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만원짜리 선물을 받았는데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7-05-17 11:28:48
옷을 받았는데 제 취향도 아니고 친구가 입어 보라고 택을 떼버려 환불도 안돼요
결정적으로 마른 상체가 더 말라보이는 낭패

그래서 옷장에 모셔두고 있는데
친구가 밥 사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12만원 쐈으니
회정식 정돈 사달래요 (55000원짜리)
ㅜㅜ

IP : 125.183.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y
    '17.5.17 11:31 AM (219.241.xxx.89)

    아 정말...난감하게 만드는 주책바가지 친구네요..
    택 떴어도 들고 가서 사정얘기하면 바꿔는 주던데.. 조금더 비싼걸로 바꾼다고 하고 바꿔보시면 안될까요?

  • 2. ....
    '17.5.17 11:32 AM (112.220.xxx.102)

    아마 50%이상 세일된 가격으로 샀을듯
    환불 못하게 지손으로 텍까지 분리시켜줌 -_-
    그래놓고 본전뺄려고 오만원대 회정식 사달라고..
    오늘부터 남남하세요..

  • 3. 선물
    '17.5.17 11:33 AM (210.94.xxx.91)

    선물 아닌 듯.
    그런데 어떻게 가격을 알아요? 친구가 말해줘요?
    무슨 마음으로 줬는지...ㅎ

  • 4. ㅇㅇ
    '17.5.17 11:34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그냥 돌려주시고 간단한 밥이나 사세요
    애초에 원글님 주려고 산게 아니라 친구분도 선물 받은거 자기 스타일 아니라 준거 아닌가요

  • 5. ..
    '17.5.17 11:3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진짜 재밋네요.
    어쩜
    택 떼고 선물하고, 선물 줬으니 밥 사달라고 하는 것도 대단한데,
    선물에 맞는 가격에 밥을 사달라고.
    말을 할 수 있죠?

    더 말라보인다, 이 선물 빠꾸다.. 회정식 안 먹어도 되지?
    하세요.

    더 말라보여서 못 입을 것 같다, 그래도 선물은 받았으니까 회덮밥 살께,
    대신 다음에는 절대 이렇게 선물하지 말아라.. 하든가요.

    할말 하는 친구니까.
    할말 하기는 좋네요.

  • 6. ...
    '17.5.17 11:40 AM (58.230.xxx.110)

    뭐에요~
    읽는 제가 화가 나요...

  • 7. ..
    '17.5.17 11:4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진짜 재밋네요.
    어쩜
    택 떼고 선물하고, 선물 줬으니 밥 사달라고 하는 것도 대단한데,
    선물에 맞는 가격에 밥을 사달라고.
    말을 할 수 있죠?

    더 말라보인다, 이 선물 빠꾸다.. 회정식 안 먹어도 되지?
    하세요.

    더 말라보여서 못 입을 것 같다, 그래도 선물은 받았으니까 회덮밥 살께,
    대신 다음에는 절대 이렇게 선물하지 말아라.. 하든가요.

    할말 하는 친구니까.
    할말 하기는 좋네요.

    자기 입으려고 샀다가 안 어울리니까 입기 싫은데
    반품하기는 번잡스럽고, 친구 선물함.
    세일할 때 사놓고, 원래 가격에 산 것처럼 말하고 택을 뗌.
    아마 반품이 안 되는 상품일지도 모름.

  • 8. 노을공주
    '17.5.17 11:40 AM (211.36.xxx.60)

    자기한테 안어울리니 님한테 선물입네..하고 떠넘긴게 분명한데..밥까지 비싸게 사라니. .헐이네요.

  • 9. 호롤롤로
    '17.5.17 11:41 AM (175.210.xxx.60)

    먼저 밥사달라고....뻔뻔하네요..
    그리 배고프면 어디 2만원짜리 부페 런치나 데려가세요..

  • 10.
    '17.5.17 11:55 AM (121.128.xxx.51)

    옷은 돌려 주세요
    마음에 안드는 옷은 결국 안입게 돼요
    회 부담스러우면 평소 친구와 먹는걸로 사세요

  • 11. ..
    '17.5.17 12:10 PM (58.123.xxx.149)

    텍을 뗀거는 제대로된 루트로 산게 아니라 반품이니 교환이니를 원천봉쇄하려고 일부러 친구보는앞에서 뗀거에요.
    한번 품번 대고 업체 전화해서 가격얼만지 물어보세요.
    보나마나 저런 심뽀면 일이만원짜리정도의 할인된 옷인듯요.
    그냥 안어울린다고 돌려주세요.안받겠다해도 도저히 어울리지가 않아서 입게되지가 않을거같다고 비싼옷이라 아까우니 너가입으라고함서 꼭 돌려주세요

  • 12. 네버~
    '17.5.17 12:13 PM (112.172.xxx.204)

    옷같은 기호성이 확실한 선물은 철저히 받을 사람 위주라야~
    선물...
    그거 선물 아닌 떠넘기기...
    저라면 호의만 받고 선물은 거절...
    그냥 적당한 선에서 밥은 사줍니다.
    물런 얄밉지만...
    제 주변에 저런 친구가 없긴해요.
    워낙 까다로운거 알아서들....

  • 13. 짜증
    '17.5.17 12:16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듣기만해도 화가나네요.
    먹는것도 아니고 입고 걸치는 걸
    최소 교환가능하게 배려하며 선물하는건
    기본중의 기본 아닌가요?
    반품하라고 갖다주세요. 도저히 입을수가 없다고.

  • 14. 아우 짜증이 확
    '17.5.17 2:47 PM (171.249.xxx.186)

    친구가 못됐네요.
    저런 친구한테는 웃으면서 나랑 잘 안어울리는거같아 안입게 될꺼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비싼옷이니 네가 입어.
    밥은 됐고 커피는 사줄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15 고관절-인대증식요법 :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ㅡㅡ 2017/05/18 552
688814 유럽도 나라마다 다를거 같긴하지만 4 ㅇㅇ 2017/05/18 1,105
688813 말이 필요없었어 7 투덜이농부 2017/05/18 1,221
688812 집을 사고 잔금이 남은 상태에서 6 조언 2017/05/18 1,799
688811 전우용 "교육부가 대통령의 당부를 묵살하고 역사교과서 .. 15 ar 2017/05/18 3,706
688810 오늘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를때.. 23 진심 2017/05/18 6,356
688809 오리. 미금. 죽전에 퍼머값 저렴한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8 1,347
688808 우쿨렐레 개인 레슨하면 레슨비가 얼마가 적당할까요? 5 2017/05/18 2,075
688807 썰전 합니다. . 판 깔까요?? 12 책한권 2017/05/18 4,539
688806 문재인 대통령 참석 518 기념식 SNS 반응 7 .. 2017/05/18 3,816
688805 여기 댓글들 흐름이 7 ㅇㄹㅎ 2017/05/18 1,549
688804 열무김치 버무린 후 조금 짠맛이 나면 짜게 되나요? 3 요리고수님들.. 2017/05/18 1,242
688803 솜씨 없는 곰손이 프랑스자수 4 자수 2017/05/18 2,089
688802 신세계 구학서도 빌딩부자네요 ㅎㅎ 2 ㅎㅎㅎㅎ 2017/05/18 2,127
688801 "옥시가 시장점유율 추락으로 세제류 '쉐리'와 '파워크.. 5 ㄷㄷㄷ 2017/05/18 2,518
688800 의정부 맛집 추천해주세요. 1 .. 2017/05/18 768
688799 문재인 대통령님은 수능 절대평가 강행 하실 모양이네요 28 아들두명 2017/05/18 4,819
688798 대모님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14 ㅇㅇ 2017/05/18 4,504
688797 김홍걸ㅡ아버지께서 5.18 이후 사형선고를 받으신지 37년만에... 3 고딩맘 2017/05/18 2,204
688796 오유 펌) ■ 한겨레 소액주주운동 카페 가입해주세요 18 문빠개떼 중.. 2017/05/18 2,333
688795 달지않은 칠리소스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8 1,399
688794 동네엄마들은 그런가봐요~ㅎ 5 2017/05/18 4,721
688793 전두환 집앞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 6 ㅇㅇ 2017/05/18 3,075
688792 절 버리고 죽은 친엄마가 제 수호신인것 같아요. 57 ,, 2017/05/18 21,905
688791 한겨레 '지식인' 이재훈 기자 트위터 .JPG 12 2017/05/18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