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역적이 끝나버렸어요.ㅜㅜ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7-05-17 00:37:28
월화는 이 드라마 보는 재미로 기다렸는데 너무 아쉬워요.
초반에는 김상중씨 연기때문에 푹 빠져서 보다가 살짝 지루할때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빠져들더니 어느새 월요병도 잊어 버릴만큼 몰입해서 봤어요.
혹시 새드엔딩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권선징악으로 잘 마무리되고
해피엔딩이라서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에 출연자들이 '봄이 온다면' 노래에 맞춰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장면이 나오던데 그들도 이 작품을 정말 애정을 가지고 찍었구나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제 평생,가장 따뜻하고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기억될것 같아요.
지루하다고 중간에 건너뛴 부분도 있었는데 시간될때 vod로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다시 봐야겠어요.ㅎ



IP : 115.23.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근
    '17.5.17 12:41 A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현 정치판하고 매치가 되는 바람에...ㅋ
    울아덜넘이 하는말이 홍첨지면.....응....
    홍준표인데 그건 아니자나~~~???
    드라마보다 다 넘어갔어요 ㅋ

  • 2. . .
    '17.5.17 12:52 AM (58.141.xxx.60)

    현상황과 딱맞는 의미있고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
    마지막에 홍첨지들 엄지척ㅋ

  • 3. ..
    '17.5.17 1:31 AM (220.75.xxx.193)

    광주항쟁.
    촛불 탄핵국면 등등
    마구 떠올랐던 드라마.
    노래도 딱 조선시대 민중가요 같았구요.

  • 4. ..
    '17.5.17 1:55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맞아요~지난주엔 보면서 정말 펑펑 울고..ㅜㅜ
    윤균상 연기도 갈수록 좋고, 가령이도 연기 넘 잘하고요..
    결말 권선징악 해피엔딩도 좋고 마지막 김지석 깨방정춤등 배우,스탭들 춤추고 노래하는거도 너무 즐겁네요^^

  • 5. ...
    '17.5.17 7:35 AM (61.72.xxx.143)

    아 정말...너무너무 잼있었던 드라마인데...홍보가 잘 안되서 사람들이 많이 모르더라고요..

    재방송도 너무 안하고..MBC 에서 제작비도 줄이고 홍보도 안해주고 했던 모양이에요

  • 6. 시국을
    '17.5.17 7:38 AM (223.62.xxx.60)

    보여주는 듯 했죠.
    연산군은 박근혜,향주목 백성은 촛불시민,횃불혁명은 촛불혁명.
    더 웃긴 건 그제분 횃불혁명 때 카메라가 보름달을 클로즈업한 거죠. (달님)

  • 7. ....
    '17.5.17 8:17 AM (203.234.xxx.136)

    어제는 영상미가 미쳤더라구요. 이하늬가 소복입고 나가는 뒷모습보면서 이하늬 인생장면이라고 감탄했을 정도에요. 김지석 죽는 장면도 그렇구요. 막판에 나름 촬영일정 쫓겼을텐데도 성의있게 찍었다는게 보였어요. 뭔가 드라마 끝나는 시점과 시국이 맞아 들어가서 드라마팀이 더 신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억측도 해봤습니다. 음악이 드라마를 살린 몇안되는 작품중에 하나라고도 보구요.

  • 8. 명언
    '17.5.17 8:50 AM (223.62.xxx.60)

    "전하,전하께서 멈추지 않으면 제 힘이 더 커진다 하지 않았습니까?"
    (수구 적폐세력,썩은 언론들아,너희가 멈추지 않으면 문빠 힘이 더 커진다 하지 않았느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257 이영렬 전서울지검장 좌천후 한밤 폭음...기사 다시 올려요 27 응??? 2017/05/20 15,206
689256 은평신도시질문 빵빵부 2017/05/20 636
689255 꼴보기 싫었던 인간들 안보이니 너무 좋네요. 2 종편패널 2017/05/20 1,256
689254 진보언론과 친노친문은 그냥 노선이 다른거 아닌가요? 8 ... 2017/05/20 689
689253 나의 각오이며 다짐입니다 30 나는 2017/05/20 3,804
689252 서울 나들이 (남편, 초등3학년) 가볼만한 곳 15 서울 2017/05/20 4,896
689251 차라리 용비어천가 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11 그냥 2017/05/20 1,618
689250 깍두기 담을때 절인후 물로 씻지 않고 바로 물빼고 버무리나요? 8 질문 2017/05/20 3,549
689249 호칭문제 여쭤볼께요. 6 궁금 2017/05/20 721
689248 수행평가보다 그냥 단원평가 . 중간기말이 좋을 거 같아요 28 랄라~ 2017/05/20 2,551
689247 군대내에서 동생애를 허용한다면??? 15 반대 2017/05/20 2,458
689246 베트남 다람쥐커피 4 맛있네요 2017/05/20 2,558
689245 지지자들도 문재인을 닮아라? 권순욱,이승훈 pd 페이스북 7 ㅇㅇ 2017/05/20 1,505
689244 어르신들은 왜 시도 때도없이 카톡을 보내나요? 10 투투 2017/05/20 3,102
689243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이 안됩니다-제발 도움 부탁입니다. .... 2017/05/20 549
689242 어제 EBS 명의 심장 스텐트 보는데 황당했던 장면 4 geo 2017/05/20 4,437
689241 시험이 문제라면서 왜 비교과나 수행평가는 남겨두나요? 12 .... 2017/05/20 1,290
689240 더민주에서 검사징계법 개정을 통과시켰었군요 15 . . . 2017/05/20 2,346
689239 갑자기 올라온 기미 7 피부관리 2017/05/20 3,875
689238 이니실록 10일차 54 겸둥맘 2017/05/20 5,094
689237 윤석열검색했더니 안희정. 강금원. 노정연 수사 검사. 9 _ 2017/05/20 4,926
689236 강북삼성병원주위원룸이나 자취할만한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7/05/20 2,490
689235 2명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국에는 악마였군요. 23 신세계질서 2017/05/20 4,258
689234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생각 7 ㅠㅠ 2017/05/20 3,293
689233 소개팅 나가서 호칭 어떻게 하나요 2 소개팅 2017/05/20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