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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이 최고네요.

......... 조회수 : 21,617
작성일 : 2017-05-16 15:14:19
부모복 많은 동기, 학벌이며 스펙이며 저보다 나을 거 하나 없는데도 부모 연줄로 좋은 직장 들어가, 
그걸로 부자 남친 만나 결혼해서 애도 없는 가정주부면서 도우미 두고 명품 철철이 질러가며 사네요. 

좋은 직장 들어가도 인복이 없는지 이상한 사람들한테서 시달려, 
동생은 줄줄이...... 

진짜 인생 안풀리고 거지같네요 
빨리 죽고 싶어요 
IP : 118.217.xxx.42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6 3:17 PM (182.226.xxx.163)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라는말..나이들어보니 맞는말같아요..다 좋은사람은 없답니다..

  • 2. ㅡㅡ
    '17.5.16 3:18 PM (110.15.xxx.98)

    한탄은 오늘만 하시구요.
    인생이 불공평해 보일때가 가끔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직장 다닌다니 부럽습니다.
    부모복도 없고 좋은직장도 못다니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본인이 가진 것을 감사히 여기시길 바래요.

  • 3.
    '17.5.16 3:19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

    인생 아무도 몰라요

  • 4. ......
    '17.5.16 3:1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영국에서 만든 다큐였나?
    어린 애들 몇몇을 섭외해서
    그 애들이 성인 중년 될 때까지
    그들이 어떻게 자랐나 찍은 다큐였는데.....
    딱 수저대로 살더군요.....
    백 날 천 날 자기계발서 읽고 나에게 달렸어 라고 주문 걸어봐야
    솔직히 환경을 극복하기란 너무 힘든 게 인생.

  • 5. 맞아요
    '17.5.16 3:19 PM (1.233.xxx.70) - 삭제된댓글

    그 복이라는거.
    특히 부모복은 당사자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거라 사람을 참 비참하게 해요.
    원글님한테 훈계보다는 위로를 드리고싶어요.
    살다보면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를 버린것같은 날이 있더라고요.
    딱 3만원만 들여 네일을 받으시건, 아님 맛있고 칼로리높은거 사드시건, 짧게 발맛사지라도 받으시고 기분전환하셔요. 원글님 잘 살고계신거예요.

  • 6. ..
    '17.5.16 3:19 PM (59.7.xxx.116)

    이제 성인이면 부모복타령은 그만~
    일 또 잘풀리면 내복이려니 하겠죠?

  • 7. 그 마음 그럴수도
    '17.5.16 3:20 PM (117.111.xxx.156)

    토닥 토닥
    참고 견디면서..
    그 친구에게 용심은 부리지 마시고요

  • 8. ........
    '17.5.16 3:21 PM (118.217.xxx.42)

    뭐만하면 성인이니까 인생 알아서 살래.ㅋ
    우리나라처럼 부모자식간 의존적이고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나라에서, 10대 시절 내내 억지공부만 시키는데 성인이라고 부모에 대한 모든걸 떨쳐내고 극복해서 살 수 있나요?

  • 9. 희망
    '17.5.16 3:26 PM (117.111.xxx.155)

    부모복정말 심하게없는 일인인데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내려놓는마음으로 자유롭게 그렇지만 나만의특기를살려서 일 가늘고길게했거든요 이런제게 좋은기회와서 앞으로 정말 제가꿈꾸는삶을살수도 있을것같아요 최소한 희망은 있다란말 해주고싶어요

  • 10. ㄷㅅ
    '17.5.16 3:26 PM (110.70.xxx.174)

    우리나라는 성인이니까 그만해~ 이게 안통해요
    언제 성인으로 키웠나요?
    암기위주의 노예교육에 가부장제에 의사결정도 부모가 하는 경우가 태반이죠

    그런가정과 그런교육을 받고 20살이 되면 .. 성인은 커녕 이제 누가 나한테 뭐하라고 알려주나.. 이런 순종적인 노예가 되어있어요

  • 11. .....
    '17.5.16 3:26 PM (1.221.xxx.84)

    애도 없는 가정주부면서 도우미 두고 명품 철철이 질러가며 사네요


    -> 이런 케이스가 100에 한명은 될까요??

    특별한 케이스에 목 멜 필요 없죠. 대개 결혼하면 아둥바둥 맞벌이하면서 대출금 갚아 가면서 사는거죠.
    어차피 로또같은 인생 내가 아니라고 해서 낙심해봤자 나만 손해고....

  • 12. ??
    '17.5.16 3:27 PM (110.47.xxx.79)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살아야지 그럼 뭐 어쩌라고 해야하나요? 죽으라고 해야하나요????
    다른 답 있어요?

  • 13. --//
    '17.5.16 3:2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짜증나 낚시꾼들은 정권 바꿔더니 더 늘어나고
    사람들은 더 파닥파닥 낚이네.

    이런글이나 쓰고있으니 거지같죠.
    이런거 말고 시간을 의미있게좀 보내세요
    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 내가 본게 지금 몇번째

  • 14. ..
    '17.5.16 3:28 PM (122.36.xxx.161)

    건강하게교육 잘받고 좋은 직장 들어가셨음 만족하세요. 누군가는 원글님이 부러울거에요. 좋은 머리, 건강, 직장운... 요즘 아무리 좋은 대학 나와도 자리가 없는거 아시죠?

  • 15. 포기하면 속편해요
    '17.5.16 3:31 PM (222.96.xxx.11)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서. .

    부모복 없어도,
    본인 성격이 타고나기를 진취적이고 기가 쎄고 그럼 환경에 상관없이 스스로 인생 개척 잘만 하고 살아요

    그러니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내 복은 딱 이만큼이구나 인정하는것

  • 16. ,,
    '17.5.16 3:31 PM (59.7.xxx.116)

    이런거 누구 땜에 부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하다 하다 이 험한 세상에 왜 낳아서 고생시키냐가 종착역이죠.
    그럼 부모가 낳아서 미안해~ 해야 하나요?
    억지공부라도 시켜서 좋은 직장까지 간거면
    부모도 할만큼 했네요.
    님 인복이 거기까지인걸
    부모복타령~ 지겹다

  • 17. 88
    '17.5.16 3:3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좋은 집에 명품 철철이 쓰고 살면 행복할꺼라는 추측이 에러입니다.!!

  • 18. 음...
    '17.5.16 3:32 PM (58.230.xxx.149)

    그죠...저도 아는 언니가...정말 부모덕으로 공부도 못하는데 예체능해서 그럭저럭학교가니깐...유학으로 학벌세탁해...얼굴도 이쁘게 수술해줘,,,결혼정보사등록해 전문직만나...여유롭게 살더라구여...
    사실 그런부모아니었담 꿈도 못꿀인생인데...보면 부럽긴해요.,그치만 사람마다 다 다르게 태어난거니 인정해야죠..너무 연연해 마세요...근데...반전은,...남편이 성질이 알고보니 지랄이예여..심각하게...다좋은건 없어요,...ㅎㅎㅎ위로드립니다.

  • 19. af
    '17.5.16 3:33 PM (14.46.xxx.14)

    위를 쳐다보고 살면 끝이 없어요 ..나보다 잘사는 사람들 만 쳐다보면서 신세한타만 하며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한탄할건가요? 그래요 부모복...다 타고나는거죠 ..
    팔자구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님 보다 더 못한 팔자 타고나는 사람도 많아요 ..

    진부한 말일수도 있고 ..귀에 들리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한테 가진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20. ㅇㅇㅇ
    '17.5.16 3:33 PM (203.251.xxx.119)

    문재인대통령보세요
    그렇게 가난하게 태어났어도
    부모님 인성이 훌륭하니 아들도 훌륭하게 성장했잖아요

  • 21.
    '17.5.16 3:37 PM (121.168.xxx.25)

    부모복타령 지겹 성인인데 알아서해야지 무슨방법있어요?

  • 22. ....
    '17.5.16 3:37 PM (211.179.xxx.132)

    이래서 전문직 되는 길을 모두에게 열어두게끔
    교육정책이나 고시제도를 보는 관점을 가져야해요.

    개천에서 용나고 환경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
    공부를 통한 것뿐이죠.
    신데렐라가 아닌 이상은.

  • 23. 윗님
    '17.5.16 3:39 PM (222.96.xxx.11)

    그러니까 부모복이 최고라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물질적인 것과 상관없이

    부모님 인성이 훌륭하니-아들도 훌륭히 성장 !

    -
    부모님이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고 자식에게 뭔가 물질적으론 해준게 없더라도
    정말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정서적으로나마 풍족하게 뭔가 베풀어줬더라면
    원글님도 누구누구는 부모덕에 이러고 저러고 운운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물질은 차치하고라도,
    정서적으로 아이를 굶기고, 방임하고, 그런것들이 아이마음에 큰 상처로 남아요
    자존감이 제대로 형성되기 어렵죠
    그래서 원글님도 그런분들(부모의 물질적 서포트, 눈에 보이는!!)을 부러워하는 글을 쓰신게 아닌가 싶네요

    부모복 = 모든것 맞지 뭘 그래요 ..

  • 24. ....................
    '17.5.16 3:40 PM (118.217.xxx.42)

    나이 20대 후반입니다만,
    솔직히 주변에 부자에 인성 좋은 부모 부러워하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안 그럴거 같이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모범생과 애들도 부자 부모 둔 애들 부럽다고 하더군요.

    상고 출신 그저그런 부모, 친척들도 택배니 뭐니 그런일하면서 돈 달라고 명절에 노상 싸운 기억밖에 없는데,
    누구는 큰아버지, 외삼촌 빨로 취직도 척척하고 그러는거 보니......

    돈 없으면 애 하나 이상은 낳지 마세요
    만약 이미 애 둘이나 셋이상 낳았으면 맏이한테 잘해주시구요

    제가 넘 불쌍하고 억울하네요

  • 25. ////
    '17.5.16 3:41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참 맨날 남탓.
    자기 의지는 하나도 없고 다 사회탓 대통령탓 부모탓.
    그러니까 망하는거에요.
    어디 고조선까지 올라가볼까요?

  • 26. ////
    '17.5.16 3:43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사회탓 부모탓 외모탓 이것도 이명박근혜때부터 엄청 심해지고 20대 애들도 다 보수화된거 아시죠. 솔직히 한심함.

  • 27. .......
    '17.5.16 3:43 PM (118.217.xxx.42)

    네, 님은 스스로 인생 개척하실만큼 잘나셨으니 이 글에서 나가주세요.

  • 28. 비교는불행의씨앗
    '17.5.16 3:4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인생은 불공평한 거 인정하면, 모든게 편하답니다~

  • 29. 정신차리삼
    '17.5.16 3:47 PM (221.167.xxx.82)

    원글 부모복 없죠. 그게 원글 복이예요. 어쩌라구요?
    저 역시 부모님이 가난하고 사회적 지위도 높지 않아요.
    그게 내 팔자죠^^근데 그걸 알아서 늘 열심히 살았어요.
    밥은 먹고 살고, 자립자족 인생이라 자존감 높아요~

  • 30. ㅠㅠㅠ
    '17.5.16 4:01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징징징 잉잉 모기

    7

  • 31. ㄱㄴ
    '17.5.16 4:01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부모복이 반복 다들 아는건데 새삼스레 뮐 그러나요? 모든 세포 하나하나 유전으로 받은거라 그거 바꿀라면 결혼 잘 해야해요

  • 32. ㅁㅁ
    '17.5.16 4:1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인생모름..

  • 33. 당연한걸
    '17.5.16 4:35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글로 안적어도 다알아요
    모든것은 탯줄에서 시작한다고
    사회에서 인맥없고 라인못타면 밥줄잡기도
    힘들어요 그러나 태어나보니 이런데 머
    별수있나요 그냥 순응하면서 을로 사는거지
    그렇다구 죽을순없잖아요 수많은 노예들도
    그리살다갔으니 그냥 받아들이세요

  • 34.
    '17.5.16 4:36 PM (218.51.xxx.111)

    부모복 하나도 없는데 남편복 있는것도
    괜찮네요
    부모복 생각 나지 않아요
    존경스런 남편 골라보세요

  • 35. 사실이지만
    '17.5.16 4:49 PM (116.40.xxx.158) - 삭제된댓글

    이제 그 고통에서 벗어나라고 하고 싶어요.
    저 역시 그냥 모르고 살던 삶이 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주위를 보니 내가 참 힘들게 컷구나 ... 알고 많이 힘들었어요. 4가족이 늘 지하방 하나에 살았고한때 정말 썩어가는 나무로 만든 판자촌집에 천정에서는 쥐떼들 수십마리가 뛰어다니던 기억 .. 밤에 무서워서 잠을 못잤어요. 그때가 8살 9살..중학생이 되어서야 방 2개짜리로 이사를 갔는데 고등학생 오빠랑 방을 같이 썼어요. 30살쯤에서야 엄마에게 울며불며 사춘기 아이둘을 한 방에 넣어두는 무식한 부모라고 난리를 피며 원망을 했구요. 다행이 오빠가 아주 착한 사람이라 아무일도 없었지만 저는 늘 이불도 반쪽만 펴고 잠자리를 깔던 생각이 생생해요. 엄마는 늘 일을 2가지 이상 하셨고 아빠는 놀고먹는 생활을 더 많이 했어요. 늘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구요.
    초등부터 도시락을 직접 싸고 늘 쉬어빠진 김치와 콩자반이 반찬의 전부였고 피자는 성인이 되어서야 .
    햄버거는 고등학생때 처음 먹어봤어요. 제 나이 42살이에요.
    나쁜짓 더러운짓 안하고 일 열심히 해서 지금은 자산 6억. 남들처럼 보고 배운것도 없고 운도 없어서 부동산으로는 돈을 못 모으고 정말 저축만 했어요. 지금은 착한 남편. 외동딸 하나 두고 강아지 5마리랑 살고 있어요. 30대 중반까지 부모 원망하며 이 악물고 살았는데 이게 나중엔 병으로 나타나더군요.
    지금 후회되는건 이미 지난일 . 특히 부모에 대한 원망은 시간낭비 라는 거에요. 나를 위해서 앞만 보고 살아야죠. 일단 가족보다 본인을 위한 삶을 계획하세요. 동생들... 나이를 보니 성인들 같은데 그들삶은 두고
    본인 삶만 생각하세요. 부모도

  • 36. 저도
    '17.5.16 5:00 PM (58.236.xxx.65)

    인생의 복중에 부모복이 최고라고 봅니다. 부모복 없는 년은 남편복 자식복도 없단 말이 맞더라고요. 근데 원글님이 딱히 못쓸 글을 쓴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삐딱한 댓글이 많은거죠?

  • 37. 저 정도면
    '17.5.16 5:06 PM (223.62.xxx.185)

    천국에서 사는고만 그걸 모르네.
    이래서 인생은 무서울 만큼 공평한 것.

  • 38. 중증의존증
    '17.5.16 6:25 PM (59.7.xxx.116)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다 내복이라니까요.
    나는 어디로 가고 다른사람한테 뭍혀 갈려고만 하는지...

  • 39. ..
    '17.5.16 6:38 PM (112.150.xxx.139)

    나를 둘러쌓은 환경 자체가 나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 사람 아닌데, 나는 이런 부모 밑에서 안 태어났으면 얼마든지 잘 살 사람인데
    운이 없어서 이런 집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이런 부모를 둔 상황 자체가 나라고요.

    윗분 댓글처럼 부모복도 다 내복이라는 거.
    나의 '팔자'에 나의 환경도 들어가요.
    나와 내 주변의 환경이 다 나예요.

  • 40. ㅡㅡ
    '17.5.16 7:42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님은 미혼인지 기혼인지 모르겠지만
    님은 님친구 부모 정도의 경제력 안되면 평생 출산 마세요
    이제 됐나요?

  • 41. 없는건
    '17.5.16 9:21 PM (178.191.xxx.54)

    부모복이 아니라 인성.

  • 42. 잘몰,,
    '17.5.16 9:21 PM (1.246.xxx.142)

    저는 고종사촌들이 대부분,
    주변 친구나 신랑친구들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어릴때부터 정말 풍족하게 살면서 시집장가 잘가도
    중년쯤 망해서 안좋아진경우 많아요
    그복이 거기까지,,,삼십대초중반까지더라구요
    부모돈 많아서 그덕 봤자,,,
    저위에 인생은 불공평해보일때가 가끔있다는말 공감해요,
    그럴때가 있을뿐이에요

  • 43. 쇼핑중
    '17.5.16 9:24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http://instagram.com/lilillalways_

    이 사람한번 보세요.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26세예요....

  • 44.
    '17.5.16 9:31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그죠 탯줄이 전부죠
    부모가 능력있으니 오십넘은 아들 고향땅에 농장지어서 직업만들어주고
    손자손녀 유학보내주더군요
    간호조무사에게 월급만 주고 퇴직금 같은거
    떼먹고요 그렇게 모아 부동산 부자되었지만
    자식들이 변변찮으니 임대로 번돈
    손자손녀 며느리까지 붙어 살더라구요

  • 45. 부모복
    '17.5.16 9:32 PM (65.94.xxx.169)

    이미 지나간 과거는 지나가게 놔두세요.
    우리 자식들이 정서적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잘 키우는게 즁요할 것 같네요.

  • 46. 그런데 투표는 하셨죠.
    '17.5.16 9:47 PM (99.231.xxx.163)

    원글님 같은 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투표밖에 없습니다.
    빽보다 실력이 우선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야죠.

  • 47. 뭐....
    '17.5.16 9:51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중년이 넘어보니
    남편덕에 친정까지 건사하는 친구보다
    친정이 잘사는 친구 팔자가 제일 좋아요.
    손자들 유학비까지 대주고 하니
    시집도 남편도 알아서 자우롭게 해주던데요.

  • 48. ..ㅋㅋ
    '17.5.16 9:5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다 자기 팔자라..
    그 말 들으니 이모부 생각나네요.
    바람나서 집나가려는 거
    이모가 붙잡으며
    그럼 애들은 어쩌냐니까,
    "애들이 애비없이 자라는 거 그게 다 지들 팔자"라고
    하고 나감.

  • 49. 레몬샤워
    '17.5.16 10:11 PM (180.67.xxx.236)

    어느 면에서는 공감해요. 화목한 부모밑에서 사랑받고 커서 성격도 밝고 긍정적이고 또 아버지가 의사신데
    자기 후배중에 고르고 골라서 괜찮은 사람하고 결혼했거든요.
    그애는 지방대 영문과. 연애결혼 아니면 중매로는 잘 맺어지지 않는 자리긴 하죠.
    결혼해서도 편하게 잘사는거 같더라구요. 부럽긴 하더군요.

  • 50. 111
    '17.5.16 10:15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한때는 그런 생각에 젊음을 낭비하던 시간이 있었죠.

    그러며 시간보내다가 30대 초에, 저보다 훨 못한 아이가 자기힘으로 미국 유학을 가서 지금 홍콩에서 변호사 합니다.

    어찌됐든 태어난거 나에게 이득 안되는 자기연민 집어치우고, 어딘가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이
    나보다 나은 삶의 태도로, 나보다 더 성공하고 더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 (제 경우는 현실이 됨)을 생각해봐요.

    나보다 못한 이들도 많아요. 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태어나고 싶지 않았겠죠.

    근데 그 중에서 잘 사는 사람은 또 잘산다는거. 그걸 기억해요. 힘내요.

  • 51. ----
    '17.5.16 10:20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거지같이 전쟁후 살다 지금수준 된거 얼마 안되었잖아요 부모 제일 잘못만난건 저희 부모님이랑 조부모님들일텐데 그럼 계속 점점 못살아야지 어떻게 아프리카난민처럼 지내다 잘 사는 집들은 뭐에요

  • 52.
    '17.5.16 10:47 PM (125.185.xxx.178)

    사람사는게 겉보기가 다가 아니예요.
    나름 힘들고 어려운거 하나씩은 있답니다.
    남과의 비교는 나의 자존감을 좀먹는 나쁜 습관입니다.
    살다보면 어느때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어요.
    과거는 보지마시고 미래를 보시고 현재를 보세요.
    과거가 나빴다면 미래는 과거보단 좋을거예요.
    희망을 가지고 지내세요.

  • 53. 111
    '17.5.16 10:51 PM (180.67.xxx.236)

    힘들어서 푸념하는 분한테 너무 박정하게 말씀들 하시네요.
    객관적인 조언은 필요하겠지만 어투가 너무 날서있어요.

  • 54. 그렇죠
    '17.5.16 10:55 PM (112.169.xxx.41)

    부모복이 정말 중요하긴 해요. 단순히 돈을 떠나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주는 존재들입니까 부모란 존재는.

  • 55. 맑은얼굴
    '17.5.16 11:08 PM (115.136.xxx.134)

    나는 상처받지않기로했다 ㅡ책추천합니다..힘내세요.

  • 56. 초복이 재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7.5.16 11:09 PM (68.129.xxx.149)

    부모덕으로 쉽게 살던 사람들.
    그 부모 그늘 사라지면 살 방법을 몰라서 헤매다가
    길을 잃어도 자기 자리 찾아갈 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는,
    부모덕 보는 자식으로 키우지 않고,
    자식이 심하게 구르고 넘어져도 상처에 약 발라 주는 정도에서 지켜 봐 주는 참을성을 기릅니다.

    인생이 부모덕, 복으로만 살기엔 진짜로 길어요.
    40대에 죽던 옛날 아니고,
    이제 80세에도 젊다는 소리 듣는 세상입니다.

  • 57. ㅇㅇㅇ
    '17.5.16 11:48 PM (122.36.xxx.122)

    윗분....초복 재앙이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본 분들은 부모가 남긴 재산으로 중산층으로 살아가는데 지장없던데요....

    가지지 못한 자들이 초복이 재앙이란 말 만든거 아닐까요?

    어중간한 사람이야 부모그늘 아래 살다 그늘이 없어지면 고생하지만

    요즘같이 부동산 폭등하고, 부자들이 더 부자되기 쉬운 세상에서

    초복이 재앙이란 말 잘 모르겠네용

  • 58.
    '17.5.16 11:56 PM (122.36.xxx.122)

    망한 재벌들 그 자식들 사업체 하나씩 차려주고

    자식들은 고급아파트나 빌라 살고

    손주들은 고급영어유치원 외국인학교다니고 살던데

    과연 초복이 재앙일까요? ㅎ

  • 59. 정말
    '17.5.17 12:22 AM (156.222.xxx.227)

    맞아요. 부모 잘둔것도 복이죠.
    그래도 어차피 선택할 수 없는거라면
    지금의 상황에서 어느정도 노력하고 개척하는 수밖에요.ㅎㅎ
    사실 한계를 느껴요.
    그러니 부모 잘 만나는것도 금수저도 다 인정해야 속 편해요. 무조건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요
    인정하고 또 나아가야지요. 내 자식 내 손자는 2%라도 발전하려면요.ㅎㅎ

  • 60. 에구..
    '17.5.17 3:36 AM (112.152.xxx.135)

    1퍼센트의 금수저 사연을 가지고 부모복이니 뭐니 참..
    동생들 뒷바라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일텐데.. 82쿡 좋아하는데 부모원망이나 부모복등의 글들이 너무 과해요. 이시점의,나에겐 하나도 교훈이 되거나 날 나이제게 만드는 것도, 성찰하게 만드는 것도 아닌 과거에 얽메이게 하고 나쁜 기억을 곱씹게 하는...

  • 61.
    '17.5.17 8:37 AM (122.36.xxx.122)

    1퍼센트 금수저의 이야기는 아니죠

    건물임대로 백수처럼 땡까땡까 도서관에 와서 dvd 빌려보고 하던데요 뭐 ...

    임대료 맨날 올리니까 서울 한복판 중심지도 요즘 공실 많잖아요

    노예들은 죽어라 일해서 부자들에게 월세 갖다바치고

    월세 꼐속 올리니 하다 안되니까 관두고 나가버리고... ㅎ

  • 62. ...
    '17.5.17 9:00 AM (174.110.xxx.98) - 삭제된댓글

    예전에야 흙수저가 워낙 많으니 흙수저로 태어나서 금수저 되는 일이 흔해도, 요즘은 금수저가 금수저를 낳더라구요. 예전처럼 흙수저가 금수저 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예요.

  • 63. 흠....
    '17.5.17 9:11 AM (120.17.xxx.44)

    물질의 믾음과 좋음에 행복 기준이 있다면 그건 결코 만족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세상의 좋은물건 다 가질수 없기 때문이죠..
    행복은 결코 부에 있지 않음을 살다보면 깨닫을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64. 이거아니면 저거
    '17.5.17 9:27 AM (218.50.xxx.154)

    인생 길게 놓고 보면 이게 채워지니 다른게 속썩이고 그러더라고요..
    님이 부모복 없으면 다른것에서 채워질거예요. 그런 와중에 차이나는건 그냥 내팔자가 이거밖에 안되는거니까 누구탓할것도 없어요. 다 내탓. ㅠㅠㅠㅠ
    그런데도 긍정적 마인드는 일을 좀 더 잘 풀리게 할수 있고요.
    저도 그닥 부모복 없는 사람이라 이런말을 할수 있는거예요
    남편 사업 망해서 가진재산 다 털리고 돈한푼 없는 아픈 시어머니. 젊을때 펑펑 쓰시더니 남은 재산 두분 평생 아끼고 살아서 돌아가실때까지 쓰고나면 다 털릴테니 양가부모 손벌릴데 전혀 없는 저도 실은 님처럼 부모가 재산이 있음 좋겠다 싶긴한데 그럼 이렇게 열심히 살진 않았을것 같아요. 열심히 살다보니 또 그만한 댓가가 오긴 오더라고요. 끝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 65. 무슨말인지 알아요
    '17.5.17 9:35 AM (119.56.xxx.71) - 삭제된댓글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은 너무 불쌍해요 먹고살려면 자신을 낮추고 자신을 억제하고
    그렇게 해서 먹고 살아야해요 안그럼 생명을 유지할수 없잖아요

    그기서 엇나가면 범죄자가 되는거고요

    사실 세상이란게 몸건강하고 돈만 있으면 다 살아지긴하잖아요 나머진 그냥 자신의 마음
    가짐에 따라 행복도가 틀린거고 건강과 돈이없다면 생명유지자체가 안되니깐 살고싶어도
    살수 없는거니깐 그돈이란게 부모복에서 많이 좌우하니깐

    그래도 죽을거 아니라면 부정적인 생각만해서 머하겠어요 저도 가난과 환경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어릴때부터자랐는데 어쩌면 내인생을 잡아먹힌것아닌가하는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래서 부정적인 기운을 떨칠려고 하는데 세상에서 좌절하다 보면 쉽지않아요

    얼마전 회사에서 짤렸어요 상사 라인으로 사람 집어넣을려고 저 타이밍맞추어서 해고시켰어요

    한마디로 나처럼 힘없고 빽없는 사람은 우습고 막 밟아도 되는거라고 생각하는거겠죠 더러븐세상

  • 66. ...
    '17.5.17 9:36 AM (119.192.xxx.44)

    집에 돈 많아도 순탄하게 사는 사람은 선택을 잘하는 거에요. 성격 자체도 무난한 경우에요.
    일일이 언급하기 뭐 하지만 돈 있어도 성격 개차반에 부모가 물려준 재산 한푼 불리지 못하는 무능력자들도 많아요.

  • 67. ..
    '17.5.17 11:52 AM (223.33.xxx.51)

    부모가 자식 복이 없네요

  • 68. 초복재앙 정답
    '17.5.17 12:08 PM (175.223.xxx.70)

    모든일이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위에 초복재앙 써주신분 감사합니다 과유불급이지요. 하늘은 너무나 공평합니다 무서울정도로요

  • 69. ㅡㅡ
    '17.5.17 12:25 PM (210.103.xxx.40)

    비교안하고 제 갈길 묵묵히 가렵니다

  • 70. 팔십할배
    '17.5.17 1:40 PM (211.104.xxx.214)

    지금 건물주들 팔십넘은 사람들도 다들 부모가 부자였던 사람들. 제가있던 곳에 건물주할배 건물여러개 갖고있고 부인이 삼십년연하..

  • 71. 음..
    '17.5.19 10:25 AM (218.50.xxx.154)

    초복재앙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 모든 이치가 다 들어맞는건 아니지만 저도 그 말에는 동감해요.
    꼭 재산증식에 경제적으로 호화롭게 사는것만이 복이 많은건 아니니까요. 재산이 많아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 72. 꿈다롱이엄마
    '18.4.28 8:48 PM (125.208.xxx.37)

    ㅋ 사람팔자 아무도 모릅니다. 나이들면 이말이 귀에 들어옵니다.

  • 73. 꿈다롱이엄마
    '19.4.15 8:05 PM (125.185.xxx.75)

    부모덕은 30까지 입니다. 사십 넘어가면.. 그때부터 자기의 삶에 대한 실력이 나타나죠. 그것은 혼자 힘으로 이룬 것입니다. 내공이 느껴지죠. 너무 부모복을 탓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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