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둘 카드 줬더니

한도카드 조회수 : 6,998
작성일 : 2017-05-17 15:53:56
쓴 내역이 제 문자로 오니까요 딩동딩동 바쁘네요
비록 적은 액수로 지들 수준으로 쓰지만
종일 쓰는게 둘이고 우리 부부는 하나도 안 쓰구요
집떠나 있으니 소비만 하게 돼 있지만 이렇게 우리 생활비의
거의 전부가 애들 몫이었나 싶네요
고등까지 학원비보다 소비가 적은 편이지만 하여튼
애들이 쓰는게 많네요.
IP : 110.70.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은시간까지 안들어와도
    '17.5.17 3:55 PM (124.49.xxx.151)

    어디서 노는지 파악되는 비용으로 생각할랍니다 저는

  • 2. 애들은좋겠네
    '17.5.17 3:55 PM (175.223.xxx.242)

    부모카드 막 쓰고...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 3.
    '17.5.17 3:56 PM (175.223.xxx.223)

    애낳는순간 전부 다 돈이예요.
    요즘은 돈없으면 하나만 낳든가 정말 애안낳는게 맞아요.
    사는것도 힘들다 소리 달고살면서 왜 둘씩이나 애를 꼭 낳는지...(대부분이 의도치않게 생기더군요) 솔직히 애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 4. ...
    '17.5.17 3:57 PM (59.27.xxx.16)

    제 미래모습을 보는거 같아요...
    둘다 소비패턴이 비슷한가요? 성격따라 다르지요?

    그렇죠 어디서 노는지 파악되는 비용 공감가네요...

  • 5.
    '17.5.17 3:57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체크카드로 주세요 금액 정해서 매달 넣어주시구요

  • 6. 용돈을
    '17.5.17 4:10 PM (210.94.xxx.91)

    얼마나 쓸지요....
    대학생이면 아르바이트 안하나요?

  • 7. 돈 안부치고
    '17.5.17 4:12 PM (110.70.xxx.164)

    카드 한도 적게 만들어서 생활비로 쓰는거예요
    밥사먹는 거, 애들 쓰는게 저한테 다 전달되는 거구요
    많이 쓰는 펀은 아닌데 어쨌든 우리부부는 애들 없으니
    별로 쓸일이 없는데 애들 소비가 다네요

  • 8. 저희
    '17.5.17 4:14 PM (221.150.xxx.15)

    제 딸도 카드로 문안인사가 와요. 애들이라 편의점. 교내식당. 이런데서 거의 소액이지만 하루에 몇번씩이라 아주 제 전화가 시끄럽네요. 알바는 하는데 다 저금 하라 하고 제 카드 이번학기부터 줬어요. 작년엔 알바를 많이 해서 돈 많이 벌더니 너무 돈 많이 쓰고 저금을 못하더라구요

  • 9. ...
    '17.5.17 4:14 PM (125.128.xxx.114)

    저도 대학생 아들 둘인데요...고등학생까지는 제 카드 주고, 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고 싶은거 다 사먹으라고 했어요...대학 들어가고는 통장 만들어주고 월 일정금액 통장에 넣어주고 말아요...대학생정도 되면 자기가 돈관리해도 된다고 봐요. 부모카드 막 쓰면 이제는 안될듯요

  • 10. 소나무
    '17.5.17 4:23 PM (121.148.xxx.155)

    대학생 딸 알바해 생활비 쓰는데 늘 부족해요. 그래서 조금씩 보태주는데. 체크카드 문자가 저에게 왔었는데 문자볼때마다 얘가 어쩌려고 이러나~~싶어 문자를 아이에게 돌렸어요. 걱정 잊고 싶어서^^ 월급 들어오는 날 가까이 한번씩 통장내역은 훔쳐봅니다. 소비성향이 점점 개선되어가긴 하더라구요. 아직도 부모성에 다 차진 않지만 점점 좋아지겠지 하고 있어요. 지금 3학년입니다.

  • 11. 미투
    '17.5.17 4:32 PM (106.248.xxx.82)

    위에 점 세개님 얘기처럼 고등학교(특히 고3때) 때야 뭐 먹고 싶거나 할때 참지말고 양껏 먹으라고 카드 줬구요. (아들인데 엄청 말랐는데도 먹는 양이 어마어마 했거든요.)

    대학 가면서는 체크카드 만들라고 하고 그 통장으로 용돈 넣어줍니다.
    본인이 조절해 가면서 소비할수 있도록..

  • 12. ~~
    '17.5.17 5:05 PM (59.10.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 둘인데 처음엔 체크카드 저한테 문자가 왔는데 아이들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듯
    제가 더 스트레스 받더군요
    그냥 한달 용돈넣어주고 본인한테 문자가게 바꿨습니다.
    스스로 용돈 범위안에서 쓰고 제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돼요

  • 13. 저희는
    '17.5.17 5:18 PM (203.128.xxx.141) - 삭제된댓글

    올해 신입생인데 학교에선 줄을 너무선다고
    나가서 먹나봐요 가끔 택시도 타고 커피 마시고
    책사고 등등 하다가 어느날 엄청 띵동대길래
    영수증 버리지말고 받아서 모아놨다가 한달에 네가 얼마나
    쓰나 한번 합계를 내보라고 했어요

    매일 조금씩 쓰는것도 한달치 모아지면 엄청 나거든요
    뭐 쓸데 썼겠지만 본인이 얼마를 소비하나 알필요는
    있어서...

    그랬더니 놀라더라고요
    내가 이렇게나 많이 썼던가~~~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901 마늘쫑 사오면 어느 부분까지 먹는건가요? 3 마늘쫑 2017/05/25 1,476
690900 김무성 등 옛 새누리당 출신 의원 27명 '세비반납' 약속 D-.. 9 고딩맘 2017/05/25 1,652
690899 필리핀 거주하시는 분 계시나요? 7 연수 2017/05/25 1,875
690898 고3 엄마 4 심각 2017/05/25 1,499
690897 노무현 정부 희대의 실책이라는 ㅇㅇ 2017/05/25 842
690896 남편 의심하는 저 정상이죠? 4 .. 2017/05/25 2,489
690895 형제들 우애좋은건 부모의 영향 18 ㅇㅇ 2017/05/25 5,465
690894 교황청 특사단, 교황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프란치스코교.. 2017/05/25 556
690893 평촌 수학과외 Fight 2017/05/25 682
690892 한식재단 코트라 영사관 올림픽(나경원)준비위원장 신의직장 2017/05/25 772
690891 (속보)내년부터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 부담 2 대박 2017/05/25 1,128
690890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상황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3 국민들과 같.. 2017/05/25 686
690889 새벽4시50분에 전화하는 시어머니 ㅜㅠ 21 2017/05/25 6,118
690888 치즈가 상한 건 어떻게 아나요? 2 어떻게 2017/05/25 2,397
690887 영화 .노무현입니다 8 노무현 2017/05/25 1,619
690886 부동산 규제 어렵지 않을까요 6 부동산 폭등.. 2017/05/25 1,402
690885 지금 청문회 어떤가요? 3 둥둥 2017/05/25 1,073
690884 문재인이란 사람이 이정도일줄 다들 아셨나요?? 114 -- 2017/05/25 20,980
690883 중딩 딸 제모 하면 안되겠지요? 22 여름 2017/05/25 5,170
690882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하면 안되는 이유 3 2017/05/25 2,127
690881 초등 5학년의 이성친구 2 ~~ 2017/05/25 820
690880 최근 엄청 큰 꼬막? 조개 있잖아요... 13 요즘 2017/05/25 3,622
690879 카카오스토리 탈퇴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2017/05/25 704
690878 급 질문요~혼자 사는 사람은 많이 아픈가요? 5 코난도일 2017/05/25 887
690877 아시는분? 누구누구의 뮤즈 할때 3 급궁 2017/05/25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