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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패도 너무 늦게 겪으면

ㅇㅇ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7-05-18 12:58:59

어려서부터 그냥 좀 평범하게

성공 실패를 작은일부터 겪으면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보면 인생총량의 법칙대로

인생 초년에 너무 성공하다가

나이들어 벽에 부딫히거나

실패하거나

아니면 강한 라이벌을 만났을때

학습한 경험이 없어서 그 데미지가 더큰거 같습니다.


뛰어나기보다 더힘든게 겸손함같습니다.


모 주연급 배우가 자기랑 같이한 동료 배우선배를 보고

그사람때문에 내가 느리게 갈수 있고 오버하지 않을수 있었다고....


전 살면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 라이벌 만나보는게

가능하면 어린시절에

겪고 겸손해지는게 축복같아요

그사람덕에 내가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겸손해질수 있으니까..


50대 60대에 겪으면

정말 제자신이 너무  추해질거 같아서요...



IP : 58.123.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메리푸치노
    '17.5.18 1:02 PM (122.47.xxx.19)

    전 그래서 우리애가 어릴때 고난을 겪는게 낫다고 항상 생각합니다.힘든일땜에 힘들어할때마다 그래요.그리고 애보면 힘든일 후에 많이 성장해있는걸 보거든요.어릴때 내실을 다져놓으면 작은고비들은 금방금방 상처없이 뛰어넘거든요.큰고비들도 멧집이 생겨서 인생을 놓고 그러진 않을거다 생각해요.너무 늙어서 맞이하면 어떻게 뚫고 나갈 힘이 없죠..

  • 2. 배맘
    '17.5.18 1:06 PM (223.62.xxx.227)

    소년등과 부득호사 란말이 있쟌아요.

  • 3. dd
    '17.5.18 1:08 PM (58.123.xxx.164)

    소년등과 생각하니 우병우랑 진경준이 생각나네요...

  • 4.
    '17.5.18 1:2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돈주고도 못산다는 말도 있잖아요.
    바로 늙어서 고생하지 않기위에서..

  • 5.
    '17.5.18 4:14 PM (24.246.xxx.215)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금주고도 못산다는 말도 있잖아요.
    바로 늙어서 고생하지 않기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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