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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옷 잘입는다구여?

Xxx 조회수 : 6,748
작성일 : 2017-05-17 16:39:34
동의 못합니다
획일성에 길들여져 뭐가 유행이라 그러면 지하철 타고 있어보면 각 동마다 비슷한 연령대 사람은
그 똑같은 스타일을 하고 있어서 어리둥절 해진답니다 외국인 왈

글고 나름 세계 몇대 도시 사는데
관광객 옷 차림 보면 중국인은 눈에 딱 띄게 옷 이상하게 입고 입어도 때깔이 안나는데
한국은 그 윗급이거나 혹은 구분이 잘 안될때가 많은.. 관광지라고 알록달록 입는 사람 대다수가
한국 혹은 중국
그나마 일본 관광객 그룹이 제일 잘 갖춰 입는다고들 생각해요
IP : 2.216.xxx.11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입거나 못 입거나
    '17.5.17 4:42 PM (183.98.xxx.214)

    뭐 어떤가요. 껍데기 위의 껍데기인 것을...

  • 2. ..
    '17.5.17 4:43 PM (180.224.xxx.155)

    일본과의 비교는 아니죠
    우리나라 6.25때 호황을 누린 세대가 지금 일본노인계층인걸요
    지금 40. 50대가 일본 그 나이쯤되면 좀달라질거라 봅니다
    젊은시절 돈도 써보고 옷도 사입고 문화를 즐겨본 세대가 멋도 부릴줄 알죠
    획일적이지만 개성이 강하기도 한 이중적인 국민성이 있으니까요

  • 3. ..
    '17.5.17 4:5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옷도 잘 입어야죠.
    사람이 아름다움에 대해 얼마나 예민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데요.
    옷 잘 입는다는 게 비싸고, 신상품을 입으라는 것은 아니고, 조화 있게 입으면 되는데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비싸고, 신상품 옷을 입어야 알아줘요.
    조화있게 잘 입어도 옛날 옷 입으면 촌스러운 게 돼요.
    사회마다 기준이 달라서 속한 사회의 기준에 맞추다 보면,
    한국인의 경우 가랑이는 찢어지면서 외국인한테 욕 먹는 거죠.ㅠ

  • 4.
    '17.5.17 4:52 PM (175.223.xxx.232)

    잘 입는 사람
    못 입는 사람
    튀게 입는 사람
    나라마다 다 존재해요

  • 5. 모리양
    '17.5.17 4:52 PM (220.120.xxx.199)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로 봐서 신경은 많이 쓰는듯요

  • 6. 노을공주
    '17.5.17 4:52 PM (27.1.xxx.155)

    요즘엔 청바지 부츠컷 언발로 찢은게 유행이죠.

  • 7. dd
    '17.5.17 4:53 PM (107.3.xxx.60)

    한국인 패션 획일적이라고 하는데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뭐 패션의 밀라노, 파리 이런데는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겨울에 파리가니 온통 검은색 천지였던건 기억나고
    뉴욕서 과거 몇년 살았었고 현재도 미국 거주하지만
    여기도 사람들 옷차림 거의 비슷비슷해요.
    입고싶은대로 자유스럽게 입는다...는 느낌은 여긴 워낙 인종이 다양하다보니
    자기 문화권에서 익숙한대로 각자 입다보니 다양하게 섞여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수는 있겠지만
    여기도 유행하는 옷차림 하는 사람, 혹은 아주아주 트래디셔널한, 유행도 안타는 기본 아이템으로
    늘 입고 다니는 사람 이렇게 두 그룹정도로 나눌 수 있을 뿐
    사실 어마무시 다양한 것도 아니예요.
    여기애들 10에 8은 레깅스 입고 돌아다니는걸요.

  • 8. 영부인님 보고
    '17.5.17 4:54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옷이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배웠어요 이삿날 입으신 평상복이 얼마나 평범하고 소박해요 그래도 사람이 아름다우니 그냥 아름답게만 보이드라구요 이제 평범한 옷 입고 다니는 아줌마들도 무시당하지 않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9. ...
    '17.5.17 4:5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부터 해외에서 살았습니다. 여러도시요...(패션의 본고장도 포함하여)
    대학교때 한국 잠깐 들어와서
    당시 이대,숙대,서강대 다니던 친구들 있어서 학교구경 갔거든요. (몇 수업도 따라들어감)

    대부분의 여학생들의 옷차림 & 매끈한 화장을 보고 제가 정말 깜짝 놀랐네요!

    미국에서(아이비리그 다니고 있었음)
    맨날 쪼리에, 오래 입은 청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주로 입던 나와 대부분의 학생들만 보다가

    한국 여학생들을 보니.. 정말 문화 차이였어요. 화장도요!
    들고다니는 엄청난 가방들 보고도 놀랬구요.

    잘 입는거 맞는데... 그냥 좀 다른 것 같아요.

    계속 회사생활 해 오고 있는데요 (해외 출장 많이 다니는 중)
    직장인으로도 또 옷차림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외국은 편리함 & 실용적인걸 좀 더 추구하는 것 같고요
    한국은 음... 음... 네... 잘 입기는 하지만.. 과도한 것 같기도 해요.

  • 10.
    '17.5.17 4:57 PM (61.72.xxx.220)

    영부인님 옷 잘입으시는 거예요.
    적재적소에 과하지 않게요.
    색감 선택도 탁월하십니다.

  • 11. ---
    '17.5.17 5:00 PM (121.160.xxx.103)

    저도 대학때까지만 해도 한국 사람들 옷 잘입는 줄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이태리 사람들, 프랑스 사람들이 잘 입죠(시골 사람은 언제나 논외로 하고... ㅋㅋ)
    너무 투머치 패션이 많고, 하나 유행하면 우르르 다 몰려들어 사서 그 패션이 그 패션 같아요.
    뭔가 자연스러운 멋이 없달까... 너무 과도해서 오히려 촌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리고 특히 한국 직장여성들 비서룩 회사원룩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너무 여성스러움 강조하는 게
    오히려 더 촌스러워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본인하고 잘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패션이 좋은데 아무튼 너무 과한 느낌이예요...
    일본사람들은 과한 듯 해도 또 다른게, 본인들한테 또 그게 어울리더라고요.
    한마디로 본인한테 어울리는 옷을 아는거죠.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12. ..
    '17.5.17 5:02 PM (70.187.xxx.7)

    영부인 잘 입는다는 거 전혀 모르겠어요. 그 나이 분들에겐 어필(?)이 되나 봐요. 뚱뚱하고 튀는 색 좋아하는 할매취향.

  • 13. 맞아요
    '17.5.17 5:04 PM (175.213.xxx.182)

    좀 세련됐다 싶으면 무채색이고 일반적으론 원색을 많이 입어요. 게다가 가방은 천편일률적으로 뻔한 루가방(진품이든 짝퉁이든) 이나 코치 이런거. 진짜 획일적이예요.

  • 14. --
    '17.5.17 5:05 PM (155.140.xxx.37)

    그냥 나라마다 유행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 어느 나라에 비해 우리가 잘입는다 못입는다 비교하긴
    좀 힘들것같아요. 한국사람들은 한국유행에 맞게, 깔끔하게 잘 입고요 그러나 해외에 나와있는
    관광객들을 보면 또 너무 한국사람인거 티나고 과한것도 같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한국사람들 눈에 익숙해서 그게 예쁘고 잘입는것처럼 보이는겁니다

  • 15.
    '17.5.17 5:07 PM (221.148.xxx.8)

    도대체 어딜 다니시길래
    루이비통에 코치를 보시나요
    저 사는 곳에선 본 지 십년 넘은 거 같아요
    바오바오도 3-4년 전에 이미 지나갔고
    다들 참 다른 곳 전국에 흩어져 사는 구나를 느끼네요

  • 16.
    '17.5.17 5:07 PM (61.72.xxx.220)

    영부인 나이가 64세입니다.

  • 17. 영부인
    '17.5.17 5:08 PM (175.213.xxx.182)

    솔까 그냥 우리나라 보통 아줌마 옷차림이예요. 결코 세련되지 않은, 싼티나고 촌티나는. 취임식날 꽃무늬 화이트 자켓도 별루였고 어젠가 핑크색 원피스는 아.정말 !

  • 18. ....
    '17.5.17 5:10 PM (1.238.xxx.93)

    영부인 이란 표현은 안쓰기로 했지 않나요? 권위적이고 대통령의 부속스런 존재로 비쳐져서요.
    본인이 여사님이라고 불러 달라고 했어요.

  • 19. ....
    '17.5.17 5:11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다들 패션업계에 종사하시나봐요.

    나이 먹으면 겉모습에 좀 초연해지지 않나요? 외양이 별 거 아니란 거 알게 되던데.

  • 20. 갑자기
    '17.5.17 5:13 PM (218.157.xxx.198)

    영부인 옷차림 이야기로 댓글이 튀네요~
    패션 전공자도 아니고 그정도면 TPO에 맞게 입으시는편 아닌가요?
    괴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무엇보다 환해보이고요.

    제가 놀란건,
    이사하실때 직접 세간 챙기시는구나하고 느낄수 있었던 깔깔이 패딩조끼 입으신거랑
    동창회 가셨을때 취임식때 입었던 화이트 재킷 또 입으신거보고 전 그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꼭 평범한 우리 엄마들 같으셔서요.
    이제까지의 대다수의 영부인들은 옷차림에 얼마나 신경쓰셨나요?
    503호는 뭐 말할거도 없고요 ㅡ..ㅡ

    그정도면 과하지않게 잘 입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 사람들 도움받으시면 더 세련되게 입으시겠죠^^

  • 21. 미쳤나
    '17.5.17 5:16 PM (117.111.xxx.64)

    겉모양밖에 신경쓸줄 모르는 속물이 엄청 많죠 우리나라

  • 22. 여사님
    '17.5.17 5:18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옷이 평범한데도 사람이 아름다우니 옷은 중요치 않더라 한국도 옷으로 사람 평가하고 그러는거 조금씩 변해야죠

  • 23. 호롤롤로
    '17.5.17 5:19 PM (175.210.xxx.60)

    전 가끔 미드보는데 한국스타일이 더 낫네..라는 생각을 하곤해요.

  • 24. 잘 입는다기 보단
    '17.5.17 5:21 PM (119.199.xxx.120)

    잘 사입긴 하죠.

  • 25. ...
    '17.5.17 5:2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개인적인 생각은
    여사님은 (지금처럼) 무난한 TPO, (또 지금처럼) 나름 화사한색 계열이 좋을 듯 해요.
    그냥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세계 공식석상에서도 10년이나 넘게 같은 옷을 마구 입어대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의 자연스러움과 당당함이 진짜 보기좋았어요.

    빨주노초파남보 온갖색으로 비싼 수제로 철마다 해 입어도
    구부러진 등에 걸친 촌스러운 인민복빨만 풍기던... 닭이.. (아, 화가 치밀어 오르내요)
    정말 싫어요. 내 세금!!!

    여사님은 패션모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 정서가 외모만 신경쓰고 치장하는 국모를 좋아하지도 않을것이기에
    (그거 다 우리 세금이에요!!!!)

    그저 지금처럼
    튀지않고 무난하게, 가끔은 살짝 촌스러울지라도...
    지금의 밝고 환한 모습으로 5년간 우리 곁네 계셔 주셨으면 합니다.

  • 26. 인스타
    '17.5.17 5:33 PM (210.103.xxx.40)

    에르가방든 여자들만 봐도
    스타일 다 똑같던데요

  • 27. Rossy
    '17.5.17 5:34 PM (164.124.xxx.137)

    ㅡ.ㅡ;;; '나름 세계 몇대 도시'는 또 뭐람...;;;

  • 28. ...
    '17.5.17 5:3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도 김정숙 여사님 옷이 보기 좋아요
    그 이상 바란다면, 그건 과도한 집착

    해외에서 살고 대도시 소도시 다 살아봤는데
    우리나라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해요
    요즘 보니 옷값도 너무 비싸고

    여사님 정도면 저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 29. 나이 먹는다고 성숙해지는 거 아니다
    '17.5.17 5:43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머리 모양, 옷에 집착하는 사람들 보면 박근혜 생각나요.

    겉모습에 집착하는 사람들 눈높이에 맞춰 겉모습 꾸미기에 열중했던 박근혜.

  • 30. 여사님의 차림을 비판하잔게 아니라
    '17.5.17 5:43 PM (175.213.xxx.182)

    여사님의 옷이 아름답다고 말한데 대한 반론일뿐입니다. 그냥 그 나이의 한국형 아줌마 차림이라구요. 그 이상은 아니구요. 물론 세련되거나 화려한 영부인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 31. 나름 세계 몇대 도시
    '17.5.17 6:21 PM (2.216.xxx.116)

    런던이요

  • 32. --//
    '17.5.17 6:23 P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이 외모엔 아마 세계에서 투자는
    제일 많이하고 신경쓰는데 옷을 잘 못입는건요.

    심미안이 없고 뭐가 멋있는지
    대부분 몰라요.

    뭐가 아름답고 안아름다운지 뭐가 멋있고 아닌지 뭐가 진실하고 아닌지 각자개성에 맞춰 사는게 뭔지 내가 누군지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요.

    각자 기준이란게 밖에 있어요 남이보는
    스펙 줄서기 있어보이는거 부티나는거 신상같은거 유행하는거.

    베끼긴 잘 하는데 각자 가진 뭐가 아름답고 예쁘고에 대한 기준이란게 거의 없으니 멋있고 아름다울수가 없죠.
    멋이란건 절대적인게 아니라 남과 다르게 보이면서 문화적린 이해와 세련됨이 있는거거든요.

    근데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겉모습은 따라하고싶은데 이해는 적어요.
    문화적 세련됨이랄게 적은게 대부분 티비보고 쇼핑하고 게임하고 그런데는 돈쓰고 시간쓰는데

    오락아닌 실제 성찰하고 깨우침을 주는
    문화는 돈이 안되니
    경험적가치에 돈 안써요
    외형으로 보이는것엔 돈과 시간 쓰지만요:

    그래서 멋이없는거에요 옷에 돈 써도.

    근데 본인이 멋이 없으면 본인이 그렇게 보이는지
    몰라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옷 잘입는다 착각하는거에요.
    의식주를 삶과 문화가 아닌 유행으로 치환해서 이겨야할 어떤 경주라 생각하니까요 패션 저체에 대한 이해도 적구요

  • 33. 남이야
    '17.5.17 7:12 PM (121.128.xxx.116)

    뭘까나 말거나
    내 눈에는 위풍당당 김정숙여사 옷차림, 매무새, 걸음걸이 완전 멋집니다.
    본인에게 잘 어울려요.

  • 34. 외국거주
    '17.5.17 7:22 PM (107.77.xxx.56)

    한국인이 옷을 잘 입는게 아니라요
    여자들이 꾸미는데 세계 최고로 돈 많이 쓸꺼에요.
    어쩜 그리 옷도 새옷들로 유행하는 것들로 그리 돈을 많이 쓰며 척척 사입을까요?
    옷값도 너무 비싼데 다들 화장도 잘하고 잘 꾸며요.
    제일 돈을 많이 쓸듯해요

  • 35. ----
    '17.5.17 7:34 P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

    옷엔 피부과엔 성형엔 밖에 보이는 차엔 돈 엄청 쓰면서
    윤식당 보면서 외국인들 각자 음료수 시키는건 돈아깝다 하는게 한국사람들이죠

  • 36. ㄴㄴ
    '17.5.17 7:59 PM (58.102.xxx.103) - 삭제된댓글

    또또 한국인 비하 시작이네요.
    한국인이 옷을 잘 입는지 못 입는지는 모르겠고, 그걸 굳이 외국과 왜 비교해야 하죠?
    외국 나가서도, 그 놈의 비교 근성은 안 없어지시나요?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옷으로 좀 입고 다니겠다는데
    사사건건 획일적이네, 옷을 잘 입네 못 입네 하나요.

    그리고 패션은 내면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외형이고 보여주기를 위한 표피적 산업이에요.
    무슨 문화와 취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패션 센스도 올라가는 냥...하하
    그냥 어릴 때부터 패션잡지 열심히 보고, 요즘 사람들 다 그렇듯 미술관 열심히 다니고
    예쁜 데 열광한 사람이 옷도 어느 정도는 입을 줄 아는 거죠.
    패션의 역사를 꿰뚫고 있고, '당신한테 맞는 옷을 입으세요'라는 패션디자이너들의
    천편일률적 조언을 정말로 몸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은
    패션위크 행사에 가도 극히 드물어요. 그런 사람, 딱 한 명 봤네요.
    저 옷은 묘하게 특이하지만, 저 사람에게는 100% 정답이다, 라는 느낌을 준 사람요.
    그런 경지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감각 자체가 다른 거고, 그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도찐개찐.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옷들을 누가 비싼 돈 주고 사입나요.
    어린 애들 다들 패스트 패션이나 고속터미널에서 일, 이만원에 사서
    발랄하게 잘 입고 다니던데.
    제 눈에는, 20대들 패션 다 비슷한 라인과 분위기여도
    또 그 속에서 자기에게 맞게 재밌게 변주해서 입어서 보는 재미가 있던걸요.

  • 37. 동의
    '17.5.17 8:52 PM (175.223.xxx.27)

    원글님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왜일까 한국사람 외모에 투자많이 하는데
    중구난방 패션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에 반해 일본인은 그닥 비싼거 아닌데도 세련되게 잘갖추어 입더라구요,,,,,
    깔끔하게,,과하면 과한대로 멋지게 소화해요
    게다가 헤어 메이크업두 마찬가지구요,,,,
    예쁘나 못생기나눈썹부터 깔끔하게 하고 메이크업
    도 섹시하거나 깔끔하거나 포인트를 주거나 해서 결과는 예쁘거나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저도 연구해보고싶을 정도로 일본인의 패션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뭔가 꾸미기는 하는데 결과가 좋은 사람은 손에 꼽는거같아요
    저도 잘모르겠어요 알고 싶어요 ㅎ

  • 38.
    '17.5.17 9:29 PM (221.148.xxx.8)

    근데 여행자의 패션으로 그나라의 패션을 이야기 한다면
    서울 사는 제 기준으론 유럽 애들은 죄다 반바지에 핏플랍에 나시나 후줄근한 티샤스 입고 다니는 애들이고
    차라리 동남아애들이 꾸미고 다녀요

    편협한 소리 고만 하세요

    런던까지 가서 살면서 그정도 식견 밖에 못 갖춘게 참 안 되었네요

  • 39. ㅁㅁㅁㅁ
    '17.5.17 9:37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한국 뭐라하면 자기 욕먹은것처럼 버럭 하는것도 한국사람 특징... 왜 항상 나랑 집단이랑 동일시해서 거기서 벗어나면 불안해하고 집단 욕하면 자기가 울컥? 내가 개성있고 자아가 있으면 나는 나라고 객관화가 될텐데... 참 희안한 민족. 맨날 타국 사람 시선 타인 시선 궁금해하고 남이 안좋기보면 화나고 ㅋㅋㅋㅋ 남 시선 만족하느라 평생 돈 벌고 돈 다 소진하고 진빼고 죽는 사람들.

  • 40. Rockies
    '17.5.18 12:14 AM (142.109.xxx.38)

    진짜 한국인들 옷입는거 되개 툭이해요. 오랜만에 한국갔는데 외국인 남편왈 한국은 옷입는 스타일이 60년대같대요 ㅋㅋㅋ 글고 왜 등산가지도 않는데 등산복을 평상복으로 입는지 ㅎㅎ 한국은 알록달록하면 이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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