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이 학교 다닐때 인기 많았다는 글 보다가 영상 찾아보니까 어릴때 잘생기긴 했더라구요...
딱 인기 많은 선배 같은 캐릭터...
근데 어느정도로 화제인 사람이었어요..?? 그때당시가 전어릴때 니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어제 강적들에서 부인이 먼저 옥중에 편지쓰고 해서 그인연으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조국민정수석도 그렇고... 여자들도 용기있는자들이 미남을 차지 하는것 같아요..ㅋㅋㅋ
임종석 비서실장이 학교 다닐때 인기 많았다는 글 보다가 영상 찾아보니까 어릴때 잘생기긴 했더라구요...
딱 인기 많은 선배 같은 캐릭터...
근데 어느정도로 화제인 사람이었어요..?? 그때당시가 전어릴때 니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어제 강적들에서 부인이 먼저 옥중에 편지쓰고 해서 그인연으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조국민정수석도 그렇고... 여자들도 용기있는자들이 미남을 차지 하는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10년 후밴데 단대학생회실마다 임실장이 기ㅛ발든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선배들한테 "저 분이 말야~" 전설...
성동서에서 붙여놓은 수배전단을 한양여고 여학생들이 떼어갔다 그러기도 하고, 여학생들 보는 잡지 인기 투표에서 연예인을 이기기도 했다고 하고...
저는 10년 후밴데 단대학생회실마다 임실장이 깃발든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선배들한테 "저 분이 말야~" 전설...
성동서에서 붙여놓은 수배전단을 한양여고 여학생들이 떼어갔다 그러기도 하고, 여학생들 보는 잡지 인기 투표에서 연예인을 이기기도 했다고 하고...
서슬 퍼렇던 시기에 야당은 그저 들러리로 전락할때 전대협이 야당역할 했어요.
여학생들 상대로 했던 인기투표에서 (무슨 잡지사인가 신문사인가..) 연예인 제치고 1등 했으니.
대학생 위상도 높았던 시기에 전대협 회장에 외모도 훈훈하니 가히 .. 짐작할만 하시죠?
저는 10년 후밴데 단대학생회실마다 임실장이 깃발든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선배들한테 "저 분이 말야~" 전설을 들었었죠.
성동서에서 붙여놓은 수배전단을 한양여고 여학생들이 떼어갔다 그러기도 하고, 여학생들 보는 잡지 인기 투표에서 연예인을 이기기도 했다고 하고...
제가 87학번인데요..대학 들어가자 마자 선배들에게 광주항쟁의 진실을 들으면서 약간의 변두리 운동권이었어요. 그 당시 임종석 전대협 의장으로 임수경씨를 북한으로 보낸걸로 87학번 신입생에겐 거의 우상? 이었어요. 용모도 지금처럼 호리호리했어요~~
신출귀몰한 전대협 의장이 외모까지 훤칠해 화제라고
메인 뉴스에 나와서
전국민이 관심을 가졌어요
수배중인데 다들 호감을 가지는 기현상
사진 보시면 약간 세븐 닮았어요 ㅎㅎ
지금과 비교가 안되는 시절이었어요.
전대협 의장은 당선되는 순간 수배자였고, 경찰이 검거하면 특진 하는거죠. 그러니 사복경찰부터해서 감시하고 잡으려고 하는 경찰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연락하는 것도 아니라 삐삐로 연락하고 모여 회의하고 했으니... 전단지 하나가 나와서 뿌려지기까지 사람의 움직임이 얼마나 많겠나요.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교문앞에 집결하자면 조직이 있어야 하고 곤봉과 최루탄 든 국가권력집행자들과 보도블럭하고 화염병 들고 대치하고... 그런 각각의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이 모여 거기서 의장을 뽑는 거니까...
저도 87. 난 임수경한테 진실로 놀랬었던 기억.. 밝고 명랑하던 그녀를..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으로 더 유명했죠
여장하고 숨기도 하고 경찰을 바로 앞에 두고도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따돌리기도하고
마치 영화처럼 수배자 생활을 해서 더욱 유명해진 .....
저는 86 학번
그때 팬심으로 지금 비서 실장님 되어 문 대통령님 곁에 있어 함께 즐거워요
너무 미화됐네요.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와
혈기왕성한 젊은이가 지나치게 많이 나갔고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했지만
패기가 너무 왕성해서
그 시절에 빠지기쉬운 길로 들어선듯...
너무 미화됐네요.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와
혈기왕성한 젊은이가 지나치게 많이 나갔고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했지만
패기가 너무 왕성해서
그 시절에 빠지기쉬운 길로 들어선듯...
젊은 시절 수배와 도피가 다 인듯 싶어요.
어떤 모임의 장을 해보셨나요? 하다못해 총무라도.. 대학 조별 과제 할때 겨우 5~6 명인데도 그거 다 같이
잡고 끌고 가기가 얼마나 힘이든지.. 그 시절 빠지기 쉬운 길이요? 운동은 아무나 하는건가요?
도중에 변절 안하기, 동지 배신 안하기, 사회에 나와서 어떤 길을 걷는가.
수배와 도피가 싫어 프락치 노릇하고 그 덕에 회사 입사하고 장학금 받고. 정치권에 흘러든 쥐새끼들 많죠.
능력이 없다면 그 많은 세력을 어찌 규합하며 패기가 왕성한들 매앞엔 장사 없어요.
어쨋든 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 실장입니다. 대통령도 인정한 마당에 누가 누굴 평가..
그 시절 중학생이었는데, 그 분 인기는 지금의 아이돌 정도였지요.
당시 초딩이긴 했는데 아버지가 노동운동을 하셔서 상당히 일찍 정치에 눈을 떳어요.
백골단이 몽둥이 휘두르며 시위 현장에서 다 때려잡던 그 시절
피투성이로 아스팔트에 쓰러지고 꼬꾸라지던 대학생 오빠들
터진 머리로 피 말고 하얀 뭔가가 이마로 흘러내리는데
그 부상으로 도망치다 기어코 방패에 찍혀 죽은 듯 넘어지는 모습들이
고등학교 때까지 악몽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전대협 의장의 의미도 모르는 초딩이 tv에서 전대협 대장 수배 뉴스보며
저 오빠 안 잡히게 해주세요 기도를 했죠.
저 1학년 때부터 고2때까지 계속 반장이었는데요
전대협 의장이면 좀 대단한 거 맞습니다...ㅎㅎ
잘생겼다고 하는데 잘생긴지 모르겠어요.ㅎ
솔까 외모만보면 잘생겼고 훈훈하고 매력있죠..
근데 거기 더해진 살아온 행적..^^
저는 겨우 고1이었는데, 박정희 시대보다는 아마도 덜 했겠으나. 독재 시절이었죠. 더 웃긴 건..많은 사람들이 독재라는 것도 못 느끼고 살고 있었어요. 설국열차라는 영화에 보면 열차뒷칸에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리고 앞칸에서는 아이들을 동력으로 쓰고 있는데, 곱게 옷입고 평화롭게 뜨게질하던 "중산층"을 상징하는 여자가 있었죠. 많은 사람들이 그 모양이었고, 그래서 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었었죠. 지식인들, 의식있는 사람들, 대학생들,...이 많이 나섰었죠. 지금과는 달리 동아일보가 저렇게 맛이 가지도 않았었고요.
저는 여고에 다니고 있었는데 아침마다 수업 시간전에 대학생 언니 오빠를 둔 친구들로부터 상황을 막 듣고, 흥분하고, 임종석 걱정도 막 하고. 그랬었죠. 진짜 신출귀몰하게 도망다녔죠. 임종석이 훈남이라서 더욱 화재였긴 했습니다. 제 어린 마음엔 막 영웅같고...그랬었습니다.
그러고서 92학번으로 대학에 갔는데, 그때부터 정치적 이슈가 많이 잦아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생회에서 주로 하는 데모는 등록금에 관한 것이었고요 (제가 다닌 학교가 어쩐지 쓸데없이 다른 학교보다 조금더 등록금이 높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마도 한겨레 기자였죠? 91학번으로 아는데 "우리가 살아낸 날들" 어쩌고 하기에...참....
수배전단을 하도 뜯어가서
일부러 못생긴 사진으로 다시 만들었어요.
.
.
지금 에전 사진을 보면
그냥 못생기진 않았구나..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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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포토샵으로 만든 사진이 아닌 시절이라는 걸 감안해서 봐보세요
그리고 요즘 연예인들도 증명사진이라든가
머그샷이 얼마나 이상하게 나오는지 아시죠?
임종석은 연예인도 아니고 수배자였기에
제대로 찍힌 사진도 사실 없어요.
그나마 찍힌 사진이 지금 나도는 것이구요.
임종석이 유명해진 것은
수배중인데도 모든 행사에 거의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운동권도 조폭처럼 무슨 관계도를 만들어 뉴스나 신문에 나왔는데
임종석이 수배중임에도 행사참석을 하는데 번번히 경찰이 놓치니
뉴스에서 이번에도 ~~놓쳤습니다...라고 나오곤 했어요.
그리고 임종석이 여학생이란 잡지에선가
1위한거 맞아요
저도 친구랑 보고 되게 신기하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아는 사람이 전대협 출신이에요
(대학 총부회장 출신)
절대 잘생기지 않은 분인데
무대에 올라가 연설하면 여학생이 줄줄 따라붙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사실은 선배회장부터 입으로 전해지는 충고로 내려져왔고
(직위를 이용해 여자를 만나지 마라..)
그래서 절대 임기중에는 여자를 안사귀었대요.
리더쉽과 카리스마 있으면
여자들이 잘 반하나봐요.
저 90학번.
민주화의 소용돌이 직후에 있었어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민중가요부터 배우고, 과마다 여러 개의 학회를 통해 진짜 현대사를 다시 배우고.
단과대마다 노래패가 있었고.
단과대 학생회장이나 총학생회장 심지어 집행부까지도, 얼굴이 오징어였어도 인기 있었던 시절이었어요.
당시 총학생회장이 88학번.
전대협 1기도 막 출범해서 한양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임종석 님이 의장.
그당시에는 서부 동부 대학들이 연합해서 데모를 자주 했어요. 가령 동부지역 학교들은 청량리역 앞에서 모여 총궐기를 하는거죠.
머리에 띠를 두르고 마이크를 잡은 임종석 의장은 후광효과도 한몫 했지만 정말 멋있었어요.
우리학교에도 몇번 왔었는데 올 때마다 임종석 왔대 소문 퍼지면 꺄악꺄악 거리면서 구경하러 가곤 했습니다.
저도 90학번...정말 잘 생기긴 했었어요...그리고 그 시절 뭐 바라고 하지는 않았겠죠..그렇게 자신 버리고 의를 위해서 투쟁한 건 인정해 줘야 해요...그런 사람이 없었다면 이만큼 발전하지도 못했을듯요
수정. 저희학교 총학도 엄청 잘생기고 인기 많았었어요.
88이 아니라 87학번이었네요.
잘생겼다고 해서 으응? 했는데 젊어서 사진 나오는데보니 지금이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젊어서는 얼굴형도 갸름하고 눈도 가냘프고 피부도 흰거 같았는데 나이들어서 얼굴도 시커먼해지고 턱이 사각이 되고 눈코입도 가는 느낌이 없어졌더라고요. 하여튼 젊어서 사진은 잘생겼어요.
저도 문대통령,조국수석,임종석 비서실장 결혼,연애애기보고 아 미남이고 능력있는 정말 괜찮은 남자들은 자기 하는일에 빠져서 연애엔 별 관심없고 그에 반한 용기있는 여자가 대쉬해서 데려가는구나 깨달았어요.
저 88학번.
지방대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학교 전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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