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해 미치는 아재 남자친구

df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7-05-18 10:26:30

나이차이는 좀 나는 편이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는 아니나 상대방이 저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상형이라 하며

 

적극적으로 또한 성질머리 급하게 사귀자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처음에 사귀자고 하고 벌벌 떠는 것 처럼 보이길래 나이가 많아도 말을 저렇게 하니 연애를 못해봤구나 사람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안됐다.. 하여 사귀었는ㄷ ㅔ

 

그런데 일이 바쁜건 이해하는데 연락도 별로 없고 말도 잘 못하고 센스는 전무하고...

 

예를 들면 하루종일 연락이 없다가 밤 10시쯤에 하루 잘 보냈냐고 카톡 하나 오더라구요.

 

지 일 다 다녀오고 저녁까지 다 먹고 밤에 자기 전에만?

 

그러기를 3일째 도저히 못참겠어서 맞는 사람이랑 만나라고 안맞아서 헤어지는 게 낫겠다고 하니

 

노력하겠다 하여 아침에 먼저 연락, 저녁에 연락, 집에가서 연락 하기로 합의를 봤어요..

 

(심지어 이 세번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자기가 예전에 비하면 정말 엄청 노력하는거다 이래서 뭔 소리야 ...하 한숨만 늘어요.)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센스도 부족하고 말도 잘 못하고 생긴것도 별론데

 

여자친구는 끊이지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누구도 연락이나 센스 부족에 대한 지적을 한 적이 없었다고..

그리고 연락이나 기타 등등도 이때까지 항상 여자들에게 받았더군요..

 

전문직종이라 여자가 끊이지 않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센스 없고 돌덩이 같아서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난 직업보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내가 행복해지려고 연애하는 거니 이렇게 계속 답답하게 할거면 집어 치우라고 말하는데도 허허 내가 잘할게 이런 소리만 하고 별로 유의미하게 팍 바뀌지도 않아요.

뭔 자신감인지 답답해 하는 걸 모르는 건지 시집오지 않겠느냐고 자기가 결혼하면 저 사는 곳으로 오겠다고 하는데

미쳤다고 얼마 만나지도 않았는데 혼자 청사진을 그리냐고 했는데... 자신감이 너무 넘쳐요..  

 

하도 답답해서 말하는 것 뿐인데 이때까지 너처럼 솔직하고 순수하게 자기를 봐주는 여자는 처음이다 이러는데

진짜 심각해요 저. 도대체 어떻게 사람을 만나왔길래 저런 단점들을 넘기는 연애를 해온거죠?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노력하는 게 조금은 눈에 보이지만 이런 성향 고쳐지지 않겠죠?

 

 

IP : 14.51.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8 10:46 AM (211.114.xxx.77)

    사람 바뀌지 않아요.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네요. 님은 그런 부분을 견디질 못하고 사랑표현 많이 해주는 사람이 좋은거구요. 그렇다면 앞으로 만남을 가질때 계속해서 지금처럼 부족한 부분 힘들거구요. 서로 부딪히게 될거에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2. ㅇㅇ
    '17.5.18 10:47 AM (211.36.xxx.121)

    노답
    별로예요

  • 3. 버려줘야할
    '17.5.18 11:00 AM (221.127.xxx.128)

    남자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881 윤석열 검사 임명...정말정말 화 납니다. 14 실망 2017/05/19 6,471
689880 투표전날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4 맑음 2017/05/19 3,387
689879 트럼프 특검 ~~~~~~~~~~ 12 앗싸~~~ 2017/05/19 2,218
689878 도대체 일을 못하겠네요. 15 .. 2017/05/19 3,054
689877 시험이 없으면 행복하다??? 4 mm 2017/05/19 753
689876 감찰 대상자는 사표 수리 안합니다. 5 벌을 받으시.. 2017/05/19 1,699
689875 오랜만에 리뷰 3 쑥과마눌 2017/05/19 699
689874 진중권 이건 무슨 황당 개그 윤석열 재산 과다신고 징계 12 ar 2017/05/19 5,176
689873 YTN사장 조준희 사의 표명 7 모두제자리 2017/05/19 1,638
689872 안철수는 다음 대선에서 절대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못됩니다. 9 어용시민 2017/05/19 1,912
689871 국회 청문회장 거짓말…법원, 철퇴 내려 7 고딩맘 2017/05/19 1,323
689870 윤석열 "너무 벅찬 직책..최선을 다하겠다" .. 21 아좋다 2017/05/19 4,603
689869 고전) 이 중 뭐부터 읽을까요? 2 2017/05/19 577
689868 새벽마다 깨서 화장실 가는 7세아이. 4 .. 2017/05/19 2,309
689867 저도 교사 재교육을 바라는데요 25 선생님 2017/05/19 2,560
689866 중학교 중간.기말 없어지면 선행이 활발해질듯. 2 ^^ 2017/05/19 1,034
689865 문통은 공부도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3 ㅇㅇ 2017/05/19 1,445
689864 교육정책 의견 1 .... 2017/05/19 413
689863 한국 학생들, 삶 만족도 세계 '꼴찌' 수준 16 샬랄라 2017/05/19 1,358
689862 트럼프가 북핵 해결하면 3 ㅇㅇㅇ 2017/05/19 547
689861 요즘 황급히 사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 9 목록 2017/05/19 2,163
689860 현 대통령 기념 우표가 있나요? 지금 1 우표 2017/05/19 427
689859 영어단어 좀 알려주세요. 3 바보야 2017/05/19 537
689858 盧 8천억 걷었다 발언 김경재 회장 검찰 소환 20 고딩맘 2017/05/19 3,502
689857 펌)이 시대 참보살인 김정숙 여사님 3 ar 2017/05/19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