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심화문제집 풀어야 하나요?

열일중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7-05-18 10:12:02
애는 초5 여아예요. 
방학 때 기본이랑 준심화 일등수학(해결의법칙) 수준까지 풀었어요. 
일등수학은 처음 풀때 평균 70~80% 맞았고, 틀린 문제 다시 풀고 정답 맞추면 넘어갔어요. 
그래도 모른다 하는 건 걍 답지 보고 풀어보라고... 제 기억에 문제집 전체 문제 중 다섯 문제 이하였던 거 같아요. 
개학 후 <최고수준> 사주고 현행 수업에 맞춰 풀라고 했더니 어렵다고 싫어하더라구요. 
그렇게 5월까지 오고 나니, 학원을 보내는 게 낫겠다 싶은데 애는 안 가겠다고 버텨요. 
해서 5월 한 달간 그간 풀지 않은 최고수준을 3단원 약분통분까지 풀기로 했는데, 
애가 1단원 약수배수 3, 4 스텝 풀어둔 걸 확인했더니,
3스텝은 18문제 중 5문제 
4스텝은 6문제 중 0문제 맞췄네요. 
5학년 수학 심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학교 시험이랑 관계는 없어요. 

1. 틀린 문제 다시 풀리지 말고 그냥 쭉 풀게 한다. 한 번 생각해보는데 의의를 둔다. 

2. 준심화나 응용수준으로 문제집 수준을 낮춘다. 심화는 중등가서 해도 늦지 않다. 

3. 5학년 심화는 꼭 해야 한다. 학원을 보내는 수밖에...

갈피를 못잡겠어요. 처음엔 1번 정도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많이 못풀지는 몰랐어요.
이전에 심화문제집을 따로 해본 적은 없어요,,,,
IP : 180.224.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일중
    '17.5.18 10:16 AM (180.224.xxx.240)

    엄마가 욕심 내려 놓으면 될 문제인지... 잘 달래서 심화까지는 가줘야 나중에 원망을 듣지 않을런지... 애 키워보신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려요~

  • 2. ....
    '17.5.18 10:18 AM (1.245.xxx.33)

    같은 5학년인데요..지금 심화말고 방학때 시간 많을때 시켜보시는게 어떠세요??

  • 3. 그 정도면
    '17.5.18 11:17 AM (1.233.xxx.131)

    오답이 그렇게 많으면 그 문제집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것 같아요.
    공부시키려다 오히려 공부에 흥미 잃게 되지 않을까요?
    한단계 낮춰서 풀어보고 최고 단계는 좀 나중에 풀게 해도 괜찮아요.
    4단계까지라면 3단계까지 그때 그때 오답 정리하면서 풀고 책 끝나면 다시 오답 한 번 더 정리하고 그 다음에 풀게 하면 잘 하더라고요.
    그래도 시간 남으면 그 최고 수준 문제집 3단계 한 번 풀어보게 하고 안 되면 그냥 다음 학기 걸로 넘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4. ...
    '17.5.18 12:19 PM (223.62.xxx.110)

    심화 수준 반복이요. 학원 보내고 부족분 집에서 하고 나갈 수 있으면 좍좍 나가세요.

  • 5. 열일중
    '17.5.18 12:56 PM (180.224.xxx.240)

    당장 1번은 아닌가 봐요. 오늘부터 3, 4스텝은 더는 풀지 말라고 할게요.
    애 수준도 모르고 점프왕까지 사둔 저는 정말 애미도 아닌가 봅니다...

    최고수준, 점프왕 1, 2단계 정도만 풀면서 1학기는 보낼게요. (네. 놀랍게도 현행 수학문제집을 안풀고 있었거든요...)
    여름방학 때 3, 4단계 혼자 풀어볼지, 아니면 (심화까지해주는)학원갈지 애랑 다시 이야기 해볼게요.

    심화는 안풀어도 된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게 현실인거죠???

  • 6. ...
    '17.5.18 5:37 PM (223.62.xxx.104)

    점프왕 진짜 어렵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08 고관절-인대증식요법 :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ㅡㅡ 2017/05/18 552
688807 유럽도 나라마다 다를거 같긴하지만 4 ㅇㅇ 2017/05/18 1,105
688806 말이 필요없었어 7 투덜이농부 2017/05/18 1,221
688805 집을 사고 잔금이 남은 상태에서 6 조언 2017/05/18 1,799
688804 전우용 "교육부가 대통령의 당부를 묵살하고 역사교과서 .. 15 ar 2017/05/18 3,706
688803 오늘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를때.. 23 진심 2017/05/18 6,356
688802 오리. 미금. 죽전에 퍼머값 저렴한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8 1,347
688801 우쿨렐레 개인 레슨하면 레슨비가 얼마가 적당할까요? 5 2017/05/18 2,075
688800 썰전 합니다. . 판 깔까요?? 12 책한권 2017/05/18 4,538
688799 문재인 대통령 참석 518 기념식 SNS 반응 7 .. 2017/05/18 3,816
688798 여기 댓글들 흐름이 7 ㅇㄹㅎ 2017/05/18 1,549
688797 열무김치 버무린 후 조금 짠맛이 나면 짜게 되나요? 3 요리고수님들.. 2017/05/18 1,242
688796 솜씨 없는 곰손이 프랑스자수 4 자수 2017/05/18 2,089
688795 신세계 구학서도 빌딩부자네요 ㅎㅎ 2 ㅎㅎㅎㅎ 2017/05/18 2,127
688794 "옥시가 시장점유율 추락으로 세제류 '쉐리'와 '파워크.. 5 ㄷㄷㄷ 2017/05/18 2,517
688793 의정부 맛집 추천해주세요. 1 .. 2017/05/18 768
688792 문재인 대통령님은 수능 절대평가 강행 하실 모양이네요 28 아들두명 2017/05/18 4,819
688791 대모님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14 ㅇㅇ 2017/05/18 4,504
688790 김홍걸ㅡ아버지께서 5.18 이후 사형선고를 받으신지 37년만에... 3 고딩맘 2017/05/18 2,204
688789 오유 펌) ■ 한겨레 소액주주운동 카페 가입해주세요 18 문빠개떼 중.. 2017/05/18 2,333
688788 달지않은 칠리소스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8 1,399
688787 동네엄마들은 그런가봐요~ㅎ 5 2017/05/18 4,721
688786 전두환 집앞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 6 ㅇㅇ 2017/05/18 3,075
688785 절 버리고 죽은 친엄마가 제 수호신인것 같아요. 57 ,, 2017/05/18 21,905
688784 한겨레 '지식인' 이재훈 기자 트위터 .JPG 12 2017/05/18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