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이 뇌출혈로 쓰러졌는데요

고민맘 조회수 : 7,549
작성일 : 2017-05-16 18:44:54
시동생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있단 얘길 어제 듣고 아침첫비행기타고 병원들렀다가지금 공항가는길에질문드립니다
나이 쉰에 부모님 모두다 생존해 계시고 이런 일을 처음겪다보니 앞으로 어찌될지걱정이 앞섭니다

지난주 수요일 쓰러지고 바로119로 응급실에 옮겼는데
처음엔심하지않는거같다며 삼일후엔 퇴원이 가능하다고 했는데ᆢ어제까지 의식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경련이너무심하여두발과 다리를묶었다고하네요
다행히 어제저녁부턴경련이 약해서 한손만 묶었다고하네요
제가부르니 눈두덩이가 살짝움직이는걸느꼈는데
아직 담당교수진료전이라 잘은모르지만 간호사얘기로는 어제저녁부터많이나아지는것같다고한답니다
어제의사가 동서에게말하길 의식이 계속 돌아오지 않으면 목에수술을해서숨을 쉬게해줘야 협착(?)이 되지 않는다고 수술을 해야 된다고 했다는데 동의는안했다고 하네요
제가 서방님부르니까 눈두덩이가 움직이던데
의식이돌아올 수 있을까요
참..집안에 의사 한명 있어야 된다는데
친척중에 의사 하나 없는게 참서럽네요


IP : 211.36.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7.5.16 6:45 PM (211.36.xxx.145)

    핸폰이라오타가있다면죄송합니다

  • 2.
    '17.5.16 6:46 PM (39.7.xxx.211)

    시동생 분 나이는요?

  • 3. 돌아와도
    '17.5.16 6:49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반신마비 그리고 오랜 재활 혹은 오랜 병원생활.
    그리고 반드시 두세번의 재발.

  • 4. 돌아와도
    '17.5.16 6:50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병원생활 10년차임

  • 5. 원글이
    '17.5.16 6:52 PM (211.36.xxx.145)

    오십입니다

  • 6. ......
    '17.5.16 6:5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기관절개술은 자가로 호흡이 힘든 중환자들에게 많이합니다

  • 7. ㅇㅅㅇ
    '17.5.16 7:14 PM (125.178.xxx.212)

    에구... 아직 젊으신데...
    안그런 병이 어디 있겠냐만 정말 가족 모두 힘들고 오래 가는 병이에요.
    완치는 쉽지않고 마음을 내려놓고 적응해야하구요.
    빨리 회복하시길...

  • 8. 쓰러지고 바로 갔으면
    '17.5.16 7:15 PM (211.36.xxx.13)

    호전될 가망성도 있지 않을까요.
    지인이 회사 회식자리에서 쓰러졌는데
    마침 직장동료들이 같이 있었기에 바로 병원으로 옮겼어요.
    일주일은 의식불명으로 있다가 깨어났는데
    지금 말만 좀 어눌하지 일상으로 다 돌아왔어요.
    그 일 이후 성격이 확 바뀌었어요
    좀 강한 성격이었는데 온순한 상격으로요.
    암튼 이런 사례도 있어요.
    지인도 오십 무렵에 그 일이 있었답니다.

  • 9.
    '17.5.16 8:15 PM (121.128.xxx.51)

    뇌출혈이나 뇌경색은 나이 들어서도 한번 온 사람은 계속 와요
    회복해도 조심하고 신경써야 해요

  • 10. ㅇㅇㅇ
    '17.5.16 8:18 PM (222.101.xxx.103)

    골든타임이 중요하죠
    첨엔 상태가 좋앗나봐요? 금세 퇴원할거라고 했는데 손발을 묶기까지 했다니 좀 의아스러워요 병원와서 처치가 늦은건 아닌지..
    글엔 없는데 수술을 안하신건가보네요
    워낙 케이스마다 다르니 뭐라 하긴어렵지만 기관지 절개까지 하는건 심한편에 드는것 같네요
    일단은 의식이 돌아오는게 젤 중요하구요
    장기전이 될수 있어요
    가장이 쓰러졌으니 경제적 어려움도 있을수 있구요
    주변에서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보험 확인하시구요
    네이버에 뇌출혈 환자카페 있어요

  • 11. 그럼
    '17.5.16 8:31 PM (14.47.xxx.244)

    수술은 한건가요??

  • 12. 원글이
    '17.5.16 9:10 PM (117.111.xxx.166)

    수술은안했어요

  • 13. 어려운 병인데
    '17.5.16 10:46 PM (220.76.xxx.142)

    이글보니 우리친정오빠가 생각 나네요 우리오빠는 나이35세에 회사에서 갑자기쓰러져서
    경희대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하다 저세상 갓어요 조카도 둘이나 잇는데
    오래 되엇지만 제일 못된병이예요 예후도 안좋고 몸아파서 병원한번 안가보고 치아도 얼마나 건강하고
    잘낫는지 원통하고 정말하늘이 무슨 색이엿는지 생각이 안낫어요
    사람마다 증상마다 다달라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햇다 하더래도 재발도 잘하는병이예요
    대구에살때 이웃에 좋은 아줌마가 그병에걸렷는데 대구 동산병원에 바로가서 치료하고
    정상으로 돌아온것 보앗어요 재활치료 열심히 받고서 시간에 맡겨야지 어쩌겟어요

  • 14. 저는
    '17.5.16 11:19 PM (223.62.xxx.224)

    쓰러진후 바로 119 로 병원 가서 몇 시간내 응급수술하고 이3ㅡ4일쯤 후 의식돌아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알아요. 나이는 40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620 교토,오사카여행 교통패스 도와주셔요. 7 좋아요 2017/05/21 1,425
689619 [평]죄송요!!! 23 북극곰 2017/05/21 2,264
689618 강경화 영어실력 -기죽입니다 34 강경화 2017/05/21 30,461
689617 대통령님! 입시.사시.행시는 국민들의견 다시 들어주세요. 18 ^^ 2017/05/21 1,561
689616 앉아서 자야하는 환자에게 추천할 의자없나요? 4 써니큐 2017/05/21 1,572
689615 입주청소 업체좀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7/05/21 2,618
689614 문재인 대통령이 이슬람 막아주기를 5 제발 2017/05/21 882
689613 변비 3 ... 2017/05/21 925
689612 기념식을 다시 돌려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5 518 2017/05/21 739
689611 쌀벌레 처치한 얘기 2 지나가다 2017/05/21 2,110
689610 가막힌 언론좀 보세요 3 ..... 2017/05/21 1,470
689609 강아지도 저와 인연이 있어야 만나겠죠~ 15 나만보면 2017/05/21 2,501
689608 저커버그 "文 사람중심 4차혁명 공감..만나뵙고 싶다&.. 10 샬랄라 2017/05/21 2,696
689607 목디스크 증상중에 ㅠㅠ 9 급합니다 2017/05/21 2,920
689606 육젓은 언제쯤 어디가서 사나요? 2 2017/05/21 912
689605 11시에 임명된 국가안보실장이 6시에 NSC 소집 6 후덜덜 2017/05/21 3,761
689604 아직 연락하는거 다 안다. 5 주희 2017/05/21 2,703
689603 생닭손질 어느정도 선에서 하세요? 15 .... 2017/05/21 1,911
689602 살기싫은데 죽는것도 귀찮네요 10 Vsheyf.. 2017/05/21 6,024
689601 이마트에서 도둑취급 55 너너 2017/05/21 20,888
689600 강원도 사투리 .. 어떤느낌인가요? 6 . . . 2017/05/21 1,510
689599 과외비 환불관련 9 두아이맘 2017/05/21 1,775
689598 북한 이것들진짜 3 2017/05/21 1,113
689597 낡은주택사서 개조하려는 생각. 바보짓일까요? 6 2017/05/21 2,813
689596 북한 이쓰레기들 정말 짜증나네 5 ㄱㄴㄷ 2017/05/2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