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알뜰함과 거지근성,

거근 조회수 : 5,329
작성일 : 2017-05-16 15:23:26

현명하게 알뜰한 사람은 내가 아껴쓰고 절약하기에 다른 사람의 돈도 소중합니다.
거지근성이 일상인 사람은 내 돈은 귀하고 남의 돈은 우습게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예쁘고 진정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내가 굳이 돌려 받지 않아도
내 마음조차 진심으로 행복한 기운으로 돈을 쓰게되고(선물이든 식사 대접이든..)
그런 사람들은 진심으로 고마워한다는 걸 느껴요-

거지근성들은 어. 그래 고맙다. 이게 끝이에요.
고마워하는 진심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베푼 내가 뻘쭘해요-

특히 거지근성들은 누군가에게 되도록 크게 받고
최대한 적게 돌려주려고 계산기 돌리는게 훤~히 보여서 더 정 떨어져요.
또 아기 낳으면 그걸 기회로 삼아 어떻게! 뭐라도!! 살림 늘리려 애쓰는 것도 하나같이 뻔해요.
(애 갖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젤 싫음!!)

아기 태어났다고 카톡 인사 조차 없던 사람,
맘에 없지만 뭐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기저귀 뭐 쓰는지 알려주면 몇 팩 사서 보내겠다고 하니
쭈뼛 거리다 10만원 가량되는 상품을 콕!! 찝어(지금 당장 쓸 수도 없는 것)
자기 자식 우는 사진&안 사주면 **이 삐칠거에요. 잉잉~ 하며 카톡질하는거 보고
더 재수없어서 무시하고있어요..;;;
 
괜히 오지랖 떨며 베풀 필요도 없는 세상인가봐요 ㅠㅠ


IP : 59.3.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16 3:29 PM (110.47.xxx.79)

    오늘의 키워드는 거진가?? 이 글 저 글 거지같다 타령일세

  • 2. 원글
    '17.5.16 3:32 PM (59.3.xxx.149)

    저는 지령받는 알바 진짜 아니에요 ㅜㅜ

    아까 다른 글 보고 저도 생각이 났을 뿐...
    꼭 주위에 한 두사람 있고, 그 사람들의 에피소드도 넘치고...해서 쓴 글입니다. ^^

  • 3. ....
    '17.5.16 3:42 PM (222.64.xxx.55)

    정확히 짚었네요.
    거지는 남의 돈 빼먹을 궁리만 하는 인간들.
    알뜰은 남의 돈도 소중히 여기고 맘으로 인간적 교류가 있는 사람들.

  • 4.
    '17.5.16 3:43 PM (121.168.xxx.25)

    진짜 왕소금들 옆에있음 보고만있어도 피곤해져요 지돈은십원한장안쓰려구하구 얻어먹으려만하죠

  • 5. 공감
    '17.5.16 3:49 PM (1.234.xxx.187)

    와 구구절절 공감해요....

  • 6.
    '17.5.16 3:50 PM (211.114.xxx.77)

    정확하게 짚으신듯.

  • 7. 돈 뿐만 아니라
    '17.5.16 3:59 PM (1.237.xxx.175)

    남의 시간 우습게 아는 사람도 거지건성이예요.
    궁금한 정보있으면 간단한 클릭으로도 찾아 볼수 있는데
    대뜸 물어보기부터 하는 사람.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지 좋은 일에 시간 써달라는 사람
    제일 재수없어요.

  • 8. 빠질거에요 ㅎㅎㅎ
    '17.5.16 4:11 PM (59.6.xxx.151)

    정말 구걸이네요 ㅎㅎㅎ

  • 9. 윌리
    '17.5.16 4:15 PM (194.69.xxx.1)

    공감합니다.

  • 10. 공감오천개!!
    '17.5.16 4:15 PM (59.3.xxx.149)

    (1.237.xxx.175) / 맞아요!!!!
    심지어 물어봐서 내가 알아보고 알려주면
    더 자세히! 더 자기가 알아 듣기 편하게!!!! 를 요구함.
    그래서 자기가 이해 못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

    그 사람은 돈 적으로는 안그러는데
    다른 사람의 시간과 정성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뜻대로 안되면 삐치고 화내요.
    당황, 황당, ㅎㅎㅎ

  • 11. ...
    '17.5.16 4:28 PM (183.98.xxx.95)

    어쩔수 없는 무식함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12. 배려없는거죠.
    '17.5.16 7:5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상대방을 향한 감사도 없고
    인간한테 나날이 지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445 나도 몰랐던 더러움... 17 반성중 2017/05/22 7,434
690444 드디어 알바를 그만두게 됐어요.축하해주세요 5 지옥탈출 2017/05/22 2,223
690443 Ebs나 서울문화재단에 취업하려면 학력과 나이가 중요하겠죠? 1 ㅇㅇ 2017/05/22 1,003
690442 현재 입시가 예전으로 못돌리는 4 ㅇㅇ 2017/05/22 880
690441 발 뒷꿈치 갈라짐이 심한데요 9 흑흑흗 2017/05/22 6,263
690440 시가도 싫고 남편도 싫어요. 10 .. 2017/05/22 3,154
690439 문재인 대통령님의 므흣한 후배 챙기기.. 7 phua 2017/05/22 2,507
690438 도우미께 어떤 반찬 부탁드릴까요? 4 ... 2017/05/22 1,535
690437 뉴욕 호텔 위치요? 10 뉴욕 2017/05/22 1,125
690436 목이랑 어깨에 점 뺄 수 있나요? 4 ..... 2017/05/22 1,469
690435 찝쩍대는 직장상사.... 란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17 . 2017/05/22 5,555
690434 문재인 대통령 휴가 중 사찰에서 망중한(불교닷컴)-마루와 함께^.. 9 보랏빛 2017/05/22 3,344
690433 '태극기 집회 폭력사태’ 정광용·손상대 구속영장 신청 5 22일 2017/05/22 983
690432 인테리어] 화이트 바닥 이쁠것 같은데 처음 해보는거라 망설여져요.. 9 적폐청산 2017/05/22 1,450
690431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 4대강 감사 지시..박수칠 수.. 55 2017/05/22 4,529
690430 안경점에서 근무하시거나, 운영하시는 분께 질문이요~~ 5 궁금 2017/05/22 1,931
690429 文 대통령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에 발 맞추는 이통사 1 샬랄라 2017/05/22 781
690428 탱글탱글하고 하얀색묵반찬..이거이름이 뭔가요? 6 .. 2017/05/22 5,270
690427 피곤하면 눈이 따갑고 쓰려요 1 .. 2017/05/22 1,690
690426 어머니께 신장이식해준 남친이랑 꼭 결혼해야하는건가요 93 ..... 2017/05/22 30,229
690425 Lg임직원몰이 직원은 많이 저렴한가요? 10 2017/05/22 3,153
690424 자연스런 입술색 체리색 립밤과 틴트 추천 부탁드려요 7 맨얼굴 2017/05/22 2,010
690423 두부카레 성공했어요!! 4 좋았어~ 2017/05/22 1,554
690422 7월 중순 여름휴가 어디로들(해외) 가시나요? 8 여름휴가 2017/05/22 1,820
690421 재판 받으러 가는 김샘 학생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3 고딩맘 2017/05/22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