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별거.. 옳은 결정일까요? (비타민님..제 글 보시면 현답 부탁드립니다..)

어느 길이.. 조회수 : 25,622
작성일 : 2017-05-18 12:05:05

남편과 결혼한지 10년이 지났고,  초등생 아이 둘이 있어요.


남편은 어릴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형제들과 아버지와 좋은 관계였고,

중학교때부터는 서울로 와서 혼자 공부하며 살았지요.

그렇게 공부만 하고 살아왔고, 성실하게 살아서 지금은 대기업 간부이고요.

유순하고, 착하고, 거짓이 없고, 권위의식도 없다. 참 좋은 사람이다...다른 사람들이 남편을 바라보는 시선이예요.


저와 남편의 관계는 신혼때부터 싸움이였어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접대가 많은 직장이여서 룸싸롱, 노래방 다니는 이유가 저와의 싸움의 이유였죠.

저는 성격이 쎈 편이예요.

남편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은 제 성격이 보통이 아니여서 저렇게 싸우고 산다고들 생각해요.

그 말도 맞는 말이니..저는 늘 싸우고 나면 제가 도리어 사과를 했어요..

그런데..큰애 돌잔치 전날도 술먹고 늦게와서 제가 화를 내고 나가라고 밀치니 임신 7개월인 저를 얼굴을 무자비하게

때렸지요..그때도 남편은 제 탓을 했지요..저도..제 성질머리가 못되서 이 상황까지 온거라 생각했고요..

그뒤로도 몇번 다툼이 일어나면 집에 들어와서 티비나 식탁을 부술려고 했어요.

부순적도 있고요..(하지만 애들이 늘 잘때라서..애들은 아빠가 그런지 전혀 몰라요..)

그러면 제가 또 미안하다 내가 다신 안그런다 했지요..

그때 제 마음은..(그래..나 하나만 참으면 우리애들도 편하고, 나도 이혼녀로 안살아도 되고,

 남편 정도면 돈도 잘벌고, 내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니 내 성격을 고치자...)

그렇게 마음 먹고 매번 제가 사과 하고 남편 마음을 풀어줬죠..


그런데 지난 주말..

금욜이라 퇴근후에 부랴부랴 이것저것 상차려서  저녁을 주니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는

자더라고요..그 다음날은 회사에서 등산모임 가고..저는 또 출근하느라 새벽에 일어나 애들 밥해놓고..

퇴근후에 오니 남편은 또 자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녁해서 먹고는 또 들어가서 자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그 모습이 너무 답답해서

슈퍼라도 가면서 바람쐴려고 나가면서 또 자? 한심하다..그랬더니 그뒤로 삐져서 주말내내 말도 안하더라고요

그 다음날..친정에서 모임도 있고해서, 걍 풀어줘야겠다 싶어 마음 풀라고 하니 계속 말을 안하고

애들이랑 너네끼리 친정다녀오라고 하는 말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너도 이제 니네 가족모임에 나 부르지마라, 남자가 그딴거 가지고 삐져가지고 이 난리냐고

티비도 보지말고 들어가 자라하고 소리 질렀더니

갑자기 골프채를 꺼내들어 식탁, 김치냉장고, 부엌에 오븐에 휘두르며 깨부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막아서서 골프채를 잡으니 제 목을 움켜주고는 저를 밀쳐버리더라고요..

애들은 처음 봤죠..아빠가 그러는 모습을...

남들도 전혀 상상 못할거예요..


그 다음날 되니 짐싸서 나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애들을 못보겠다고, 니 지랄맞은 성질때문에 나를 이런 아빠로 만들었다고 하며

메세지가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제 애들도 다 알았고, 내가 참을 이유가 없어졌다

애들한테는 아빠가 해외지사에 근무하게 됐다고 둘러대고, 이혼하자고 했죠.


그랬더니 알았다고 일단 집 얻을 돈만 조금 마련해달라고 하더군요..


남편이란 사람은..저런 폭발만 없으면..요샌 접대하는 직장도 아니여서..술도 집앞에서만 가끔마시고,

애들한테도 참 좋은 아빠이고, 제 친정에도 잘하고, 맞벌이라 집안일도 늘 도와주려고 해요.

월급도 제가 다 관리하고..주는 용돈에서만 생활하고, 돈에 욕심도 없어요.


헤어지는게 맞나요? 제가 풀어주고 참고 사는게 맞나요?

머리가 아프네요..

너무 다른 두사람이 만난거 같아요..



IP : 115.91.xxx.8
2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8 12:11 PM (87.236.xxx.2)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원글님의 태도도 문제가 있어 보여요.
    매사에 비난하고 공격하는 투로 이야기하면 아무리 순한 사람이라도
    견디기 힘들 것 같아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서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혹시 원글님이 마음 속으로 남편분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보셔야 할 듯이요.

  • 2. ......
    '17.5.18 12:1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풀어주고 참고사냐... 이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풀어준다 지만
    게속 깔작깔작 사람을 끍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있네요
    사람에게 한심하다고 하고나서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또 그걸 못받아준다고 삐졌냐 어쩌냐 하면 누구나 성질나죠
    전 남편분 보다 원글님 입이 화근 같아요

  • 3. ......
    '17.5.18 12:1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풀어주고 참고사냐... 이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풀어준다 지만
    계속 깔작깔작 사람을 끍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있네요
    사람에게 한심하다고 하고나서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또 그걸 못받아준다고 삐졌냐 어쩌냐 하면 누구나 성질나죠
    전 남편분 보다 원글님 입이 화근 같아요

  • 4.
    '17.5.18 12:14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분 내면에 분노가 엄청난 것 같아요.
    애들 완전 놀랐겠네요. 골프채로 집기를 부순다.... 전 도저히 같이 못살듯 ㅠㅠ

  • 5. m0mo
    '17.5.18 12:14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도 크게 잘못했지만..원글님 편을 못 들어주겠네요..

  • 6. 원글
    '17.5.18 12:15 PM (223.62.xxx.46)

    남편 무시하는 마음 정말 없어요..
    하지만 남편은 그렇게 느꼈을수도...
    좀 게을러서 그렇지 저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고
    제가 의지하는 부분이 많아요

  • 7. ㅠㅠ
    '17.5.18 12:15 PM (211.36.xxx.71)

    10년 동안 원글은 본인 성격 고치려고 노력했나요? 객관적으로 남편은 유순하고 착한데 님의 객관적인 평가는요?
    참고 사셨다는데 감정 다 풀고 사신것 같은데요.. 남편한테 동정이 가는 이유는...

  • 8. 니가 잘못했네.
    '17.5.18 12:1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니 대체 남편이 뭔 잘못을 했다고....
    그런 남편이라면 내가 쥐고 살살 구슬리고 살겠어요. 노름도 안해, 술담배 안해. 애들에게 살갑게 굴어...

    아이구 남편 바꿉시다..........

  • 9. @@
    '17.5.18 12:16 PM (39.119.xxx.131)

    저와 아주 비슷한 상황이네요. 대신 저는 25년을 살았고 남편의 성품도 비슷하네요.
    나랑 못살겠다고 직원숙소로 가서 한 보름 살다오기도 했구요. 그때가 결혼 십년차였네요. 원글에 적은 남편의 장점들을 인정하신다면 님이 남편이 싫어하는 언사를 조심하시면 저희처럼 25주년을 잘 맞이하실거예요.

  • 10. . .
    '17.5.18 12:16 PM (211.48.xxx.168)

    집기를 부수는데 유순한지는 의문이구요.
    무시하는 것과 잔소리는 사람 미치게는 해요

  • 11. ㅠㅠ
    '17.5.18 12:16 PM (211.36.xxx.71)

    이혼은 남편이 원하고 있을겁니다.

  • 12. ......
    '17.5.18 12:16 PM (112.149.xxx.183)

    이혼은 차치하고라도 참고 같이 어찌 사나요. 무서워서. 저만 해도 40년 넘게 살도록 암만 배우자건 누가 건드리고 어쩌고 해도 주위 사람 누구도 저런 폭력적인 사람 본 적은 사실 없네요. 남편은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이고 원글님도 같이 상담등을 받으셔야 될 거 같은데..

  • 13. ........
    '17.5.18 12:1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이 참고산게 아니라
    남편이 참는다고 사리 나왔을거 같네요

  • 14. 88
    '17.5.18 12:1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결과로는 남편이 큰 잘못을 했는데요...

    님이 끊임없이 남편을 자극하고 긁네요.
    성인군자라도 님과 같은 사람하고 살면 어느순간 휙 돌아버려요.

    남편의 폭력성은 정말로 너무도 큰 죄입니다만...
    글 내용으로 볼때...
    남편의 천성이 폭력적인 건 아닌것 같습니다.

    못참을때까지 긁어대고, 자극하고, 비난하고, 탓하고, 소리치고...
    결국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남편이 '발작' 을 한겁니다.

    님같은 여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냥 좋은 가정 이루었을 사람입니다.

    제 주위에도 많이 봐요.
    여자 드세서 남편을 들들볶아서 결국 밑바닥까지 보게 만드는 경우...

    지 멋대로 들들 긁다가, 대충 불리하면 달래주고, 풀어주고...
    그럼 풀린것처럼 보였나요. 풀린게 아니라...남편은 꾸역꾸역 참아온겁니다.

    그리고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제가 풀어주고 참고 사는게 맞나요?

  • 15. 첫 댓글이 아니길 바라며.
    '17.5.18 12:18 PM (122.37.xxx.188)

    님 남편의 욱하는 성격도 성격이지만
    글만 봐도...
    님이 남편과 대화할 때 언어의 선택이 지혜롭지 못하네요.

    같은 말이라도 남편을 욱하게 하네요.

    님만 참는게 아니라 남편도 참는 부분이 상당한데요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
    대화를...님 의사를 반영하면서 좀 따뜻한 면이 있게 하는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부인이나 남편이나 서로 허물이 있어도
    대외적으로 덮어주려는 미덕이 있어야
    그게 상승작용을 하는건데
    님은 남편 흠을 잡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존심을 긁고있고
    남편도 이미 그런 일에 충분히 화를 내도 정당할 만큼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오네요.

    이정도는 서로 조금씩만 조정하면 참 좋은 가정일텐데 싶어 안타깝네요

  • 16. ...
    '17.5.18 12:20 PM (49.142.xxx.88)

    저희엄마아빠가 딱 이런 케이스예요.
    엄마가 뭐 잘못한거 있으면 아빠를 쥐잡듯이 잡으니까 첨에는 매일 잘못했다하고 용서빌던 사람이 30년 더 지나니 요즘은 엄마가 어떤 비난하는 말 하나만 해도 손부터 물건부터 올라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물어보면 자기는 도저히 말로 못이기니까 이기기 위해 자동반사적으로 올라간다고해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세고 말을 막 하니까 본인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있어요..
    평소에는 아빠가 점잖은 편이고 돈도 잘 버시고 서로 관계도 좋은 편인데도요..
    님 부부도 이제 님이 뭐 한마디하면 남편이 팍 스위치가 돌아버리는거같네요. 이제 둘 사이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거죠. 전 자식 입장에서 별거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 17. ㅇㅇ
    '17.5.18 12:20 PM (49.142.xxx.181)

    근데 이 시점에서 대다수의 댓글들이 남편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하지만
    이 원글님이 남편보다 더 힘이 쎈 분이였다면 과연 저 남편이 화난다고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래요 화를 낼만한 행동을 하긴 했죠. 근데 그 푸는 방법이 참 야만적이에요. 상대가 조폭깍두기 형님이였다면
    아무리 화를 낼만한 상황이였다 해도 저런 행동은 못햇을겁니다.
    한마디로 원글님이 약한 여자기때문에 저런거죠..
    같이 못삽니다. 저같아도..

  • 18. 88
    '17.5.18 12:2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비타민님..제 글 보시면 현답 부탁드립니다.

    라고 제목에 쓰셨네요.

    아주 건방지세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제목에 호출하시다니...

    님은 예의와 겸손을 먼저 배우세요.

    그리고요.
    정말로 부탁드리는데 심리치료 받으세요.
    옆에 사람 폭력을 유도하는 나쁜습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 19. 너무 ㅠㅠ
    '17.5.18 12:21 PM (59.6.xxx.151)

    두 분 다 너무 멀리가셨네요ㅜㅜ

    님이 설령 도박, 주사가 있어도 저는 폭력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근데 면전에 또 자 한심하다 도, 그 후 상대 얼굴을 어찌 보려고 하신 소리인지 ㅠ

    그냥 풀어줄 문제는 아닌듯해요
    남편도 폭력 그것도 저 정도면 아이들에게 가는 피해 안 생각할 수 없고
    풀어준다고 넘어갈지 아니면 진심인지도 의문이고요
    님도 말의 수위가 굉장히 강하신데 앞으로 어쩌시려고요
    진심으로 대화 나누어 보세요

    단순히 선택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20. ㅠㅠ
    '17.5.18 12:21 PM (211.36.xxx.71)

    제가 소개 시켜줘서 연애하다 결혼한 성격 x 같은 친구가 있어요. 남편 착하고 순하고 훤칠하고..
    그렇게 지성질 다부리고 살더니 남편 암 걸렸어요. 수술해도 전이.. 대형 수술만 3차례..
    원글님 본인의 인성을 돌아보세요

  • 21. 저기요
    '17.5.18 12:22 PM (110.140.xxx.179) - 삭제된댓글

    82에 백날 글 올려봤자 이혼하라 할건 아시죠?

    비난이나 타박을 드릴 심정은 전혀 없으니 잘 들어주세요.

    여자와 남자는 다른건 아시죠? 뇌 자체도 다르고 화를 내는 방법조차도 다릅니다. 여자는 화가 점진적으로 치민다면, 남자는 진짜 직선방향으로 치밉니다. 남자들의 싸움이 거친데는 이유가 있어요.

    원글님은 짜증, 예민, 궁시렁거립니다. 남편은 참습니다. 계속 긁습니다. 남편은 참습니다. 계속 앵앵댑니다. 남편은 참습니다. 병신취급하고 쪼잔한 사내새끼 취급을 합니다. 갑자기 소리지르며 때려부숩니다.

    이게 패턴이예요.

    순한 남자를 악마로 만드는 성격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원글님 같은 성격이예요.

    백날 앵앵대는거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얼마나 지옥인줄 아시나요? 친정어머니가 그런 성격이엇는데, 솔직히 자식입장으로서 친정아버지가 정 떨어지셔서 바람피는것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예민, 짜증, 까칠, 싸움닭 그런 성격을 참아내는게 신기할 정도였다니까요?

    좀 웃으세요. 너그러워지시고요. 표면적으로만 보면 남편이 죽일놈 같겠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원글님의 모습이 악마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순한 사람은 돌아서면 그게 끝입니다. 참을만큼 참았으니 남편분은 이혼해도 미련없을거예요.

  • 22. 노노
    '17.5.18 12:22 PM (183.98.xxx.142)

    남편 풀어주세요
    불쌍하네요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인데 원글땜에
    속에 화가 꽉 찬 사람으로 변했다고
    느껴집니다

  • 23. ㅇㅇ
    '17.5.18 12:2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이 신혼초부터 문제였던거 같네요
    다른여자를 만났으면 평범하게 살아갈 남편인데
    원글님 성격이 싫어하는 부모님 중 한분을 닮은거 아닌가요
    왜 살살 긁어 부스럼을 만드시나요
    헤어진다한들 그 성질 자식한테 풀겠네요

  • 24. ..
    '17.5.18 12:23 PM (110.8.xxx.9)

    댓글들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원글님도 성격 있고 먼저 밀친 적도 있다니 잘했다 할 수 없지만,
    아무리 소위 깔작깔작대며 화를 돋구었다 하더라도,,,

    임신 7개월 임산부 얼굴을 때리고,
    골프채 휘두르며 가구를 부수고,
    사람 목을 잡고 밀치는 것이 어른으로서 정상인가요????

    맞을 만하니까 맞았지,,
    때릴 만하니까 때렸지..
    시어머니들이 왜 폭력적인 아들들 비호하며 며느리 탓하는지 댓글들 보니 알겠어요..무섭네요..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 25. 골프채 꺼내들 정도면
    '17.5.18 12:25 PM (121.132.xxx.225)

    저것 폭행을 넘어서는 살인을 할 수도 있지않나요? 참고 사는 사람이 착한게 아니에요. 꾸역꾸역 참다가 확 폭발해서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데 어디가 착한가요? 저정도면 정신과에 가야될 정도죠. 아무리 원글이 자극을 과하게 줬어도요. 두분이서 정신과에 다니셔야될 정도로 보이네요.
    그런 노력안하실거면 이혼도 생각해보셔야 될듯요

  • 26. 이혼하세요
    '17.5.18 12:25 PM (183.100.xxx.35)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남편입장에서 들으면 할말 엄청 많을겁니다

  • 27. 바람의숲
    '17.5.18 12:27 PM (125.134.xxx.70)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할 순 없습니다만
    상대방의 행동은 나의 거울입니다.

    이제 같이 살고 싶어도 남편이 동의하지 않겠네요.

  • 28. 얼굴 때린거...
    '17.5.18 12:28 PM (221.127.xxx.128)

    용서가 되나요?
    게다가 골프채로 집기 부수기....
    언젠가 또 화나고 폭발함 또 그럴거 아니예요?
    전 못살듯해요
    나도 쌓인게 있고.....글쎄요 생각만해도 무서운데.....
    남편도 마음 떠났고 동의 했으니....

  • 29. ..`
    '17.5.18 12:29 PM (115.137.xxx.76)

    술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성향에 직장까지 저런일이 많으면..
    저같아도 좋은말 안나갈꺼같아요
    근데 사람 자존감깍아내리는 말은 득될께없어요
    남자가.
    한심하다.
    이런말 듣고사니 분노가 쌓일만도 하구요
    뭐 전 두분다 이해가 되네요

  • 30. 여기서
    '17.5.18 12:3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편드는 댓글들은 원글님같은 성격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하루이틀 아니고 부부가 되어 살아보면 상대방 돌기일보직전이 되는 상황이네요

  • 31. 얼굴 때린거...
    '17.5.18 12:31 PM (221.127.xxx.128)

    한데...님도 어떻게 남편한테 한심하다고 하나요
    피곤해 자는 사람에게?????

    이혼하셔야할듯...
    님 성질도 못 고치고 남편 폭력도 못 고칠것 같아요...ㅠ

  • 32. 88
    '17.5.18 12:33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윗분,
    맞을만하니까 맞았지.
    떄릴만 하니까 때렸지..

    라고 하시는 분 거의 없어요.

    작용 반작용 알아요?
    작용이 없으면 반작용이 없는 사람이면, 작용을 안하면 되는겁니다.

    남편분의 폭력성은 작용이 아니라 반작용입니다.
    폭력성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한 폭력성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남편분의 폭력성은 원글님의 작용에 의한 것이니..
    남편분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그런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상대방에 대한 증오가 더 심해졌을겁니다.


    남자분은 빨리 이혼하셔야 합니다.
    가정보다는 그 사람의 건강한 삶이 우선입니다.

    그 남편분은 더이상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혼해야 합니다.

    조금도 상황판단없이 아직고 교만한 원글님은
    반성해도 치료하는데 오래걸립니다.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남편은 도피해야 삽니다.

  • 33. ----
    '17.5.18 12:33 PM (119.214.xxx.81) - 삭제된댓글

    음 남편분 폭력은 용서될수는 없는데요...
    남자들 천성이에요. 남자는 말로 안싸워요 그냥 자기가 잘못 아니라도 우선 참아야된다 생각하면 끝까지 참아요
    그리고 그거 넘어서면 몸으로 싸워요.
    남자애들 다 주먹싸움하잖아요
    남자는 영화도 액션보며 통쾌해하고.
    감정 억누를수 있는
    한계 넘었단 소리에요 이성으로 누를수 있을때까지만 화를 냈어야죠 저런 사람은 본인이 많이 누르고 살아서 자기 야만성 나오게 하는 사람이 진짜 싫을꺼에요.
    그리고 남자가 그만하고 싶다는 소리는 진짜 그만하고 싶단 소리에요.
    암튼 진짜 착한 강아지도 나쁜 주인이랑 있으면 미친개 되거든요.
    전 남편 이해 가네요
    남편분 정신건상 위해서 갈라지심 좋을듯...

  • 34. 본질
    '17.5.18 12:34 PM (211.177.xxx.97)

    구타유발자 생각나요. 갈등에있어서 원인제공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기에..

  • 35. ----
    '17.5.18 12:35 PM (119.214.xxx.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성격이나 말투는 센게 아니라 죄송하지만... 더러운거 같아요. 피곤해서 쉬는 사람한테 한심하다니...

  • 36. 음....
    '17.5.18 12:3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매순간 저런 싸움없는 부부는 없어요....

    울 언니는 언니가 베란다 창틀 깨고...식탁유리 뒤엎었고 형부 쫒아내서 일주일간 안들어오게 햇다고..ㅡ,.ㅡ
    그런데도 지금 잘 살고 있어요. 형부 쓰러져서 반신불수된거 언니가 데리고 이리저리 운동다녀서 다 낫게했구요.

    저도....ㅜㅜ 지금 저 상태에요.
    저는.................님처럼 긁습니다. 마구마구..........이것도 몇년 안된거에요.
    평소엔 남편을 끔찍이도 자식처럼 귀이여기다가...남편이 배가 불러올라서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오면 아주 칼들고 간 짜릅니다. 지금도 난 칼 들고 남편 간요리 중 이에요.
    남편이 지금 노름(증권)해서 5천은행빚 져있는 상태거든요.........................................하.하.하.
    우린 이미 주말부부.....하하하..................

  • 37. 답답
    '17.5.18 12:36 PM (110.140.xxx.179)

    때릴만해서 때렸지라는 시어머니 마인드의 합리화로밖에 안보이나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쓰지 말아야 해요. 그건 맞는 말이죠? 다들 동의하실거예요.

    근데 한국여자들은 표면적인 물리적폭력만 폴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선진국에서는 폭력의 정의를 그렇게 정의하지 않아요.

    언어폭력, 정신적 폭력 이것도 물리적폭력만큼 중요합니다. 때리지만 않고 정서적으로 학대한것도 폭력이라고 본다는거죠.

    왜 원글님의 언어폭력, 정신적 괴롭힘을 보지는 않고, 남편만 죽일놈으로 모네요.

    독일에서 아내를 죽인 사건이 있었죠. 판사가 남편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아내가 피자를 시키려고 하는 남편에게 안 먹겠다고 했죠.
    그래놓고 남편이 본인 좋아하는 피자를 시키려 하니 그건 못하게 했어요.
    아내는 안 먹을거지만, 피자가 도착하면 자기가 혹시 먹을지도 모르니 자기가 좋아하는 피자를 시키라느거죠.
    남편이 왜 내가 니가 먹을지도 모르는 피자를 시켜야 하니, 괘변을 늘어놓으며 남편이 좋아하는 피자를 못 시키게 하고
    그 말싸움이 길어지자, 순간 돌아버려서 아내를 죽인거죠.

    여기서 왜 판사가 남편에게 무죄를 줬는지 이해하시겠나요? 기승전 남편탓이라는거 여초싸이트에서는 맞는말일지 모르나, 오프에서는 상식이라는게 있어요. 여자들은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진짜 82에서는 심합니다.

    남편이 때려부순게 타당하다는게 아니라, 서로의 다름과 자기 반성이 없으면 같이 살기 힘드러요. 남과 여는 다른 동물이니까요.

    북한을 미워하지 않으면 빨갱이라는 논리가 이래서 통하나보네요.

  • 38. 저도
    '17.5.18 12:36 PM (183.100.xxx.35)

    제 기분이 나쁘면 상대방을 살살 긁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 남편한테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그런 상황을 안만들려구요 남편 나쁜놈 만들지말고 이혼하세요

  • 39. ----
    '17.5.18 12:36 PM (119.214.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투도 그냥 본인이 세다고 하지만 엄청 폭력적이에요 골프채 휘두르는 사람만 폭력적인거 아니에요 남한테 입으로 폭력 매일 휘두르고 짐승 만들면서 반성도 없고 돈 잘벌고 이혼녀 되기 싫으니 잘 구슬릴 생각만 한다니 참... 사악하세요 남편분 불쌍

  • 40. .....
    '17.5.18 12:37 PM (112.149.xxx.183)

    돌기 일보 직전 만든다고 정상적인 사람이 신체적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걸로 해결하진 않아요. 골프채까지 휘두르고 목을 움켜쥐고..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모르는데 그냥 같이 사는 건 뒷날 어찌될지. 아이들 생각해서 같이 있는 건 말이 안되고 당장이라도 떨어져야 되는 건 맞다 싶어요.

  • 41. ㅇㅇㅇ
    '17.5.18 12:38 PM (119.67.xxx.158)

    저도 원글님께 죄송하지만...폭력 정말 혐오하지만 남편입장에 빙의되어....짜증폭발이 이해되고...그러네요.

  • 42. ㅇㅇ
    '17.5.18 12:38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아내분은 다시는 안그런다며 사과하는 액션만 취하고 시간 지나면 그 과정이 또 반복되죠 무의미한 사과
    당하는 사람은 질려요
    여기선 남편분 폭행에 무게를 두는데
    언어폭행도 엄연히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사과하고 또 반복되는 과정이 진정한 사과는 아니잖아요

  • 43. 아니
    '17.5.18 12:38 PM (118.222.xxx.7)

    왜 대체 남편분에게 관대한 댓글들이 많은 건가요.
    사람을 때리든 집기를 부수든 그건 폭력이고 파괴예요.

  • 44. ㅜㅜ
    '17.5.18 12:39 PM (211.36.xxx.71)

    남 성질 긁는 여자분들 상담좀 받으세요.

  • 45. ---/
    '17.5.18 12:40 PM (119.214.xxx.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편분 폭력관련해 애들 걱정하시는데
    전 원글님이랑 있는 애들도 걱정되네요
    슬슬 비꼬면서 사람 마음 할퀴는
    스타일이신데
    애들한텐 안그러실까요... 경우없고 남 마음 생각 안하고 굉장히 자기위주 내가이겨아하고 타인은 안중에없고 약간 사이코패스형이신거같은데... 사실 한국 여자들이 많이 그렇긴 하죠 진상형

  • 46.
    '17.5.18 12:41 PM (211.177.xxx.97)

    윗댓글 헐이네요. 모두 본인처럼 안살아요. 그리고 윗윗댓글 동감. 자기성격 세다는사람들 대부분 자기감정 본위의 이기적이죠. 성격이 더러운게 맞아요

  • 47. ----
    '17.5.18 12:43 PM (119.214.xxx.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82 보다 느끼는건데
    여자들도 엄청 폭력성향 많다는거
    댓글들보면 보여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참고살아 그런지몰라도
    내면에 폭력성 많고 내감정 위주에 이걸 특히 여자들은 폭력적으로 말로 발산해서 간접적으로 상처주려는 의도나 조종의도 많은 사람들이 엄청 많음

  • 48.
    '17.5.18 12:44 PM (125.185.xxx.178)

    저 님과 같은 성향있었는데요.
    그거 사람 기죽이고 미치게합니다.
    할만해서 잔소리한다고 합리화시키지말고 꼭 고치세요.
    아프고 이렇게저렇게 인생의 바닥을 갔다와보니 왜 그렇게 살았나싶어요.
    늙으면 주위사람도 그거 듣기싫어서 다 떠나요.
    요구하고 싶으면 요구만하고
    내감정은 차분히 표현하고 비난하지 않는 말버릇 들일려면
    꼭 상담받으세요.

  • 49. 이런 경우
    '17.5.18 12:44 PM (87.236.xxx.2)

    별거 또는 이혼이 답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과 같은 성격의 아내와 살다가 결국 남편의 자살로 끝난 집안을
    봤어요.
    그 아내는 여전히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선
    남편이 더 큰 피해자에요.
    님의 성격을 바꿀 수 없다면 남편분 놓아주셔야 하지 않나 싶어요.

  • 50. 저기
    '17.5.18 12:44 PM (59.6.xxx.151)

    저런 부부싸움 안하는 부부 없다고 하신 분 진심이신가요

  • 51. ....
    '17.5.18 12:46 PM (114.204.xxx.212)

    두분이 너무 안맞아요
    그런 사람들이 같이 살면 서로를 망가트려요

  • 52. .....
    '17.5.18 12:46 P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짐 남편의 술만 마시고 룸싸롱에 노래방 다니고 말도 안하고..이런 것도 한가족에겐 정신적 폭력이죠. 남자는 다르다, 짐승이다 이런 말은 말도 안되고 정작 저보다 쎈 강한 조폭 등 남성 앞에서 쉽게 물리적 폭력 휘두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여자분 잘못했지만 남편 옹호, 쉴드 치는 건 여기서 우스운 거고 그거 받아주다간 더 에스컬레이터 되는 건 시간 문제고..
    치료받게 하고 님도 상담 받아야겠지만 일단 떨어지기라도 해야 되는 건 맞다 싶어요.

  • 53. ..
    '17.5.18 12:46 PM (110.8.xxx.9)

    폭행 두둔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폭력 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다 반작용이에요.
    가만히 있는데 때렸다는 사람 없죠. 다 상대방이 이러저러해서 때렸다고 자신을 변명하죠.
    엄마나 아빠가 자기 자식을 패도 맞을 짓해서 때린 거라고 해요. 쟤가 내 성미를 건.드.린. 거죠.
    상대방 때릴 줄 몰라서 못때리는 사람은 없어요.
    자제하고 참는 거죠.
    원글님 남편은 그게 안되는 사람이에요.

    추성훈같은 사람이 자기 성미를 그렇게 긁어도 때릴까요?
    아니죠.
    원글님이 만만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폭력성을 키워주고 습관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원글님이에요.
    그간 남편이 폭력쓸 때마다 미안하다, 내가잘못했다 해오셨잖아요. 그런 방법이 먹혀왔으니 이렇게 된 거죠.
    이제 애들까지 봤겠다,,
    점점 더 자주 그럴 겁니다.
    임신한 마누라도 패는 말종이 자식이라고 못팰까요?

    상담받고 고치지 못한다면 같이 못삽니다.
    자기 부모를 욕했다 해도 가정 내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다니 그게 제 정신인가요?
    그런 폭력성을 성질머리 돋군 사람 탓으로 돌리는 댓글들이 전 정말 무섭네요...

  • 54. .....
    '17.5.18 12:48 PM (112.149.xxx.183)

    그렇게 따짐 남편의 술만 마시고 룸싸롱에 노래방 다니고 말도 안하고..이런 것도 한가족에겐 정신적 폭력이죠. 남자는 다르다, 짐승이다 이런 말은 말도 안되고 정작 저보다 쎈 강한 조폭 등 남성 앞에서 쉽게 물리적 폭력 휘두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여자분 잘못했지만 남편 옹호, 쉴드 치는 건 여기서 우스운 거고 그거 받아주다간 더 에스컬레이트 되는 건 시간 문제고..
    치료받게 하고 님도 상담 받아야겠지만 일단 떨어지기라도 해야 되는 건 맞다 싶어요.

  • 55. ----
    '17.5.18 12:50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윗님 남편 대기업 간부라시는데 솔직히 술 안마시고 그러면 저 자리 못가죠... 그럼 직업을 바꿔야지.
    그리고 추성훈이라고 부인이 저런사람이면 폭력 휘둘렀을겁니다

  • 56. 제가
    '17.5.18 12:52 PM (112.186.xxx.156)

    뭔 조언 글 쓴다고 원글님께 도움이 될지 확신은 없는데요,
    왜 확신이 없냐면 원글님이 매우 몰상식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누구하고 악다구니 하면서 흥분된 상태라면 남에게 한심하다라는 말을 실수로라도 할 수 있지만
    남편이 자고 있다고 한심하다고 하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싶어요
    원글님은 내내 그런 식으로 남에게 언어폭력을 하면서 자신은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왔을듯.

    어쨌거나 제 생각을 말하자면
    저도 남편 분 같이 누구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헤쳐나온 사람이라서
    정말로 따뜻한 가정, 이해와 배려, 사랑에 목 마른 사람이예요.
    또한 내가 젊은 시절에 내 운명을 저주하면서 살아왔기에
    내가 부당한 일을 당하면 어렸을 때 겪었던 모든 일에 대한 분노가 마음 속에서 일거든요.
    저도 제 내면의 폭력성을 알고는 있어요. 한번도 그걸 행동으로 옮긴 적은 없지만요.
    저는 제 나름의 방법으로 그런 폭력성과 적대감을 극복하고 승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제 마음의 버튼이 눌려지는 부분을 알고 있어서 그런 상황이 생기면 자아성찰을 무지막지 하면서
    저를 컨트롤 합니다.

    제가 원글님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그렇게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집에서 나갔을 거 같아요.
    그리고 깨끗이 결혼생활을 깔끔하게 정리하겠어요.
    저같이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최소한도의 배려도 없이 살아온 사람은
    사랑을 갈구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사랑받고 싶은 배우자가, 또는 가까운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할때 버티어내기 어려워요.

    원글님 남편이 임신한 부인 얼굴을 때린다든가 골프채를 휘두른다거나 이런 건
    분명히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태입니다.
    어려서부터 공감을 못 받고 살아온 사람은 이런 사소한 것에도 크게 심리적 타격을 입기 때문이죠.
    정서적인 문제를 떠나서 현실적인 상황에서도 이런 폭력은 분명히 댓가를 치루어야 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어요.

    남편분의 문제와는 별도로
    원글님은 남편 분의 성장과정의 특이점만을 썼을 뿐
    남편을 이토록 갈구는 본인의 성장과정의 문제나 정서적 결핍에 대해서는 아주 너그러운 듯 해서
    이해가 안 가네요.
    원글님 같은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무서운 여자예요.
    남을 들들 볶아대서 못살게 굴면서도 피해자로서의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사람..

    남편도 나쁘지만 원글님은 더더더 못 된 사람입니다.

  • 57. ....
    '17.5.18 12:54 PM (112.149.xxx.183)

    그리고 추성훈이라고 부인이 저런사람이면 폭력 휘둘렀을겁니다????

    이게 대체 뭔소립니까. 추성훈을 대체 뭘로 보고..기가 막히네요. 뭐 이런 소리들 나올 줄 알았어요. 어린 아이도 엄마 만날 긁으면 줘 패야 된다는 소리 잘도 지껄여대는 꼴 너무 많이 봐 온 82니까. 할 말이 없네요. 아니 제발 남자도 사람으로 같은 인간으로들 대하세요. 원래 그런 짐승들로 만들지 말고.

  • 58. ----
    '17.5.18 12:57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추성훈이 남자라서 그랬을거란게
    아니라 여자인 저라도 저런사람이랑 살면 다 부숴버렸을거 같아서 하는 소리에요 힘들게 일하고 와서 쉬고있는데 엄마가 저한테 한심하다 맨날 그러면 저같아도 빡돌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평생 그러면 저라도 문 쾅쾅 닫고 부숴버리다 집 나가죠

  • 59.
    '17.5.18 12:59 PM (211.114.xxx.15)

    저는 아들과 딸을 키워요
    딸이 큰애고 여자아이입니다
    둘이 달라요
    큰애는 항상 뭔가를 원하고 요구하고 징징대고 사과하고
    반면 고딩이 아들은 묵묵부답입니다 자기 기분 나면 이야기를 하고 방글대고 절대 불만이나 요구를 안합니다
    가끔 딸아이가 그런 동생을 자기 성격에 맞춰 뭔가를 요구하고 계속 불편하게 합니다
    아들은 참다가 자기 방에 들어가서 의자를 부수는 것처럼 큰소리가나요
    저는 딸보고 그러지 말라고 그냥 두라고 이런 저런 말을 합니다
    딸애도 인정합니다 자기 동생 착하다고
    그런데 옆에서 보면 딸애가 전형적인 여자애 성격입니다
    반면 아들은 무심하고 잔정없고 문제 안 일으키고
    이경우를 보세요 누가 누구인가요
    저희집은 남편이 딸 성격이고 아들이 저랑 같은 면이 있어요
    저 힘들어요 남편 때문에
    그냥 제가 포기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았어요
    가끔 남편에게 난 어찌 그세월을 살았나 해요 (저희집은 남편이 항상 사과 했어요 미안하다고)
    요즘은 남편이 제가 나가면 걱정을 하네요

  • 60. 근데
    '17.5.18 1:01 PM (182.212.xxx.31)

    대기업 사람들
    룸살롱 안마방 여자접대 상시 하고다닙니다
    제가 겪어서 알아요
    부인 잘못만은 아닌듯해요
    대기업의 업무적 인간관계적 구조적 힘든 문제와
    접대문화가 남자들을 성격 파탄자로 더 나아가
    가정 파괴자로 만들고 있어요
    한마디로 불륜외도에 쩔어 삽니다

  • 61. ..
    '17.5.18 1:01 PM (118.221.xxx.32)

    여러가지로 맞지 않는 부부시네요

    이혼하더라도 사람 속 긁는 성격은 고치셔야 합니다
    그리고 깐죽거리면 하는 사람도 힘들고 당한 사람도 힘듭니다

    시작했으면 버릇을 고치든지
    안되겠다 하는 부분은 아예 포기를 하고 사시든지요

    이도 저도 아니면서 화만 나게 하면 답이 없는 것이지요
    차분하게 님의 심정을 이야기 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62. bestlife
    '17.5.18 1:03 PM (1.225.xxx.223)

    그래요 원글님이 사람을 미쳐버리게 하고 화를 돋운다칩시다 근데 남편분 상대가 육체적으로 힘이없는 아내 혹은 자식이 아니었어도 저런식의 폭력행위 가능했을까요?

  • 63. ----
    '17.5.18 1:05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윗님 그걸 어떻게 알아요?
    여기서 부인 약자로 설정해서 부인이 부당하게 당한 남녀구도로 몰려고 하시는데
    남자들도 빡돌면 상대편 힘센 남자라도 덤벼듭니다 평상시에나 위계가 있어서 가만히있는거죠

  • 64. 별거하세요
    '17.5.18 1:07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님잘못아니예요
    머리좋고 성질은더러운 남자들이
    저래요
    너때문이다 니가 나를 건드리지않았음 안그랬을텐데
    니가건드려서그렇다
    맨날이런논리로 사람몰아가고 자기는빠져나가거든요
    거기에 말려들면안돼요
    저희남편이 저런과라서 제가잘압니다
    심지어 여자랑 바람피우고서도 너때문이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여자랑 심야영화보고 데이트하고 들어와놓고도
    바람핀거아니고 인간관계라고
    너는 집구석에처박혀있으니 인간관계에대해서 모른다
    어떤남자가 마누라만쳐다보고 마누라만만나고사냐고
    저도 결혼16년간 어지간히 참았고
    제가 경제력이없었기때문이기도하고
    애들도 어렸을때고요
    늘 너때문이다라는 저희남편논리에 말린부분도있었어요
    머리가좋아서 말을굉장히잘하거든요
    밖에서는 사람좋다그러고 개그맨뺨치게웃기고
    여직원들한테 인기최고인 남자지만
    집에선 그 못나고더러운면을 다보이더라구요
    아마 내가 이렇게해도니가어쩔거냐 이런게 기저에
    깔려있어서 그럴거예요
    저는 그때 이혼하자 진짜로 이혼하고싶어서
    제발이혼하자 애들은내가키울거고
    너는 밖에서 아무리잘났다고해줘봤자
    결국가정깨고 자식버린인간밖에안되는그릇이라고
    했어요
    집나가더라구요 가방싸고
    근데 하루지나고 전화와요 잘못했다고
    이혼하자고할줄몰랐었나봐요
    한번 뒤집어엎든지 아님 진짜 갈라서든지
    끝을봐야 끝나요
    지금은 늙어서 옛날성질반도못부려요
    저는 당장이라도 옛날버릇나오면
    이혼할거에오

  • 65. ----
    '17.5.18 1:07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보통 남자들이 여자가 징징거리고 짜증나도 참고있는건 여자가 약자라고 설정을 해놨기때문에 참는거에요. 세서 참고있는게 아니라. 그거 위협받을때 덤비는거죠 누르려고. 그게 여자든 남자든.

  • 66. ...
    '17.5.18 1:07 PM (1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요즘 학교폭력의 정의 왕따의 정의가 바뀌어 가고 있어요
    예전엔 물리적인 신체적인 폭력만이 폭력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언어적 심리적 폭력도 폭력이라 합니다
    지금은 쌍방폭행이구요
    빈도는 원글님 승 강도는 남편분 승
    원글님이 피해자라 이혼하라는게 아니고
    둘다 같이 있어서는 안될 괴로운 인연이니 헤어지세요

  • 67.
    '17.5.18 1:13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아내가 뭐라고 하고 악을 쓰더라도 임신 7개월인 여자를 때렸다... 폭력쓰는 남자들의 논리가 니가 나를 화나게 해서... 니가 원인이다. 글쓰신 분은 본인이 문제가 뭔지 파악하시고 계시고, 이게 원인일 거다 적긴 했는데, 남편은 본인이 폭력을 쓰는 이유가 글쓰신 분 때문이라고 하는 거네요. 부부 사이에 문제야 본인들만 아는 거겠지만, 저렇게 욱하고 폭력 쓰다가... 골프채 다음은 뭘까요? 아이들이 다칠까도 걱정스럽네요.

  • 68. 그리고
    '17.5.18 1:13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저런남자들은 지보다 더쎈사람앞에서 깨깽거려요
    마누라우스워서 골프채휘두르는겁니다
    맞벌이하는 마누라한테 차려주는밥상만 받는거하나만
    봐도 어떤인간인지답나오고
    골프채휘둘르는건
    그런짓안하는남자들은 마누라가 자기죽인다고해도
    안그래요
    여자분이 많이참고살아서 그나마 이가정유지되는거네요
    아주 버릇을고쳐놔야됩니다

  • 69. ////
    '17.5.18 1:15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뭘 버릇을 고쳐놔요
    남자가 자기가 돈도 잘벌고뭐가 아쉽다고
    성질 더러운사람한케 버릇 고치겠다고 깽깽대겠어요
    이제 못참겠다고 나간건 안참겠단말이에요
    주제파악을 못하고 자기가 참아줄지 그러고 있는데
    그래서 해결될 개제가 아님

  • 70. ////
    '17.5.18 1:16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부인이 사랑스럽기라도 하거나 뭔가 쥔 카드가 있어야
    죽인다고 해도 안그러는거지
    남자는 지금 지긋지긋한건데
    사람 내면의 최악 드러나게 하는사람 맘속으로 증오 안하는사람 없어요

  • 71. 아이고
    '17.5.18 1:17 PM (110.140.xxx.179)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기승전 남편탓...

    여자들이 아무리 모든 사건의 해석이 자기 중심적이라지만, 그래도 애 키우는 애미들이 스스로를 좀 돌아볼줄을 알면 좋을텐데...

    그냥 이혼해요. 서로를 위해서.

  • 72. 다시읽어봐도
    '17.5.18 1:19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어디에서 성격쎈건지모르겠어요
    남편지가뭔데 저정도말도못하고살아야돼요
    왕이라도돼요?
    잘했으면 저런소리나왔겠어요?
    남자들맨날 여자탓해요
    밖에서 일안풀려도 다여자탓이라고그러고
    애들공부문제도 다 여자탓이라그래요
    원글님 본인탓아니니 자책하지마세요

  • 73. :////
    '17.5.18 1:19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윗분 원글이랑 똑같은 유형인가봄

  • 74. 글읽어도
    '17.5.18 1:23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어디서 성격쎄다는건지 정말모르겠다니깐요
    남편만힘듭니까
    밖에서 돈벌고 집에서 살림까지해야되는
    아내는 안힘듭니까?
    여기는왜맨날 남자편인지
    저상황을 그대로바꿔서
    아내가저랬다고생각들좀해보세요

  • 75. ..
    '17.5.18 1:24 PM (223.33.xxx.66)

    언어폭력이든 신체적폭력이든 둘다 안돼는거에요
    원글부부는ㅇ서로 상극이에요
    서로 살면 기운을 주는게 아니라 서로 처지게만들어요
    더러운꼴 서로 다 봤고 이러다 뉴스에 나올수있는데 이쯤에서 끝내는게 자식위하는길입니다

  • 76. 깜놀..
    '17.5.18 1:25 PM (125.130.xxx.249)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골프채를 들고 집안집기를 부순다?? 에
    진짜 깜놀합니다.

    저 위에 저렇게 싸우지않는 집안 없다????
    에도 한참 놀라고요.

    아무리 화나도 폭력은 절대 안됩니다.
    갈수록 수위가 점점 더 쎄질꺼구요.
    사람뽑기를 잘못했는데 이제와서 어쩌겠냐만은..
    사랑하고 좋은거 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두분다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안타깝네요.

  • 77. ㅁㅁㅁ
    '17.5.18 1:27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성격은 본인이 세단 소리 듣는다잖아요 뭘 모르겠다고 본인이 세다고 하는데. 본인 감정 이입해서 좋게보려니 글도 잘 안일괴나봐요;;;

  • 78. 원글
    '17.5.18 1:29 PM (115.91.xxx.8)

    저기요님..댓글읽고 공감해요..
    저 악마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말을 아주 독하게 하는 그런게 있는데..
    그런 말이 나올때가..참다참다참다 한번에 나와요..
    남편은 남들한테는 아주 관대하고 잘 참아요.
    예전에 부동산거래할때도 부동산사장이 억지쓰며 나한테 뭐라하자 그냥 남인듯 나가버리더라고요..
    그런 사람이예요.

    그리고..비타민님 찾는다고 건방지다고 댓글다신분께 말씀드리는데요..
    자게에서 비타민님 댓글다신 거 읽으면서 제가 많은 위로를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제목 옆에 부탁드려본거예요..

  • 79. ..
    '17.5.18 1:30 PM (211.36.xxx.71)

    남편한텐 동정이 가는데 원글한텐 동정이 안가는 이유는...

  • 80. 원글
    '17.5.18 1:30 PM (115.91.xxx.8)

    그리고 남편 습관이 주말에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침대에서 스마트폰 보고 있고...
    그게 일상이예요.
    애들 공부도 누워서 가르쳐줘요..
    그런 모습볼때는 정말 답답하고 한심하다 생각은 들었어요.
    하지만 부탁하는건 잘들어줘요, 설거지도 알아서 하고 빨래도 걷고 개고, 청소하고..

  • 81. 원글
    '17.5.18 1:37 PM (115.91.xxx.8)

    제가 임신중에 남편이 중국출장가서 술집여자랑 자고온 것도 있었어요.
    임신했을때 얼굴때린 그 이후였죠..
    그래서 저의 단점은 모르고..제가 참고 산다...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 82. ...
    '17.5.18 1:44 PM (219.251.xxx.79)

    남편의 폭력성이 심한건 사실인데, 원글님도 결혼한지 십년정도 되셨으면 남편이 어떤 말 듣는걸 싫어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부부싸움이 생기는건지 아시지 않아요?

    원글님도 남편에게 좀더 부드럽게 얘기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필요해요. " 여보, 정말 많이 피곤한가봐. 나도 오늘 출근하느라 힘들긴 했어. 자기가 친정 모임 우리끼리만 가라고 하니까 너무 속상해. 같이 가고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남편분도 화를 내시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남편분도 화를 내는 방법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이거는 상담을 받으시던가 대화하면서 풀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평소에 남편을 말로 긁어서 상처를 주시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그것 때문에 욱하더라도 폭력은 앞으로 절대 하지 말라고 약속을 받으세요.

    저라면 별거보다는 남편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겠어요. 남편분 애들 보기 민망하고 자존심 때문에 집을 나가신것 같은데 잘 달래보시고, 남편분이 화가 나면 큰 소리로 화를 내던지, 집을 나가서 화를 삭이고 오라고 부탁하세요.

  • 83. 부럽다...
    '17.5.18 1:46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15년째 백수이고 애들 공부도 안가르치고 겨우 설겆이 세탁기 돌리는게 다인데...
    그러면서 늘 소파에 누워있음....
    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 84. dddd
    '17.5.18 1:48 PM (211.196.xxx.207)

    원글 성격 손에 잡힐 듯 훤해요.
    울 엄마가 그러시거든요.
    열 개 중 8개가 만족스러워도 나머지 2개 때문에 사람을 박박박박 긁지요.
    그게 상대 개성, 성격이라는 걸 절대 인정 안 하지요.
    그럼에도 자기에게는 난 이런 사람이니까! 무척이나 쿨하게 너는 인정해라 하지요 ㅎ
    그런 엄마에게 세뇌되어 울아빠가 인간 최악의 남자구나 하다가
    서른 넘으니 아빠 악마로 만든 게 엄마구나 크게 깨달았습니다.
    지금요? 엄마의 이죽거림, 살살긁음, 비아냥, 하소연 등등
    가족 아무도 신경 안 써요.

    또한 내가 악마스러운 부분이 있다, 말 독하게 한다 이 또한 잘 압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나랑 싸우는 사람은 원글 남편 같은 반응을 보이곤 했습니다.
    내가 상대를 끝까지 몰고 가는 걸 이기는 거라 생각하고 즐겼어요.
    젊을 적 나 아는 사람이 너 인간 됐다 할 정도로 성질 고치는데 반생 걸렸지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죠, 언제 이 성질 또 튀어나올 지 모르죠.
    내가 독신으로 사는 이유 중 하나에요.
    매일 얼굴보고 만만한 배우자가 샌드백 되기 십상이니
    내 마음 평온하고 배우자 살인자 안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이런 성질로 아기 키우다 사고칠 지도 모르고요.

  • 85. 88
    '17.5.18 1:5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니까 이혼하세요.

    원글님은 본인의 입장만 알고, 본인의 감정만 중요하고,
    현실이 불편하면 남편탓하고 싶고, 뜻대로 안돼면 상대방 한심해하고 그러잖아요.

    주말에 빈둥거리는게 잘못인가요?
    그런걸 한심해하는 아내가 지독한건가요?

    님이 옳아요.
    남편은 임산부 때리고 골프채 휘두르는 봇된 놈이구요.

    자, 그러니까 이혼하세요.

    이혼 안하는 이유,
    애핑계대고 경제력 핑계댈거죠?

    보세요.
    님은 이혼 안하고 싶어요.

    아마도 지금 이혼하고 싶은 사람은 남편일겁니다.

    님은 반성은 안하고
    맨냘 핑계대고 변명하고 생대탓 할겁니다. 치료받지 않으면 평생 그럴겁니다.
    지금 조언들이 왜 원글님 비난하는지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남편과도 공감하지 못하실겁니다.
    남편이 이혼하고 싶다고 하면 놓아주세요.
    또 징징, 바락바락, 이혼 안한다고 우기지 마시구요.

    저 위에 그런 아내 만난 남편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사례나오지요?

    남편과 별거라도 하세요.
    아이들 아빠를 지켜주려면요.

    그리고 상담치료 꼭 받으세요.

  • 86. 원글
    '17.5.18 1:58 PM (115.91.xxx.8)

    제 문제가 심각한거였네요..
    전 여태 제가 참고 인내하고 살았다고 착각했었어요..

  • 87. dd
    '17.5.18 2:04 PM (222.104.xxx.5)

    작용 반작용이라는 댓글 있어서 쓰자면 애초에 남자가 술과 친구를 적당하게 만나고 가정에 충실했으면 원글님이 저렇게 나오는 일도 없었겠죠. 물론 82는 상간녀는 죽어라 잡으면서 남자 성매매엔 관대하니까요.
    노래방, 룸 다 성매매가 가능한 곳이죠. 님은 그런 남자와 만나서 살았구요.
    성격 세고 약하고 그런 건 상관없어요. 저도 성격이 센데, 제 남편은 온화하고 우린 싸울 일도 없었어요. 남편이 자상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육아와 집안일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분담했으니까요. 님도 제 남편 같은 남자 만났으면 더없이 좋은 부인으로 살았겠죠.
    82는 여자 인권이 최악인 곳 중 하나라 공공연하게 여성 혐오 표현도 쓰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좋은 남자라고 떠들어대는 곳이에요. 그런 곳에서 조언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할게요. 님 남편 같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다 님처럼 변할 겁니다. 세상에 어떤 여자가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성매매도 하는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받을어주고 삽니까. 아. 경제적인 능력이 너무 없으면 설설 길지도 모르죠. 아이한테 뭘 잘합니까? 친정에 뭘 잘해요? 님이 시가나 아이한테 하는 만큼 남편도 똑같이 합니까? 우리나라 여자들은 본인에게 엄격하고 남자에겐 관대하죠.

  • 88. dd
    '17.5.18 2:09 PM (222.104.xxx.5)

    애초에 그런 남자를 만난 님이 제일 잘못한 거구요. 미혼들은 제발 좀 남자 잘 보고 고릅시다.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룸이나 노래방 다니는 남자에 폭력까지 쓰는 최악이구만. 뭘 보고 결혼하셨나요? 그런 남자가 가정에 충실할 거라 생각해요? 부인한테 자상하고 존중해줄 거라 생각해요? 님은 임신 7개월에 맞았을 때 끝냈어야 합니다. 질질 끌고 오니까 봐요. 님 성격 세다는 말 한마디에 다 님을 비난하잖아요. 님은 혼자 고생할 거 다 하고, 희생할 거 다 하면서도 여자는 성격이 세면 안되기 때문에 욕을 먹는 거에요. 그게 우리나라 여성 인권의 현실이죠.

  • 89. 지나다가
    '17.5.18 2:1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82 전업주부들 남편 출근시간에 눈도 안뜨고 이불속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그 남편들도 그런 마누라한테 한심하다고는 안하는거 같네요
    큰애 돌잔치 전날 술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 나가라고 밀칠 필요가 있네요
    이미 술취한 사람 돌잔치에 늦은것도 아니고 다음날 술깨고 못일어나 돌잔치에 영향주면
    싸워도 될일을..한박자 쉬고 생각하세요 싸움거리 만들지 마시고요
    원글님 성격 매일 보고 생활하는 자식들이 물려받아요
    본인만 반듯한 사람이라고 단정하지 마시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걸 인정해주세요

  • 90. 폭력은
    '17.5.18 2:14 PM (1.236.xxx.90)

    절대 안됩니다만.....
    면상에 대놓고 한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좋아보일 배우자가 있을까요?

    다른분들 많이 말씀하셔서 더 말할건 없을것 같구요.

  • 91. 둘다
    '17.5.18 2:14 PM (223.38.xxx.190)

    상처입고 지금은 사랑하지않는거에요 너무 남편탓이다 아님 반대로 너무 내탓이다 하지마시고 원글님과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세요 같이 살기로 맘먹었으면 과거는 잊거나 용서해야하는겁니다 그게 안되면 미래를 약속하기 어렵죠. 남편이 임신중 중국여자와 자고 때리고.. 님은 맘속에 이게 상처로 남아있을거고 남편은 또 님이 그일로 인해 자기를 한심하게 여기는 일오 인해 가정내에서 무기력해져있을거에요 내가 남편을 용서할수 있는가 생각해보세요 제생각에는 일단 두분이 떨어져있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

  • 92. ㅎㅎㅎ
    '17.5.18 2:21 PM (210.222.xxx.147)

    솔직하게 말할게요. 님 남편 같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다 님처럼 변할 겁니다.22222222222222222222

  • 93. ㅎㅎㅎ
    '17.5.18 2:21 PM (210.222.xxx.147)

    남편분 분노 조절 장애자 같음

  • 94. 힘내세요...
    '17.5.18 2:21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마 댓글의 방향이 갈리는 건 아마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과 못해본 사람들이 나뉘기 때문일 거에요.
    저도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데 평소엔 정말 잘해줘요. 그런데 한번 꼭지가 돌면 사람을 죽고싶을 정도로 깔아뭉갭니다... 그게 반복되다보면 죽이고싶더라구요... 제 정신으로는 그런 생각을 못하는 데 구석으로 몰리니까 내가 왜 죽어 죽을거면 먼저 죽이고 나도 죽자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깜짝 놀라서 그냥 인연을 끊었습니다.

    분명 남편분도 잘못한 게 많아요. 그러니 두분 모두 부부상담이나 심리상담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아이들을 생각하셔서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 95. 그니까
    '17.5.18 2:23 PM (182.212.xxx.31)

    중국여자랑 잤다는거보니
    다른여자랑 그짓거리 벌써 오래전부터 맛들여 살아온 사람이네요
    그럼 부인한테 절대 자상하게 잘할수 없어요
    남자들은 그저 섹스의 즐거움
    이런 기분으로 삶이 재미있느냐 없느냐 판단하는 놈들임

  • 96. 한심하다.
    '17.5.18 2:24 PM (58.232.xxx.33) - 삭제된댓글

    폭력은 무조건 잘못.
    그러나 저는 어지간한 각오 없이는 저 아닌 성인이 된 타인에게 감히 한심하다, 이러 표현은 절대로 쓰지 못할 겁니다. 언어적 폭력도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 97.
    '17.5.18 2:24 PM (112.198.xxx.235)

    해어지셔야 할거같은데요.
    목을 잡아 밀쳤다...
    담번엔 목조르기입니다.
    일단 잘잘못 따지기를 떠나서
    님과 님 아이들을 위해 별거라도 하셔야 할거같아요.

  • 98. 어휴.. 씁쓸
    '17.5.18 2:25 PM (171.249.xxx.186)

    폭력을 쓰는 남편도 인간적으로 참 그렇지만,
    님도 보통은 넘어보여요.
    남편을 무시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남편은 늘 무시받고 살았다고 생각할듯요.
    이번이 계기라 생각하고 꼭 부부상담 받으셔서
    잘 회복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99. 88
    '17.5.18 2:2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참고 인내하고 살았겠죠.
    성질대로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런데 지금 남편이 괴물이 되었어요.

    내탓으로 괴물이 되었어도 이혼해야 하구요.
    상대방이 혼자서 괴물이 되었어도 이혼해야 해요.

    왜냐면,
    두분이 서로를 악마가 되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님도 참았다고 하시잖아요.
    그거 건강에 안좋아요.

    남편 골프채 휘둘렀잖아요.
    그렇게 확 화를 내면 혈관은 어떻게 되고, 뇌는 어떻게 될까요?
    심장은 과부하 안걸려요?
    남편이 본인의 행동에 자괴감 안느낄것 같나요? 싸이코패스가 아니라면....

    지금 서로의 건강을 헤치고 있어요.
    그런데 누가 먼저 잘못했나 따지는거 큰 의미없어요.
    대부분 서로 잘못하거든요.
    근데 그거 따지자고 또 싸워요. 대부분... 멍청한 짓이죠,

    아내에게 정떨어져서 복수심에 바람필수도 있는거고
    남편이 바람펴서 아내가 상처받아서 악마가 될수도 있는거지요.
    첫걸음이 백미터겠어요. 한걸은 두걸음 하다가 백미터걸은거죠.

    그런데 지금 가정이 이 지경이 되었으면 일단 별거해야 해요.

    화해하자면서 또 잘잘못 따지고,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나 징징거리고, 그러면서 또 억울해하고
    싸이클이 되풀이 되거든요.

    아내도 남편도 이러면서 병이 들어가요.
    몸과 마음이 병들면 판단력도 떨어져서 점점 더 상황은 나빠지거든요.

    화해하자면서, 대화하자면서, 왜 마음 안푸냐면서 또 상대방 힘들게 하지 마시고..
    담백하게 짧게 우선 반성만 하세요.

    내가 당신을 그렇게 화내게 해서 미안해.
    그런데 아직 내 행동의 습관이 남아 있을거야. 시간을 줘.

    변명 섞어서 반성하는 짓은 하지 마세요.
    그런 반성은 거부감을 줄수 있어요.

    님이 진정으로 변하려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면
    남편도 분명히 반성하고 사과할겁니다.
    그러면 또 내가 그때 상처를 받았고 어쩌구 하지 마시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와. 한꺼번에는 못 변하겠지만 천천히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변해갈께...

    화해를 하더라도 예전의 님의 방식으로는 또 싸울수 있어요.

    정 모르겠으면 남편에게 물어 보세요.

    어떻게 사과헸으면 좋겠냐...
    알려주면 그 방식으로 사과하겠다...

    그래놓고, 또 그 방식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또 싸우겠찌요?

    그래서 치료가 우선인겁니다.

  • 100. ㅇㅇㅇㅇ
    '17.5.18 2:27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근데 한심하다는건 되게 심한 말인건 아시죠
    제가 생각해보니 저 살면서 누구한테 한심하다고 면전에서 말한적 한번도 없고 들은덕도 없는게

    그런말 들으면 빡돌듯...

  • 101. ㅇㅇㅇㅇ
    '17.5.18 2:28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그런말 아무렇지않게 하시는 분이면 그건 진짜 고치세요

  • 102. Hkkk
    '17.5.18 2:33 PM (82.246.xxx.215)

    댓글 보다가 어이가 없네..왜 여자가 일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애들 밥차리고 남편은 집에 오면 누워서 핸드폰보고 자고..술먹고 늦게 들어와도 괜찮은거죠?? 육아가 말처럼 혼자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원글님은 일도 하시는것 같은데..댓글들 보니 우리나란 가부장적인 사고가 아직 뿌리 깊숙히 박혀있는것 같아요.ㅋ 님 남편이 잘못했고 저런상황에 골프채들고 때려부수고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남편분 어릴때 맞고 자랐나요?? 분노조절장애죠 저게..그리고 이런 사람 특징이..너때문이다 너때문에 이렇게 변했다고 남탓을 많이 하죠. 그냥 그만두세요..전 능력만 있다면 하고 싶은것이 이혼이네요 아이들도 많이 컸잖아요 이제..

  • 103. -;;
    '17.5.18 2:34 PM (220.122.xxx.163)

    어떤이유로서는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 104. 이혼하세요
    '17.5.18 2:39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둘이 안맞아요. 그냥 헤어지세요.
    더더욱 할퀴고 상처주고받지 마시고
    이쯤에서 헤어지세요.
    그과정에서 아이들에대한 생각이 겹쳐져서
    부부모두 반성되고 후회하는 부분있어
    다시 합쳐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으니
    지금은 이혼절차 밟으시길.

  • 105. ...
    '17.5.18 2:44 PM (59.12.xxx.220)

    월급도 님이 관리하고, 용돈받아쓰고,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친정에도 잘하고, 설거지 청소 빨래도 부탁하면 잘해주고...

    그냥 님이 한심하다는 둥, 니네 집 일에 부르지말라는 둥 그런말만 안하면 완벽한 남편인데요??

    이제는 술도 잘 안마신다면서 왜 성질을 긁어서 싸움을 하나요?

  • 106. 초반댓글 쇼킹하네요.
    '17.5.18 2:46 PM (175.223.xxx.234)

    임신한 아내 패고 골프채로 집기 때려부수고 목조르고
    그것도 유흥 문제 만들고
    저런 남편이란 살면 부처님도 불뿜는 용가리 될텐데, 아내가 남편 저렇게 만들었다. 나라도 어쩌고
    여기 남자가 절반 넘는다더니 그 말 맞는것 같네요. 사위새끼 바람피고 자기 딸 저렇게 쳐맞고 와도 가서 니가 성질 건드린거니 빌라 소리 할 사람들이네.

  • 107. 초반댓글 쇼킹하네요.
    '17.5.18 2:49 PM (175.223.xxx.234)

    한마디만 말하다면 원글님 성격 센거 아니에요.
    매번 빌고 이 상황 와서도 내가 잘못했나 고민하는데 그런 사람이 성격 강하긴 뭐가 강해요.

  • 108. ----
    '17.5.18 2:51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아니 주위사람들이 성격 다 세다 말한다는데
    뭐가 아니랍니까...
    상대방한테 한심하다는 말이 쉽게 나오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 109. ---
    '17.5.18 2:52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아니 주위사람들이 성격 다 세다 말한다는데
    뭐가 아니랍니까...
    상대방한테 한심하다는 말이 쉽게 나오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상대편을 우습게 깔보고 내리누르려하고 내 위주로 이기적이지 않으면 그런말 쉽게 하기 어려움

  • 110. 져주는게 이기는거.
    '17.5.18 2:54 PM (122.31.xxx.219)

    이거 서로 잘잘못 따져도 별거 없어요. 서로잘못해서요.
    님이 조련사라면 정말 무능력한 조련사 맞아요.
    동물들 조련할때도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애정부터 주고 신뢰하게 하거든요.
    잘못할때 눈감아주고 애정으로 지지하고 지네들이 따라오게 만들어요.

    근데 폭력적인 조련사들은 엄청 갈구고 계속 때리죠.
    그러다 동물들이 폭발하면 더 크게 때리고 반복...

    결과적으로는 보이는건 어찌보일지 모르지만
    조련사들과 동물들의 관계도 천지차이에요.
    동물들과도 이럴진데
    사람한테요?

    사장, 상사들이나 직원들한테 땍땍거리는거 봐주는거지
    가정에서요? ㅎㅎ 아이고 진작 갈라서야죠.
    남편분 탓해봐야 소용 없어요. 님이 님 인생이니 솔선수범해야 상대도 변하는거죠.

    그리고 제 친구가 님과 같은 성격인데
    정말 길거리 남자들도 달려들게 하는 재주가 있더군요.
    진짜 그렇게 입 나불거리다 모르는 사람한테 칼 맞겠다 싶었어요.

  • 111. ...
    '17.5.18 2:58 PM (210.207.xxx.90)

    너의 지랄맞은 성질 때문에 나를 이런 아빠로 만들어버렸다~남편의 이말에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가 보입니다. 남편분 유순한 성격인데 님 같이 쎈 분이랑 살면서 그동안 분노가 많이 쌓인걸로 보입니다
    원글님도 원글님이 성격이 강하고 나쁘다는 걸 잘 알고 있네요
    일단 남편분 불러서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 112. ...
    '17.5.18 3:06 PM (210.207.xxx.90)

    원글님 죄송하지만 아이들이랑 관계는 어떻한지..애들이 초등이라서 지금은 괜찮지만 아이들 사춘기 시작되면 원글님과 아이들 관계도 원만하지 않을듯 싶어요 일단 원글님 성격을 고쳐야 원글님 가정이 평안할것 같아요. 참고 산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내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님이 유순해지면 남편.아이들 다 행복할듯 싶어요

  • 113. 문틈
    '17.5.18 3:23 PM (58.153.xxx.157)

    폭력을 유발한게 원글이란 댓글들 진심 혐오합니다.

  • 114. 끌려다니지마세요
    '17.5.18 3:2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들여자탓하는건 예나지금이나
    저남편이 어디가이뻐서
    아내가 좋은말이나오겠어요
    임신중인 아내두고 술집년이랑 자고온
    남편이랑 참고살아오신게 용하네요
    손톱만큼도 괜찮은구석이없는인간같은데
    이참에헤어지세요
    진짜 이상하고성질더러운여자였다면.이렇게
    고민하고 자책하지도않습니다
    고민할가치가없어요

  • 115. 한심
    '17.5.18 3:32 PM (220.120.xxx.44) - 삭제된댓글

    한심한 녀석~ 이거 십여년전 드라마 주몽에서 나온 유행어 혹시 아실런지요.
    우리 부부는 그렇게 시작했어요.
    농담으로 웃으면 한심한 녀석~이렇게 시작했다가..
    그 드라마가 거의 횟수로 2년을 했더랬죠...주몽 즐겨보던 남편 (그때는 사극이 많이 유행)
    유머로 시작해서 입에 베여서 시도때도 없이 깐죽, 화날때도,,등등등
    이 단어 자체가 부정적이라 좋은 기운도 아닌데...
    저도 첨에는 같이 웃다가 ....
    그날은 저도 확 돌았나 봐요. 주말 농장 갔다가 몸이 피곤했던지 차 타고 집으로 오던 중
    한심하게....라고 말하는 남편한테 미친새끼야 라고 큰소리로 욕하고
    내면의 자야는 폭력은 나쁜걸 아니까 내 머리를 차에서 박치기 하고 있었다는...
    자해죠.
    넘 분하고 억울하고...미친년 상태. 울고 불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나를 이렇게 몰고 간 남편에게 치가 떨렸어요.
    우리 남편 한번씩 말을 극악스럽게 해요. 악마스럽다는 ...
    모질다 와는 또 다른 느낌.
    전 좀 순둥이 과 구요. 참다 참다 그 지경이 된것 같아요.

  • 116.
    '17.5.18 4:03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거기다 외도까지요? ㅠ ㅠ 저 논리면 너 때문에 출장가서 술집여자랑 잤다고 했겠네요. 글쓰신 분은 마음이 만신창이일듯 ㅠ ㅠ

  • 117. ㅇㅇ
    '17.5.18 4:09 PM (121.170.xxx.232)

    그냥 여러말 안할께요..이혼하세요
    순둥이였던 남편을 그렇게 만든건 원글님이고
    아무리 그래도 폭력행사하는 사람은 일찌감치 멀어져야해요
    원래 순둥이같은 사람들이 빡치면 더 무서워요.더큰 일 터지기전에요
    그게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일 듯 하네요

  • 118. ..
    '17.5.18 4:13 PM (110.8.xxx.9)

    82는 여자 인권이 최악인 곳 중 하나라 공공연하게 여성 혐오 표현도 쓰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좋은 남자라고 떠들어대는 곳이에요. 님 남편 같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다 님처럼 변할 겁니다. 세상에 어떤 여자가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성매매도 하는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받을어주고 삽니까.2222222

    시에미 마인드 가득한 곳이라 그런지,,,,
    맞벌이하면서 남편은 주말 내내 하루종일 누워서 폰질하고 부인은 살림하랴 애들 챙기랴 동동거려도
    남편한테 한심하단 소리 한 마디 하면 안되고, 그로 인해 네가 폭력을 당했더라도 원인 제공자, 구타유발자는 너다..라는 댓글들 진심 사이코패스들 같아요..

  • 119. ㅏㅣㅣ
    '17.5.18 4:18 PM (82.246.xxx.215)

    쓰레기 댓글들 보지도 마세요 ㅋ 또라이 남편 맞는데요. 글구 전 원글님 성격 쎄다고 하시는데 진짜 쎄신분이라면 남편 같이 골프채로 팼겠죠 ㅋㅋ 아무리 유순하고 권위의식없고 착해도 술먹고 맨날 룸싸롱 다니면 솔직히 참기 힘들것 같은데요??결혼 하고도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려면 왜 결혼이란걸 하나요? 댓글들은 죄다 원글님이 성질 건드려서 그렇다..그런글들 많은데..ㅋ 우리나란 유흥문화나 술마시는게 너무나 당연한 문화라서..이런것도 정상인가보네요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결혼하고 남자가 술먹고 룸싸롱 다니고 그럼 정말 이혼감이에요 솔직히 그런 남자들..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똑같이 맹수처럼 대해주면 깨갱하기도 해요..그런데 그렇게까지 맨날 싸우고 맹수처럼..같이 뭐하러 사나요 ㅋ

  • 120. ......
    '17.5.18 4:31 PM (175.209.xxx.217)

    이게 순둥이었던 남자, 여자가 미치게 만든 겁니까?? 멀쩡한 여자가 밖에서만 호인이고 배우자에겐 개차반에다 폭력까지 휘두르는 남자 잘못 만나 참다 멘탈 무너진 과정이지..
    암튼 82 가관임...성질 센 게 대체 뭔데??? 무슨 개썅욕을 매번 해댄 것도 아닌 거 같고 겨우 한심하다??? 여자의 멘탈은 강심장이고 무슨 남자의 멘탈은 유리인가? 아주 보면 여자만 만날 남자 보살피고 멘탈도 챙겨주고 기도 살려주고 감정노동 극대화 시키고 그러는 동안 저넘의 남자새끼들은...

  • 121. wii
    '17.5.18 4:4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빠요. 이상해요.
    가만두면 되는데 왜 자꾸 야수에게 도발하고 문다고 난리에요?
    진짜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고 의지하면서 삐뚫어지게 반응하고 도발해요. 사과도 진심아니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변화도 없고, 솔직히 질이 나빠요.

  • 122. ㄹㄹㄹㄹㄹ
    '17.5.18 4:58 PM (211.196.xxx.207)

    주변에서 정신 차려라, 네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실제로 원글을 아는 사람들이 너 때문이다라고 하는 이유가
    벌써 자기 생각과 자기 글과 그걸 보는 눈과 생각으로 여러 차레 필터링 거친
    댓글들보다 더 정확할 거란 게 명약관화지요.

  • 123.
    '17.5.18 5:2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원글과 남편 서로 끌린게 서로 반대되면서도 공통적으로 겹치는 부분 때문일거예요
    남편은 자라는 과정에서 폭력성을 경험했던 거 같고요
    끼리끼리 만나셨어요..
    결과만 보고 놓자면 남편은 분노장애가 있네요. 원글님은 비굴해요. 노예근성있는듯해요
    그런 남자랑 사는건 폭탄과 사는거죠
    잘 구슬리며 사시던지.. 너무 안 맞으면 별거도 나쁘지는 않은듯

  • 124. 처음에
    '17.5.18 5:21 PM (211.114.xxx.139)

    "전 성격이 쎈 편입니다."
    이 말만 없었다면
    댓글들이 이렇지 않았을거예요.

    폭력 하나만으로도 남편은 아웃이었을텐데
    그 문장으로 댓글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 125. ...
    '17.5.18 5:22 PM (223.62.xxx.119)

    좀 댓글들이 이상해요... 왜 원글님 탓을 많이하시는데 둘이 똑같아요. 그리고 어찌되었건 폭력을 쓴 쪽이 더 나빠요. 그리고 남편이 착한데 한번씩 화나면 폭력성이 나온다는건 남편 인격이 애처럼 미성숙하다는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거죠. 사람안에는 선과악이 공존해요. 보통 사람들은 내면에 선과 악이 멀리 있어야 좋다고 하는데 그게 틀린거에요. 성숙한 성인은 선과악이 아주 가까이 붙어 있어서 자신이 그 선과악을 콘트럴 할줄 아는걸 성인이라고 해요.

    남편분도 원글님도 둘다 미성숙하신거에요.
    두분다 고치셔야 됩니다. 나이들면 더 힘들어져요

  • 126. ㅇㅇ
    '17.5.18 5:33 PM (14.34.xxx.159)

    애초에 신혼때부터 남편이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했네요.
    왠지 성매매도 주기적으로 했을듯 해요.
    다른 여자와 자고 다니기시작하면 아내를 무시하거되죠.
    아내얼굴을 때리고 아내탓한거보니 상당히 폭력적이고 아내에 대한 무시의 감정이 강하고요.
    이때 경찰에 신고했어야해요.
    근데 아내는 되려 사과했고 한번도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 건드리고 폭발하는 남편에게 매번사과.
    지금도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당할까 두려워한다면
    조만간 또 사과하고 또 맞고 살겠죠.
    유발원인도 남편에게 있고 아내는 화내고 맞고 또 화내고 맞고.
    십년이면 젊은 나이인데 사느건 70대예요.
    아내분이 현명한 여자라면 지금이라도 이혼하겠지만
    절대 이혼 못할듯.
    아내분이 심하게 건드린것도 없어요.
    너무 쫄아서 사시네.
    남편고소하고 별거하시고 재산좀 떼어주고 양육비받고 사세요.

  • 127. 헉헉헉
    '17.5.18 5:35 PM (112.172.xxx.221) - 삭제된댓글

    와.. 계속 자는 남편한테 한심하다 한마디 했다고 폭력당하는게 당연하고 그걸 두둔하는 여자들이 많은 아름다운 이 현실^^

    원글님 성격이 세면 나는 이미 백골이 되어 사라지고 없을 듯.
    임신한 아내를 두들겨 팼을때 그 때 이혼을 하셨어야지 사과가 왠 말입니까.

    저라면 집 마련할 돈 주고 쫒아내 버립니다.

  • 128. 댓글들 답답
    '17.5.18 5:37 PM (175.223.xxx.182)

    솔직하게 말할게요. 님 남편 같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다 님처럼 변할 겁니다.
    33333333333333333333

  • 129. 이정도면
    '17.5.18 5:37 PM (1.234.xxx.114)

    골이깊네요
    남편도이혼원하고...님도 더살이유가없어보여요
    누가잘못했다고 할것도없어요
    그냥 둘다안맞고 잘못만나거죠
    헤어지세요 별거는무슨

  • 130. ㅇㅇ
    '17.5.18 5:37 PM (49.142.xxx.181)

    저도 저위에 댓글 하나 썼는데 지금와서 보니 이 글에 댓글들 점점더 이해가 안가네요???


    1. 평소 룸싸롱 노래방에서 술마시고 다니는 남편인데다, 애 돌 전날까지도 임신한 와이프 두고 새벽까지 술먹고들어온 남편 곱게 재울 와이프도 있나요?
    애 돌잔치 전날 와이프가 배불러 있는데 술먹고 오는 남편이 정상이에요???
    거기다 뭐라 화를 내고 싸웠더니 임신한 와이프를 때렸다니 참 이건 인간도 아니라고 봅니다.

    2.금요일 원글님 퇴근후에 힘들게 저녁차려 저녁을 주니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는 자고.그 다음날 원글님 출근 남편은 등산갔다와서 또 자고 다음날도 애들 또 밥해먹이고 있는데 남편은 또 자고.... 저녁먹고 또자고...
    원글님 입장에서 부아가 치밀만도 하네요. 겨우 한심하다 한마디 했는데..
    그말에 사람을 쳐요? 애들 앞에서?

    와 이러고도 원글님이 긁는말 해서 잘못했다니...
    이게 말이여 막걸리여?

  • 131. .....
    '17.5.18 5:50 PM (116.41.xxx.111)

    남편은 폭력성이 잠재되어 있고 신혼때부터 남들한테는 좋은 소리는 들으나 가끔 성매매도 하고 집에서는 그냥 늘어진 사람이고..님은 종종종 자기 일은 하면서 바른말 탁탁하는 성격인거네요.. 님은 참고 산거 맞고요.. 남편도 참고 산건 맞아요 한번씩 폭력을 쓰니깐..님이 더 참은 게 맞죠..

    이 결혼은 헤어지셔도 됩니다.. 남편은 점점점 못참아서 더 폭력적이 되어갈거고.. 폭력앞에 참고 살면 안됩니다. 저 위에 성격어쩌고 저쩌고 하는 멍멍이 소리는 다 집어 치우세요. 죽을만하니깐 죽이고 때릴만 하니까 때리는 겁니까?

    혹시라도 같이 살 생각이시면 그냥 그런인간은 주말이 디비져있어도 그냥 원래 그런 한심한 놈이니깐 그냥 냅두는 거에요.. 밥이나 먹여서 돈이나 벌어오라구요.. 그리고 님은 언제든지 독립할 생각이나 하세요.. 내가 늙어서 힘없는데도 그런 인간 밥해먹일 건가요? 저는 제 밥을 아무아게나 함부로 주지 않아요..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에게만 줄거에요.

  • 132. ㅇㅇ
    '17.5.18 5:54 PM (14.34.xxx.159)

    두분 섹스는 하고 사시나요?
    신혼에 얼굴 때리는 스킬이 보통 남자는 아닌데...
    누가 님보러 쎄대요?누가그래요??ㅎㅎ
    남편이 훨씬 파이터기질.폭력적이고 이기적인데?
    지금 나갔을때 폭탄맞은집 증거 남겨놓으세요.
    술집여자랑 잔것도 님이 안것 한번외에도 수없이 많을거예요.
    안타까운건 아내분이 본인이 얼마나 등신처럼 사는지 모르세요.ㅠㅠ
    요번에 시댁.친정에 모두 알리세요.
    남편의 실체가 쓰레기.

  • 133. 살다살다
    '17.5.18 5:59 PM (112.172.xxx.221)

    제정신 아닌 여편네들이 82에 이리 많다니. 진짜 쌍욕이 절로 튀어나올라 하네.

    성격세면 임신한 와이프 두들겨 패도 되는구나. 그래 그런거였어.
    한심하다 소리 들으면 골프채 들고 다 때려 부셔도 되는 거였어.
    아 나도 힘 좋은 남자로 태어나서 마누라가 한심하다 하면 두들겨 패면서 살았어야 하는데.

    임신한 상태서 맞았을때 그 때 끝냈어야 하는데 원글님이 사과하면서 뒤틀린 이상한 관계가 되버린 듯.

    지금이라도 쫓아내세요. 그래도 다시 겨들어온다에 한 표 겁니다.
    아니라도 그 딴 새끼 데리고 살 필요 없다봅니다.

    아 진짜 성격 센 나같은 사람이면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쫓아내 버렸음.

  • 134. 상극이네요
    '17.5.18 6:00 PM (114.207.xxx.152)

    남편도 잘 못이고 원글님도 상대방을 미치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니까요..
    풀어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평생 그 입 다물고 살지 못하거면 더 험한꼴 보기전에 서로 헤어지세요.

  • 135. 저는 여자인데요
    '17.5.18 6:04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저 말 "한심하다" - 이 말 못 참았을거 같은데요?
    친한 사람들이 장난으로 웃으면서 재밌으라고 하는 말은 절대 아니었잖아요. 진심 남편이 한심해서 한 말이잖아요. 대놓고 무시한거죠. 남편이 골프채 든 거 백번 잘못했고 본인도 오죽 챙피했으면 이제 애들 못보겠다고 했겠나요. 결혼 전에도 저렇게 폭발하는 거 있었던 사람인가요? 아니면 절대적으로 결혼 후에 저렇게 바뀐건가요. 그렇다면 님 탓이네요...
    이제 결혼 10년밖에 안되었으니 이혼하시고 남편을 놔주세요.

  • 136. ..
    '17.5.18 6:08 PM (211.176.xxx.46)

    이혼하면 되겠네요.
    왜 같이 살아야 해요?

    뭐 어쩌고저쩌고 해봐야 의미없는 이야기구요.
    남편 장점 어차피 남편 거고 미련갖지 마시길.

    님하고 님 남편하고 그냥 남남되면 되어요.
    남남되면 남이사 집에서 자든 말든 신경쓸 것도 없고.
    각자 자유롭게 살면 되고.
    한쪽은 양육친, 다른 쪽은 비양육친으로서 부모 역할 하면 되고.

    자꾸 맞춰살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 남편 범죄자에요.
    폭행범에, 기물파손범.

    피해자가 되어서 평생 내가 잘못 했다고 여기며 살 것임?
    님도 자유로워지시길.
    이혼 과정에서 합의 안 되면 소송이혼 갈 수도 있는데 내가 잘못 했다는 바보짓 하지 마시고.
    정말 잘못 했다고 생각하심?
    할 말 했다고 생각하시잖아요.
    님한테 도움안되는 행동 하지 마시고 님이 위법행위 피해자인 증거나 확보하세요.
    임신부 폭행하고도 피해자 탓하는 범죄자 페이스에 말려 뭐하는건데요?
    그러고도 자존감 남아남?

    유순하고, 착하고, 거짓이 없고, 권위의식도 없다. 참 좋은 사람이다...요거 님한테 화풀이 해대며 유지되는 이미지죠. 유순함? 참함? 거짓없음? 권위의식 없음? 좋은 사람임? 다 아니잖아요.

    이혼하면 된다는 생각을 안하고 맞춰살려니 못마땅한 행동에 짜증이 더 나는 거죠. 그걸 고쳐야 살아질테니까. 그냥 이혼하지 뭐... 하면 녹취하자 이리 되는 거죠. 굳이 말 섞을 이유가 없음. 자든 말든 알 바 아님. 이혼 사유를 챙기시라구요. 자꾸 데리고 살 연구만 하지 말고. 님 인생에서 그 남자를 솎아내면 해결되잖아요. 외국인 보듯이 보라구요. 챙길 것만 챙기시고. 말 길게 하지 마시고 같은 공간에 오래 같이 있지 마시고. 님 갈 길 가세요.

  • 137. 그런데
    '17.5.18 6:08 PM (119.75.xxx.114)

    돈때문에 맞고 참고 살기에는.. 돈잘버는 의사도 아니고... 왜 그러고 살아요?

    임신 7개월때 끝냈어야 될 일을...

  • 138. 같이
    '17.5.18 6:09 PM (183.100.xxx.240)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서로에 대해 진심을 알아보는 계기도 되고
    오해가 있었거나 힘들게 하는 부분을 돌아보구요.
    헤어질 확신도 없고 아이들도 있는데
    노력을 해보세요.

  • 139. .....
    '17.5.18 6:11 PM (210.107.xxx.2)

    다들 맞고 사시나봐요.. 임신중인 와이프 얼굴을 돌잔치전날 때리고 아이들앞에서 골프채로 집기 때려부수고 엄마목을 움켜쥐었는데도.. 원글님이 잘못하셨다고 하는 댓글들.. 와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여자는 남자 비위맞추기위해 '한심하다' 라는 말도 하면 안되고 징징대도 안되는거였군요.

  • 140. ..
    '17.5.18 6:12 PM (211.176.xxx.46)

    피해자가 되어서 '나도 잘한 건 아니어요' 이러면 판사들이 어우 우리 이쁜 피해자이럴 것 같죠?
    쌍방과실로 간다구요.
    상황을 냉정하게 보세요.

  • 141. ..
    '17.5.18 6:17 PM (211.176.xxx.46)

    저렇게 하며 지켜내는 가정인지 나발인지가 무슨 의미?
    1인 가구 대세 세상에 제발 현명하게 살아봅시다.
    정상 가족 신화에 갇혀 명 단축 말고.
    아무도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정상 가족에 대해 관심 없어요.
    님, 관심 있어요?
    남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인지 아닌지 관심 있냐구요.
    자기 살기 바쁜 세상이고 즐길 게 천지인 세상이어요.
    남자 나부랭이에 매여 뭐하고 있음?
    일년마다 상대 바꿔가며 연애 하는 삶도 있을 판에.
    극기 훈련하심?
    한 남자와 얼마나 붙어살 수 있나 극기 훈련하심?

  • 142. ...
    '17.5.18 6:21 PM (119.204.xxx.138) - 삭제된댓글

    임신한 부인 얼굴때렸다는 부분에서 답없구나..
    생각하고 스크롤 내렸는데
    댓글들이 충격적이네..

  • 143.
    '17.5.18 6:21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별거 여부는 원글 손을 이미 떠났어요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에요

    전 남편이 이해갑니다

  • 144.
    '17.5.18 6:22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별거 여부는 원글 손을 이미 떠났어요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에요

    전 남편이 이해갑니다

    항상 먼저 시작한 건 원글이죠

  • 145. --
    '17.5.18 6:26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

    댓글 다들 맞고 사나봐요....
    성질 건드리면 맞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니.....
    저런 상황에 바가지 안긁을 성인군자가 어딨나요....
    직장도 있는데 이혼하고 마음 편하게 사세요~~~~~~~~

  • 146. ...
    '17.5.18 6:44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이혼하시더라도 일방적인 희생자,피해자인것처럼 주장하실 순 없을거 같아요.
    남편 폭력은 어떤이유로든 합리화 못하지만
    매를번다는 표현이 어떤때 쓰이는지 알것도 같네요...

  • 147.
    '17.5.18 6:47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자기 입장에서 쓴 글인데 이 정도면 말다했죠

    무슨 또 다들 맞고 사느냐는 둥 빈정댑니까?

    정신적 폭력은 폭력 아닌가요?

  • 148. ㅁㅁ
    '17.5.18 6:48 P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1.님이 고쳐야 할건
    직설적인 성격과 눈치가 없다
    다음날 친정 행사가 있는데 뭐하러 남편기분 나쁜 말을
    합니까?
    남편들도 시댁행사 가기 며칠전 부터는 와이프 기분 맞춰야 하고
    와이프들도 친정행사 가기 며칠전 부터는 남편기분 맞춰야죠
    이게 무슨 아부를 하라는 게 아니고
    어쨌든 누구나 배우자집에 가는 것,배우자가족들 만나는 게
    평소보다 정신적 피로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상대방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자는 의미에요

    한심하다
    너네 집에 안갈거다
    그렇다면 나도 너네 집에 안갈거다
    때려 부수기

    이런 순차적 과정이죠

    2.남편은 폭력남편
    엄청난 문제가 있죠
    한심하다 한다고
    나도 너네 집에 안간다 한다고
    골프채로 집기 부순다는 게 전혀 용납될 행동 아니죠
    남탓을 하는 성격이에요

    이혼을 하라마라는 못하겠네요
    님도 이혼을 안함으로 얻는게 있으니까요

    남편의 폭력이 결혼10년동안 몇차례 였나요?

  • 149.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했네요
    '17.5.18 6:48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현명한 여자는 남자 정도는 잘 요리하는 여자입니다. 즉 얼러가며 추켜줘가며 .
    원글님은 좀 단순한 사람입니다.
    원글님은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입으로 표출하는 스타일이라
    사회생활을 하더라고 주위와 문제를 많이 일으킬 스타일입니다.

    사람이 믿바닥 까지 보이게 했다면 둘다 잘못입니다. 남편도 골프채 휘두르고 하는 것이 쌓이고 쌓여서
    폭팔했겠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두분 반성하시고 두분다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세요.

  • 150. 힘내세요
    '17.5.18 6:53 PM (223.63.xxx.179)

    두분다 나쁜분 아니에요. 서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방법을 모르실 뿐. 여자는 남자에게서 "소중한 사람으로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하고 남자는 여자에게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데, 서로에게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정서중심적 부부상담 하는 분들께 상담받으시면 효과가 좋으실 분들 같습니다.
    박성덕 소장님의 "당신, 힘들었겠다" 책 추천드려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혼 안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151. ㅋㅋ
    '17.5.18 6:54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부부인데
    원글 부부는 그게 안된거고요
    남자들을 잘 다루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식의 댓글들은 기본적으로 틀린말이고, 그 틀린 방식이 한국남자들을 그렇게 키운 밑거름이죠

  • 152. 성매매하고 임신 7개월 아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남편
    '17.5.18 6:56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 때 끝낸다고 강하게 나갔어야 하는데 님이 거꾸로 사과하고 끝났죠? 그 패턴으로 계속 사신거네요.
    님 마음에 아직 그 화가 많지 않나요? 어느 여자가 남편 외도한 걸 쉽게 잊고 용서할 수 있을까요?
    그 분노가 아마 굉장할텐데요. 거기다 주먹으로 얼굴을 맞기까지 했구요. 더군다나 임신때...
    어마어마하네요 진짜...
    아이고... 이건 정말 골치아픈 사건이고 관계네요. 서로가 상극에다 애증이 쌓여있으니...거기다 성관계가 좋다면 더더욱 쉽게 헤어지지도 못할거고. 아이들이 어리고 좋은 아빠에다 평소엔 좋은 남편이라서 현재로서는 헤어지는 것도 방법은 아니고.
    님이 성질을 죽여야 할 건 아니구 입조심, 표현조심을 하시고 남편한테 부드럽게 하시되 남편이 잘못한거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남편이 사과하게 만드세요. 서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먼저 사과하지 마세요. 단 남편 잘못이 확실하다면. 남편이 한번 더 폭력쓰려고 하면 경찰을 부르세요. 한번 경찰이 오면 그 날로 남편 버릇이 고쳐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경찰이 정말 좋은 일 하는거죠. 남편 스스로 자제를 못해서 바깥으로 나가거 한숨 돌리고 오거나 이런거를 못할 경우엔 정말 잘못하다간 실수로 사람이 죽게도 생겼네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있다면 이럭저럭 계속 살 수는 있지만 그 마음이 없다면 이제 별거 준비로 들어가야죠. 애들 대학 갈때까지만 이라는 전제하에. 이런 성격은 사실 그냥 따로 살아보는것도 좋을거예요. 그래서 그래도 서로 같이 살고 싶으면 이혼 안할것이고 그 때쯤 정말 서로 미련이 없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별거할지도 모르고 또 이혼을 할지도 모르고... 일단, 남편이 님에 대한 미련이 없어질 거 같네요. 대기업에 여자들 많이 접촉하는 사람이라면 더더구나. 이번에 저렇게 거칠게 나오는것도 뒤로 여자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님도 직업이 있다니 다행이네요.

  • 153. ..
    '17.5.18 6:59 PM (211.176.xxx.46)

    근데 남편이랑 이혼 자체에는 합의본 마당에 왜 후진 기어 넣고 계심?
    그냥 진도 나가세요.
    성격이 센 거 맞으세요?
    상대방이 이혼 사유 발생시킨 거 증거 수집하기에 여념이 없어야 할 시간에 이러고 계심.
    폭행 저지르고도 피해자 탓 하는 수준이면 범죄 유형 중 지능형인 건데 참 한가하심.

  • 154.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했네요
    '17.5.18 6:59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은 남에게 손한번 들어본적 없는 그야말로 충청도 양반인데
    결혼해서 처음으로 부인 빰을 한대 때렸다고 합니다. 평생 처음으로.
    부인도 겉보기에는 순해 보이는데 하는 행동이 그렇게 구타를 유발하더라고

    때리고 후회하고 사과하고 두번다시 손찌검은 안했지만 인간성을 시험하는 단계가 왔다고 하네요
    모든 행동이 사사건건 여자가 엇나가고 대들고

    모두 그 과정을 지나 20-30년 삽니다.
    두분 모두 반성하시고 서로 화해하세요.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결혼하면서 성질 죽이는 것 배우느라 평생 삽니다.
    문제인 보세요. 자기 성질을 죽일줄 아는 사람이라 저리 잘된겁니다.

  • 155. ..
    '17.5.18 7:07 PM (211.176.xxx.46)

    성매수 이야기 없는데 말 지어내는 분 뭐죠?
    노래방, 룸사롱은 정부가 허가내는 사업장이잖아요. 누구나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곳이요.

    성매매업소는 허가를 내주지 않구요.
    원글님이 남편 성매수한 증거 잡았다고 했나요?
    원글님 남편이 방문한 노래방, 룸사롱에서 성매매업을 몰래 했다고 했나요? 그렇게 몰래 했어도 원글님 남편이 성매수를 했다고는 말 못하죠.

    증거를 가지고 말을 해야죠.

  • 156. 아이고 머리아프다...
    '17.5.18 7:15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지난 금요일에 경찰 불렀어야 했는데... 그래야 다음 폭력을 막을 수 있었을 거예요. 다음엔 꼭 경찰 부르세요. 경찰이 온는 거 자체로도 놀래서 다시는 폭력을 안 쓸 수 있어요. 보통 사람이라면. 그리고 남편 잘못인 일이면 절대로 먼저 사과하지 마세요.
    어떻게 남편 외도도 참고 임신 7개월 아내를 주먹으로 얼굴을 칠 수 있는 남자와 여태 살았나요. 너무나 굴욕적이네요... 저는 그 사실 하나로도 행복을 꿈꾸던 결혼생활은 그 때 끝난거라고 보이네요.

  • 157. 와 이 댓글 대박
    '17.5.18 7:19 PM (49.142.xxx.181)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했네요
    '17.5.18 6:48 PM (114.201.xxx.150)
    현명한 여자는 남자 정도는 잘 요리하는 여자입니다. 즉 얼러가며 추켜줘가며 .
    원글님은 좀 단순한 사람입니다.
    원글님은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입으로 표출하는 스타일이라
    사회생활을 하더라고 주위와 문제를 많이 일으킬 스타일입니다.

    사람이 믿바닥 까지 보이게 했다면 둘다 잘못입니다. 남편도 골프채 휘두르고 하는 것이 쌓이고 쌓여서
    폭팔했겠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두분 반성하시고 두분다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세요.

    =============================================================================
    드라마에서 고약한 시엄씨 역할하는 연기자들이 하는 대사 고대로 읊고 앉았네요 ;;;;
    남자를 왜 요리해야 하는데요?ㅉㅉㅉㅉ

  • 158. ㅎㅎ
    '17.5.18 7:19 PM (197.167.xxx.171)

    솔직하게 말할게요. 님 남편 같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다 님처럼 변할 겁니다. 세상에 어떤 여자가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성매매도 하는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받을어주고 삽니까. 아. 경제적인 능력이 너무 없으면 설설 길지도 모르죠. 아이한테 뭘 잘합니까? 친정에 뭘 잘해요? 님이 시가나 아이한테 하는 만큼 남편도 똑같이 합니까? 우리나라 여자들은 본인에게 엄격하고 남자에겐 관대하죠.2222

    여성의 성격이 세고 댓글들에 나왔듯 남 긁고 예민하다 칩시다. 원글님은 왜 그리 변했을까요???
    대기업 그 정도 위치면 부인이 모든것 다 눈감아줘야한다?!
    남편이 그렇게 술좋아하고 회식하고 중국가서 여자끼고 논후 부인에게 어떻게 해줬을지..맘 달래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어떤 사정을 부인이 납득할 만하게 말이나해줫을지 의문이에요
    물론 사람 긁고 잔소리 안좋죠. 헌데 우리나라 여자들 홧병 걸린 윗세대분들 많은거 그냥 여자들 성질머리가 별로라 그랬을까요?
    어쩜 댓글이 남편폭력을 여자의 잔소리로 귀결하는건 많은데 여자의 잔소리나 언어행태의 원인이 남자의 행동과 말에 있다는 글은 드문가요!!
    남초 회사인 우리나라 회사 사회구조의 문제라 변명말고
    결혼후 여자들 돌게 만들어 잔소리로 나마 마음에 쌓인거 푸는 건 생각안하죠?!
    원글도 가정적이고 마음어루만져주고 소통되는 남자 만났으면 그리 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 159.
    '17.5.18 7:21 PM (221.141.xxx.151)

    저흰 반대 경우인데 남편이 하도 포악을 떠니 제가 골프채라도 휘두르고 싶은 심경입니다ㅡ 근데 님네는 너무 나갔어요...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하면 이혼 해야죠.

    시댁.친정 문제도 불만있어도 조분조분 말해야지 생각나는대로 막 말하면 안됩니다...

  • 160. 참나.
    '17.5.18 7:24 PM (112.150.xxx.194)

    여기 사람들 미쳤나.
    이 상황에서 어떻게 남편 편을 들지?
    제가 폭력가정에서 자랐는데요.
    저거는 안 당해본 사람은, 저 공포감을 몰라요.
    저는 아직도 너무 생각나고, 가슴이 뛰거든요.
    임신 7개월때 얼굴때린거. 주말내내 자는 남편한테 한두마디 빈정거린거.
    여러분들은 주말내내 술마시고 자는 남편한테 잔소리들 안하나봐요.
    그랬다고 골프채를 휘두르다니.
    다음에는 그 골프채가 원글한테 날아올텐데요.

    여기 위에,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 라고 쓴 사람은.
    원글 남편인가?ㅎㅎㅎ

  • 161. 윗 분은 본인이 제대로 안 읽고 왜 남 탓을 하는지..
    '17.5.18 7:25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둘다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님이 남편한테 의지도 많이 한다고 했으니 남편이 싫은것도 아니고 단지 이 폭력이 문제라 이거네요. 이번 폭력때 경찰 불렀어야 남편 버릇이 좀 고쳐졌을건데요. 임신 초기에 얼굴을 때린 남자니...
    상담 받으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서로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그걸 상담해주시는 분이 파악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서로에게 애정이 남아있다면 상담으로 가능할것이고 그나마 그 애정도 다 식었다면 상담도 쓸데없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구요.

  • 162. ㅎㅎ
    '17.5.18 7:26 PM (197.167.xxx.171)

    원글이 누구에게나 그리 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한겁니다. 만약 누구에게나 그리 말을 퍼붓는다면 달라지긴 하겠죠. 그건 남편과의 문제를 논하기 전 원글 성격을 돌아봐야지요.

  • 163. 아, 제가 쓸 때 윗분은
    '17.5.18 7:31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성매매 했다는 말이 어디있냐고 따지더 분한테 한 말이었는데. ㅎㅎ

  • 164. 그 사이에 댓글들이 달려서...
    '17.5.18 7:32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일이 꼬였네요... 이래서 오해가 생긴다는..ㅎㅎ

  • 165. 원글님, 비타민님은 미즈넷에서
    '17.5.18 7:36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봤어요. 같은 비타민님이라면요. 비타민이라고 쓴 글이 있었는데 여기 비타민님 글 같더군요.
    미즈넷에 한번 올려보세요. 거기는 남자들도 많이 보니까 더 다양한 댓글들이 달릴 수 있겠군요.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양쪽면에서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라구요.

  • 166. 참나
    '17.5.18 7:38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근데 누가님보고 성격쎄대요?
    제친구한명도 어릴적부터 자기쎄다는말듣고자랐다고
    좀 자기비하하던데
    제가보기엔 안쓰러울정도로 배려심넘치는애였어요
    단지 목소리가좀크고 성격이급했지만
    속마음은진짜여리고 착했어요
    그부모님부터가 저는 문제있다고생각했었는데
    원글님도그런거아닌가요,
    진짜쎈여자는 저렇게맞지도않아요
    같이때려부수지
    그리고 남자는여자하기나름이라구요?
    그럼여자는요? 아마대부분 가정에서
    참고 인내하는건 여자가압도적으로많을겁니다
    여자들이 언제큰거바랍니까?
    제가보기에 원글님
    참을만큼 많이참으셨어요
    자신을아끼세요
    부처님말씀이 세상에서 제일소중한것은
    나자신이랍니다

  • 167. 말을 싸지르듯이 하면 안됩니다.
    '17.5.18 7:38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을 안 하고 부부가 화목한 집을 잘 관찰해 보세요.
    부인이 말을 싸지르듯이 내뱉지 않습니다. 우아하게 말합니다. 차근차근 남자가
    자연히 경청하고 인품에 따릅니다.

    좀 무식한 스타일이 말을 싸지르듯이 내뱉습니다. 여기서 참 차이가 많이나요.
    다 똑같은 여자고 다 똑 같은 남자 같아도 부부사이가 좋은 부부는 뭔가 틀려요.

    저는 그런 가정을 꾸리지는 못했지만 성질은 많이 죽였어요.

  • 168. ..
    '17.5.18 7:4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더라도
    둘이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님이 힘들었던 것을 남편이 알아줬으면 하잖아요.
    그것은 아마 남편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애들한테는 엄마 아빠가 이번 일로 상담을 받을 거라 말하세요.
    그리고, 서로 용서가 되고 노력하기로 하면, 좀 더 살 수도 있고요.
    애들 얼굴 볼 낯이 없지, 애들과 떨어져 살고 싶지는 않죠.
    한국에서 저 정도 하는 남자는 평소에 아주 노력하는 남자예요.
    기회를 주는 것도 좋겠네요.
    남자가 쓴 것도 폭력이지만, 여자가 쓴 것도 폭력이예요.
    강도 차이 때문에 남자 폭력만 비난 받지만, 타격 받는 것은 같아요.
    치명적인 잘못 아닐 때, 먼저 폭력을 당한 건 남자고요.

  • 169. ,,
    '17.5.18 7:46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더라도
    둘이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님이 힘들었던 것을 남편이 알아줬으면 하잖아요.
    그것은 아마 남편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애들한테는 엄마 아빠가 이번 일로 상담을 받을 거라 말하세요.
    그리고, 서로 용서가 되고 노력하기로 하면, 좀 더 살 수도 있고요.
    애들 얼굴 볼 낯이 없지, 애들과 떨어져 살고 싶지는 않죠.
    한국에서 저 정도 하는 남자는 평소에 아주 노력하는 남자예요.
    기회를 주는 것도 좋겠네요.
    남자가 쓴 것도 폭력이지만, 여자가 쓴 것도 폭력이예요.
    강도 차이 때문에 남자 폭력만 비난 받지만, 타격 받는 것은 같아요.
    치명적인 잘못 아닐 때, 먼저 폭력을 당한 건 남자고요.
    남자는 행사 앞두고도 술 마시고 늦는 것에 대해 아무런 자각이 없어요.
    그러니,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 170. ,,
    '17.5.18 7:47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더라도
    둘이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님이 힘들었던 것을 남편이 알아줬으면 하잖아요.
    그것은 아마 남편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애들한테는 엄마 아빠가 이번 일로 상담을 받을 거라 말하세요.
    그리고, 서로 용서가 되고 노력하기로 하면, 좀 더 살 수도 있고요.
    애들 얼굴 볼 낯이 없지, 애들과 떨어져 살고 싶지는 않죠.
    한국에서 저 정도 하는 남자는 평소에 아주 노력하는 남자예요.
    기회를 주는 것도 좋겠네요.
    남자가 쓴 것도 폭력이지만, 여자가 쓴 것도 폭력이예요.
    강도 차이 때문에 남자 폭력만 비난 받지만, 타격 받는 것은 같아요.
    치명적인 잘못 아닐 때, 먼저 폭력을 당한 건 남자고요.
    남자는 행사 앞두고도 술 마시고 늦는 것에 대해 아무런 자각이 없어요.
    그러니,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집앞에서 마신다는 거 보니, 일부러 그러는 거라면 그 일을 잊지 않고
    일부러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다는 생각이 들고요.
    정말 안따깝네요.

  • 171. 둘이 너무 안맞네요
    '17.5.18 7:47 PM (122.40.xxx.201)

    저는 반대경우예요
    남편이 저를 못된 말들로 들들 볶아요. 마치 뜨거운 팬위에 콩처럼 금방 터질것 같은 분노가 제 속에서 올라와요
    님 남편처럼 밖으로 때려부수고 아내를 때리고 남자니까 힘으로 누르려 드는거겠지요
    여자인 저는 힘으로 내 남편을 이길수 없으니 그 분노를 내자신에게 돌리고 죽고싶어져요. 나를 망가트리고 자해를 하죠
    남편의 분노 표출도 폭력이고
    아내의 무시와 경멸도 폭력이죠

    별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좀 떨어져서 생각할 시간을 갖는것도 괜찮아요
    그래 그래도 우리가 좋을 때도 있었지하며 합을 이루면 좋고
    떨어지니 편하고 좋다도 괜찮고
    다 한집에서 죽내사내 지지고 볶고 사는 것 같아도 아닌 사람도 많아요
    주말부부부터 몇달씩 장기 출장도 가고
    사정에 따라 몇년 떨어져 지내기도 하고요 다양한 모양으로 살더라고요
    이렇게 서로에게 치를 떨고 원수질바엔 별거도 괜찮아요

  • 172. 원글님은 배려도 좀 아쉬워요
    '17.5.18 7:54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접대가 많은 사람은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쉬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쉽습니다.
    서로 배려할 줄 모르고 바라기만 하는 어느 한편이 있다면 문제가 곧 생깁니다.

  • 173. 윗분
    '17.5.18 7:56 PM (211.218.xxx.160)

    중국출장가서 중국여자랑 성매매했다고 원글 댓글에 써있어요.
    성매매로 인한 골이 깊으므로 이것으로 남편 잘못이 훨씬 크네요

  • 174. 대부분 원글님 같은 아이 나이때 1차 위기가 와요
    '17.5.18 8:03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어려 여자들이 손은 많이가고 남편은 일에 치이고 남편은 남편대로 사회생활에 체력적으로 지쳐갈 나이입니다. 일도 많이 해야할 나이고.
    이때 1차 부도위기가 옵니다. 이 시기만 넘기면 뭐 그럭저럭 서로 예민한 곳 건드리지 않고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삽니다.

  • 175. 박성덕
    '17.5.18 8:09 P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당신, 힘들었겠다. 이 책 비추요.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빙빙 돌고. 예시는 지어낸 것처럼 뭔가 이상하고. 유명세 덕에 책은 냈지만 내용이 없더군요. 저도 방송 보고 반하다시피 했는데 정말 깡통 그 자체예요. 실망 실망... 그냥 아무것도 배운 것 없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그 정도예요. 너무너무 실망했고, 전공자들이 보면 기가 막히겠다 싶은 수준. 이 분 책들이 다 그래요.

    원글님, 대화를 하고 정말 서운한 거 상처 받은 거 서로 터놓아 보세요. 용기가 필요할 거예요. 별거 전에 대화 권합니다. 단, 나는 어땠다... 당신 어땠겠구나.... 이런 말로요. 당신이 먼저, 당신 때문에!!!! 이러면 안 되구요.

  • 176. ....
    '17.5.18 8:09 PM (49.166.xxx.118)

    원글님은 진짜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이구요..
    성장과정이 어떻고 주변사람과 관계형성이 어떤지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과정을 할 수없는 상태이구요..

    님 남편은 그런 부인을 무시하고 착취하는 개쓰레기예요..
    무기력하게 당하고 혹은 부적하게 공격하는 부인을
    무자비하게 폭력적으로 진압하는군요..

    근데 님남편이 더 개쓰레기같아요..
    엄마없이 커서 그런지 여성에 대한 왜곡도 심해보이구요..

  • 177. ㄷㄷㄷ
    '17.5.18 8:15 PM (180.224.xxx.157)

    유순하고, 착하고, 거짓이 없고, 권위의식도 없다. 참 좋은 사람이다...다른 사람들이 남편을 바라보는 시선이예요.


    저와 남편의 관계는 신혼때부터 싸움이였어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접대가 많은 직장이여서 룸싸롱, 노래방 다니는 이유가 저와의 싸움의 이유였죠.

    게다가 골프채 휘둘러서 다 깨부수고,
    임신한 아내 얼굴 때리고.

    뭐가 착하고 온순해요????
    어디가?
    밖에서나 그렇고 진짜 성질은 집에서 드러내며 폭발하는구만.
    이중인격 소시오패쓰.

    근데 댓글들 왜이럼?
    편들걸 편듭시다.

  • 178. 솔과라
    '17.5.18 8:34 PM (175.123.xxx.57)

    여기서 누가 더 잘못했느냐,
    그리고 결혼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이혼할 것인가를 문제의 중심에 두지 마시고,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할 것인가,
    내 문제는 정말 무엇이고 우리 부부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이걸 초점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변화가 있고 남은 삶을 좀 더 의미있게 사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별거하는 동안 상담을 일년 받고 이혼했어요.
    이혼 안하려고 상담을 받았지만 상담을 받고 이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죠.
    전남편도 저도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고,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지도, 그렇게 물고뜯고 싸우지도 않았어요.
    헤어지면서 그 사람이 저한테 한 말이 '너랑 살았던 시간이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다' 였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은 우리 각자에게 진정한 해피엔딩 이었어요.
    이별을 통해서 제대로 성장을 했으니까요.

    어느 정신과 의사가 이런 말을 했죠.
    사랑이란 상대와 나의 성장을 기꺼이 돕는것..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는 문제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좀 더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이 최선인가를 생각하세요.
    물론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겠지만,
    두 분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좋은 교육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일은 감춰놓았던 많은 문제들이 밖으로 드러나게 만든 하나의 사건이에요.
    그날 그러지 말걸, 내가 미쳤지...이렇게 생각하며 문제를 덮으려 생각지 마시고,
    이일로 인해 오랜 세월 두 분이 묵혀두었던 마음을 꺼내서
    이참에 차곡차곡 정리해 보세요.

    담담하게 상황을 인정하시고 남편과 스스로에게 시간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섣불리 니가 잘못해니 내가 잘못했니 결론을 내리려 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에요.
    마음속의 응어리들을 찾아가다 보면 두 사람 모두 미성숙한 아이의 마음으로 결혼생활을 했다는 걸
    인정하게 되실 겁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이 해피엔딩이 안될 수 있겠지만,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원글님의 인생은 해피엔딩이 되실수 있어요. 이혼=불행이 아니니까요.

  • 179. 멘붕
    '17.5.18 8:50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이 이상한건지
    원글이 내용을 수정한건지
    연배 많으신분들이 댓글 단건지...

    저 30대후반인데 싸우면서 저정도 말하는거 별로 특이한 일 아닌데요? (저랑 남편은 거의 싸우지 않는데도 별로 심한말처럼 안 보여요)

    반면 남자는 임신한 아내 얼굴때리고 골프채로 살림 부수고;;;

    원글이 잘못이라는 댓글보고 쇼크 먹고 갑니다.

  • 180. 충격
    '17.5.18 9:02 PM (211.203.xxx.32)

    와 여기 댓글 진심 이상하네요. 경악스러워요.
    주말 내내 자는 남편에게 부인이 한심하다 말도 못해요?
    그게 성격이 센거고 속을 긁고 분노를 유발한 원인이 되어 마땅히 고치고 죽여야 할 성격인거예요??
    저게 골프채를 휘둘러 집기를 부수고 부인 목을 잡고 성매매까지 한 남쳔과 동급으로 같이 잘못한거예요??
    여기 댓글들...여자가 속을 살살 긁고 벼랑끝까지 내몰아서 남자가 참다참다 폭발한거처럼 생각하시는데 어쩜 이리 공감능력이 떨어지나요.
    그런 댓글 단 사람들은 남편들이 주말내내 남편이 쇼파에서 쳐 자고 그래도 좋게 좋게 부드럽게 말할거죠?
    자신의 딸이 그런 삶을 살아도 좋게좋게 말할거죠?
    신혼초에 임산부 얼굴을 때려도 성격 죽이고 참고 살살 구슬려 남편 비위 맞추며 살아야 되고요??

    단지 원글님이 처음에 적은 ....제가 성격이 세요. ㅡ 라는 말에 온갖 추측과 결론을 도출해내서 여자 탓으로 몰아가다니...참으로 가혹하군요.

    원글님. 남편으로서의 장점도 많겠지만...
    이제 어떻게 살아요. 다음엔 더 크게 할지 몰라요.
    능력도 되시는데 더이상 참지 마시길 바래요...

  • 181. 핫핫
    '17.5.18 9:03 PM (218.54.xxx.81)

    원글님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근데 남편분하고 헤어지시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많이 의지하셔서. 남편분도 잘한 건 없지만. 재결합 하시려면 말씀을 조심하지 않으면 서로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에구구.

  • 182. 긴글이지만 끝까지 읽었어요
    '17.5.18 9:11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의 성장과정을 보니 많이 외로웠을거 같은데
    아내는 푸근하고 감싸주는 타입이 아니네요.

    단점보다 장정이 더 많은 남편이라면서
    그 단점마저도 님 편한대로 고치려고 하네요.

    남편, 많이 참았을거에요.
    집에들어와도 대화상대가 없으니 밖으로 나도는거고..
    남편이 이혼하고 싶다고하니 인연은 여기까지다 생각하심이..

    그리고 초딩애들..이미 벌써 다 알고 있어요. 바보도 아니고..

  • 183. 와~
    '17.5.18 9:13 PM (221.142.xxx.50)

    여기 상등신들 70%가 댓글들을 점령했네요.
    임신7개월에 처맞아도 남편에게 나긋나긋 해야되고
    아내 임신중 여자랑 성매매해도 남편에게 공손해야되는구나...아~ 그렇구나..ㅋㅋ
    그렇게 살려면 본인들이나 그렇게 병신들 같이 살지
    잘난 척 훈계질 하는 인간들 꼬라지가 정말 역겹다,역겨워.

  • 184. ㅇㅇ
    '17.5.18 9:22 PM (118.36.xxx.57)

    전 임신할 때 밀치기만 해도 이혼할 듯.
    그리고 골프채는 누가 봐도 살인미수인데요?
    경찰서에 고소도 가능할 겁니다.
    님이 성질이 드러운 게 아니라 성질 드러운 건 님 남편이네요.
    그리고 그놈의 분노조절 장애는 꼭 지보다 피지컬로 약한 사람한테만 발현되더라능....
    저는 저 한 번 밀쳐서 이혼해는데요. 이혼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막 선물 사바치고..
    어휴 소송이혼했고 떼내기 힘들어요. 이사도 했네요 전

  • 185. ㅇㅇ
    '17.5.18 9:22 PM (118.36.xxx.57)

    솔직히 임신 7개월에 얼굴 때린 거로 이혼 안 한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얼마나 꿀리는? 결혼 하셨으면...어디 가서 말도 하지 마세요...

  • 186. ㅇㅇ
    '17.5.18 9:23 PM (118.36.xxx.57)

    솔직히 임신 7개월에 한 폭행도 고소 가능한 수준인데요...

  • 187. ㅇㅇ
    '17.5.18 9:24 PM (118.36.xxx.57)

    글고 댓글 보니 맞고 사는 여자 생각보다 세상에 많구나 어이쿠

  • 188. ㅇㅇ
    '17.5.18 9:27 PM (118.36.xxx.57)

    다른 건 조율 가능해도 폭행은 안 돼요. 남자가 성질 난다고 상사나 조폭한테 저러는 거 봤어요?
    다 님이 만만해서 그런 거고 더 심하게 맞을 겁니다 앞으로.
    별거라니 정신 차리고 그냥 이혼하세요

  • 189. ㅇㅇ
    '17.5.18 9:33 PM (118.36.xxx.57)

    그리고 남자가 무슨 이유든 폭행 때문에 이혼하는 거면 여자가 청승 떨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안전이혼도 축하할 일이거든요.

  • 190. 남편한테
    '17.5.18 9:33 PM (42.147.xxx.246)

    또 자? 한심하다 .

    이런 말을 아무런 생각없이 한다는 건 다른 말도 그렇게 한다는 것인데요.
    님 남편 상처 많이 받았을 겁니다.

    둘이 살면 지옥이 되니 떨어져서 사세요.

    그리고 남편 취급이 아니고
    마나님이 마당쇠 부리듯한 말투 입니다.

    마당쇠로 만든 것인지 당초 부터 마당쇠였는지 모르지만
    님 남편 만 나무라기는 힘드네요.

  • 191. ㅇㅇ
    '17.5.18 9:36 PM (118.36.xxx.57)

    지금 남자가 폭력을 휘둘렀는데 여자 한 마디 가지고 난리부르스 떠는 꼴이란...
    에효 집단으로 미쳤네요

  • 192. 원글님
    '17.5.18 9:42 PM (223.33.xxx.105)

    이미 남편에게 실망한 뒤라 장점을 보며 살고 계신데
    불쑥불쑥 실망을 드러내는 거 같아요
    같이 사시려면 전체를 곱게 봐주세요~
    남편이 본인이 저지른 일이 있어 어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담담하게 있으셔야 할 거 같아요.
    남편이 스스로 반성하길 바랄게요.

  • 193. ㅇㅇ
    '17.5.18 10:01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애아빠가 유부녀와 바람이 났었습니다. 큰동서년한테 얘기하니 첫마디가 으구으구 거봐 내가 여자가 좀 꾸며야한다고 했지? 유부녀와 외도로 판사앞에 서서 위자료에 양육권도 뺐긴 상황에도 원인

  • 194. ㅇㅇ
    '17.5.18 10:02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은 너라고 니가 여자답게 남편 눈 안돌리게 잘 꾸미지 그랬냐고... 여기 원글님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이 딱 그짝이네 허허허

  • 195. lol
    '17.5.18 10:09 PM (119.149.xxx.221)

    본인도 본인 성격 알겠지만 이건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니라 옆에서 잔소리 하는거 들으면 헉소리나는 여자분들 분명히 있어요 같은 여자지만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지요 다만 두분이 인연이 여기까지고 남편분도 아이들에게 폭력아빠로 낙인되는 거 두려워서 집 나간 모습을 봐도 남편도 괴로워하는 겁니다 엄마라고 다 피해자가 아니고 아빠라고 다 가해자가 아니에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 앞에서 아빠 흠집내고 스스로 더더욱 피해자모드로 나가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 집들 주변에서 많이 받구요 아이들이 직접 본다고 해도 아이들은 본인 판단보다는 엄마가 말대로 아빠를 보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못할 짓이에요

  • 196. 폭력이라니
    '17.5.18 10:16 PM (223.62.xxx.4)

    아무리 여자가 긁어댄다고해도 다 저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세상 찌질한 인간이죠
    분노조절장애가 센 사람 만나면 분노조절잘해로 바뀌는 인간

  • 197.
    '17.5.18 10:18 PM (210.178.xxx.192)

    딱 봐도 남자가 개자식이구만 원글님더러 뭐라하시는 분들 뭐임? 혹시 여자임을 가장한 남자들? 원글님도 임신 7개월 첫폭력때 초장에 잡았어야지 왜 번번히 사과하고 풀어줘요? 그러니 버릇이 못되게 들었지. 이제 곧 골프채가 아니고 칼들고 설칠겁니다. 못볼꼴 보기전에 끝내심이 좋을듯 합니다

  • 198. 댓글불편러
    '17.5.18 10:24 PM (219.248.xxx.165)

    좋은 조언의 댓글들 참고합니다.

    그리고..설마하니 부인이 극악스러워 막말테러했다칩시다.
    저런 여자랑 도저히 못살겠구나싶으면 집나가거나 이혼하면 그만이죠, 여자가 칼들고 죽일려한것도 아니고 신체폭력에 대한 정당방위도 아니고 골프채로 살림을 때려부셔요??? 진짜 분노조절장애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네요.
    그리고 진짜 센 여자는 같이 들고부수겠죠
    원글님은 고집이 쎄다는 표현을 강하다 한것같네요
    남편 모습 한심하다는 말이 그리 심한 말인지...잘한건 아니지만 쌍욕도 아니고 분노를 불러일으킬만한 언어는 아닌데.

  • 199. ㅇㅇㅇㅇ
    '17.5.18 10:2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폭력은 잘못했는데

    한심하다는 분노하게 하는
    표현 맞아요 주위 집안사람등에게 함 한심하다 해보시고 반응 보세요.

    음 그리고 원글님 악마같은 말을 하신다고 주위에서도 그렇다 하는데 본인이 하는 말은 쓰질 않아서 뭐 잘 모르겠네요

  • 200. 그냥 이혼해요
    '17.5.18 11:28 PM (108.35.xxx.168)

    원글님에 질린 남편, 다시 살고 싶지 않은건 남편일 듯.
    폭력쓰는 남편 잘못 했지요. 그러나 원글님같은 여자랑 십년 살면 돌아버릴 듯.
    순한 남자는 자살을 하거나 집을 나가거나하고 좀 맞서 볼 심산이면 폭력으로 눌러보려고 할듯.
    둘다 뭐 잘한거 없지만 원글님이 사람 하나 정신병자 만들었어요. 원글님처럼 사람 말로 건드리고 그런 사람들
    정말 질려요. 그리고 본인은 늘 잘한거 많다고 생각함. 원글님 남편 불쌍해요. 원글님은 맞고 살았다지만,
    성격 보통 아닌 여자들 욱하는 남자들은 손부터 나가는데, 이게 남자만의 잘못이라고도 못하죠.
    이제부터 잘해보기엔 둘이 너무 멀리 온거 아닌가요? 지긋지긋한건 남편이 더 클듯.
    내가 글을 읽기만해도 지겨운데요.

  • 201. 이야....
    '17.5.18 11:30 PM (211.221.xxx.17)

    자 사건의 전개를 좀 따져봅시다

    1. 남편이 밖에서 바람피우고 왔다
    맞벌이하는데 술처먹고 종일 늘어져있다
    -> 자 여기까지 미쳐날뛰지 않는 여자있나요?

    2. 와이프가 미친듯이 갈궜다 독설을 뿜었다 한심하다고 말했다
    -> 자 한심하다는 말이 1번 상황에서 그렇게 심한 말인가요?
    심하다 칩시다 1번에 대한 반작용이겠죠?

    3. 남편이 2번에 대해 빡돌아서 골프채로 때려부쉈다
    -> 자 2번에 대한 반작용이죠?


    원인제공은 남자입니다 여자는 매우 약한 반작용의 반응을 보인거고 남자는 반작용으로 폭력을 보이는거지요

    다들 1번과정은 쏙 빼고 2번 3번만 보는데...
    남자 바람폈다 그러고 맞벌이하는데 게으름피며 늘어진 남자 글 올라오면 무슨일들이 벌어지나요
    여기 시짜 할매들만 몰려왔는지 왜 덧글이 이모양이에요?


    글쓴님이 잘못한게 뭔지 아세요?
    1. 그 개쓰레기 남자랑 결혼한거
    2. 참다참다 터뜨린거
    3. 휘두르는 폭력에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해서 남편의 폭력을 정당화 시켜준것

    길가다가 남자 둘이 쌈 붙었어요 상대방이 별 지랄을 다해도 먼저 때린놈이 가해자입니다
    학교폭력요? 아무리 깐죽거려도 때린놈이 가해자입니다
    폭력으 그만큼 나쁜거에요


    그리고 여자더러 언어폭력 휘둘렀다 하는 사람들요
    글쓴님은 이미 1번 과정에서 남편에게 정신적인 폭력을 당한거에요 모르시겠어요?
    진짜 보면 남자 하늘로 알고 자존감없이 빌빌대며 이혼당할까 붙어사는 여자들 많은거 같네요

  • 202. ...
    '17.5.18 11:36 PM (221.165.xxx.155)

    여기 댓글들보면 진짜 악플다는 여자들 수준 드러나네요.
    원글탓하는 댓글들 진짜 극혐이네요.
    저런 수준으로 누가 누굴 가르치려드는지..

  • 203. 이야..
    '17.5.18 11:50 PM (211.221.xxx.17)

    여기서 남자랑 여자가 화내는 방식이 다르니 여자가 남자를 안건드리도록 조심해야한다는 사람들..
    남자들의 화내는 방식이 왜 그런지 아세요? 힘이 새기 때문입니다 힘이 센 모든 남자들이 그런 짓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지요 인성이 괜찮은 남자들은 안그럽니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힘을 휘두릅니다 그것은 그들의 타고난 기득권이고 그 해결방식이 쉽기 때문입니다

    자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돈많은 인간들 갑질 많이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성좋은 사람들도 있지요 하지만 돈이라는 것은 기득권이며 사람의 인성을 망치기 좋은 요소이기도 하며 휘둘러서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요

    권력? 도 마찬가지입니다
    맞지않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가 아니라 거 힘을 쉽게 휘두르지 못하도록 하는게 해야할 일이에요

    제 아들 친구중에 참 얄미운 여자애가 있어요 그렇게 깐죽댑니다 제 아들 약올리는 재미에 더 심하게 해요 아들은 참다참다 그 애를 밉니다 이때 누구를 가르쳐야하나요? 답은 아시죠?

    진짜 위엣분들 제정신인지 의심스러운 분들 너무 많네요

  • 204. ....
    '17.5.19 12:02 AM (58.233.xxx.131)

    아무리 열받게 하는 말을 한다해도.. 무식한 말을 한다해도 ...
    안때릴 사람은 안때리고 저렇게 깨부실놈은 깨부십니다.
    원래 그런 인간인거에요.
    분노조절장애자. 약자인 애들,여자앞에선 눈에 뵈는게 없는...

  • 205. ....
    '17.5.19 12:11 AM (58.233.xxx.131)

    애초에 임신한 여자 때렸을때 경찰서에 집어넣었어야 그 폭력성을 고칠까 말까 햇을텐데..
    아무리 여자가 쎄다해도 나중에 결국 잘못했다 미안하다 해주니까..
    지 잘난줄 알고 저렇게 아직도 저러고 사는거죠.
    저버릇 고치기전엔 절대 같이 살 생각하지마세요 .

  • 206. 답글들땜에 실망
    '17.5.19 12:14 AM (68.129.xxx.149)

    세상에...
    폭력을 휘두른 개새끼가 있는데
    하나같이
    그런 개새끼를 친절하게 달래지 않았다고
    원글탓들?

    제정신들이세요?
    지가 폭력을 휘두르고, 애들앞에서 골프채 휘두르면서 망나니짓을 한것까지 마누라탓하는 남자가 정상이라고 보세요?
    내 여동생이면
    빨리.. 쓰레기 치우고
    니 인생 살아라 할겁니다.
    돈보다 내 인생이 더 중요한 겁니다.
    그런 남자랑 살면서 내가 나 자신을 잃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 207. 경험도
    '17.5.19 12:36 AM (221.127.xxx.128)

    있겠다..
    결국 바람 피겠네요 이미 여자 있는지도 모를 일이고요
    저리 피곤하다 잠만 자는건....

    누가 그 얘기하더라고요 밖에서 힘쓰고 정신 쏟고 다니니 집에 와서는 매일 피곤하다고 끝도없이 잠만 잔다고

  • 208. 지금껏
    '17.5.19 12:48 AM (1.244.xxx.5)

    82댓글들 중..가장 충격적이네요.
    정말 다들 가끔씩은 맞고들 사시나 봅니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 성질 긁으면? 쳐 맞아야 되는걸 45년 살면서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원글 어디에 남편이 일하고 와서 쉬느라 자고 있었다고 쓰여 있는지..본인들이 읽고 싶은대로 읽고 원글에게 저주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내는 사람들 ..참 잔인들 하다.

  • 209. 결론은
    '17.5.19 1:29 AM (68.174.xxx.40)

    주변에서 본 경우는 남녀가 뒤바뀌었는데.. 여자가 폭력 폭언 외도 안하지만..우울증 무기력증걸렸어요.

    잘잘못을따질게아니라.. 남편이 마음 떠났어요. 저런사람 마음떠나면 안돌아올걸요. 서로안맞고 원글님 말하는거 원래부터 싫었을거 성격도 싫었을거고.. 서로맞는사람과 사는게 나을듯해요.

  • 210. ..
    '17.5.19 1:38 AM (125.177.xxx.137)

    제가 요즘 가정폭력상담원 교육을 받고있어요.
    님남편은 정말 위험한 사람이네요..목조르고 골프채로
    물건부수고..다음엔 칼들고 어찌할지몰라요..처음 폭력을 휘둘렀을때
    경찰을 불렀어야했구요..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담..꼭 받으셨음합니다..

  • 211. 밖에서 호인이면
    '17.5.19 2:00 AM (218.152.xxx.154)

    집안에서도 호인인가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집안에서 푸는 거에요.
    제일 만만한 아내한테 푸는 거죠.
    정작 가족들에게는 막 대하는 거죠.
    애들한테 잘한다구요?
    주말에 집에서 잠만 자는 아빠가 잘하는 건가요?
    자면서 비축한 에너지로 회사 나가서 호인소리 들을려구?
    말로 사람 긁었다고 때리고 골프채로 부수나요?
    회사에서 누가 신경거슬리게 살살 긁으면 회사기물
    부술까요?
    남편 쓰레기에요.

  • 212. 님이
    '17.5.19 2:09 AM (219.248.xxx.207)

    이 글에서 자신 성격이 쌔다고 하셨으면 실제론 몇 배로 드세고 남자에게 지는걸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골프채로 깨부수고 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도 님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하루 이틀 쌓인게 아니라 님 말씀처럼 신혼 초 부터 드세고 강한 님에게 지금까지 몇 십년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왔고 한계치가 도달되어 그런 일이 벌어진거죠
    아무리 남편 행동이 마음에 안 든다 하더라도 남편에게 하는 말투가 소위 논다는 여자 애가 동거하면서 상대 남에게 하는 말투잖아요
    님도 여러 면에서 잘못이 많을 듯..
    우리 시누 드세고 드센 경상도 에다 님처럼 성격도 드세고 강하지만 시누 남편도 대기업 다니며 접대로 룸싸롱 부터 매일 새일 새벽에 들어오고 속 썩였어도 가끔씩 화를 내지만 남편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해하지 않으면 애들 앞에서 큰 소리 나고 무엇보다 자신이 괴로워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좋게 타협하고 잘 살고 있어요
    무엇이 현명한 생각인지 답이 나오셨죠?

  • 213. oooo
    '17.5.19 2:28 A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가족한테 막 대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빨래도 개주고 시키면 잘 한다잖아요 돈도 안쓰고 부인이 관리하고

    주말에 누워있는거 좋아한다는데 중년이면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저도 일하고 들어오면 꼼짝하기 싫은데.
    저날은 전날 술마시고 당일은 회사에서 등산갔다면서요 더같아도 뻗었을것 같은데.

    남자분은 폭력휘두르는건 미친거긴 한데요
    밖에서나 안에서나 잘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고 스트레스가 많을것같구요 집안일도 노력하려하고 밖에서도 사람들말 들으려고 하고 등등 그리고 부인이 성격이 세고 즉흥적이라면 남편은 참고 신중한 반대일거구요(일반적 행동)
    이런사람은 노력하는걸 알아줘야하는데 그걸 무시하면서 계속 쏘아대면 너무 많이 참고있으니 폭발...

    남자한테 한심하다, 쪼잔하다 는 표현은
    여자한테 못생긴게...
    같은식으로 이야기하는것보다 더 치명적이에요...

    남편 영업때문이라도 술마시고 외도하고 폭력 휘두른거 잘못이지만 암튼 본인이 참고 살기로 한거잖아요

    근데 악마같은 말 하신다고하고 차마 그런건 못쓰셨는데

    ....


    서로 잠재된 악마성을
    건드리는건지 모르겠는데...
    서로 더 나은사람 만드는게 아니라 최악만 끌어내는 사이면 헤어지는게 나아요.
    그리고 제가 볼때 남편분 같은 성격이면 원글님이 구슬리고 뭐고 할수있는게 아니라 마음도 예전에 떠났고, 자기 잘못때문에 죄책감 그리고 책임감때문에 노력한것일텐데 그
    마지막까지 소진하고 본인이 이제 포기하는거고 더 이상 노력 안하겠다는거에요 신중히 생각 후에.

  • 214. ..
    '17.5.19 2:36 AM (49.170.xxx.24)

    변호사 상담, 결혼생활 전반에 걸친 폭력 및 가정에 대한 불성실 증거 수집, 이혼 청구, 최대한 내 지분을 챙긴다.
    저는 이 시나리오를 추천합니다.
    얼마 안되는 남은 인생도 남편에게 맞추고 사시렵니까? 존중받지 못하면서도?

  • 215. ...
    '17.5.19 3:25 AM (70.79.xxx.43) - 삭제된댓글

    하.... 임신한 아내의 얼굴을 때리고, 외도하고, 목을 잡고 밀치고, 골프채 휘드르고... 원글님은 말을 못됐게 하는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뭐 한심한짓의 반복을 보고 참다참다 그랬겠지요? 둘다 잘못은 맞는데... 월글님 성질 못됐다 하시는데... 사과도 하고 풀어주기.. 아이들 모르게 참고 살기.... 그리고 답글 다시는거 보면 본인이 잘못했는지 몰랐다 다시고.. 누가 버릇 없다 쓴말에도 정중하게 답글 다시고... 나쁜분 아니신 것 같은데 오늘 매몰차게 야단 맞으시네요. 야단은 댓글로 많이 맞으셨고 뭐 잘못인지도 아실테니 저는 그냥 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

    조언은 함부로 못하겠는데 두분이 안맞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혼은 생각해보시고 두분다 화난 상황에서 별거먼저 해보시고 천천히 대화로 풀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216. ...
    '17.5.19 3:25 AM (70.79.xxx.43)

    하.... 임신한 아내의 얼굴을 때리고, 외도하고, 목을 잡고 밀치고, 골프채 휘드르고... 원글님은 말을 못됬게 하는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뭐 한심한짓의 반복을 보고 참다참다 그랬겠지요? 둘다 잘못은 맞는데... 월글님 성질 못됐다 하시는데... 사과도 하고 풀어주기.. 아이들 모르게 참고 살기.... 그리고 답글 다시는거 보면 본인이 잘못했는지 몰랐다 다시고.. 누가 버릇 없다 쓴말에도 정중하게 답글 다시고... 나쁜분 아니신 것 같은데 오늘 매몰차게 야단 맞으시네요. 야단은 댓글로 많이 맞으셨고 뭐 잘못인지도 아실테니 저는 그냥 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

    조언은 함부로 못하겠는데 두분이 안맞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혼은 생각해보시고 두분다 화난 상황에서 별거먼저 해보시고 천천히 대화로 풀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217. .....
    '17.5.19 4:37 AM (42.147.xxx.246)

    님이 지금까지 쓰던 말투 안 고치고 그대로 성질 나는대로 쓰면
    아무래도
    남편한테 맞아서 일생 후회하는 일이 날 것 같네요.
    님 남편도 그런 말을 듣고 참기는 힘든 사람이니
    두 분 합하지 마시고 따로 사세요.
    골프채가 방향을 틀면 살인이 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한심하다 어쩌다 하지 마세요.
    님은 남편에게 말을 하는 게 하는 게 아니라 지나가는 똥개한테 말하는 것 같아요.

  • 218. 님 남편 쓰레기
    '17.5.19 4:51 AM (118.176.xxx.80)

    빨리 버리세요

    남이 센 성격이어서 화나서 폭력 쓰는거 아니에요

    님이 사회적 약자고 만만하고 때려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남자는 본능적으로 상대와 서열 가리고 만만하면 폭력 씁니다. 게다가 와이프는 때리면 대부분 남편을 감방에 보내지도 않죠. 애 때메 고소 안하는거 한국 남자 다 알아요.

    한국 사회가 이래요.
    님처럼 소위 센 여자는 널렸어요. 하지만 때리는 남편은 많진 않죠. 님 남편 같은 극강 쓰레기는 흔치 않아요.
    걸레 쓰레기 빨리 버리세요.

    걸레 같은 인간을 애 아빠라고 바꿔보려고 자꾸 얘기하고 설득하는데 짜증이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원글님이 무슨 saint도 아니고.

    만약 아내가 님남편처럼 행동했으면
    상대가 이런 글 쓰지도 않고
    빛의 속도로 시댁에서 버리라고 난리 났겠죠

    님은 폭력당한 여자들의 전형적인 내탓이오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남자들 회사에서 화나는 일 더 많은데
    폭력 안 씁니다. 친구들과도요. 제일 약하고 만만한 사람이 아내인 겁니다

  • 219. 누구나
    '17.5.19 5:01 A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자기 입장에서 말하고 글쓰니까....실제 원글네 싸움 상황을 솔직히 알 수가 없죠.

    근데 폭력남편과 이혼해야지....전혀 이혼할 맘이 없나보네요. 오히려 폭력남편이 이혼을 원하는 상황~~

    원글같은 여자는 바깥일을 해야하는데, 집안이 답답해서 계속 남편만 잡고 같이 나가자 그러고...

    휴일에 늘어져 있는걸로 에너지 충전하는 타입보고 미련하다, 한심하다 그러죠.

    원글도 알바라도 일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돈버는게 어떨지???

  • 220. 팩트폭행이란 말도 있는데
    '17.5.19 5:11 A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주말에 늘어져 있는게 어떤 사람에겐 에너지 충전하는 방식인데....그걸보고 한심하다 뭐다 10년동안 들으면 화도 엄청 나겠네요.

    위에 누가 말했는데...남편이 말끝마다 아내보고 못생긴게 어쩌구...이딴소리 10년동안 해댄다면 어떨지???

    말도 자체도 그렇지만, 그런말 할때 표정이나 어투도 사나웠을거 같은데 말이죠.

  • 221. 팩트폭행이란게 있죠.
    '17.5.19 5:14 A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주말에 늘어져 있는게 어떤 사람에겐 에너지 충전하는 방식인데....그걸보고 한심하다 뭐다 10년동안 들으면 화도 엄청 나겠네요.

    위에 누가 말했는데...남편이 말끝마다 아내보고 못생긴게 어쩌구...이딴소리 10년동안 해댄다면 어떨지???

    말자체도 그렇지만, 그런말 할때 표정이나 어투도 사나웠을거 같은데 말이죠.

  • 222. 원글 찬찬히 읽어보니
    '17.5.19 5:32 AM (112.150.xxx.158)

    처음 폭행때 본인이 임신이란걸 강조하고, 얼굴 때렸다? 이러는데....
    술먹었던 어쨌던 집이 아내만의 것도 아니고, 남편집이기도 한데요.~~집에온 사람 나가라고 먼저 밀쳤네요????
    외박하고 돌잔치에 안나타난것도 아니고, 돌잔치 전날에 늦게 왔다? 이 이유로 말이죠.
    원래 상습적으로 폭행 잘하는 남자들은 의도적으로 얼굴은 피해서 때려요. 서정희 경우에만 봐도 말이죠.
    아니 뭐....임산부는 남자 먼저 밀쳐도 된답니까???? 밀친건 폭력 아닌가요????

    두번째 폭력때도 대충 읽으면, 골프채로 원글 친줄 알겠네요. 하도 골프채를 강조해서~~
    집안 부수고 있음 경찰 불러야지....왜 막아서서 맞서고 있어요????
    흥분해서 분노를 표출하는데 막아서니까 반사적으로 밀친거네요.

    원글도 힘이 센가보네요.
    배부른 임산부가 술취한 남자 밀어내질 않나, 골프채 든 화난 상태의 남자를 막아서지 않나....대단하네요.

  • 223. ..
    '17.5.19 5:54 AM (70.187.xxx.7)

    근데, 별거를 어떻게 한다는 건지? 님이 애들 데리고 살고 남편이 나가사는 건가요? 그럼 최선이겠네요.
    저런 폭력 쓰레기 남편과 안 사는 게 가장 좋죠. 근데, 애를 왜 둘씩이나 낳았는지 아직도 이해 불가. 저런 쓰레기랑 살면서.

  • 224. aa
    '17.5.19 6:24 AM (49.2.xxx.64)

    남편이 잘못한건 맞고요. 그 정도로 서로 안 맞는 부부라면 이혼하셔야죠.
    님도 혼자 힘으로 살 궁리 하시고요.
    이혼해도 네가 날 먹여살려야한다...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주말엔 힘들어 쉬고 싶었을 남편도 참 안스럽긴 하네요.

  • 225. 이러고도 섹스하고 풀어지는
    '17.5.19 7:1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 관계는 혹시 아닌가요? 풀어졌다 다시 싸우다 풀어졌다 다시 싸우다를 반복하는 그런 관계인지...
    그러다 나이 더 들어 섹스리스에 가깝게 될 경우는 풀어지기도 힘들거구요.
    혹시 그 사이에 풀으셨나....

  • 226. Hkll
    '17.5.19 8:03 AM (37.171.xxx.87)

    원글님 그리고요..성질 드러운 사람도 밖에 나가면 착한척 하는 사람 많아요..남들이 순둥이에 착하고 권위의식없다??ㅋㅋㅋ어떻게 살아보지도 않고 평가를 한답니까.하는짓 보니까 감히 니가 나한테?이런마인드..ㅋ 권위의식 쩔고 폭력성에.ㅋ 주말엔 누워서 핸폰하고..그게 권위지 뭐에요?? 여자는 씨다바리처럼 밥차리고 애보고 청소하고 남편은 누워서 쉬고 ㅋ 일 둘다 다 한다면서요. 능력있는데 뭐하러 빡치면 골프채들고 발광하는 미친놈이랑 왜 살아요? 이건 물어보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동안 이런 폭력에 오래 노출되셔서 아마 익숙해졌을껄요??애들이 똑같이 따라배우겠네요.

  • 227. 음음음
    '17.5.19 8:32 AM (175.198.xxx.236)

    저는 무서워서 못 살아요.너무 무서워요.제 주변에는 착한 남자만 있어서 그런 남자와는 못 살 듯해요.저도 박박 긁을 때가 있는데요.그래도 한 번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어요.골프채는 너무 아니지 않나요?님 고쳐서 살 사람이 아닌 듯해요.

  • 228. 형님
    '17.5.19 8:55 AM (125.176.xxx.253)

    죄다 시어미가 댓글 달았나?
    어떻게 폭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른 남편보다
    아내를 비난하는지??

    생각자체가 남존여비가 뿌리박힌 듯. 쯧쯧쯧.
    여자가 맞아도 싸다. 오죽하면 때렸겠냐..
    하는 여자비하 적인 마인드.

    여자건 남자건 폭력은 안되는 겁니다.
    댓글단 사람들 대부분이 사고방식이
    아직도 후지네.. 70년대도 아니고...
    전두환 같은 독재자 살인마에게 명분을 주는 꼴.

  • 229. 깜찍이들
    '17.5.19 9:17 AM (1.227.xxx.203)

    와 댓글들 진짜
    폭력을 정당화 시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화를 돋구어서 맞았다?
    아니 임신한 아내두고 성매매한놈한테
    고운말 나가나요?
    저건 남편 천성이 그러거에요
    못되고 폭력적이고 분노조절장애

  • 230. 깜찍이들
    '17.5.19 9:20 AM (1.227.xxx.203)

    와 여기댓글들
    니성질땜에 남편이 때렸다?
    툭툭 장난스레 치는것도 용납못하는데
    저건 사람죽일려고 작정햐거아닌가요?
    임산부나두고 성매매한놈에게 좋게
    나긋나긋 성질 안건드리고 말하나요?
    저건 남편이 못되고 폭력적이고 분노조절장애까지
    있는 개쓰레기라구요

  • 231.
    '17.5.19 9:28 AM (211.114.xxx.158)

    비타민님 댓글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제가님이 비타민님 이신듯...

  • 232. ㅇㅇ
    '17.5.19 9:33 AM (49.142.xxx.181)

    왜 늦게 들어왔냐 화내고 따지면 임신7개월 아내 얼굴을 후드려쳐도 돼요?

    한심하다고 하면 애 앞에서 골프채 휘두르고 때려도 돼요?

    아니 와이프가 왜 늦게 들어왔냐 하면 니가 왜 따지냐 성질부리고 들어가면 되지 왜 때려요?

    한심하다고 막말하면 니가 더 한심해 하고 욕하면 되지 그걸 왜 골프채를 휘두르냐고요.

    어떻게 막말하고 물리적폭력을 같은 경중을 두는지 이해가 안감..

  • 233.
    '17.5.19 9:37 AM (121.136.xxx.126) - 삭제된댓글

    둘다 똑같긴하네요 여자들이 땍땍거리며 머라머라 하는거 좋아하는남자 없어요 남편도 폭력성이 있는남자네요

  • 234. 88
    '17.5.19 10:01 AM (162.243.xxx.7) - 삭제된댓글

    딱 봐도 남자는 변명의 여지도 없는 범죄수준인데
    여자를 유발자로 욕하는 것이 이해 안되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아마도 성격드센 사람 겪어본 사람과 안겪어본 사람의 차이일겁니다.


    정말로 폭행 한번 해보지 않았고
    주위사람에게 친절하고 성실하게 살던 사람이었더라도
    드세고 말 함부로 하고 고집까지 센사람과 시비 붙어보세요.

    팍치는게 어떤건가 느껴질겁니다.
    분노조절이 왜 안되는 건가도 느껴지실 겁니다.
    사람을 악마로 변하게 하는 사람이 있구나 느끼실겁니다.

    주위에 저런 사람 경험해본 사람들은
    선량한 보통의 인간이 어느순간 악마가 될수도 있다는 걸 체험적으로 아는겁니다.

    그런 사람과 시비만 붙지 않았으면...결코 없었을...그런 감정을 경험해보시면..
    여자 비난하는 사람들 이해하게 될겁니다.

    저 남편분은 원글님만 아니면 저런 악마가 되지 않았을 평범한 사람이었을겁니다.

    마지막까지 자극하고 자극하고 99도로 끌어 올랐을때 마지막으로 불온도를 확 올려버립니다.
    그러면 남비는 끓어 넘치지 온도조절 잘 안됩니다.

    그래서 남편분은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

    폭력성이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 버려야 하지만...
    문제는 폭력성 없는 사람도 폭력성을 끄집어 내고야 마는 사람도 있다는 것.

    남변 범죄자수준인거 두둔하는 거 아닙니다.

    감옥에 가면 살인자들중에 그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평상시 잘 살다가 딱 한순간, 그 한순간 분노를 못참아서 살인자가 된 사람이겠지요.
    그 순간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여자분을 비난하는 거겠지요.

    이혼하세요! 서로를 위해서!

    여자분은 반성하지 않으면
    다른 분을 만나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

    왜 나는 남편복이 없을까...한탄하지 않으려면...
    반성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 235. gg
    '17.5.19 10:05 AM (210.222.xxx.147)

    미친것들, 폭력을 정당화 하다니 당신들도 똑같이 당해 보고도 그런말 나오나 보쟈

  • 236. 49님
    '17.5.19 10:07 A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폭력 옹호는 아닌데
    늦게들어왔다 화낸게
    아니라 집에 못들어오게 먼저 부인이 몸으로 밀어댄거고
    골프채로 때린게
    아니라 부수는데 부인이 몸으로 막은건데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를 보면 남편이 폭력 휘두른게
    잘해서가 아니라 말로 싸우고 끝나거나 굳이 싸울필요가 없는데 원글이 크게 번지게 만들고, 남편은 지쳐서 떠나려는데
    본인은 구슬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더 강하게 달리는듯요
    폭력은 잘못이죠 근데 남편 보면 일반적인
    집에 들어와서 폭력 휘두르고 시비거는 스타일이
    아니고 부인이 먼저 시비걸면 폭발하는 스타일이니 여러의견들이 있는거...

  • 237. 원글
    '17.5.19 10:09 AM (115.91.xxx.8)

    금욜날 저녁 설거지, 토욜 아침 설거지가 쌓인채로 전 출근, 남편은 등산다녀왔지요.
    제가 퇴근길에 전화해서 설거지 해달라고 하니 등산하고 내려와서 자기가 하겠다며
    그냥 놔두고 운동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애들이 학원다녀와서 둘이서 다 해놨더라고요..그래서 남편은 설거지 안하고 걍 계속 잔거죠..
    그래도 해달라면 해주고, 다 들어주는 남편인데, 제가 이상한 부화가 난거죠..
    난 이렇게 일많이 했는데, 설거지도 애들이 했고 남편은 계속 놀았다는 못된 심보에..한심하단 말까지
    내뱉었죠..그래도 그렇게 애들앞에 부쉬고 그런 일은 없어야하는데, 남편도 이미 이성을 잃은거 같아요.
    힘든 댓글들도 많지만..어느 하나 맞지 않는 댓글은 없는거 같아요.
    남편이랑 저랑 맞지 않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도, 서로 잘 맞는 사람 만났으면 이런 바닥 보이지 않고
    살수 있었을거 같은데...돌이킬수도 없으니 어쩔수가 없죠..
    남편이 친정에 어떻게 잘하냐면...혼자 식당 운영하는 우리 이모네 근처에서 약속있게 되면 꼭 들려서
    과일 한박스 드리고 오고, 친정엄마한테도 저 몰래 용돈 드리고. 어디 갈려면 같이 모시고 갈려고하고..
    그래요..
    제가 여기 글올렸던건..솔과라님이 남기신것처럼 잘잘못을 따지기보다..해결방안을 얻고 싶었었거든요..
    어제 댓글들 읽어보고 메일 보냈어요
    내가 말조심도 할테니 당신도 싸울때 회피하지말라고. 참지 말고 얘기하라고, 참다가 그렇게 폭발하지 말라고요..
    그랬더니 남편이..자기는 내가 화가 나있으면 가슴이 막 뛰고, 숨이 막혀오면서 너무 힘들데요..
    내가 한두마디만 해도 자기한테 엄청난 위압감이래요(제 직장선후배들도 이런 얘기 저한테 자주 해요..
    뭔가 화가나있고, 참고 있는듯한 모습이 너무 무섭다고. 차라리 잔소리하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그리고 포스가 있다는 그런 말들 많이 들어요. 표정이 굳은 채로 다니거나 그렇진 않은데..
    제 타고난 기가 쎈거 같아요.)
    여튼 저는 아닌데, 느끼는 사람들이 그렇다면 힘든거 맞겠죠..

    아이들에게 참 미안해요..제가 더 달라질려고 노력하면 그래도 좋은쪽으로 바뀌겠죠..

  • 238. 뭘까
    '17.5.19 10:12 AM (175.156.xxx.42)

    양아치들끼리도 무조건 선빵 날린 사람이 잘못한거예요

  • 239. 원글
    '17.5.19 10:12 AM (115.91.xxx.8)

    술집여자랑 자고온건..저한텐 잊지 못할 상처지요..
    임신했을때 싸움은..제가 예민해서 더 싸움을 걸었어요..
    참 후회스런 일이죠...그래서 그 뒤로는 서로 조심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불쑥불쑥 잠재되잇는 그런 나쁜 성격들이 나오네요..
    그리고 저도 남편도 어디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믿을만한곳을 못찾아서 못가고 있어요.
    상담받고 싶어요..

  • 240. 88
    '17.5.19 10:26 AM (162.243.xxx.7) - 삭제된댓글

    조언해드릴께요.
    별거부터 하세요.

    남편은 이미 트라우마 있어요.
    님에 대한 트라우마...또 악마가 된 자신에 대한 트라우마..

    지난번에 반성을 하려면 담백하게 반성을 하셔야 한다고 했었지요.
    님은 절대로 그러실분이 아니지요.

    내가 말조심할테니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요구를 잔뜩 붙여요.

    이건 반성도 아니고 개선도 아니예요.
    계속 똑같이 하겠다는 말입니다.

    독사가 풀을 먹었는데 조심하면 우유가 나올까요?

    그렇다고 님이 감정을 참고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님 또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오래 못가요.


    대화로 풀자는 말도 하지 마세요.
    대화하면 똑같은 일 반복입니다.


    남편과는 마음을 나누는 대화하지 마시고 (그마음이 그 마음일테니..)
    남들처럼 일상적인 대화만 하세요.


    원글님도 분명히 지치셨을테니..
    식기세척기도 사시고..도우미도 부르시는게 좋겠네요.

  • 241. ㅇㅇ
    '17.5.19 10:28 AM (121.136.xxx.126)

    원글님도 남편한테 쌓인게 많으니 좋은말 안나가겠지요 다른여자들이랑 자고오는남자가 어디가 이쁘겠어요 남편 참 뻔뻔해요 힘내세요

  • 242. 희망이 보여요
    '17.5.19 10:38 AM (59.1.xxx.104)

    메일로 주고 받으신 거 보니
    두분이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보여요
    갈라서네마네는 마지막 단계에요
    지금부터 두분이 서로 화해하는 거에요
    지난 날에 대한 화해 용서...
    두분 행복해질 수 있어요
    아이들 고만할 때 많이 싸우지요
    지금 저희 오십되었는데
    정말 사이좋은 부부입니다
    친청부모에게 잘하는 부분 읽을 때는 감동이었네요
    아픈 건 덮어주고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서로 격려하세요
    정말 손 잡아드리고 싶어요

  • 243. 88
    '17.5.19 10:38 AM (162.243.xxx.7) - 삭제된댓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가장 안타까운게
    과거의 상처를 꽉붙잡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바람을 피웠고, 때렸고, 무시했고..등등등...

    그런 상처때문에 상대방 비난하고
    함부로 대하면서도 정당화하고 (왜냐면...나는 상처를 받았으니..널 함부로 대할 자격있다..)

    상처있는 사람들은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해요.
    현재상황에 예전 상처를 다 얹어서 판단하고 행동해요.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아내가 나를 어떻게 막대했고, 어떻게 함부로 대했고,
    그런 과거의 감정의 필터를 거쳐서 부인을 대해요.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니까 존중해주기도 싫고, 귀하게 대하기도 싫고..
    내멋대로 행동해서 상처주어도 맘 아프지도 않아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으니 밀쳐도 미안하지 않고
    막말해서 남편 상처 받아도 안타까움보다 당연하고 속시원한부분 있을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맘 아파서 막말 못해요.

    서로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같이 있으면 끝없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 비난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반성하고 어쩌고 하는 게 큰 효과가 없을수 있어요.

    100번은 조심하는데 101번째 무의식의 상처가 나오거든요.


    좋은 상담자 찾는 것도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거저 찾으려도 하지 마세요.
    모든걸 본인이 원할때 손쉽게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글제목에 특정개인의 닉네임을 걸고 글 쓸때부터 님의 성격 나왔던겁니다.
    제가 오만하다고 비난한 이유입니다.

    모든 것을 내뜻대로하려는 성향이 강해보여요.

  • 244.
    '17.5.19 10:55 AM (222.104.xxx.5)

    남편이 친정에 어떻게 잘하냐면...혼자 식당 운영하는 우리 이모네 근처에서 약속있게 되면 꼭 들려서
    과일 한박스 드리고 오고, 친정엄마한테도 저 몰래 용돈 드리고. 어디 갈려면 같이 모시고 갈려고하고..
    그래요..

    남자들이 얼마나 개차반이었으면 ㅋㅋㅋㅋㅋㅋ 남자들도 지들이 인간이면 저정도는 해요. 이게 뭘 잘하는 건가요? 님은 시가 용돈 안 드립니까? 님은 시가 가서 손끝 하나 까딱 안하고 대접받고 놀고 있다 와요? 명절에 설거지도 안해요? 님이 시가 가서 일하는 거 보고 님보고 아이고 잘한다 합니까?
    님은 하도 후려치기 당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요. 결혼생활을 다 님처럼 살지 않아요.
    임신 때 예민해지는 거 당연하구요. 애초에 남편이 잘했으면 님이 불만이 생겼겠나요. 왜 그 생각을 못하죠?
    남편이 하는 것만큼 님이 했다고 생각해봐요. 술 마시고 놀고 친구 만나고 놀고 호빠 다니고. 진작에 이혼당했죠. 그래도 님보고 좋은 부인이라고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82는 저런 남자를 좋은 남자라 하죠.

  • 245. 힘드시겠어요
    '17.5.19 10:57 AM (218.236.xxx.33)

    남편이랑 10년 살았으면 더 많이 돈독해져야 할텐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둘이 너무 달라서 아니고 서로 너무 필요해서 결혼했는데 맘과 다른 상대방의 모습이
    화가 날만도 해요... 힘드시겠지만 이혼을 결심하지 않고 갈등이시면 큰 돈 들어도 그냥 먼저
    부부상담 해보세요... 욱해서 하는 이혼은 아닌 것 같아요.
    이혼 하나 안하나... 그런 말 괜히 있는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남편이 폭력성이 있어서요
    그 폭력성을 자꾸 건드리게 하는 뭔가의 말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무조건 상담해보시고 아니다 아닌것 같다 느껴지는 시간이...또 같은 날이 오면 그떄 이혼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라는 말이 진심으로 와닿아서 남겨봅니다...

  • 246.
    '17.5.19 10:57 AM (123.215.xxx.204)

    참 안좋은 부부조합이네요
    그런데 안타까운건
    정말 잘살수 있는 사람들이
    가장 잘 못사는 방법으로 살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
    것도 임신했을때 폭행을 용서하고 지난건
    아주 큰 실책이었구요

    어떻든
    첫 폭행을 용서하고 다시 살기로 했다하면
    무엇인가 개선된점이 있어야 하는데
    두분다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서로를 자극하며 살고 있었네요

    남편은 머리좋은 양아치구요
    원글님은
    공부머리는 좋으나 단순한 남편을 향해
    똑같이 안좋은 방법으로 대했었네요

    보통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막말을 들으면
    거꾸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단순한 사람은 그 정도가
    더 심하게 거꾸로 나갑니다
    일단 가장 쉬운 방법으로 그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약한자를 향한 시도가 폭력일테구요

    원글님이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가
    가장 중요한데요

    그럼에도 아이가 셋이니 참고 살아보겠다 싶으면
    남편이 이해하고 반성할수 있도록
    조곤조곤 여성적인 감정을 이용해서라도
    사과를 받으세요

    그리고
    단순한 양아치 성향의 남자를 상대로
    폭언은 절대 하지 마세요
    최대한 여성성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자신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이혼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남자일수록
    심도깊게 이야기 하다보면
    뒤끝이 여려서
    눈물 흘리고 애교있고
    여성성이 강한 여자한테는 맥을 못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부관계에서
    사랑이 샘솟듯 할때는
    어떤것도 용서가 될때이니 아무 무기가 필요없지만
    전쟁을 치러야 할때는
    몇배로 치밀하게 무기를 갖춰야 합니다
    읍소가 필요할때도 있고
    애교가 필요할때도 있고
    눈물이 필요할때도 있고
    최후의 보루를 설정해 놓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한가지 무기로 같은 방법으로 싸우려 한다면
    한번만 이기고
    나머지는 필패겠지요

  • 247. 비타민님 말을 꼭 듣고 싶다는 걸
    '17.5.19 10:58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오만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절박한 상황에서 본인이 평소 가장 좋은 조언을 해준다고 생각한 사람을 찾는게 뭐가 그리 오만한거고 그 사람 성격이 나왔던거라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글만 보고 다 알 수는 없으니...
    원글님 남편이 저렇게 심장이 뛰고 불안하게 된 거는 님 탓은 탓이네요. 서로 안 맞는거죠. 그런데 서로 안 맞는다고 다 헤어지나요. 원글 남편 하는거 보면 원글은 남편하고 못 헤어져요. 거기다 남편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고 했죠. 원글은 특히 자기 마음은 안그런데 남들이 그렇게 본다고 했어요. 남편한테도 무시한거 아니라고 했구요. 아이한테 잘하는 아빠면 가정 깨고 싶어하지도 않고 못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아이들이 대학 갈때나 되면 모를까...님도 이혼 못할거잖아요. 지금부터 맞춰서 잘 사시던가 아니면 애들 대학쯤에 별거들어가서 이혼 수순을 밟던가...는 님과 남편이 결정해야겠죠. 이 부부는 현재로서는 이혼 못해요. 그게 좋은거구요. 남편이 너무 답답해하면 자기가 나가서 원룸에서든지 얼마간 살아볼 수는 있겠죠. 서로 숨통을 터주고 사세요.

  • 248. 원글님
    '17.5.19 11:05 AM (123.215.xxx.204)

    원글님 성향이라면
    아이들하고 관계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독설을 쉽게 내뱉는 사람은
    누구도 옆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엄마옆에 있겠지만
    다 자라고 나면 엄마곁에서 벗어나고 싶어할겁니다
    마음으로 아무리 따뜻하게 잘해주고
    몸으로 독설을 능가할만큼 열심히 케어하고 보살펴도
    독설을 커버하긴 힘듭니다

    독설을 습관처럼 내뱉고 살다보면
    정말 늙어서
    독거노인됩니다 ㅠ.ㅠ
    이제부터라도
    따뜻한 말을 하는걸 습관들이세요
    따뜻한말 한마디 한마디가
    원글님의 삶을 바꿔줄겁니다

  • 249. 원글님은 충분하 현명해서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갈겁니다.
    '17.5.19 11:29 A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여기 남편 쓰레기 운운하며 이혼하라는 자기승질 못이기는 사람들 말은 원글님 대신 스트레스 해소
    시켜준 대리만족 하시고 다시 시작하시고 내남편을 다루는 방법을 잘 연구하시고 영리하게 한번 더 생각하시고 사시면 될거예요

    아이가 3명이면 부부사이가 좋은 분입니다. 원글님도 마음이 나쁜분이 아니예요.
    남편도 나쁜 이기적인 그런 못된 인간유형이 아니예요.

    부부가 서로를 위해 몸둥아리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사람들은 아껴도 너무 아껴요. 서로 상대방에게 미루고,

  • 250. 원글님은 충분하 현명해서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갈겁니다.
    '17.5.19 11:30 A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이 모든것은 폭력을 행사한 남편이 더 큰 잘못이 있다는 전제하에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언어, 행동폭력을 한 원글님도 잘못이지만.

  • 251. 원글
    '17.5.19 11:42 AM (223.33.xxx.155)

    88님 긴 댓글 주신거 감사합니다만..
    제가 비타민님을 찾은걸 왜 오만하다고 표현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좋은 상담자를 못찾고 있다고 한걸 모든걸 쉽게 얻을려고 하지말라니...확대해석 하시는게 마음이 상하네요

    헤어지고 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단언할수 있나요?
    극복할려고 이겨내볼려고 이런곳에 글도 남기고
    솔루션을 찾아볼려고 하는겁니다..

  • 252. 원글
    '17.5.19 11:43 AM (223.33.xxx.155)

    제가 따뜻한 말한마디를 원하면서 저는 그렇게 못하는거 같아요...
    가슴에 남네요..따뜻한 말한마디요..

  • 253. ㅇㅇ
    '17.5.19 12:11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우리집도 아버지가 밖에서는 호인이고, 집에선 개새끼였어요. 항상 폭력적이진 않았죠. 한번씩 발짝일으키듯 성질부리고 때리고는 엄마한테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런다 사과... 제가 봐도 우리 엄마가 드센것도 사실이고, 아버지를 긁는 것도 다 맞았지만, 그렇게 때리는 남자들 특징이 원인을 꼭 만들어낸다는 거, 남탓을 그렇게 해요. 목소리 큰 엄마를 나쁜 사람 만들고, 엄마가 너무 불쌍했었어요. 여기 원글님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하네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254. ,...
    '17.5.19 12:18 PM (222.232.xxx.252)

    음... 전 좀 이 글이 슬프네요,

    그동안 집에서 맘편히 쉬지도 못하고 원글님 등살에 가슴졸였을 남편... 직종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술자리며 모임에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참석하고 회사내의 입지를 자아실현이라고 여기고 살았을 남편...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급기야는 집기를 때려부시며 극도의 폭력성향을 보였던 남편...

    전 이걸 원글님이 초래한 결과라고 여기고 싶지는 않아요, 남편분 성격은 외향적이라 할 수 있을 지언정 부부간에 진지하게 서로에 대한 감정을 비토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속맘들을 꺼냈을법한 남자도 아닌것 같고요..

    어찌보면 지금 상황이 원글님이나 남편 모두에게 자기 생각과 자기 시간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우리가 어찌 이리 되었을까... 서로 반성하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원글님... 애들앞에서 아빠한테 잔소리질하고 훈계하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러면 맘이 풀려요? 전 애 앞에서 폭력 성향을 보인 애 아빠도 그렇지만 애들 앞에서 남편에게 소리지른 원글님도 참 그래요... 지금의 결과는 서로 무시한 결과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결과에요...

    (그나저나 비타민이라고 고정 닉네임을 달고 작성하시던 분이 상담을 잘 해 주시기에 언급한것인데 왜 이걸 호출이라고 생각할까요? 시녀납셨네요, 한심해라...)

  • 255. ...
    '17.5.19 12:20 PM (222.232.xxx.252)

    그리고 이혼상담을 하는것도 아니고 10여년전의 일을 꺼내서 그때도 그랬던 사람이다, 라고 하시는건 본인 행동에 대한 정당성 부여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현재만 바라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봉합하냐에 따라서 서로 아끼고 위할 수 있는 부부일텐데... 전 그게 그냥 그저 안타까워서.... 본의 아니게 가시돋힌 말들을 썼네요...

  • 256. 원글
    '17.5.19 1:29 PM (115.91.xxx.8)

    ...님
    저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상처받고 제가 참고 살았단 생각만했어요.
    근데 정말 댓글들 통해서..나같은 성격때문에 남편이 참 많이 힘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남편은 끊임없이 내게 얘기했었지만, 저는 이해하지 못했었거든요.
    댓글을 통해 객관적인 시선들로 본 제 모습들에서..많이 놀랐어요..
    말씀대로 서로의 존중 없었던거 같아요..10년전 일도 이런 일만 생기면, 아님 문득문득 자꾸 떠올라요..
    남편 그동안 노력하며 살았거든요..제가 더 잘 알죠..
    ...님 감사해요..가시돋힌 말들 없어요.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많이 82분들도 감사하고요..
    힘들때 이렇게 글올리면 늘 고개 끄덕여지는 말씀들이 많아서, 힘들때면 여지없니 항상 찾아오네요..

  • 257. 두 분 위기 넘기시고 잘 사실 거 같아요
    '17.5.19 1:40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계속 마음 단련하시고 남편한테 너무 의지하지는 않되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거라는 당당함을 속에 갖추고 사셔야 해요. 남편은 결국에는 님을 사과하게 만드니까요. 넘어가지 마시길. 첫 번 폭행, 외도 - 그거 참을 사람 별로 없네요. 저라도 그건 평생 갈거구요 이미 신뢰 깨졌구요... 그 바닥에서 님이 다시 시작한건데요... 님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여태 아이들 잘 키웠고 남편하고도 이만하면 잘 산 거라구요. 아직 기회가 있다면 상담받으러 가서 (이유는 말하는 중에 서로 싸우다 끝나지 않기 위해서) 상담사 앞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얘기해보세요. 같이 계속 살 생각이면 웬만하면 좋은 쪽을 얘기하셔야지 거기서 또 너무 다 드러내면 정말 서로 안 맞는구나... 진짜 이혼해야겠다... 이럴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서로 어떻게 해주면, 무슨 말을 해주면 위로가 될 지 그런 쪽으로 좋게 하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이쁜 애들 생각해야죠.

  • 258. 88
    '17.5.19 6:1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커뮤니게이션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부분은 30%도 안돼요.

    그래서 싸울때 나는 이러저러한 말을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시시비비 가리는게
    무의미할 수도 있지요.

    게시판에서 비타민님을 호출했어도 오만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님의 글 곳곳에서 느껴지는 자기중심성향때문에 오만하다고 표현했네요.
    제 느낌입니다. 틀렸다면 넘어가세요.

    저도 느낌대로 글을 쓸뿐...정답만을 쓰는 건 아니라서요.


    ----
    헤어지고 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단언할수 있나요?
    극복할려고 이겨내볼려고 이런곳에 글도 남기고
    솔루션을 찾아볼려고 하는겁니다..
    -----

    이거 저한테 질문한건가요?

    답을 드리자면 헤어진다고 행복해지진 않아요.
    또다른 불행의 시작이지요.

    그런데요. 전 님의 남편과 아이 입장에서 헤어지라고 말한겁니다.
    저런식으로 극단의 감정상태가 반복되면 건강에 치명적이거든요.

    님도 참은 것 많고 억울한 거 많으실텐데...
    역시 신체기능을 교란시키게 됩니다. 홧병 생기기 쉬워요.

    행복하라고 헤어지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서로 극단까지 갔으니...위험하니까...별거라도 하시라는 겁니다.


    부산행 열차를 타고 있는 사람은 그 안에서 무슨 짓을 해도 부산을 가게 되어 있어요.
    예쁘게 웃으면 제주도에 도착하고, 치고박고 싸우면 대전에 도착하는 거 아닙니다.

    일단 그 열차에서 내려야 부산으로 안가는 겁니다.

    님이 아무리 인내하고 참고 양보하고 해도 한계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님 잘못이 안보일때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심리치료를 권한 겁니다.

    참았다고 하는 사람의 오류가 뭔지 아시나요?
    자신은 옳았고 상대방은 잘못했다는 기본전제로 참았다고 한다는 겁니다.
    상대편에서는 그래서 더 화나지요.

  • 259. 좋은 말로 이겨야 해요.
    '17.5.20 1:15 AM (221.190.xxx.209) - 삭제된댓글

    분노에 차서 "한심하다"라고 하지 마시고
    화를 내면서 " 나는 당신이 설거지 정도는 해주는 성실한 남편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힘들어도 잘할 때 있잖아?" 하고
    부정적인 언어 하나없이 바락바락 싸우셔야 해요.

    부정적인 언어는 감정만 서로 상하게 할뿐 아무 해결책이 안돼요.
    항상 좋은 말로 애 타이르듯 당신은 다 좋은데 이거 하나 해주면 진짜 퍼펙트 할거아냐? 하고 큰 소리로 화내서 따지세요. 남자들 아무리 늙어도 애 랍니다. 칭찬해주면 헤벨레... 자기 높여주는거에 목숨거는게 남자들이에요.

  • 260. 좋은 말로 이겨야 해요.
    '17.5.20 1:16 AM (221.190.xxx.209)

    분노에 차서 "한심하다"라고 하지 마시고
    화를 내면서 " 나는 당신이 설거지 정도는 해주는 성실한 남편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힘들어도 잘할 때 있잖아?" 하고
    부정적인 언어 하나없이 바락바락 싸우셔야 해요.

    부정적인 언어는 감정만 서로 상하게 할뿐 아무 해결책이 안돼요.
    항상 좋은 말로 애 타이르듯 당신은 다 좋은데 이거 하나 해주면 진짜 퍼펙트 할거아냐? 하고 큰 소리로 화내서 따지세요. 남자들 아무리 늙어도 애 랍니다. 칭찬해주면 헤벨레... 자기 높여주는거에 목숨거는게 남자들이에요. 여자들은 자기 사랑하고 예뻐해주고 지켜주는 남자에 목숨을 걸고요.

  • 261. 글쎄...
    '17.5.20 2:55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윗 댓글에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 헤어지라는 말을 쉽게 내던지는 사람들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어쩐지 그 댓글은 아이를 위해서 헤어지라니... 그 사람은 아이가 없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과 남편이 평소 알콩달콩 하며 지내는 시기는 거의 없었나요? 아니며 좋다가 저렇게 싸우다가 그러는지...님이 님의 언행때문에 남편이 어긋나간다고 생각하면 유툽에 여러가지 동영상 보면서 마음 다스리시고 부드럽게 하시구요 일단 저는 처음부터 남편이 폭력썼고, 님이 임신중에 외도했고, 그 후에도 안했다는 보장은 없네요. 보통 남자들이 저렇게 함부로 나올때는 부인한테 쌓인게 많아서도 그렇겠지만 다른 여자가 마음에 있을때도 저래요. 그냥 잘 주시해보세요. 지금 싸움걸고 할 상태가 아닙니다. 님은 남편이 정말 좋은가요? 그런데 남편이 저렇게 나오나요? 그렇다면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혼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혼할때가 아니예요. 님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님과 남편과의 진정한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라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한심하다'는 말 면전에서 누구한테라도 해본적은 없어요. 누가 나한테 면전에다 하는 소리 들어본 적도 없구요. 저 스스로를 칭해서 내가 이렇게 뭘 했는데 한심하지... 남한테는 한심하다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 마세요.

  • 262.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17.5.20 3:1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큰애 돌잔치 전날도 술먹고 늦게와서 제가 화를 내고 나가라고 밀치니 임신 7개월인 저를 얼굴을 무자비하게
    때렸지요"
    "나가면서 또 자? 한심하다..그랬더니 그뒤로 삐져서 주말내내 말도 안하더라고요"
    "애들이랑 너네끼리 친정다녀오라고 하는 말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너도 이제 니네 가족모임에 나 부르지마라, 남자가 그딴거 가지고 삐져가지고 이 난리냐고
    티비도 보지말고 들어가 자라하고 소리 질렀더니"


    남편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은 제 성격이 보통이 아니여서 저렇게 싸우고 산다고들 생각해요.
    그 말도 맞는 말이니..저는 늘 싸우고 나면 제가 도리어 사과를 했어요..

    내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니 내 성격을 고치자...)
    그렇게 마음 먹고 매번 제가 사과 하고 남편 마음을 풀어줬죠..

    -------------------------
    골프채 들기 전에 님이 소리지르면서 말한 내용때문에 '한심하다'라고 해서 화가 나 있던게 폭발했군요.
    님도 말조심해야 하고 남편은 물건 부스는 행동 하지 말아햐 하죠. 다음에는 꼭 경찰 부르세요. 한번에 고쳐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남편 긁는게 다를 수도 있지만 님의 말은 그냥 남편 사랑 받고 싶어서 앵앵거리는 그런 류의 긁는게 아니라 굉장히 사람을 모욕하는 느낌을 주네요. 님이 기대치에 남편이 안해주니까 화가 나서 님도 저렇게 말한건데 앞으로 저렇게 대응하지 마세요.
    유툽에 보면 법륜스님 강의 많아요. 많이 보시면 님 마음도 많이 가라앉을겁니다. 여기 보니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도 있다는데 그런것도 좀 보시구요.
    여자문제가 있나 그것도 살펴보시구요. 지금 상태에서는 여자 문제가 있다해도 님이 지금 그걸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봐요.
    님이 남편한테 한 말들을 보면 님이 한 성격 할 거 같긴 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저런 말 못하겠더라구요. 님 남편도 저런 소리 못 할 사람같은데 그러니 그런 소리 들으면 더 상처가 되겠죠. 그러니 화가 나는걸테고.
    님이 왜 자꾸 싸우는지에 대해 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지시구요. 어려서 마음의 화가 많이 쌓였었나요?
    법륜스님 동영상 강추합니다.

  • 263.
    '17.5.20 6:31 AM (223.33.xxx.80)

    남편 잘못 맞구요ㆍ
    뻔한 남편 잘못이 맞는데도 님은 님 마음 조금 편하고자
    원인을 자꾸 본인에게 돌리려고 한다는점ㆍ
    그거부터 없애야 합니다ㆍ
    이혼 별거 하고 안하고는 님이 선택하면 되구요ㆍ
    님이 기질이 강한 사람은 맞는데
    남편이 그 기질을 자꾸 건드리는건데
    거꾸로 생각하고 계시네요ㆍ
    님이 사과하는 진짜 속은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까봐 미리 방어하는듯 하고ᆢ

    겁을 내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204 저희 남편의 행동이 이해되나요 39 속터져요 2017/05/20 11,949
689203 시누이 노릇은 죽기전까지 하는건가봐요.. 13 ... 2017/05/20 5,183
689202 내용 없음 14 .. 2017/05/20 3,080
689201 우리나라엔 토론문화는 절대 정착하지 못하겠어요. 22 ... 2017/05/20 2,791
689200 스타벅스 텀블러 용량 질문 1 .. 2017/05/20 2,013
689199 끝까지 감동 5·18기념식서 대통령과 입장한 사람들 정체 3 고딩맘 2017/05/20 2,121
689198 제발,,,,,,비교과를 없애야 합니다!! 13 ..... 2017/05/20 2,640
689197 그런데 문대통령이란 표현은 예의없어보이네요. 49 ㅁㅁ 2017/05/20 4,248
689196 속에서 신물나오는건 왜그러는 걸까요? 7 ... 2017/05/20 1,589
689195 명바기는 언제 감옥가나요? 7 그나저나 2017/05/20 1,320
689194 광주학살의 가해자... 9 Dd 2017/05/20 1,709
689193 중딩 중간 기말고사 폐지 찬성하시나요 17 ㅇㅇ 2017/05/20 3,099
689192 애국가 나오니까 두 발로 서는 러시아 고양이 3 흠냐 2017/05/20 1,714
689191 도람푸 그네찡 닮아도 넘 닮은 두사람 1 .... 2017/05/20 499
689190 정규직 전환에 대해 궁금한것 질문좀요 빠리빠링 2017/05/20 574
689189 등하원 도우미 구하는데 조건이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5 홍이 2017/05/20 3,090
689188 박근혜와 이명박도 대통령으로서의 공이 있나요 8 ..... 2017/05/20 1,629
689187 길냥이들 귀여워요. 6 냥이 2017/05/20 974
689186 중학교 시험폐지 반대하면 개 돼지라니.. 26 ... 2017/05/20 2,828
689185 일본교토여행 8 토마토 2017/05/20 1,482
689184 우리 나라가 북한이랑 똑같아젔대요 4 ... 2017/05/20 2,806
689183 쓴맛나는 두릅 1 처음 2017/05/19 653
689182 대한민국 군인 어쩌구 오는 전화 보이스피싱...? ... 2017/05/19 560
689181 허리긴 ~ 체형은 여름에 뭘 입어야 예쁜가요?; 14 2017/05/19 6,027
689180 로얄젤리 질문 질문자 2017/05/19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