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방송보고, 어제 견적을 받았어요.
이전부터 창호를 바꾸려고 (확장한 집이라 겨울에 추워요. ㅠ.ㅠ) 여러군데 알아봤던지라
대략의 가격은 알고 있었고 견적 받은곳마다 큰 차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마음은 한 80% 먹었는데
방송에서처럼 "봄나들이 갔다오면 창이 바뀌어있는" 그런게 아니더군요.
하긴 그 말을 믿은 제가 바보긴 하지요.
어쨌거나 창을 설치할 쪽의 물건들은 치워야 하는데
설치해주시는 분들은 기술자라서 짐을 옮겨주거나 같이 치워주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시고
결국 이사짐 센터에서 한분이라도 불러야 할 것 같거든요.
베란다쪽에 짐 치우고, 아이방에 침대랑 옮겨야 하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비닐로 가린다고 하더라도 먼지가 많을게 뻔하니 청소도 몇시간은 해야하겠고
하아...고질적인 허리병이 있는 저로서는
이 모두가 돈을 써야지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그 귀찮음을 견뎌낼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혹시 그린리모델링으로 창호 바꾸어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더 알아두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은
없을까요? ㅠ.ㅠ
돈쓰면서 고생할 것이 뻔해서 엄두가 안납니다.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