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다이어트 글 많이 올라오는데요

.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7-05-17 09:09:09

저도 다이어트 실패 성공을 자주 경험 했던 사람이에요

20kg 찌고 빠지고 반복을 많이 했고 현재는 유지 중이지요

지난 세월동안 저도 다이어트 하면서 타인들 운동도 시키면서

여러 체형들을 만났어요

이런 사람들 있어요 저는 먹는 것도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안빠져요

그래서 같이 운동을 해 보면 왜 안빠지는지 그 문제점이 보여요

사람마다 살이 잘 빠지는 사람 안빠지는 사람 분명 있어요

공부로 치면 평균 이하 이해력이라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겨우 평균에 올라오는 체형 분명 있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해보고 난 안되는구나 하고 포기해요

또 합리화도 잘해요 예전에는 잘 빠졌대요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예전은 20대고 40대는 이미 몸의 변화가 왔는데 꼭 과거와 비교해요

그걸 감안하고 할 생각을 안하고 과거만 생각하죠

(저도 하루 3키로씩 뺀 적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과거일이지...)

더디게 남들보다 잘 안빠지지만 안빠지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대부분 내가 어느정도 해야 어느정도 체지방이 타는지 몸무게가 빠지는지 잘 몰라요

그것만 분석해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저도 살이 너무 너무 안빠져서 여러 트레이너들 만나서 고생 많이 했는데

최고점을 찍고 미친듯이 운동 했을 때는 운동선수  출신 코치 아래서 했을 때에요

트레이너들도 모르는 것들을 그분이 해결해줬지요

그런 그분도 너도 참 독하다 그랬어요

식단을 잘 하고 운동법을 내 몸을 연구하고 6개월 정도 해보세요

어떤 사람은 꾸준히 안빠지다가 어느순간 계단식으로 확 빠져요

성적으로 치면 늘 공부 하다 어느 시험에서 쌓인 실력으로 갑자기 등수가 오르는 거지요

그 전에는 성적 정말 안 오른다 싶지만 실력은 이미 안에서 변화되고 있듯이

몸도 마찬가지에요 늘 같은 숫자 였지만 이미 몸에서 변화 중 이었던 겁니다

운동 시간을 오래 할 필요도 없어요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게 아주 중요해요

정석 10번 보는 것도 중요 하지만 레벨업을 하려면 수준 높은 문제집을 더 많이 봐야겠죠?

운동도 같은 수준으로 설렁 설렁 시간만 보내면 몸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아요

 

IP : 118.44.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utdoor
    '17.5.17 9:11 AM (174.110.xxx.98)

    ㅋㅋ 그말은 사실이예요. 줌바 하시는 분들 보면은 일년 지나도 몸이 똑같아요.
    HITT 에 자주 들어오는 아짐들 보면은 하나같이 늘씬하구요.

  • 2. 헉..
    '17.5.17 10:08 AM (116.50.xxx.180)

    마구마구 찔리는 글이네요.. ㅠ.ㅠ
    (둘째 출산 후 1년이상 정기적으로 필라테스 개인레슨 받는데도
    몸 상태는 확실히 좋아졌는데 체중만이 변화가 없어요..)

    저도 이미 40대인데.. 20대30대 시절만 생각했던 것도 반성하고...
    조금 더 강도높은 운동을 해야겠네요..

  • 3. 다이어터
    '17.5.17 10:41 AM (112.218.xxx.37)

    내가 어느정도 해야 어느정도 체지방이 타는지 몸무게가 빠지는지 ==> 이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다이어트 중인데 궁금합니다. 필라테스 유산소 식이조절 하고 있는데 당췌 안움직여서요 ㅠㅠ

  • 4. 원글이
    '17.5.17 5:45 PM (118.44.xxx.239)

    다이어터님 그건 본인이 느껴야 하는데요
    필라테스로는 힘들겁니다
    근력 유산소 병행 하고 헬스장에서 하루 3시간씩 운동 하고 식단 조절 해서
    한달에 -5KG도 안 빠지면 본인은 평균 이하고 더 센 강도로 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47 집 안의 거미 그냥 두세요? 9 ... 2017/06/05 3,541
694846 알쓸신잡...소회 18 행운의유월 2017/06/05 5,012
694845 웹툰 여중생 a 보시는 분~ 10 그 바람소리.. 2017/06/05 1,466
694844 솔직히 동대문 의류 좋나요? 19 백화점 대 .. 2017/06/05 5,217
694843 미래나 한화 에셋.자산금융 직업어때요? 2 h6580 2017/06/05 910
694842 쥐젖 제거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8 Mm 2017/06/05 5,240
694841 외모가 맛이가서 슬프네요 5 슬푸다 2017/06/05 3,647
694840 살 빼면 얼굴도 달라진다고 해주세요 흑흑 16 ..... 2017/06/05 4,122
694839 여초직장 인데, 분위기 좋은곳 또는 보통 정도라도 되는곳 있나요.. 14 혹시 2017/06/05 4,039
694838 모기장 추천해 주세요 3 우리랑 2017/06/04 1,312
694837 겟아웃봐도될까요 5 ..... 2017/06/04 1,993
694836 학원 정보 사이트 아시는 분 있나요 7 ㅇㅇ 2017/06/04 1,547
694835 저요 갯아웃 봤어요 스포 유 3 잔인한 거 .. 2017/06/04 2,331
694834 탕수육 짜장면 먹고나니 바로 잠오네요. 24 gjmp 2017/06/04 4,336
694833 알뜰신잡 불편했던 부분 77 ㄷㄷ 2017/06/04 26,740
694832 결혼생활 언제쯤 덜 싸우게 될까요 15 하아 2017/06/04 3,270
694831 참 경험이많은 사람이 쓴 노래가사다 또는 책이다 하시는거있나여?.. 10 아이린뚱둥 2017/06/04 1,789
694830 강경화 장녀 증여세 탈루 논란..외교부 "탈세 의도 없.. 4 누구야나와... 2017/06/04 1,737
694829 아버지 17 ㅡㅡ 2017/06/04 10,075
694828 앞집의 소음과 행동들... 제가 예민한걸까요 29 냥냥이 2017/06/04 6,263
694827 알쓸신잡 보신 분께 여쭈어요!!!! 6 Nn 2017/06/04 2,300
694826 세상 귀찮은일이 때목욕 ㅠㅠ 41 언제하나 2017/06/04 8,065
694825 스포100% -갯 아웃 줄거리 좀 적어주실 분 계세요? 45 . 2017/06/04 4,585
694824 모래시계를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ㅠ 박상원 왜케 멋있나요 32 모래시계 2017/06/04 4,348
694823 사람과 같이있어보면 대화나 행동..에서 정말 멋있는사람 이다라고.. 9 아이린뚱둥 2017/06/04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