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학교 가는 아들이 있어요.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뽀뽀를 하고 지낸다고 해서요

육아질문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7-05-17 14:06:43

일방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서로 좋아서 한데요

근데 곧 학교도 가고 누가 먼저 하는 것이나 서로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여자친구 부모님들이 아시면 괜한 오해도 일으킬 거 같고

이제 곧 학교도 가야하니 못하게 해야 할거 같아서요

또 친한 남자 친구하고도 뽀뽀는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이성적인 감정과는

상관없는 애정 표현일 수도 있어서

무섭게 혼내고 싶지는 않아요.

일방적으로 싫다는 친구 쫓아다니며 하는것도 아니니

수치스러워하고 부끄러워하게 하는 방법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좋게 얘기하면서 단호하고 바로 알아 들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110.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7 4:59 PM (121.159.xxx.249)

    그냥 뽀뽀는 원에서 친구들이랑 하지 말라고 하면 돼죠.
    뽀뽀가 정서적이나 성적으로 추하다 징그럽다 부끄럽다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감기나 수족구 걸린 애랑 님 애가 잠복기때 뽀뽀해서 옮아 올 수도 있고
    반대로 님 애가 다른 애한테 옮길 수도 있어요.
    충치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제 애하고도 볼 맞대는 정도 가끔 하지 혹시나 싶어서 뽀뽀 잘 안해요.
    여기가 무슨 프랑스나 이런데도 아니고 사실 뽀뽀하고 다닌다고 하면
    앞에선 애가 다정하구나 부모님 사이 좋으신가보네...하하하...하지만
    뒤에서는 아이고 그것 좀 못하게 하면 안되나 싶어요.
    뽀뽀는 원에서 하지 말고 가족끼리만 하자 하고 좋게 말해보고
    안되면 친구들이랑은 하지 마 하고 엄하게 이야기하고 안돼면 무섭게 혼내야죠.

  • 2. 위생상문제
    '17.5.18 9:47 PM (182.172.xxx.57)

    볼뽀뽀긴 한데 못하게 해야겠죠?
    아휴 우리 부부는 사이도 안좋아서 눈도 안마주치는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536 설리는 이제 아예 퇴폐미를 컨셉으로 잡았나봐요 11 .. 2017/05/21 7,594
689535 우리는 신이 아니라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16 지금은 무엇.. 2017/05/21 4,373
689534 사이버대학원 공부 힘들까요? 1 직장맘 2017/05/21 1,191
689533 사법고시는 왜 폐지하는 걸까요? 33 이유가 2017/05/21 4,283
689532 장하성 "재벌개혁, 인위적 강제조치 안한다" 4 샬랄라 2017/05/21 1,490
689531 빨래의 정석. 5 ... 2017/05/21 2,354
689530 남자들이 결혼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38 ㅇㅇ 2017/05/21 20,053
689529 어떤분께 여사라하고 어떤분께 씨라고 하는걸까요 2 ㄱㄴㄷ 2017/05/21 626
689528 세계사를 통틀어 지지자들 때문에 망한 권력자는 단 한명도 없다 2 고딩맘 2017/05/21 879
689527 펌)장하성 신임 정책실장 가계도 클라스 9 ar 2017/05/21 3,943
689526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인사 1 ㅇㅇㅇ 2017/05/21 558
689525 신임 여성 외교부 장관 - 강경화 유엔 특보 : 이분 엄청나네요.. 14 무무 2017/05/21 6,505
689524 대체 문대통령은 인사의 신? 10 2017/05/21 2,747
689523 원치않는 호의를 베풀고 고마워하라는 이들 2 ........ 2017/05/21 1,820
689522 대만 평리수 칼로리 아시는 분... 6 혹시 2017/05/21 1,951
689521 도시에서 자연으로.. 5 맑은꽃 2017/05/21 865
689520 머리에 세월호 노란리본 달고 롯데타워 정복한 김자인 선수 18 고딩맘 2017/05/21 3,765
689519 돌잔치에 동서오는 거 싫다는 분 보세요 13 ㅇㅇ 2017/05/21 6,021
689518 노지 열무 얼갈이로 물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2 ... 2017/05/21 867
689517 일* 양*초 다니는 손주에게 사기친 돈 다 빼돌려 놓았다는 前 .. 5 검찰개혁 2017/05/21 3,147
689516 갑자기 너무 억울하네요. 39 ㅇㅇ 2017/05/21 14,570
689515 정말 막막하네요 3 막막하다 2017/05/21 1,231
689514 문재인 대통령, 내각·청와대 인사 발표 3 ar 2017/05/21 1,357
689513 한겨레: 이영렬 안태근 특종의 전말... 39 ㅅㅅ 2017/05/21 6,264
689512 바이타믹스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고 사용중인데 3 oo 2017/05/21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