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8 기념식 리허설 구경했어요^^
합창단이랑 오케스트라 부드럽고도 묵직한 소리가 묘역에 퍼지는데
매일 부지직거리는 사무실 낡은 스피커 소리만 듣다가
고상한 음향 들으니 역시 국가적 행사 답다 했네요ㅎ
하늘은 또 어찌나 청명하고 푸르른지
이렇게 아름다운 날 그분들이 돌아가셨구나 생각하는데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아주 슬프지도 않고... 서럽지도 않고...
확실히 시간이 흐르니 분노도 사라지는건지.
잊지 말아야할텐데....
참배를 끝내고 가려는데 전인권밴드가 나오는 거에요.
상록수 부르더라구요.
내일 기념식때 5.18 유가족분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며 많은 위로받으시겠죠??
저도 리허설힌때 나직히 따라불러보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내일 우리 문 대통령께서 계실 곳을 제가 먼저 둘러보고 왔습니다. 일단 이상 무!!!
지금 고단해 쓰러져 있긴해도 참 뿌듯하네요ㅎㅎ
1. 감사
'17.5.17 5:59 PM (180.65.xxx.163)풍경스케치 감사합니다. 세월호 아니었으면 5.18 항쟁을 3.1 절처럼 여겼을 1인입니다.
2. 아 가고싶다
'17.5.17 6:00 PM (14.52.xxx.157)광주 친정집에서 가까운데 ㅠ 광주민주화운동때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들께
3. .............
'17.5.17 6:00 PM (124.59.xxx.247)진짜 부럽네요.
정말 웅장하고 엄숙한 행사가 될것같아요.4. 아 가고싶다
'17.5.17 6:00 PM (14.52.xxx.157)감사와 늘 미안 합니다. 기도 합니다
5. 와~~
'17.5.17 6:03 PM (182.209.xxx.10)내일 방송하겠지요?
꼭 봐야겠군요. 80세 엄마와 함께 산지 6개월 한나라당 새누리당만 찍던 엄마 설득해서 문재인님 찍고 조중동만 보시던 텔레비 끄고 유투브에서 뉴스공장, 썰전 보고 있는데 내일은 5.18 행사를 봐야겠군요!
제 소원은 엄마와 광화문에 촛불 들고 나가는것이였는데 집이 멀고 관절이 너무 안좋으셔서 못했네요.^^
역사의 아픔을 같이 기억할 수 있게되어 너무 다행 입니다.6. 전 보훈처새끼 치운게
'17.5.17 6:04 PM (122.37.xxx.112)속 후련합니다
완전 박정희찬양하던놈이데요7. 고딩맘
'17.5.17 6:07 PM (175.223.xxx.58)좋은 소식 올려줘서 고마워요 낼 무척 기대됩니다~
8. 모리양
'17.5.17 6:35 PM (220.120.xxx.199)거기 오늘 내일 분위기 넘 좋을것 같아요. 광주시민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9. 와우~~ 가보고 싶다
'17.5.17 6:43 PM (111.91.xxx.82) - 삭제된댓글호남은 항상 나라를 지키는 역활을 하는듯 하네요
이번 대선 선택도 그렇고-임진왜란,동학 농민운동,광주학생운동,5,18, 87년 6,10 학쟁도 그렇고,선거때마다 옳은 선택도
전략전 선택이 아니라(그많은 사람이 전략적 선택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민주주의와 개혁을 바라는 국가의 미래을 위한 선택
대전 동구 용운동 한화 꿈에그린에서10. 힝!
'17.5.17 6:51 PM (118.218.xxx.190)겁나 부럽소,,,리허설을 본다는 것...
11. 찡찡이
'17.5.17 7:08 PM (39.7.xxx.191)대전 꿈에그린 사시는 윗분도
함께 이뤄낸 민주주의입니다^^12. ..........
'17.5.17 8: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님을 위한 행진곡
기대됩니다ㅠㅠ13. 또 눈물
'17.5.17 10:50 PM (221.149.xxx.212)고맙습니다.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