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알뜰함과 거지근성,

거근 조회수 : 5,245
작성일 : 2017-05-16 15:23:26

현명하게 알뜰한 사람은 내가 아껴쓰고 절약하기에 다른 사람의 돈도 소중합니다.
거지근성이 일상인 사람은 내 돈은 귀하고 남의 돈은 우습게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예쁘고 진정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내가 굳이 돌려 받지 않아도
내 마음조차 진심으로 행복한 기운으로 돈을 쓰게되고(선물이든 식사 대접이든..)
그런 사람들은 진심으로 고마워한다는 걸 느껴요-

거지근성들은 어. 그래 고맙다. 이게 끝이에요.
고마워하는 진심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베푼 내가 뻘쭘해요-

특히 거지근성들은 누군가에게 되도록 크게 받고
최대한 적게 돌려주려고 계산기 돌리는게 훤~히 보여서 더 정 떨어져요.
또 아기 낳으면 그걸 기회로 삼아 어떻게! 뭐라도!! 살림 늘리려 애쓰는 것도 하나같이 뻔해요.
(애 갖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젤 싫음!!)

아기 태어났다고 카톡 인사 조차 없던 사람,
맘에 없지만 뭐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기저귀 뭐 쓰는지 알려주면 몇 팩 사서 보내겠다고 하니
쭈뼛 거리다 10만원 가량되는 상품을 콕!! 찝어(지금 당장 쓸 수도 없는 것)
자기 자식 우는 사진&안 사주면 **이 삐칠거에요. 잉잉~ 하며 카톡질하는거 보고
더 재수없어서 무시하고있어요..;;;
 
괜히 오지랖 떨며 베풀 필요도 없는 세상인가봐요 ㅠㅠ


IP : 59.3.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16 3:29 PM (110.47.xxx.79)

    오늘의 키워드는 거진가?? 이 글 저 글 거지같다 타령일세

  • 2. 원글
    '17.5.16 3:32 PM (59.3.xxx.149)

    저는 지령받는 알바 진짜 아니에요 ㅜㅜ

    아까 다른 글 보고 저도 생각이 났을 뿐...
    꼭 주위에 한 두사람 있고, 그 사람들의 에피소드도 넘치고...해서 쓴 글입니다. ^^

  • 3. ....
    '17.5.16 3:42 PM (222.64.xxx.55)

    정확히 짚었네요.
    거지는 남의 돈 빼먹을 궁리만 하는 인간들.
    알뜰은 남의 돈도 소중히 여기고 맘으로 인간적 교류가 있는 사람들.

  • 4.
    '17.5.16 3:43 PM (121.168.xxx.25)

    진짜 왕소금들 옆에있음 보고만있어도 피곤해져요 지돈은십원한장안쓰려구하구 얻어먹으려만하죠

  • 5. 공감
    '17.5.16 3:49 PM (1.234.xxx.187)

    와 구구절절 공감해요....

  • 6.
    '17.5.16 3:50 PM (211.114.xxx.77)

    정확하게 짚으신듯.

  • 7. 돈 뿐만 아니라
    '17.5.16 3:59 PM (1.237.xxx.175)

    남의 시간 우습게 아는 사람도 거지건성이예요.
    궁금한 정보있으면 간단한 클릭으로도 찾아 볼수 있는데
    대뜸 물어보기부터 하는 사람.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지 좋은 일에 시간 써달라는 사람
    제일 재수없어요.

  • 8. 빠질거에요 ㅎㅎㅎ
    '17.5.16 4:11 PM (59.6.xxx.151)

    정말 구걸이네요 ㅎㅎㅎ

  • 9. 윌리
    '17.5.16 4:15 PM (194.69.xxx.1)

    공감합니다.

  • 10. 공감오천개!!
    '17.5.16 4:15 PM (59.3.xxx.149)

    (1.237.xxx.175) / 맞아요!!!!
    심지어 물어봐서 내가 알아보고 알려주면
    더 자세히! 더 자기가 알아 듣기 편하게!!!! 를 요구함.
    그래서 자기가 이해 못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

    그 사람은 돈 적으로는 안그러는데
    다른 사람의 시간과 정성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뜻대로 안되면 삐치고 화내요.
    당황, 황당, ㅎㅎㅎ

  • 11. ...
    '17.5.16 4:28 PM (183.98.xxx.95)

    어쩔수 없는 무식함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12. 배려없는거죠.
    '17.5.16 7:5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상대방을 향한 감사도 없고
    인간한테 나날이 지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441 고교 내신 성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게 문제 아닌가요 12 교육 2017/05/24 1,436
690440 동네엄마... 13 .. 2017/05/24 4,350
690439 어제 불타는 청춘 볼 때 나왔던 곡이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3 음악 2017/05/24 597
690438 미신 강요하는 시어머니 2 린넨이좋아 2017/05/24 1,353
690437 절대평가로 바뀌면 뭐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5 입시초보 2017/05/24 869
690436 티비조선패널이 김무성사건 --;; 7 ㄱㄴ 2017/05/24 2,736
690435 안녕하세요 12개월 아들키우는데 액상분유 괜찮을까요? 3 두등등 2017/05/24 423
690434 핏플랍 슬립온 어떤가요 4 . 2017/05/24 2,456
690433 트럼프 부부 또 불화설 9 뿌치 2017/05/24 4,631
690432 이완구 황교안& 이낙연 청문회 자료 제출율 비교 8 적반하장 2017/05/24 1,131
690431 교육제도, 입시, 학종, 수능, 자사, 특목 1 대입 그거 .. 2017/05/24 526
690430 노대통령님 영결식후.. 3 ..... 2017/05/24 1,583
690429 술 취해 새벽 11세 딸 깨워 "나가라"..法.. 2 .... 2017/05/24 1,877
690428 분당에서 신촌가는 젤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6 분당맘 2017/05/24 960
690427 시빗거리 만들지 마라? 6 뭐라고? 2017/05/24 983
690426 18일 있었던 대입관련 심포지엄 오늘수요일 2017/05/24 498
690425 남미 4개국 멕시코 쿠바 73일 여행 후기 41 평등 2017/05/24 4,631
690424 자기자신을 버리고 자식에게 올인하는 엄마 20 엄마 2017/05/24 5,261
690423 대파김치..와 진짜 맛있네요! 52 잃어버린 입.. 2017/05/24 6,998
690422 소득 최상위계층이 스카이 입학의 7-80%를 차지한다 28 ... 2017/05/24 2,800
690421 사사건건 말할때마다 질문 2017/05/24 337
690420 맘이 여린거 소심한거 고치고 싶어요 5 000 2017/05/24 1,813
690419 어제 봉하마을.. 도종환시인의 '운명' 들어보셨나요? 2 추도사 2017/05/24 1,012
690418 한약,홍삼 먹고 변비 1 .. 2017/05/24 2,291
690417 文 대통령, 盧 서거 때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통곡 6 ㅇㅇㅇ 2017/05/24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