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우진보훈처장님이 오늘 행사에서

감동에 몸을 떨며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17-05-18 11:39:44
한참 눈물 흘리며 정신 못차리는 와중인데도 피우진 님 행동 ... 역시 남다르네요
대통령 연설 끝나고 518희생 가족인 소영씬가요? 그분이 울면서 연설을 끝맺었는데 대통령님이 보시고 하도 안돼보였던지 손수 앞으로 나가서 퇴장하던 그분을 안아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자리로 되돌아 오시는데
여기서 잠깐 저도 그때 생각들었던게 아우 저기 혼자 들어오시는데 참 머슥하시겠는데... 하고 생각하던 순간, 피우진 님이 착 일어나시더니 몇발자국 마중을 나가시는거에요 그리고 살짝 뒤에 서 대통령님 을 보좌하며 함께 들어와 앉는데 야 여기서 한번더 감탄을 했습니다 저런 저런 쎈쓰라니! 마치 깨어있는 보좌라고나 할까?
암튼 감동의 오전입니다
IP : 118.220.xxx.1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18 11:40 AM (1.233.xxx.70) - 삭제된댓글

    그 장면보면서 아 군대의 의전인가?옆자리앉은 사람의 배려인가?
    생각했어요.

  • 2. 저도 저도
    '17.5.18 11:41 AM (14.39.xxx.232)

    저도요!!!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문통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있으니 나오는 행동이다 싶었어요

  • 3. 가만히 앉아서
    '17.5.18 11:42 AM (125.177.xxx.55)

    대통령 걸어오는 거 지켜보는 것보다 일어나서 함께 걸어들어오는 모습이 뭔가 같이 공감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따뜻하더라구요

  • 4. 그분이었구나
    '17.5.18 11:42 AM (222.233.xxx.22)

    여자분이 따라나가셔서...같이 들어오시길래...의리 하나 좋은 사람이네 했더니...
    그분이었군요. 꼭 기억하겠습니다.

  • 5. 고딩맘
    '17.5.18 11:43 AM (183.96.xxx.241)

    맞아요 제가 볼땐 그 장면이 너무 짧게 나왔는데

  • 6. ..
    '17.5.18 11:44 AM (211.208.xxx.21)

    동감입니다. 센스도 있으시고 훈훈한 장면이였지요

  • 7. .....
    '17.5.18 11:44 AM (68.96.xxx.113)

    저도, 그 분이 그렇게 해주시니
    넘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 8. ...
    '17.5.18 11:47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이분이 상관들이 술자리에 여군을 부르라고 종용하자 완전군장하고 총기를 휴대한 여군을 보냈다고 하시네요 그 일로 보직해임당했다는--
    정말 용기있고 신념있는 분이시더군요

  • 9. 저도
    '17.5.18 11:48 AM (116.39.xxx.29)

    정말 센스있는 모습였어요. 이 행사의 주관부서인 보훈처의 수장이셔서 더 적절하고 돋보였어요. 의도한 건 절대 아니고 몸에 밴 배려같은데, 어제 갓 임명된 분 맞나 싶게 자연스럽네요.

  • 10. ..
    '17.5.18 11:48 AM (223.131.xxx.165)

    저도 그거보고 감탄했어요 완전군장한 여군보내며 명하신 병력 보낸다 했던말

  • 11. ...
    '17.5.18 11:49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이분이 상관들이 술자리에 여군을 부르라고 종용하자 외출승인 안해줬는데 상관이 전화와서 빨리보내라고 난리치자 완전군장하고 총기를 휴대한 여군을 보냈다고 하시네요 그 일로 보직해임당했다는--
    정말 용기있고 신념있는 분이시더군요

  • 12. ㅇㅇ
    '17.5.18 11:50 AM (211.177.xxx.154)

    맞아요.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할때 임종석 비서실장 울컥하시며 노래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어요.
    박영선의원 대통령님 연설하실때 열렬히 박수치던 모습도 ..

  • 13. marco
    '17.5.18 11:50 AM (14.37.xxx.183)

    여자이기전에 군인이었던
    참군인입니다.
    유방암으로 수술을 할때
    군인은 가슴이 필요없다면
    다른쪽도 절제한 군인입니다...

  • 14. 바로그거요
    '17.5.18 11:52 AM (118.220.xxx.155)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 공감하는 마음
    뭐 생각하고 재고 할거없이 바로 행동하셔서 감동이었어요
    좀 속되게 표현하자면 우리 대통령 쪽팔리겠는데... 안돼! 내가 지켜드릴거야 하는 ... 아무도 일어나는 사람 없이 대통령님이 되돌아 들어오셨다면 앉아있는 사람도 본인도 무안했을텐데 그런 일 없게 그냥 착착 알아서!

  • 15. ㅇㅇ
    '17.5.18 11:53 AM (1.232.xxx.25)

    어제 임명되고 첫 행사여서 어색할텐데
    자연스럽게 잘하더군요
    대통령님 적절하게 잘 보좌하시네요

  • 16. 다들
    '17.5.18 11:58 AM (125.177.xxx.55)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명 진정성의 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518 희생자 딸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이 있어서 즉석에서 다가가 안아주고 같이 눈물 흘리고
    그 마음에 또 공감해서 일어나서 함께 걸어들어오고...장면장면이 다 주옥 같음

  • 17. 마자요
    '17.5.18 12:01 PM (118.220.xxx.155)

    장면장면이 다 주옥덩어리죠

  • 18. ㅇㅇㅇ
    '17.5.18 12:03 PM (128.134.xxx.85) - 삭제된댓글

    그 어느 정부도 이.정.도. 아름다운 향기를 피.우.진. 못할듯...

  • 19. 모리양
    '17.5.18 12:05 PM (175.223.xxx.78)

    저도 그장면 좋아보였어요

  • 20. ㅇㅇㅇ
    '17.5.18 12:05 PM (128.134.xxx.85)

    그 어느 정부도 이.정.도. 아름다운 조.국.의 향기를 피.우.진. 못할듯..

  • 21.
    '17.5.18 12:18 PM (118.220.xxx.155)

    피.우.진. .. 저런 고퀄쎈쓰라니!

  • 22. 여기 움짤이요~
    '17.5.18 12:24 PM (175.223.xxx.237)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302521&page=3

  • 23. 저도요!
    '17.5.18 12:42 PM (223.62.xxx.181)

    그 장면 보고 같은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다른 방송사 시청했는데
    어떤 분이 올려주신 kbs 영상에
    수화하시는 분이 눈물 닦으시는거 보고
    또 따라 울었네요ㅜㅜ

  • 24. 고딩맘
    '17.5.18 12:48 PM (183.96.xxx.241)

    와 움짤 링크 잘 봤어요~

  • 25. 낭중지추
    '17.5.18 12:49 PM (121.142.xxx.122)

    시절이 오니 절로 진가가 드러나는 분들,,,
    모두들 촛불 드느라 힘들었겠지만 오늘의 기쁨을 만끽해야 겠어요~~

    대통령께서 위대한 촛불이라고 오늘 기념사에서 말씀하시더군요.
    바꿔 말하면, 위대한 국민이라고.
    자부심 상승,,,

  • 26.
    '17.5.18 1:25 PM (118.176.xxx.191)

    피우진 처장님이 일어나신 장면은 못 봤는데 글만 읽어도 감동이네요. 인사가 만사라더니 지도자 한 명 올바른 사람 뽑히니 인재들이 모여드네요. 그런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등용하는 것 모두 지도자의 능력과 덕 때문이지만요. 세월호 때 그 참모총장님도 그렇고 피우진 처장님도 그렇고 정말 이런 참군인분들이 계셨으리라고는 꿈도 못 꿨어요. 우리 나라 앞길에 드뎌 광명이 비치는가 봅니다. 자식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물려주기 위해 투표하신 부모님들, 정말 애국하신 겁니다. 이젠 길거리 지나가는 아이들한테 덜 미안한 느낌이에요.

  • 27. 영상
    '17.5.18 1:37 PM (112.164.xxx.149)

    http://v.media.daum.net/v/20170518104953660?f=m
    유가족 안아 주시는 모습과 수화하시던 분이 우시는 모습, 피우진 보훈처장이 예를 보이는 모습이 같이 있네요.

  • 28. 다시
    '17.5.18 2:12 PM (118.220.xxx.155)

    봐도 너무 감동입니다

  • 29. 영상
    '17.5.18 2:54 PM (180.230.xxx.161)

    올려주신 분 감사합니다ㅠㅠ
    감동이에요 정말ㅠㅠ

  • 30. 종이학
    '17.5.18 3:06 PM (118.46.xxx.189)

    인자하시고 인복도 많으시고......... 내 스스로 대견합니다..
    참!!!!! 잘 뽑았다~~~~~~~~~~~~~~

  • 31. ..
    '17.5.18 3:24 PM (121.167.xxx.184)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어보니 정말 멋진 분이네요.
    군대 시절 에피소드들 멋집니다,
    짱!!
    정말 홈런 인사하고 게시네요. 우리 대통령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243 석관동 떡볶이 유명하나보던데 석관동가면 떡볶이가 맛있나요? 5 촌스런질문 .. 2017/07/29 1,709
713242 청수냉면 드셔보신분 4 청수냉면 2017/07/29 1,639
713241 중학생 갈만한 미술관 추천해 주세용 8 빙고 2017/07/29 1,111
713240 폭립 등갈비 만들려면 고기를 어디서 사나요 4 냠냠 2017/07/29 1,199
713239 밀레 청소기 십년전 모델인데 헤드규격 변함없나요?^^ 청소부인 2017/07/29 390
713238 srt로 전주 가려면요~ 3 전주한옥마을.. 2017/07/29 1,644
713237 이런 거에 마음상하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27 .... 2017/07/29 6,451
713236 입고 있던 옷을 파는 꿈 4 alice 2017/07/29 2,407
713235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볼수 있을까요? 22 난감 2017/07/29 1,195
713234 노트5 다운로드 반복....미치겠어요. 3 힘들다..... 2017/07/29 1,034
713233 로봇청소기...드디어 주문했어요 10 .. 2017/07/29 2,516
713232 휴가를 산청으로 가자는데 혹시나 2017/07/29 600
713231 영화관 방학중엔 가는곳이 아니군요 6 ... 2017/07/29 1,959
713230 20대아가씨가 좋아할만한 선물? 현답필요 2017/07/29 380
713229 개수대만 높이면 많이 불편하려나요? 2 .. 2017/07/29 523
713228 부모님이 82쿡님 몇살때 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6 .... 2017/07/29 1,765
713227 서울의 한 이마트에 한시간 앉아서 58 이마트 2017/07/29 20,020
713226 무주택자분들 ㅡ 15년 말. 16년 말에는 왜 안사셨어요? 41 궁금해요 2017/07/29 5,247
713225 혼자녀의 살림 8 ㅇㅇ 2017/07/29 2,606
713224 작년 옥수수 2 .. 2017/07/29 555
713223 유럽사는데요 한국때문에 뿌듯합니다. 47 ㅇㅇ 2017/07/29 15,644
713222 상사욕 들어주기 힘드네요 1 ,, 2017/07/29 687
713221 부산 송정 해수욕장 근처 한식당 3 휴가중 2017/07/29 1,127
713220 남을 집에 들이면 뭐가 안좋은걸까요~? 6 .. ? 2017/07/29 2,471
713219 원자력 학회 핵마피아 실태 1 heart 2017/07/29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