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쟈켓하나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기분좋은날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7-05-16 10:14:31
최근 기력도 없고 계속된 에너지저하로 힘든생활을 했거든요
날은 더워지고 싸구려 통바지를하나샀는데 역시나 입어보니 핏이 별로라 쟈켓으로 교환을했어요 티셔츠나 스커트 다 이상한데 베이지 테일러드쟈켓이라하나요 입었는데 딱 십년전 제모습으로 돌아간듯 넘맘에들어 바로 차액결제하고 입고나왔는데 거울에 비친 제모습이 아주오랜만에 맘에들었어요
내친김에 카키색 통바지도 ㅡ여름에입을ㅡ50%세일하길래 하나샀는데 배는좀빡빡하지만ㅡ조금만불편해도안입거든요 ㅡ살도뺀려구요 어젠 글라 네일도하고 오늘 목욕갈려구 나왔는데 오랜만에 십년전 제싱글의모습으로 돌아온것같아 자신감업됐어오 목욕가기전 항상 커피빨면서 공원한바퀴돌고 가는데 스벅에와서 커피빨면서 글적 어요 사십칠인데 작년부터부쩍건조해지고 늙는것같아 매사 인생다산것같았는데 우연히 산 쟈켓하나가 제인생에빛이될줄몰랐네요 ㅎ
IP : 117.111.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6 10:16 AM (175.223.xxx.15)

    그 자켓도 풀어놔봐주세요 궁금ㅎㅎ
    여자한테 옷이 한 날개 하죠
    좋으시겠당~

  • 2.
    '17.5.16 10:17 AM (117.111.xxx.130)

    대림역지하상가에 싼옷가게있거든요 베이지쟈켓 36000원짜리예요 맨앞에걸려있을거예요

  • 3. ...
    '17.5.16 10:17 AM (125.137.xxx.47)

    이런 글 좋습니다.
    공대다니면서 거의 안입었던 치마를
    작년 겨울부터 입습니다.
    다리는 남들도 굵다는 환상을 가지고 입습니다.
    좀 더 이쁜 핏을 위해 절식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우리 젊은 날 아직 남았죠?
    화이팅!

  • 4. 모리양
    '17.5.16 10:18 AM (175.223.xxx.19)

    저도 자켓 하나 사고싶은거 있는데...
    원글님 성공하셨다니 부럽네요
    전 옷 쇼핑 성공률이 낮아서요^^;;;

  • 5.
    '17.5.16 10:23 AM (175.223.xxx.15)

    대림역 지하상가에 가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ㅋㅋ

  • 6. ..
    '17.5.16 10:25 AM (116.126.xxx.142)

    제가 이래서 옷을 사랑합니다..예쁜옷하나가 열영양제 안부러워요~~

  • 7. ...
    '17.5.16 10:26 AM (125.178.xxx.117)

    오~~~가격도 저렴하네요

  • 8. 저도 옷을 사랑합니다
    '17.5.16 10:32 AM (123.111.xxx.250)

    엊그제 sbs선거관련 스페셜에서 60다된 어르신이 컬러 세운 폴로 셔츠 하나로 청년핏이 나더군요
    얼굴은 제끼더라도 슬림한 몸에 입으니 10년은 젊어보여서 놀랐네요

  • 9.
    '17.5.16 10:33 A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확실히 칼라가있는게 어려보여요 노칼라보다
    천도 천연소재라 시원하고 주머니도있어좋아요

  • 10. 00
    '17.5.16 11:05 AM (115.137.xxx.76)

    이래서 옷을 못끊어요...;;;

  • 11. ---
    '17.5.16 11:26 AM (58.141.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단 거 보세요.
    바로 옆에서 말하듯 자세하고 친절하게~

  • 12. ..
    '17.5.16 11:41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으아. 간밤에 자켓주문한거 취소했는데 다시 사고싶네요. ㅎㅎ 원글님. 이쁘게 입으세요.

  • 13. **
    '17.5.16 12:08 PM (61.82.xxx.167)

    대림역 지하상가 감 있어요...?^^
    낼이라도 바로 고~~~
    여름에도 입을 수 있을까요...?

  • 14.
    '17.5.16 4:51 PM (218.53.xxx.208)

    원글님. 입은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저도 자켓 사야해요.

  • 15. 맞아요
    '17.5.16 5:36 PM (221.127.xxx.128)

    내게 딱 어울리는 옷 하나만 있어도 자신감 충만...기분 좋아지고 그 옷 입음 내가 더 잘나게 느껴짐...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486 6학년 남아 친구... 이거 너무 무례한거 맞죠? 3 조언 절실 2017/05/27 1,801
691485 현 고1 입시 - 논술이 없어지는 건 확정인가요? 8 교육 2017/05/27 1,485
691484 대전 점집이나 타로 잘하는 곳 있을까요? 6 삼재ㅜㅜ 2017/05/27 3,116
691483 자기가만난 직장또라이는 어떤게 달라서 힘들었나요? 궁금요.. 4 아이린뚱둥 2017/05/27 703
691482 에어컨 실외기를 밖에 못다는 아파트인데요... 15 어디설치? 2017/05/27 7,137
691481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 의미가 뭔가요? 9 관계 2017/05/27 3,536
691480 여자연예인중 얼굴 가장 예쁜 사람은 20 .... 2017/05/27 4,948
691479 우수반만 내신 1등급 몰아주자’..학종 비리 심각 19 사기전형 2017/05/27 2,452
691478 총리 인준 안된다도 발목잡는 국개의원들 진주이쁜이 2017/05/27 470
691477 연말정산 서류제출 했는데 아무말도 없어요 1 ᆞᆞ 2017/05/27 628
691476 이마트에 수제 천연 비누 같은 것도 파나요? 1 비누 2017/05/27 626
691475 맘마이스 #29 최승호- 공범자들, 10년 추적했다 고딩맘 2017/05/27 640
691474 503 직무정지상태서 특수활동비 사용한거 큰 건입니다. 10 ㅇㅇ 2017/05/27 1,953
691473 노무현입니다. 어제 밤에 봤습니다. 4 가슴이 먹먹.. 2017/05/27 1,254
691472 아는 엄마가 검정상복입고 꿈에 나오네요ᆢ 6 크림 2017/05/27 2,706
691471 어제 베스트에올라왔던 음식 글인데..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1 일품 2017/05/27 974
691470 맘카페 300명 단체로 국회의원 위장전입 신문고 민원 12 ar 2017/05/27 2,794
691469 청행정관 탁현민 ''바나나 먹는여자''''몸을 기억하게하는 여자.. 21 탁현민 2017/05/27 4,829
691468 김치볶음밥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어요. 5 김치볶음밥 .. 2017/05/27 1,426
691467 야당들 발목잡기 오지네요 8 ㅇㅇ 2017/05/27 945
691466 민주당에 이언주랑 비슷한 색깔인 사람 대략 알려주세요~ 2 언주아웃 2017/05/27 753
691465 고1 중간고사 망치면 17 심란 2017/05/27 5,539
691464 볼륨매직을 어제5시쯤에 해는데요 머리 지금 감으면 안되나요 1 잘될 2017/05/27 1,387
691463 이언주는 왜 국민의당으로 간 거예요? 12 흠~~~~~.. 2017/05/27 2,870
691462 생각해봅시다] 高1의 자퇴계획서… 말릴 수 없는 아버지 3 ........ 2017/05/2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