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는데요

어쩌나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7-05-16 16:21:52
저희동네에서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고 하고 매매가가 올라가고 있기도 하지만, 
매도자 입장에서는 조급한 느낌이네요.
로얄층이고 전망이 좋아서 시세 최고가에 부동산 여러 곳에 내놓았어요.

그런데 집에 아기가 있어서 오전에만 집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보여주기 전에 2시간 전에는 전화하고 오시라고
그곳도 꼭 살 사람한테만 보여주겠다고 까다롭게 굴었는데 

부동산 잘 아는 동생이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무조건 시간 맞춰줄 테니 많이 모시고 오라고 하고
아기가 잠을 자든말든 그냥 항상 집 치워놓고 있으라고 하네요.
그래야만 집을 원하는 가격에 빨리 팔 수 있을까요?
구경하는 집으로 전락할까봐 그랬는데 
부동산에 다시 전화해야 할까요?
IP : 218.50.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6 4:35 PM (124.111.xxx.201)

    님과 그 동생 의견의 중도로 하세요.
    집은 으악~할 정도만 아니면 되니까
    평소에 정리는 좀 하고요
    미리 한시간 정도 전에 연락해라.
    꼭 살 사람만 봤으면 좋겠다.
    이 정도면 돼죠.
    제 경우 이번에 결혼할 딸 아이가 집보러 다니는데
    아이 둘 다 직장 다니니 평일 오전은 상상도 못해요.
    월차내서 평일 오후에 한 번, 주말에 두 번 보고 결정했네요.

  • 2.
    '17.5.16 5:13 PM (58.125.xxx.140)

    윗분 말씀이 맞아요. 너무 여기저기 많이 보여 주면 보여주는 사람이 굉장히 피곤해요.
    제가 그랬어요. 집 빨리 팔려고 집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일이고
    부동산에선 전화하고 바로 온다는 사람도 여럿 봤어요.
    휴일에 어딜 나갈 수도 없고 잠시 외출했다가도 부동산 전화 받고 부리나케 들어와야 했어요.

    로얄층이시라니까 저처럼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고요, 1시간 전에 연락해 달라고 하고
    오전 부분을 좀더 유연하게 하시고 부동산에도 좀더 부드럽게 부탁하듯이 말씀해 보세요.

  • 3. 전 부동산에 반협박 했었어요..
    '17.5.16 6:16 PM (211.243.xxx.67)

    예전에 전세살때 모델하우스 짓을 한지라!!!!
    진짜 집만 1년동안 30번 넘게 보여줬어요.. 나중에 울집 나가자마자 부동산이 이집이랑 구조 같아요 그냥 계약해도 돼요...라고 하는 소리까지 들어본적 있고...
    안방 장롱 열어 팔넣고 깊이 사이즈만 재고 간 또라이도 만나봤었다능.. ㅜ.ㅜ
    그렇게 했어도 집주인에게 집 안보여줬다고 욕먹고 ㅎㅎㅎ
    그 경험을 살려서 ㅋ
    딱봐도 구조보러온건지.. 손님인지 다 아니깐.. 허튼짓하면 당신들이랑 거래 안한다 박고 시작했더니 좀 낫더군요 ㅎ

  • 4. 어쩌나
    '17.5.16 6:19 PM (218.50.xxx.37)

    지혜로운 의견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714 MRI 촬영 때 보호자 필요한가요? 6 질문 2017/09/05 5,336
725713 약간 여성스럽다고 봐야 할까요? 6 hey 2017/09/05 1,835
725712 사후피임약 복용하면 유방암 확률이 높나요? 5 고민녀 2017/09/05 3,629
725711 All-clad 700508올클래드냄비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7/09/05 593
725710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만약 지하철로만 움직이면 시간 얼마나 걸.. 3 거리 2017/09/05 685
725709 퇴직연금 얼마까지 하는게 유리할까요? 4 .. 2017/09/05 1,868
725708 제 이런생각이 너무 이기적인가요? 4 ... 2017/09/05 1,258
725707 고독을 이기는 방법 - 마광수 30 ........ 2017/09/05 9,421
725706 이런 속내가 있었군요. ㅎㅎㅎ 4 2017/09/05 1,954
725705 보라카이 분위기 어떤가요? 6 휴가 2017/09/05 1,720
725704 자한당이 발광 하는건 2 문통님이 2017/09/05 612
725703 신생아도 손타나요? 22 2017/09/05 3,958
725702 치아 미백 방법 있나요? 18 . . . 2017/09/05 5,077
725701 미국 하와이 사시는분들께 질문이요...오아후 코스트코에 go o.. 1 왕지선 2017/09/05 1,091
725700 반려견 사료 3 가랑잎 2017/09/05 833
725699 오후에 사적인 일로 자리비울 일이 있다면 어떡할까요? 3 ㅇㅇㅇ 2017/09/05 605
725698 보노스프 어떤가요? 11 딸기공쥬 2017/09/05 2,885
725697 공범자들에 맞선 본격 파업 블록버스터 영화 파업자들 나왔다 5 고딩맘 2017/09/05 581
725696 잘 헤어지는 법 알려주세요 11 하우 2017/09/05 2,155
725695 제주여행 9월말과 11월초 중 언제가 나을까요? 6 고민 2017/09/05 1,373
725694 나도 못생겼지만 3 ........ 2017/09/05 1,994
725693 수시원서 사진 1 초짜맘 2017/09/05 932
725692 초음파 식기세척기 써보신 분 계세요? .. 2017/09/05 623
725691 배우들이 녹음한 오디오 성경 강추드려요~~ !! 7 영혼의위로 2017/09/05 1,240
725690 피자때문에 서글퍼지네요... 31 피자피자 2017/09/05 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