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는데요

어쩌나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7-05-16 16:21:52
저희동네에서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고 하고 매매가가 올라가고 있기도 하지만, 
매도자 입장에서는 조급한 느낌이네요.
로얄층이고 전망이 좋아서 시세 최고가에 부동산 여러 곳에 내놓았어요.

그런데 집에 아기가 있어서 오전에만 집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보여주기 전에 2시간 전에는 전화하고 오시라고
그곳도 꼭 살 사람한테만 보여주겠다고 까다롭게 굴었는데 

부동산 잘 아는 동생이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무조건 시간 맞춰줄 테니 많이 모시고 오라고 하고
아기가 잠을 자든말든 그냥 항상 집 치워놓고 있으라고 하네요.
그래야만 집을 원하는 가격에 빨리 팔 수 있을까요?
구경하는 집으로 전락할까봐 그랬는데 
부동산에 다시 전화해야 할까요?
IP : 218.50.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6 4:35 PM (124.111.xxx.201)

    님과 그 동생 의견의 중도로 하세요.
    집은 으악~할 정도만 아니면 되니까
    평소에 정리는 좀 하고요
    미리 한시간 정도 전에 연락해라.
    꼭 살 사람만 봤으면 좋겠다.
    이 정도면 돼죠.
    제 경우 이번에 결혼할 딸 아이가 집보러 다니는데
    아이 둘 다 직장 다니니 평일 오전은 상상도 못해요.
    월차내서 평일 오후에 한 번, 주말에 두 번 보고 결정했네요.

  • 2.
    '17.5.16 5:13 PM (58.125.xxx.140)

    윗분 말씀이 맞아요. 너무 여기저기 많이 보여 주면 보여주는 사람이 굉장히 피곤해요.
    제가 그랬어요. 집 빨리 팔려고 집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일이고
    부동산에선 전화하고 바로 온다는 사람도 여럿 봤어요.
    휴일에 어딜 나갈 수도 없고 잠시 외출했다가도 부동산 전화 받고 부리나케 들어와야 했어요.

    로얄층이시라니까 저처럼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고요, 1시간 전에 연락해 달라고 하고
    오전 부분을 좀더 유연하게 하시고 부동산에도 좀더 부드럽게 부탁하듯이 말씀해 보세요.

  • 3. 전 부동산에 반협박 했었어요..
    '17.5.16 6:16 PM (211.243.xxx.67)

    예전에 전세살때 모델하우스 짓을 한지라!!!!
    진짜 집만 1년동안 30번 넘게 보여줬어요.. 나중에 울집 나가자마자 부동산이 이집이랑 구조 같아요 그냥 계약해도 돼요...라고 하는 소리까지 들어본적 있고...
    안방 장롱 열어 팔넣고 깊이 사이즈만 재고 간 또라이도 만나봤었다능.. ㅜ.ㅜ
    그렇게 했어도 집주인에게 집 안보여줬다고 욕먹고 ㅎㅎㅎ
    그 경험을 살려서 ㅋ
    딱봐도 구조보러온건지.. 손님인지 다 아니깐.. 허튼짓하면 당신들이랑 거래 안한다 박고 시작했더니 좀 낫더군요 ㅎ

  • 4. 어쩌나
    '17.5.16 6:19 PM (218.50.xxx.37)

    지혜로운 의견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90 아주 생생한 꿈 두개 5 꿈해몽 2017/06/19 1,001
699289 경찰청장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계획 .. 5 샬랄라 2017/06/19 1,797
699288 쌈 마이웨이 여주 애프터스쿨 그룹 멤버 아니였어요? 4 2017/06/19 2,286
699287 절벽vs 가슴수술 31 .. 2017/06/19 13,345
699286 볼 일 이외에 다른걸 요구하는 사람 심리가 뭘까요? 6 ..... 2017/06/19 1,032
699285 생활비 200쓰기 어려운거맞아요? 17 다들 어케어.. 2017/06/19 6,792
699284 미국 1년 거주 예정 가전가구 구입 혹은 렌트 어떻게하나요 5 안녕 2017/06/19 951
699283 소고기 다짐육 꺼내놨는데 뭐할지 막연해서요~ 14 냉장고파먹기.. 2017/06/19 1,703
699282 로터스그릴 콕스타그릴 G3페라리피자오븐 사용해보신분 00 2017/06/19 814
699281 수유후 처진가슴 수술 검색하다 5 띵띠리링 2017/06/19 2,163
699280 기어코 박정희 우표 발행할 모양입니다 5 고딩맘 2017/06/19 1,058
699279 친환경에너지 지금부터라도 속도내야죠 ㅇㅇㅇ 2017/06/19 238
699278 경주가면 황남빵 드세요? 25 추천 2017/06/19 4,076
699277 이상하게 행동하는 유아를보면 7 걱정 2017/06/19 2,340
699276 커텐 관리 7 ... 2017/06/19 1,572
699275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절을 하시던 할머니 49 ar 2017/06/19 4,190
699274 비밀의숲에서 배두나 목소리요 4 .... 2017/06/19 2,465
699273 쌈,마이웨이 주인공 빌라 어딘가요? 3 드라마 장소.. 2017/06/19 2,270
699272 문재인 대통령 "원자력안전위,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q.. 2 무제한지지 2017/06/19 649
699271 전세자금대출을 없애야 돼요. 24 2017/06/19 4,733
699270 수건빨래 넘 힘들어요 33 수건 2017/06/19 6,356
699269 김선아 나레이션 좋네요 4 품위있는복자.. 2017/06/19 1,685
699268 성실한 아이인데 고딩가서 점수가 낮은 경우는 11 ㅇㅇ 2017/06/19 2,376
699267 아까 베스트글 대구 초등학생 사건 댓글들이 1 ..... 2017/06/19 970
699266 몇달전에 하혈한다고 했던글....다음주에 항암치료 들어가요. 29 ... 2017/06/19 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