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이었는데 당시에 어른허브에서 너도나도 구매하는게 왠지 스마트한 구매처럼 보였던 시절이었어요
점심에 얘기하다가 다이어트식품이랑, 영양제 얘기가 나왔고, 그 상품이 어른허브에서 싸게 판다는것을 알게 되었죠
점심먹고 사이트 가입하고 구매하려는데, 제 옆에 선임이 자기 한테 할인 쿠폰이 있다며 그거 적용하면 몇% 싸게 살 수 있다는거에요, 전 뭣도 모르고 어머 고마워요~ 하고는 넙죽 받아서
결제하고는 내 덕에 할인받았으니 쏘라는 선임말에 네 ~ 하고는 커피를 접대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알려준건 추천인 코드였고, 제가 결제한 금액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적립금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기분 참 묘하더라고요, 할인 된다는 말에 넙죽 받아서 구매하기는 했는데, 솔직하게 나한테 적립금 들어온다는
말을 해줬으면 그렇게까지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텐데,
커피가격이 얼마나 되겠어요, 5천원 정도죠.. 그런데 그걸 생색내며 제게 커피까지 얻어먹었다는것이 참...
여하튼 나중에 어른허브의 시스템을 알게되고 제 덕분에 적립금 들어왓죠? 물어보니,
마치 몰랐던 척 어머 그래요? .. 하던 그 모습 참 궁색해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