 곱지 않고 오돌도돌하게 느껴지고 군데군데 검붉게 보여요 ㅠ

5월 연휴때 빵, 과자 달고 살아서 그런지 살도 조금 붙긴 했는데

그때 먹은 안좋은 음식들이 이제 피부로 나타나는건지..

30대 후반부터는 훅간다고 한다던데

갑자기 일주일만에 늙어보이니.. 일주일만에 5살 정도 더 먹은 것처럼 보여요.

이거 어떻게 회복하죠?

일단 피부과 가서 에스테틱좀 받고 미용실가서 헤어케어좀 받으면 나아질까요?

화장을 공들여해도 반짝반짝 매끈매끈한 느낌이 없이 텁텁해보이는데

화장법을 바꿔야하나.. 지금 심히 스트레스입니다 엉엉 ㅠㅠ

IP : 210.181.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
    '17.5.18 2:45 PM (116.127.xxx.143)

    서른후반이
    자기가 제일 늙었다고 생각하는 곳.

  • 2. 원글
    '17.5.18 2:45 PM (210.181.xxx.11)

    눈이 퀭해보이는게 다크서클 때문일까요? 눈가가 피곤해보이는데 어떻게 생기있게 할 수 있을까요?

  • 3. ..
    '17.5.18 2:48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혹시 미세먼지?

  • 4. ee
    '17.5.18 3:08 PM (112.186.xxx.133) - 삭제된댓글

    서른 중반, 후반쯤 엄청 폭삭 늙는 느낌이었어요. 피부과 가셔서 레이져 하고 나서 관리 열심히 했더니 쫌 봐줄만 해졌어요.
    반전은 봐줄만 해 졌어도 뭔가 나이 확든 느낌은 어쩔수 없더라고요

  • 5. ……
    '17.5.18 3:10 PM (125.177.xxx.113)

    혹시...

    달님 덕질에 잠을 못주무신건 아닌지....

    저도 선거 막판부터 알바랑 싸우느라
    지금은 덕질에 잠을 못잤더니....
    훅~가서
    한이틀 잠좀 자니 살아났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엄청 건조해져서 미세먼지와 더불어 피부를 망가뜨리네요

  • 6. 그냥
    '17.5.18 3:34 P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서른 여덟에 노화가 오더군요
    조심스레 노화현상이 아닌지 짐작해봅니다

  • 7. ...
    '17.5.18 3:34 PM (211.43.xxx.230)

    원래 30후반이 위험할때에요.... 얼굴이던 건강이던.. 잘 관리하시길

  • 8. ...
    '17.5.18 4:26 PM (125.128.xxx.114)

    늙어보이는게 아니라 실제 늙은 거예요...ㅋㅋ 놀리는건 아니구요, 노화를 받아들이셔야조..그때는 완전 실망이지만 또 40대 중반쯤 되면 그런 고비가 와요...그때는 좀 충격이 덜해요...받아들이되 관리는 최선을 다하자...이게 저의 신조랍니다.

  • 9. .....
    '17.5.18 5:08 PM (124.62.xxx.33)

    저두 38후반부터 급 늙더라고요
    흰머리부터 팔자도 심해지고 피부도 건조하고 ㅜㅜ사진보니 완전 심하더라구요

  • 10. 40
    '17.5.18 5:09 PM (112.72.xxx.159)

    저 38일때 거울 못봤어요. 왠 중년부인이 거울속에 있어서요. 마흔된 올해부터 그나마 익숙해졌어요. 뺨에 팔자주름이 흐억 -.-;;;

  • 11.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17.5.18 5:1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몇일지나면 또 그 얼굴에 적응되고익숙해지더이다.. 그게 나이먹어가는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461 같은병원 산부인과에서 선생님 바꾸는게... 5 ? 2017/05/21 1,252
689460 거실에어컨 스탠드 대신 벽걸이~ 6 덥다더워 2017/05/21 2,136
689459 남편도 남처럼 거리두기 11 2017/05/21 4,814
689458 고수 어디서 사나요? 11 ws... 2017/05/21 3,040
689457 실제로는 관계좋은 부부가 훨씬 많죠? 51 ... 2017/05/21 18,385
689456 암투병 엄마 보낸 초등생 시 읽어보셨어요.? 10 눈물나네요 2017/05/21 3,536
689455 발바닥이 자꾸만 두꺼워지고 있어요. ㅠㅠ 4 발바닥 2017/05/21 2,357
689454 물량털기.. 세아이사랑 2017/05/21 990
689453 고려대 가는 길목에 있던 터널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2 궁금이 2017/05/21 1,070
689452 청와대 일정 12일 이후로 등록이 안되네요 10 2017/05/21 2,013
689451 일산 사시는 분들 부럽네요.. 23 애기엄마 2017/05/21 7,822
689450 여자들은 참 사랑스러워요 4 동경.. 2017/05/21 3,541
689449 넘 자식 자랑질 들어주기 힘들어요,,,, 16 2017/05/21 5,240
689448 카메라빨 잘 받는 얼굴은 어떤 얼굴이예요? 8 카메라 2017/05/21 8,722
689447 펌)Weekly Moon 2호 4 ar 2017/05/21 1,134
689446 40대후반 이혼하려고합니다 30 울지말자 2017/05/21 22,097
689445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핀란드의 실험, 더 많은 차별 18 한걸음씩.... 2017/05/21 3,563
689444 앞으로 일년 후 몇가지 시나리오 2 7474 2017/05/21 1,433
689443 입시 취직 경쟁은 없앨수가 없어요 11 우리나라에서.. 2017/05/21 1,492
689442 유투브인지 욕 잘하는 엄마와 성인 아들 대화를 계속 듣네요 4 왜저래요 2017/05/21 3,060
689441 지방 특성화 학교를 넓히는게 낫지않나요? .. 2017/05/21 350
689440 이니실록 11일차 (사구체 詩) 61 겸둥맘 2017/05/21 5,856
689439 티비로 진짜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8 ㅋㅋㅋㅠㅠㅠ.. 2017/05/21 4,616
689438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 좀 하지마세요 48 저기요 2017/05/21 3,029
689437 문대통령님이 개천에서 용날 필요도 없는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신다.. 18 믿어요 2017/05/21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