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란 감정을 많이 느껴본적 없는분은 or 오래 가지 않고 쉽게 극복되는 분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부모님한테 사랑을 많이 받아서?
부모님도 무한 밝고 무한 긍정적이라서?
기억력이 나빠서 안좋은 건 다 잊어서?
체력이 좋아서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혹은 우울이란 감정을 자주 느꼈다가 노력으로 나아진 분 계신가요?
우울이란 감정을 많이 느껴본적 없는분은 or 오래 가지 않고 쉽게 극복되는 분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부모님한테 사랑을 많이 받아서?
부모님도 무한 밝고 무한 긍정적이라서?
기억력이 나빠서 안좋은 건 다 잊어서?
체력이 좋아서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혹은 우울이란 감정을 자주 느꼈다가 노력으로 나아진 분 계신가요?
우울이란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아픈 사람이겠죠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인생을 살다보면 우여곡절을 넘어가게 되는데
어찌 희노애락을 겪지 않고 살수 있을까요?
짧게 짧게 겪으면서 가느냐
길~~~~게 길~~~~게 가지고 가느냐 차이는 있겠지요
희노애락을 못 느끼면 그건 인간이 아니죠.
같은 아픔을 경험해도
그걸 받아들이는, 겪어가는, 회복하는 과정이 정말 제 각 각 이죠.
개인 차이가 많이 크더라구요.
성격과 애티튜드 아닐까요?
타고난게 일단 제일 큰 거 같아요.
(사랑을 충분히 받던 아니던) 뭐든 후천적인건... 한계가 있는 듯.
부처님께서 인생이 고통이라고 하신건...인간이라는.구조자체가 고통을 만들어낼수 밖에 없다는 뜻이에요
인간 구조자체가 더 많은것을 원하고 만족을 모른다고 해요.
그래서 괴로울수 밖에 없고 우울할수 밖에.없는거지요
마음을 닦는다는건 그 구조를 직시하고 빠져나오는 노력을.하는거지요
우울해보이지 않는 남자에요 그렇다고 막 밝은 건 아닌데
천성이 약간 둔감하고 자랄때 여유있게 자라 그런지 맺힌게 없다고 할까요?
암튼 제 남편이지만 편안한 모습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저희 시누이가 그렇다네요
자기는 우울감을 느껴본적이 없대요
기분이 좋다나쁘다로 구분되지...
체력좋은거말고는 저위에 해당되는건 없는거같구요
어디선가 봤는데 폐가 나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드라구요
건강하고도 관계가 있는거같아요
김영철이요.
우울이란 감정을 겪은적이 없다네요.
전 김영철 처럼 밝은사람이 좋아서
그가 나오는모든 방송 라디오 다 챙겨듣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할 거 같아요. 잘 살기만 했던 사람이 못 사는 사람 이해못하듯이요. 아니 그럴 필요가 없죠.. 대답이 아닌 다른 말을 했네요.
음...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거나
아님 너무 힘들었던 시기를 지내서 바뀐 경우?
정도의 차이...
저와 남편을 비교하자 면...
부모에게 무시받고 자란쪽이 아무래도 더 우울하고
회복탄력성 이라 그러죠?
극복 하는거...이걸 잘 못하는듯요~
걷으로 보이긴쎄도 속이약해요
전 어렸을땐 참 감정 기복이 많고 우울할때가 많았던것같은데요
대학교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낮은 자존감을 많이 극복하면서
지금은 우울할 일이 별로 없네요.. 우울하지 않은건 아니지요 기분 안좋은 일도 있고 화나는 일도 있지만
그게 저의 기분을 우울하게 지속할만큼 오래 지니고 있게 되지 않아요
친구들은 제가 과하게 쓸데없이 긍정적이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자기세뇌도 있는것같아요 이게 뭐가 우울해 웃기다 재밌다 이런식으로.
안좋은 일이 겹쳐서 남들같으면 싸움이 나도 몇번 났을 상황인데 전 그냥 아 살다보니 이런 일도 겪고
웃긴다.. 재밌다.. 상대방도 괴롭겠다 생각하니 별로 우울하진 않더라구요. 우울해해도 해결되는 일이
아니니까요..
임신하고 처음으로 우울감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생리증후군 때문에 20년 넘게 생리 시작 10일 전부터 울고 불고 이래서 사람이 자살을 하나 별 감정들을 다 느꼈고요 그런데 임신을 하고 생리를 안하고 입덧도 없다보니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생리를 안해서 그런건지 임신을 해서 그런건지 정말 행복해요 22년 동안 한 달에 10일 넘게 우울감을 깊게 느꼈는데 한동안 안 느끼니 참 좋습니다 ^^
미레나후에 생리증후군이 없어져서 넘 좋아요. 간혹 우울감이 올 때는 있지만 생리전증후군이랑은 비교할바가 아니네요.
저도 위에 변하는듯 님과 비슷해요
기질적으로 우울하고 조숙해서 십대 초반부터 삼십대까지
정말 처절하게 괴로웠고 고통스러웠고 저의 욕망을
이기지못해 몸부림쳤어요
그런데 애를 낳고 키우고 같이 살아나가고
희생도 해보고 손해도 볼줄 알고 마음공부도 하면서
내가 가진게 많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저의 욕망이나 꿈이 허상이고 판타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에 평안이 오더라고요
그 괴로움 고통들이 참 안됐고 불쌍하고 어리석고
눈물나고 참 잘 버티어왔다고 저를 위로하네요
그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도 뭔가를 이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며 힘들고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살고 있겠죠
빼곤 없어요.
우울한 사람 이해는 안가지만
호르몬이나 기질 영향 같아요
운이 나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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