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한 철학자들은 유복한 집 자식들이 많군요...

..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7-05-17 20:13:33

팟캐스트 듣는데 철학자들 대부분 유복한 집 자식들이네요...

푸코는 아버지가 의사여서 엄청 부자였다네요... 1927년생인데 재규어 타고다니고

파리대학 교수될때 돈을 엄청 써서 됬다는 일화도 있네요..


아도르노도 엄청 부자집에서 태어나 피아니스트이기도 하고

비트겐 슈타인은 헝가리에서 누구나 다아는 부자집 아들래미

알튀세르도 부자집 아들...


철학은 시간과 돈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군요.

팟캐스트에서 그러더군요 철학책을 읽으면 일하기 싫어진다고...ㅎㅎ

IP : 211.36.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7.5.17 8:15 PM (124.199.xxx.176)

    철학한 사람 하나 아는데........ 개또라이. ㅋ
    철학과 출신분들 죄송요~~.

  • 2. 좀 더 멀리가면
    '17.5.17 8:18 PM (175.213.xxx.182)

    대부분 철학가들 별로 부자 아니었는데요 ? 암튼 철학가들은 행복하지 않았죠. 어둡고 우울하고 복잡하고.

  • 3. 하하
    '17.5.17 8:19 PM (39.7.xxx.31)

    강신주 집안은 부자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려고 왔더니..
    그런분위기 아니네요 하하

  • 4. 등따사고
    '17.5.17 8:19 PM (110.70.xxx.56)

    시간 많아야 인간은 무엇인가 삶의 가치는 무언가 사랑이란 게 뭐지
    이러쿵 저러쿵 온갖 생각하지 배고프고 먹고 살기 힘들어봐요
    다 개풀뜯어 먹는 소리고 안 굶어 죽을라면 일하고 먹고 단순한 생각만 하죠

  • 5.
    '17.5.17 8:19 PM (175.223.xxx.5)

    아닐수도 있는데
    옛날 어른들 삶이 보살이고 들어보면 철학자인경우가 많았는데
    다만 활자화하고 학문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지
    못하니 그런거 아닐까요
    울신랑 꽤만이 공부한 사랑인데 늘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해요
    그런데 그런분들은 주변에 끼친영향력이 한정적이고
    학문의 영역으로 도달하지 못했다는 거죠

  • 6. 아참
    '17.5.17 8:19 PM (39.7.xxx.31)

    저는 여자인데 철학자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아주~

  • 7. ㅇㅇ
    '17.5.17 8:20 PM (211.246.xxx.182)

    플라톤도 그랬다는군요

  • 8. 2222당연
    '17.5.17 8:23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등따사고
    시간 많아야 인간은 무엇인가 삶의 가치는 무언가 사랑이란 게 뭐지
    이러쿵 저러쿵 온갖 생각하지 배고프고 먹고 살기 힘들어봐요
    다 개풀뜯어 먹는 소리고 안 굶어 죽을라면 일하고 먹고 단순한 생각만 하죠

  • 9.
    '17.5.17 8:26 PM (39.7.xxx.31)

    경험해보니 등따시고 배부를때보다는..
    삶이 죽을것같이 힘들고 괴로울때.
    죽음을 생각해볼때.
    너우나 고통스러우면서도 안풀리는 삶의 문제를 풀고싶을때.
    그때 철학을 하게 되던데요

  • 10. ㅁㅇㄹ
    '17.5.17 8:40 PM (124.199.xxx.176)

    한가지 더 보태면 언행불일치의 끝판왕입디다.
    입만 살았다가 맞던데요. 어우 ~ 사람이 사람이 아닌걸로 보여요.
    어떻게 저러지 싶을 정도로요.

  • 11. 고통없는
    '17.5.17 8:42 PM (223.62.xxx.60)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죠.
    그냥 단순한 학문을 벗어날 수 없죠.
    그런 얕은 지식말고 진정한 깨달음은 무지막지한 고통을 견뎌내야만 얻을 수 있거든요.
    조갯살이 찢겨나가는 아픔에서 진주가 잉태되듯.

  • 12. 쇼펜하우어도
    '17.5.17 8:50 PM (211.222.xxx.99)

    유복했죠..

  • 13. ㅇㅇ
    '17.5.17 8:53 PM (117.111.xxx.49)

    부모가 문화적으로. 풍성한 사람들...확률상부자일 경우가 높으듯요.

  • 14. . . .
    '17.5.17 9:00 PM (223.62.xxx.221)

    .돈많은사람들..돈안되는학문 하는것 좋지않을까요
    유럽보면 예전..세습 귀족들이 학자들이 많고 학문을 발전시켰다고본것 같습니다..기초과학,역사,인문학,철학..공부가좋은데 공부만 할수있을만큼 재력있으면 돈안되는 공부만하는것도 안나쁠듯..
    도박, 명품, 불륜..이런것보다는여..

  • 15.
    '17.5.17 11:15 PM (117.111.xxx.145)

    꼬리에꼬리를 의문을 가지고 호기심과열정이있고 무엇보다사유하는걸 즐겨야하는것같아요 단순한거좋아하고생각하는거싫어하는사람은 불가능하죠

  • 16. 객관화시켜야 학문이니까
    '17.5.17 11:20 PM (218.48.xxx.197)

    본인이 그 상황 한가운데에 있는 것 보다는
    한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여건이 되니까

  • 17. ...
    '17.5.18 3:57 AM (124.53.xxx.131)

    여건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가 있을 뿐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 18. 서양의
    '17.5.18 4:12 AM (213.33.xxx.62)

    철학과 우리나라 철학과는 천지차이죠.
    우리나라야 성적맞춰 가는 곳이고, 서양은 좋아서 하는 공부고.

  • 19. 학문하려면
    '17.5.18 9:34 AM (183.106.xxx.134)

    먹고 살만하고 미래가 걱정이 없어야 학문을 하죠...철학이든 뭐든

    그래서 대학교수들도 출신계층이 부유층이 많아요~

  • 20. ...
    '17.5.18 10:15 AM (112.216.xxx.43)

    철학이 아니라 학자들이 대부분 밥은 먹고 사는 집 출신들이 많죠. 오래 공부해야 하다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827 두부 이렇게도 먹어보세요~ 57 ^^ 2017/05/29 22,641
692826 화상영어 필리핀 쌤 어떤 선물 좋을까요? 8 아아아아 2017/05/29 2,014
692825 포장 이사할때 4도어 냉장고 2 여름 2017/05/29 1,466
692824 펌)주호영의원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7 ar 2017/05/29 3,133
692823 어린이집서 까칠한 아이 ㅠㅠ 3 eumdio.. 2017/05/29 1,027
692822 청"강경화,유엔 총장에 위안부 합의 지지발언 진위 직접.. 6 ㅁㅁㅁ 2017/05/29 2,054
692821 얼마전에 드레싱소스 비법 알려주신분 5 노랑이11 2017/05/29 3,531
692820 인생에서 실패하는사람의 취미나습관 은뭐고 성공하는사람의 취미나 .. 14 아이린뚱둥 2017/05/29 5,371
692819 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 한국의 좋은 점은 뭐던가요? 121 한국 2017/05/29 17,215
692818 jtbc 유감 4 너도이제 2017/05/29 2,483
692817 김어준의 파파이스 라이브로 어디에서 듣나요? 5 ㅇㅇ 2017/05/29 1,005
692816 PT.. 돈값 할까요? 15 비만주부 2017/05/29 4,932
692815 짠돌이라도 좋아하는 여자한텐 안 그러겠죠? 8 hht 2017/05/29 2,535
692814 미국남자들도 손자손녀 우선순위가 4 ㅇㅇ 2017/05/29 1,816
692813 김광진 전 의원 근황 10 ar 2017/05/29 2,952
692812 노무현입니다, 문재인님이 당선안되셨으면 전 못보았을 영화 8 richwo.. 2017/05/29 1,707
692811 자신이 하시는일을 좋아하시는분 있나여?뭔가여 궁금합니다.. 6 아이린뚱둥 2017/05/29 1,166
692810 먹는 거 사다준다하면 뭐가 좋으세요 15 dde 2017/05/29 4,428
692809 뉴스룸에ㅈ김진태문자 나왔어요 7 ㄱㄴㄷ 2017/05/29 3,086
692808 영작 문법오류 부탁드립니다 8 중3 수행 2017/05/29 544
692807 고스톱 계산법을 잘 몰라요 9 이러고 2017/05/29 1,594
692806 대박대박. 다음의 꽃검색이요 8 진짜 2017/05/29 3,308
692805 아이가 커버려서 슬퍼요 18 울적 2017/05/29 3,765
692804 뇌종양 어느정도로 심각한 병인가요?? 10 2017/05/29 6,601
692803 해바라기씨 미국산과 중국산 어떤게 덜 나쁠까요? 5 ㅇㅇ 2017/05/29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