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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 대통령 소아마비 친구를 6년 동안 업고 다니셨다고...

.. 조회수 : 5,459
작성일 : 2017-05-17 19:33:11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너무 마음이 고운신거 아닌가요?

정봉주 방송에서 들려주네요..


참 어지신 분입니다.

전 문빠 아닙니다. 심상정 찍었습니다.

오늘 감동 크게 먹었습니다...

IP : 211.36.xxx.7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17.5.17 7:35 PM (175.209.xxx.46)

    헙 6년이나요? 전 소풍때 잠깐 없으신줄 알았는데...정말 보살이자 천사십니다

  • 2. ...
    '17.5.17 7:35 PM (115.143.xxx.133)

    그분 사업하다 망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고시보라고 뒷바라지 해주심
    그때 합격하셔서 현제 판사라고 하시네요.
    파파미 ㅠ.ㅠ

  • 3. ㅇㅇㅇ
    '17.5.17 7:35 PM (203.251.xxx.119)

    친구를 위해 지각했는데
    별명이 '지각대장'이라고 했답니다.

  • 4. 샬랄라
    '17.5.17 7:36 PM (211.36.xxx.235)

    이런 대통령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5년도 안남았습니다

  • 5.
    '17.5.17 7:38 PM (211.108.xxx.4)

    억지 감동은 받고 싶지도 않고 그런 미화에 콧웃음 치던 사람였는데 문통 사연들 특히나 소아마비 친구분
    가방 들어주느라 지각 자주 한것
    소풍때 업고 간것
    2년동ㅈ안 고시공부 뒷바라지 해준거는 정말 우정이상
    이란 생각이들어요

    저는 대학입학금을 친구가 빌려줘서 등록했었어요
    보름뒤쯤 갚았는데 그친구 제인생 평생 은인같습니다
    친구에게 저런걸 준다는거 가슴 따뜻한 보통사람 이상 아니면 못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가진것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더욱이요
    제친구에게 제가 평생 은인처럼 생각하는것도
    그돈이 그친구에게 당시 전재산이나 다름 없는돈이였거든요

  • 6. 연락2
    '17.5.17 7:47 PM (114.204.xxx.21)

    6년동안이 아니라 소풍때만 그러신 것 아니었나요? 그 판사된 친구분...그 분이 사업에 실패하고 고시공부를 형편이 안 좋아서 못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님이 2년동안이나 고시비며 생활비 책값 다 보태줬다고...

  • 7. 시민1
    '17.5.17 7:50 PM (125.129.xxx.138)

    중고등 모두 그 친구 가방 들고 다녔답니다. 소풍때는 업고 갔다고... 고시공부 뒷바라지도...ㅜㅜ

  • 8. 그 친구 인터뷰
    '17.5.17 7:51 PM (125.129.xxx.138) - 삭제된댓글

    http://www.hankookilbo.com/m/v/25b027ce6728473da71c05efb4d5eabd

  • 9. 그 친구분 인터뷰(현직판사)
    '17.5.17 7:52 PM (125.129.xxx.138)

    http://www.hankookilbo.com/m/v/25b027ce6728473da71c05efb4d5eabd

  • 10. ...
    '17.5.17 7:54 PM (1.231.xxx.48)

    업고 가신 건 학교소풍 때.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그 친구분 가방까지 들고
    같이 지각하며 학교 다니셨다고 해요.

    나중에 친구분 사업실패했을 때
    생활비랑 고시공부 비용 2년 동안 대 줘서
    친구분께서 사시 합격하셔서
    지금 판사로 재직 중.

    친구분께서 50년 동안 지켜본 친구 문재인은 인생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 11. 너무한다
    '17.5.17 7:58 PM (182.172.xxx.57)

    약자도 몸이불편한 사람도 동물도 다 사랑하시고 돌아보시네요

  • 12. .......
    '17.5.17 7:5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노무현 문재인 인성 좋은 건 유명하죠.
    대단하네요.

  • 13.
    '17.5.17 8:01 PM (125.130.xxx.189)

    하느님의 성품을 타고 나신 듯 해요
    파도 파도 미담이라더니 ᆢ이 힘든 세상살이에
    우리 나라에 성군이 내린 것 같아요
    선물입니다
    세월호를같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며
    그 부모님들 위로했던 국민들
    광화문에서 평화 촛불로 추운 겨울을 보낸
    우리 국민들에게 하늘이 보낸 선물같아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14. ㅠㅠ
    '17.5.17 8:07 PM (211.109.xxx.143)

    그저 웁니다....
    너무 감사해서
    대통령이라 부를수 있어서...
    He's my President.

  • 15. metal
    '17.5.17 8:09 PM (121.67.xxx.200)

    진짜 성군이시네요.. 건강하시만 바랄뿐입니다. 어제 시사기획인가를 보니 미 일 중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살벌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 그래도 우리나라가 운이 좋은건가.. 생각이 들어요.

  • 16. ㅇㅇ
    '17.5.17 8:11 PM (1.232.xxx.25)

    소인배적인 제심성으로는
    가방들어주며 보살펴준 친구는 서울법대가고
    본인은 대입 실패하고 재수해서 경희대 가면
    뭔가 심정이 꼬일거 같아요
    물론 가정형편때문에 장학금받고 경희대 갔어도요
    그나이때는 대입이 인생의 전부인 시기니까요
    그럼에도 그친구위해 고시 뒤바라지 해서
    끝내 판사 만들어 준거 보면
    진짜 대인인거 같아요
    정말 이타심이 넘치는 분이요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고 믿은 이유가 있는거죠

  • 17. ...
    '17.5.17 8:15 PM (96.246.xxx.6)

    강대국으로부터 잘 지켜드려야 할 텐데

  • 18. 소풍갔을때
    '17.5.17 8:16 PM (175.213.xxx.182)

    문과 체격이 비슷한 저 판사 업고가느라 너무 힘들어서 쉬엄 쉬엄 힘들게 업고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소풍 다 끝나서 파장하던중이었다고. 문은 저분에게 오히려 자기가 체력이 모자라 빨리 걸어주지 못한걸 미안해 했다고함.
    문재인 대통령같은 인성을 가진 사람 진짜 드물죠. 삶이 영화의 주인공같아요.

  • 19. 어느 분 댓글에
    '17.5.17 8:17 PM (94.194.xxx.73)

    어느날 외계인을 만나 그들이 혹시 저에게 인간의 선함에 대해 질문한다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라고 하겠어요.
    (물론 좋은 외계인이라는 전제하에)

  • 20. ….
    '17.5.17 8:35 PM (118.223.xxx.155)

    정말 훌륭하시고 뼛속까지 착하세요 ㅠㅠ 친구분도 훌륭하시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통령!!

  • 21. 그럼에도
    '17.5.17 8:39 PM (119.67.xxx.187)

    그후 각자 판사로 번호사로 가끔 만나다가 문대통령이 청와대로 갔을때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라며 일체 연락 끊고
    청와대 나와 다시 부산서 변호사일 할때 일감이 없어 좀 어려운 기색이었는데 판사,공무원인 그 친구분이 문대통령을 도와줄길이 없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고 하네요.

    지금도 은퇴앞둔 부장판사라 홀가분하게 언론에 나오시는거 같아요.2012년엔 공직 한가운데 있어 중립위반,선거법위반 될라 언론에 당당하게 나오지 못했고.

    여러모로 문대통령 인생은 금수저재벌보다 값지고 멋진것같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가치있게 살아온 삶.
    이걸 다 받아주고 아직도 좋아죽는 김정숙여사도 보통분은 아닌듯.솔직히 82의 여러주부분들.남편이 이렇게 산다면 다 지원하고 받아줄분들 몇이나 될까요?.

  • 22.
    '17.5.17 8:41 PM (61.72.xxx.220)

    감동입니다.
    어려서 성당에서 쭉 복사를 하셨다네요.
    대통령님 어머님께서 인터뷰 때 말씀하셨어요.
    친구가 정해져있는 게 아니라 다 친구라고요.

  • 23. 세상에..
    '17.5.17 8:46 PM (218.51.xxx.229)

    정말 감동적이네요
    문재인의 친구라 대통령 자격 있다던
    노대통령 말씀이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군요
    정말 잘 지켜드려서..
    자랑스러운 대통령 갖고 싶습니다

  • 24.
    '17.5.17 8:57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소풍 미담의 더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산에서 내려올 때는반 친구들이
    문재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산에서 내려 올 때는
    반 전체가 돌아가며 그 친구를 교대로
    업고 내려왔데요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반 전체를 하나로 만든
    리더십이 있었다는 것이 의미롭습니다

  • 25.
    '17.5.17 8:58 PM (125.130.xxx.189)

    산에서 내려올 때는반 친구들이
    반 전체가 돌아가며 그 친구를 교대로
    업고 내려왔데요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반 전체를 하나로 만든
    리더십이 있었다는 것이 의미롭습니다

  • 26. Stellina
    '17.5.17 9:13 PM (87.4.xxx.197)

    저도 넷상에 도는 미담으로 소풍 날만 업은 줄 알았는데
    그 몸 불편한 당사자인 친구분의 인터뷰 보고 알았어요.
    그리고 고시 보라고 돈도 대 주셨다고...덕분에 지금의 판사가 되었다고요.
    미담이 끝도 없지만 진작 본인은 입밖에 내지 않는터라 더 감동입니다.
    홍준표는 자기가 모래시계 검사라고 동네방네 떠들었는데
    모래시계 송작가가 근거없는 야그라고 했다는...

  • 27. 참으로
    '17.5.17 9:15 PM (27.1.xxx.155)

    자랑스럽습니다..우리나라 대통령이 되어 주셔서..
    다른 사람이 됐더라면 까기바빴을텐데..매일 민담 투척..뉴스보며 흐뭇해하긴 첨입니다.

  • 28. **
    '17.5.17 9:19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분 부산으로 불로 고시원과 새 책 등 고시 뒷바라지 2년 동안 해주셨대요. 지금 현직 판사시랍니다..

  • 29. **
    '17.5.17 9:19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불로☞불러

  • 30. 아아아아
    '17.5.17 9:33 PM (182.231.xxx.170)

    근데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어떻게 한 사람에게 미담이 이렇게 끝도 없이 나오나요?
    전 문재인지지자인데도. 이런 이야기는 몰랐어요.
    사실 이제껏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는데..ㅠ
    이제는진짜 딴 세상 사람처럼 느껴지네요...우와~~~
    대통령의 클라스가 진짜 다르네요.

  • 31. ..
    '17.5.17 9:42 PM (211.224.xxx.236)

    어머니 인터뷰에서도 나오던데 중,고등학교 6년동안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집이 문재인 대통령집보다 더 멀어서 데려다주고 4키론지 얼만지를 걸어왔다고 했던거 같아요. 소풍때는 저 친구 업고 산에 오르느라 소풍시간이 거의 끝나갈쯔음에 도착했다 했던거 같고요
    어머니 말씀으론 저리 착해서 험한 세상 어찌살꼬 걱정했다고 하시던데

  • 32. 성직자 같은 분
    '17.5.17 9:59 PM (223.62.xxx.89)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들 변호사 사무실 있던 건물주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지요. 문대통령은 무슨 성직자처럼 살았다고요. 그 분 인터뷰도 참으로 감동입니다.

    이 정권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쉴틈 안주고 안겨주네요

  • 33. 성직자 같은 분
    '17.5.17 10:00 PM (223.62.xxx.89)

    전 이런분을 대통령으로 알고 커가는 초등학생들이 참 부럽습니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된 미래가 기대되기도 하고요

  • 34. 땡땡
    '17.5.17 10:07 PM (125.177.xxx.113)

    정말 이런성품은 하늘에서 내린사람 ...

    저희살면서 이런성품 한번 본적이 없잖아요~

    정말 성군 맞으시죠
    대인배...
    너무 귀하셔서
    뭐를하시던 몸 닳으실까 그냥 아깝습니다~~

  • 35. 정말
    '17.5.17 10:14 PM (110.70.xxx.167)

    믿기지 않아요
    예수님 부처님 전설속의 인물이
    현실에 있는거 같아요
    성군 딱 맞아요
    우리나라 잘 되라고 저런분이 우리나라에 오셨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어떨땐 아깝기도 해요
    저 맑고 강직한분
    치열하고 저열한 정치판에서 얼마나
    고생하실까 싶어서요
    항상 건강 챙기셨음 그 바램이예요

  • 36. 놀라움
    '17.5.17 10:21 PM (122.36.xxx.22)

    참 이상하리만치 비현실적으로 착한 사람‥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40평생 살면서 듣도보도 못한 착함이예요
    어제 엠비엔 아나운서도 이 미담을 전하면서 울컥해서는 어떻게 이런분이 대통령이 되셨나 감동하더라구요‥그 아나운서 박그네 탄학때 열낸 사람이죠‥
    정말 세종대왕급의 성군으로 역사에 남으실듯‥

  • 37. 우리는
    '17.5.17 11:25 PM (118.176.xxx.191)

    알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그 간절함이 이버이번 대선의 가장 큰 승리요인이었다는 걸. 타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조직력과 홍보력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그건 곁다리였을 뿐이라는 걸.

    소풍때 돌아오는 길에는 문재인의 행동에 감동한 반친구들이 돌아가며 아픈 친구 업어주고 내려왔다는 글 예전에 보고 바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구나 확신했어요. 앞에서 부르짖진 않지만 조용히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행동하게 만드는 힘. 그게 바로 흘룽한 리더 아니겠습니까?

  • 38. 쓸개코
    '17.5.18 9:25 AM (218.148.xxx.64)

    이런분이니 주위에 사람이 항상 따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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