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기과목 비법 있으신가요?

ㅠㅠ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7-05-17 11:42:24



혹시 본인만의 암기과목 비법 있으신분 ... 힌트 좀 주세요

IP : 125.176.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7 11:55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암기력 좋으셨다니까 원글님이 시험본다 생각하고
    같이 앉아서 공부해보세요.
    요령이 없어도 이리 없을수가 없고
    뭣이 중헌지 몰라도 이리 모를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역사..쓱보고 사건정리 쫘락,
    사건원인, 역사적 의의 형광펜으로 쭉쭉 긋고
    토씨하나안틀리고 좔좔좔 외우는거 한번 보여주세요.
    광광광거리다가 따라하더군요.
    뭔공부를 오뉴월 뭐 늘어지듯 하는지
    타이트하게 한두시간하고나니 나자빠지대요.
    여튼 과목별로 한두번 같이하면 감잡아요.

  • 2. 두근두근
    '17.5.17 11:55 AM (59.7.xxx.120)

    저희아들도 고1 이과 성향이라서 암기과목 엄청 싫어하고 힘들어 해요. 특히 한국사는 범위도 많고 외우기 힘들다고 엄청 징징 ㅜㅜ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하나틀렸는데 비결은 공부기간을 3주 잡고 했어요. 길게 시간잡고 2~3번 책과 프린트물을 들여다 보니 되더라구요.

  • 3. ㅇㅇ
    '17.5.17 11:57 AM (49.142.xxx.181)

    이건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해야지 남이 가르쳐줄수 없어요.
    처음에 잘 안된다고 그만 둬서는 점점 더 못외웁니다. 단기암기력이 안좋더라도, 꾸준히 해야 그게 훈련이 되고
    하면서 자신만의 어떤 방법을 터득할수 있어요.
    저는 단기암기력이 별로 좋지 못했지만 어떻게든지 말을 지어내서라도 외웠어요.
    첫글자만 따서 문장을 만든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대학생딸이 있는데 얜 이해력보다 단기암기력이 엄청 좋더라고요. 지 아빠 닮아서인지..
    이런 애들은 못외우는 사람의 고충을 이해를 못했어요.

  • 4. 소리나그네
    '17.5.17 12:25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암기 하는 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이거야 말로 일반화 할 수 없는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 말씀드려 볼게요.



    1. 모든 감각 기관을 총 동원한다.
    - 시각, 청각, 촉각 등 암기하는 그 순간 내 신체의 모든 감각을 사용해라.
    시각 : 본다 / 청각 : 보이는 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읽고, 자신의 소리를 든는다. / 촉각 : 보이고 듣을 것을 손으로 쓴다. 외워야 하는 부분을 중얼중얼 읋으면서 동시에 쓰면서 외웁니다. 3번 이상 반복은 기본이고 외워질때까지 반복합니다.

    2. 1번 행위를 할 때의 최초로 인식된 이미지를 기억한다.(찰깍 하고 사진찍듯이 찍어 둔다.)
    - 글자의 형체, 특정 숫자 또는 글자, 위치(외워야할 대상이 종이 상단 왼쪽이다, 하단 오른쪽이다, 그래프는 원 또는 막대였다 식의 순간적인 이미지를 기억해 둡니다.)

    3. 처음부터 끝까지 최소 한번은 죽 읽는다.
    -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말고 외워야할 범위 전체를 한 번 죽 읽는다. 이때 이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하지 않는다. 그냥 읽는다. 읽을 때 눈으로 만 보지 않고 소리내서 읽으면 더 좋다.(소리내서 읽을 형편이 안되면 그냥 보기라도 한다.)
    - 그 다음 집중 외우기 시작한다.

    4. 수업시간을 활용한다.
    - 수업시간에 수업에 수동적으로 듣거나 멍때리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읽는 행위를 하면 3번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집중 외우기로 갈 수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영리하게 사용한다.
    -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중얼중얼 따라하거나, 학습지 내용을 보면서 중얼중얼 거린다.
    -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암기과목은 거의 수업시간에 다 외워지는 경지에 이를수도 있다.

    5. 내신은 수업 시간에 강조한 영역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반복해서 말하거나, 중요 표시 하라거나 등등) 한 것은 학생이 꼭 표시해 두어야 한다.
    - 글쓴이가 언급한 역사, 생명과학은 학교에서 대체로 학습지(프린트물)를 주는 과목이다. 내신은 대체로 그 학습지 범위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학습지가 너덜너덜하게 반복해서 읽으면 80점 이상은 대응 가능하다.

    천재가 아닌 우리같은 일반인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잘 외우려면
    - 일단은 성실해야 한다.(부지런해야 합니다.)
    - 집에서 공부하는 게 좋다.(중얼중얼 하려면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안되겠지요.)
    - 수업시간을 영리하게 활용해야 한다.

  • 5. 소리나그네
    '17.5.17 12:27 PM (211.192.xxx.229)

    암기 하는 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이거야 말로 일반화 할 수 없는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 말씀드려 볼게요.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이구요. 뭐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1. 모든 감각 기관을 총 동원한다.
    - 시각, 청각, 촉각 등 암기하는 그 순간 내 신체의 모든 감각을 사용해라.
    시각 : 본다 / 청각 : 보이는 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읽고, 자신의 소리를 든는다. / 촉각 : 보이고 듣을 것을 손으로 쓴다. 외워야 하는 부분을 중얼중얼 읋으면서 동시에 쓰면서 외웁니다. 3번 이상 반복은 기본이고 외워질때까지 반복합니다.

    2. 1번 행위를 할 때의 최초로 인식된 이미지를 기억한다.(찰깍 하고 사진찍듯이 찍어 둔다.)
    - 글자의 형체, 특정 숫자 또는 글자, 위치(외워야할 대상이 종이 상단 왼쪽이다, 하단 오른쪽이다, 그래프는 원 또는 막대였다 식의 순간적인 이미지를 기억해 둡니다.)

    3. 처음부터 끝까지 최소 한번은 죽 읽는다.
    -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말고 외워야할 범위 전체를 한 번 죽 읽는다. 이때 이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하지 않는다. 그냥 읽는다. 읽을 때 눈으로 만 보지 않고 소리내서 읽으면 더 좋다.(소리내서 읽을 형편이 안되면 그냥 보기라도 한다.)
    - 그 다음 집중 외우기 시작한다.

    4. 수업시간을 활용한다.
    - 수업시간에 수업에 수동적으로 듣거나 멍때리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읽는 행위를 하면 3번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집중 외우기로 갈 수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영리하게 사용한다.
    -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중얼중얼 따라하거나, 학습지 내용을 보면서 중얼중얼 거린다.
    -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암기과목은 거의 수업시간에 다 외워지는 경지에 이를수도 있다.

    5. 내신은 수업 시간에 강조한 영역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반복해서 말하거나, 중요 표시 하라거나 등등) 한 것은 학생이 꼭 표시해 두어야 한다.
    - 글쓴이가 언급한 역사, 생명과학은 학교에서 대체로 학습지(프린트물)를 주는 과목이다. 내신은 대체로 그 학습지 범위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학습지가 너덜너덜하게 반복해서 읽으면 80점 이상은 대응 가능하다.

    천재가 아닌 우리같은 일반인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잘 외우려면
    - 일단은 성실해야 한다.(부지런해야 합니다.)
    - 집에서 공부하는 게 좋다.(중얼중얼 하려면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안되겠지요.)
    - 수업시간을 영리하게 활용해야 한다.

  • 6. ....
    '17.5.17 1:11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암기를 못하는건 없어요. 안하는거지.
    암기력 자체가 좀 약하다 싶으면 그만큼 시간을 늘려 반복하면 다 됩니다.
    아이들이 한두번 보고 안외워진다고 스스로 암기를 못한다 자기합리화하는데
    그건 암기력이 약한게 아니라 인내심이 없는거고 사실은 애당초 꼭 잘해보리라 의지가 없는거죠.
    무슨 머리 문제나 공부방법 문제가 아닙니다.

  • 7. 율마사랑
    '17.5.17 1:11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암기를 못하는건 없어요. 안하는거지.
    암기력 자체가 좀 약하다 싶으면 그만큼 시간을 늘려 반복하면 다 됩니다.
    아이들이 한두번 보고 안외워진다고 스스로 암기를 못한다 자기합리화하는데
    그건 암기를 못하는게 아니라 인내심이 없는거고 사실은 애당초 꼭 잘해보리라 의지가 없는거죠.
    무슨 머리 문제나 공부방법 문제가 아닙니다.

  • 8. 모스키노
    '17.5.17 1:31 PM (223.62.xxx.45)

    암기방법 저장합니다^^

  • 9. ..
    '17.5.17 1:33 PM (112.152.xxx.96)

    오..소리나그네님..지우지마셔요..속터지는 애땜에 ..읽어보렵니다..

  • 10. ㅇㅇ
    '17.5.17 1:35 PM (39.7.xxx.209) - 삭제된댓글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어요 원글님
    아이 머리가 바보니, 저능아니 머 이런 수준은 아니죠?
    그럼 그냥 공부 열심히 안한거에요.

  • 11. 아하하
    '17.5.17 1:50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진짜 웃긴다 비법을 몰라서 공부를 못하남?
    백날 아이에게 알려줘봤자 그대로 따라할 마음과 끈기가 없는걸

  • 12.
    '17.5.17 1:50 PM (221.154.xxx.47)

    저장할게요

  • 13. 즐거운혼밥녀
    '17.5.17 2:18 PM (210.108.xxx.131)

    끈기하곤 별개로 저도 암기는 참 못했어요 ㅠㅠ

  • 14. 어뭉이
    '17.5.17 2:21 PM (175.213.xxx.2)

    저장해요 ~~ 감사

  • 15. 암기법
    '17.5.17 2:42 PM (218.38.xxx.11)

    암기보다 자세히 알려지셔서 감사합니다~

  • 16. 암기법
    '17.5.17 3:12 PM (222.232.xxx.175)

    감사합니다~^^

  • 17. --
    '17.5.17 3:22 PM (125.176.xxx.13)

    감사해요~~
    비법을 몰라서 못하는건 아닌데 넘 답답해서 뭐라도 조언해주고픈 엄마마음이죠...
    열심히 한다는데 반은 믿고 반은 안믿어요.

    성적대로 행복한것도 아니니 부모로써 최소한의 정성과 성의만 보이려구요

  • 18. ..
    '17.5.17 6:25 PM (39.7.xxx.191)

    써주신 암기비법 적용해 볼께요~~

  • 19. peace
    '18.4.8 10:02 AM (49.175.xxx.92)

    암기방법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310 자연드림에서 산 팥이 1년이 지나도 그대로인데...팥바구미요 5 ... 2017/05/20 1,733
689309 다리저림은 어떤 병의 전조증상인가요? 8 질문 2017/05/20 3,618
689308 베스트에 부부관계 글이 있어서... 19 ㅁㅁㅁ 2017/05/20 8,114
689307 김경수 의원 웃는 사진으로 만든 짤 구경하세요^^ 17 ar 2017/05/20 3,701
689306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 한 목격자 10 ... 2017/05/20 3,647
689305 박원순 시장님. 서울역 고가 정말 욕나옵니다. 73 .. . 2017/05/20 20,658
689304 핸펀바꾸면 카톡 밴드 다시초대받아야하나요 3 .... 2017/05/20 968
689303 SBS의 실수, 다섯 번째? 2 ........ 2017/05/20 1,734
689302 김어준 왤케 멋지죠? 27 뉴스공장짱 2017/05/20 5,077
689301 브레드박스 원목?철제? ... 2017/05/20 402
689300 새끼고양이 입양 5 혹시 2017/05/20 1,088
689299 중딩아이가오픈채팅을 1 오픈챗 2017/05/20 665
689298 대통령 안경 3 ... 2017/05/20 1,655
689297 두꺼운 이불 추천해주세요 2 해리 2017/05/20 1,192
689296 친구의 조언이 너무 와닿아 여기 올려 봅니다 63 고마워 2017/05/20 23,257
689295 아파트 구매할때 평당으로 얘기하는거 계산하는 방법좀알려주세요 1 궁그미 2017/05/20 1,108
689294 즉석구이 김 맛난 곳좀 알려주세요 3 시장 2017/05/20 899
689293 다시 보는 조국의 붕어,개구리론 27 수능절대평가.. 2017/05/20 5,230
689292 이런아이는 수학 무엇이 문제인가요?은 4 aa 2017/05/20 991
689291 다음 뉴스 댓글 더보기 안되시는분?? 3 이상하네 2017/05/20 1,644
689290 시어머니 심뽀 8 정치몰라 2017/05/20 3,652
689289 회사동반 퇴사 후 ‘무직’으로 무작정 독일 이민 간 30대 부부.. 5 그냥 2017/05/20 4,534
689288 잠실종합운동장수영장이용질문입니다 2 수영장 2017/05/20 1,066
689287 왜 문재인 대통령님은 사시폐지하고 수능 절대평가 하려는지?? 19 이해불가 2017/05/20 2,613
689286 에딘버러 승범이네 지금도 민박하시나요? 2 영국 2017/05/20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