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공부방법

질문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7-05-18 09:00:55
중2학생입니다
특목고 말고 일반고로 진학 할겁니다
성적은 중상정도구요
지역도 시에서는 학구열 높고 시험 난이도도 높고 잘한다는 학생들
많지만 경기도 신도시라 전체적으로 교육은 많이 떨어집니다
아들이고 시키는건 시험기간에는 그래도 열심히 하는편입니다
영수는 선행 좀 되어 있고 고등선행 두번정도 봤어요
내신은 국영수과는 잘 하는편이나 나머지 암기 및 다른 과목은
잘 못하고 공부 방법도 잘모르는것 같습니다
중1 작년 기말때 기타 과목들 시간도 없고 공부 방법도 잘몰라
도덕.기가등등 과목들 점수는 ㅠㅠ

저는 이제부터라도 국.과.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했음 좋겠는데
아이는 절대 싫어합니다
성실하고 집중해서 하면 잘하는데 중딩되고 친구들에 둘러싸여
주말마다 논러다니기 바쁩니다
정신이 딴곳 가 있음 문제풀때 엉망진창
집중해서 풀면 또 만점..이런 정신상태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중2되면서부터 정신을 많이 차려 시험때나 평소 공부를 열심히하고 잘하고 싶다고 노력하려는 자세를 매우 보입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 고등대비 어떻게 공부방향 제시하는것이 좋을까요? 저는 학교때 제가 알아서 다 하던 사람이라 솔직히 아이를 보고 있음 속이 터져요
시험 한달 전부터 도서실가서 혼자 알아서 공부하고 계획 세우고
우선순위 정해서 했던 저라 아이가 꼼꼼하지 못하게 공부하고
적당히 하고 알아서 척척 하지 못하는게 눈에 너무 보여
가끔 한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원샘들 말씀 들어보니 아이가 의지도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 조금만 더 함ᆢㄱㄴ 포텐이ㅈ확 터질 아이다
집에서도 잘 밀어주시라..이렇게들 말씀하십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열심히는 했습니다
저는 제공부 방법밖에 모르겠습니다
왜 저게 안될까 싶어 좀 많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과외로 아이상황에 맞춰 공부시키면 좋겠지만 저희 형편상 경제적으로 개인과외는 힘듭니다
학원도 겨우 겨우 빚내서 보내고 있고 중딩 동생도 있습니다
할인받고 최대한 아낄수 있는거 아껴 학원 영수 겨우 보내고
있는데 국과 과목 놔둬도 되는건가 싶고 걱정이 됩니다

고등 보내시는분들
경제적으로 풍족해 과목별 과옥.학원 보내면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울아이처럼 뒤나 앞에서 끌어줘야 그나마 열심히 하는 학생은
어떻게 공부 시켜야 할까요?
놔두느ㅏ면 아마 곤드박질 칠거라 생각됩니다
좀 많이 끌어줘야 하는 평범,? 한 우리아이는 어떻게 해주는게
효과적일까요?
IP : 211.10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방법
    '17.5.18 9:15 AM (124.53.xxx.20) - 삭제된댓글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소리내서 교과서 읽기입니다..
    그냥..누구나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입니다..
    혼자 공부하기가 서툴고 집중력이 짧으면
    어머님이 한번씩이라도 읽어 주세요..
    아니면 한 페이지씩 읽기를 해도 좋구요..
    교과서를 처음 읽으면 기억도 잘 안나고 이해도 안 되지만
    반복해서 읽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입니다..
    남자 아이들 처음 몇 페이지 읽다가 그 다음은 눈으로 대충 읽어버리는데..
    작은 글씨 한 글자도 빼먹지 않고 읽는 연습만 시켜 주세요..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정독은 힘들지만 얼추 흉내라도 내면 암기과목 90점이상은 가능합니다..
    과외나 학원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지금은 아직 어리니 혼자 공부하는 법을 터득할 기회를 주셔야해요..
    특목고를 바라시는 것 아니라고 하셨으니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어머님이 책 읽기 습관 들이기 도와주시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 하도록 해 주세요..
    영.수가 되어 있는데 걱정하지 마시고요..

  • 2. zz00
    '17.5.18 9:17 AM (49.164.xxx.133)

    남자애인가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엄마가 알아서 잘한 케이스는 애들 절대 이해 못합니다 애랑 사이좋게 관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더 중요 합니다 저희 아들도 비평준화지역에서 잘하는 애들 가는곳 갔는데 고등 가서는 열심히 하네요 중학교땐 서로 공부 방법이 많이 달라 힘들었었는데 고등 가니 알아사 합디다

  • 3. 공부방법
    '17.5.18 9:17 AM (124.53.xxx.20) - 삭제된댓글

    참....
    독서실은 보내시지 마시고
    눈 앞에서 감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4. ……
    '17.5.18 9:18 AM (125.177.xxx.113)

    아이는 부모 맘대로 움직이질 안고...

    미치겠네요...

    한마디로 아이 의지부족..
    이건뭐...
    거의 모든학부모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53 회사에서 육아휴직 안주는 경우.. 5 /... 2017/05/26 1,356
691152 영업지원이 영업 보조인가요? 2 .. 2017/05/26 446
691151 북한이 영국 메이 총리에게 위로서신 보냈군요 1 맨체스터테러.. 2017/05/26 736
691150 해물요리 잘하는 집 2017/05/26 304
691149 노무현입니다 혹시 초등 2학년도 볼 수있을까요? 1 둥둥 2017/05/26 515
691148 '노무현입니다' 영화평 &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진정.. 5 권갑장의 정.. 2017/05/26 1,599
691147 살은 금방 안빠지고 사는게 너무 우울해요 10 ... 2017/05/26 2,313
691146 소래포구나 인천주변 맛있는곳 좀 부탁드려요~ 5 소래포구 2017/05/26 911
691145 엔젤리너스 아메 커피쿠폰 ~~ 엔젤리너스커.. 2017/05/26 435
691144 예쁜 내 딸 은화가 돌아왔습니다 7 고딩맘 2017/05/26 1,957
691143 친정집 떠나오는길.. 언제쯤 눈물이 안날 수 있을런지.. 6 ㅇㅇ 2017/05/26 1,647
691142 이제 학원들도 다 망하는거 같아요. 86 ㅁㅇㄹ 2017/05/26 22,424
691141 떡볶이 만들때.. 8 ... 2017/05/26 1,632
691140 박ㅀ 가 최순실에게 꿈뻑 못하는 이유가........ 10 ..... 2017/05/26 4,515
691139 치킨뼈. 생선뼈. 계란껍질 매번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18 . 2017/05/26 2,574
691138 상대방을 '예스맨'으로 만들어 주는 '말' 1 ........ 2017/05/26 1,051
691137 지미팰런쇼에서 김무성 망신주네요 5 노룩패스 2017/05/26 2,211
691136 살던집이 10년정도 되면 집을 고치거나? 5 2017/05/26 1,326
691135 청와대에 딱새가 드디어 성장해서 날아갔다네요. 4 찡찡이 2017/05/26 1,026
691134 최근에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들? 5 하얀여우 2017/05/26 2,637
691133 적폐세력이란 2017/05/26 247
691132 정권이 바뀌어봤자 세달만 새롭겠네요 14 불안 2017/05/26 1,789
691131 유럽인들 장기 휴가글 지운 건가요? Nn 2017/05/26 418
691130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만 투숙할까요? 7 ㅇㅇ 2017/05/26 1,395
691129 아침에 삼겹살 드시는 분 계세요? 13 대박 맛있네.. 2017/05/26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