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답답해 미치는 아재 남자친구

df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7-05-18 10:26:30

나이차이는 좀 나는 편이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는 아니나 상대방이 저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상형이라 하며

 

적극적으로 또한 성질머리 급하게 사귀자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처음에 사귀자고 하고 벌벌 떠는 것 처럼 보이길래 나이가 많아도 말을 저렇게 하니 연애를 못해봤구나 사람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안됐다.. 하여 사귀었는ㄷ ㅔ

 

그런데 일이 바쁜건 이해하는데 연락도 별로 없고 말도 잘 못하고 센스는 전무하고...

 

예를 들면 하루종일 연락이 없다가 밤 10시쯤에 하루 잘 보냈냐고 카톡 하나 오더라구요.

 

지 일 다 다녀오고 저녁까지 다 먹고 밤에 자기 전에만?

 

그러기를 3일째 도저히 못참겠어서 맞는 사람이랑 만나라고 안맞아서 헤어지는 게 낫겠다고 하니

 

노력하겠다 하여 아침에 먼저 연락, 저녁에 연락, 집에가서 연락 하기로 합의를 봤어요..

 

(심지어 이 세번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자기가 예전에 비하면 정말 엄청 노력하는거다 이래서 뭔 소리야 ...하 한숨만 늘어요.)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센스도 부족하고 말도 잘 못하고 생긴것도 별론데

 

여자친구는 끊이지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누구도 연락이나 센스 부족에 대한 지적을 한 적이 없었다고..

그리고 연락이나 기타 등등도 이때까지 항상 여자들에게 받았더군요..

 

전문직종이라 여자가 끊이지 않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센스 없고 돌덩이 같아서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난 직업보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내가 행복해지려고 연애하는 거니 이렇게 계속 답답하게 할거면 집어 치우라고 말하는데도 허허 내가 잘할게 이런 소리만 하고 별로 유의미하게 팍 바뀌지도 않아요.

뭔 자신감인지 답답해 하는 걸 모르는 건지 시집오지 않겠느냐고 자기가 결혼하면 저 사는 곳으로 오겠다고 하는데

미쳤다고 얼마 만나지도 않았는데 혼자 청사진을 그리냐고 했는데... 자신감이 너무 넘쳐요..  

 

하도 답답해서 말하는 것 뿐인데 이때까지 너처럼 솔직하고 순수하게 자기를 봐주는 여자는 처음이다 이러는데

진짜 심각해요 저. 도대체 어떻게 사람을 만나왔길래 저런 단점들을 넘기는 연애를 해온거죠?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노력하는 게 조금은 눈에 보이지만 이런 성향 고쳐지지 않겠죠?

 

 

IP : 14.51.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8 10:46 AM (211.114.xxx.77)

    사람 바뀌지 않아요.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네요. 님은 그런 부분을 견디질 못하고 사랑표현 많이 해주는 사람이 좋은거구요. 그렇다면 앞으로 만남을 가질때 계속해서 지금처럼 부족한 부분 힘들거구요. 서로 부딪히게 될거에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2. ㅇㅇ
    '17.5.18 10:47 AM (211.36.xxx.121)

    노답
    별로예요

  • 3. 버려줘야할
    '17.5.18 11:00 AM (221.127.xxx.128)

    남자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315 소요하라고 일부러 길 터준겨? 2 .... 2018/03/27 845
793314 안번지는 마스카라 화장법을 알려주세요 27 ㅇㅇ 2018/03/27 4,264
793313 부대 편히 쉬어. 명령이다.jpg 6 멋있엉 2018/03/27 3,307
793312 태극기부대가 문재인님 해치려고 총기를 탈취한다면 14 소름돋네요 2018/03/27 4,010
793311 故 장자연 문건 속 '조선일보 방 사장'은 누구? 샬랄라 2018/03/27 851
793310 고등학생 경우 각방에 개인 컴퓨터 있나요? 13 jack 2018/03/27 2,706
793309 다리미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분당댁 2018/03/27 1,954
793308 전주 봉침 사건이 뭔가요? 3 ... 2018/03/27 6,693
793307 가정용 작은 고급 오디오 추천해 주세요. 29 오디오 2018/03/27 4,305
793306 김현종, "꿀릴 것 없는 협상판이었다" 2 와우 2018/03/27 1,387
793305 초1 우리 아이 짝꿍이 4 2018/03/27 1,215
793304 그것이 알고싶다..파타야 편 4 ... 2018/03/27 3,021
793303 의지와는 다르게 말과 행동이 튀어 나와요 1 ㅇㅇ 2018/03/27 844
793302 귤껍질같은 모공피부..뭘로 커버하시나요? 12 아후 2018/03/27 5,122
793301 cbs 디제이하시는 김현주씨 15 .. 2018/03/27 10,861
793300 공인중개사 법적 강화 반드시 필요해요 3 해야할일 2018/03/27 1,961
793299 아이린 참 예쁘지 않나요? 34 .. 2018/03/27 9,308
793298 에어프라이어랑 튀김기 차이점이 뭔가요? 6 에어프라이어.. 2018/03/27 2,440
793297 50,60대 남녀가 지하철에서 껴안고 입맞추고 있는거 꼴불견 일.. 7 ㅇㅇ 2018/03/27 5,639
793296 이영자 논평가들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 4 oo 2018/03/27 2,608
793295 조카딸 결혼식에 입을 옷 4 좀그런가요 2018/03/27 3,149
793294 미용실엔 공기청정기 필수네요 1 공기 2018/03/27 1,918
793293 고딩2여학생인데 유난히 복부비만 8 걱정 2018/03/27 2,040
793292 외국서 박주민의원 다큐방송 만들었었네요 2 2018/03/27 1,197
793291 친척이 지방선거 후보로 나가시는 분~ 5 후원금 내시.. 2018/03/27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