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으로 삼개월 쉬고 곧 복귀예정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십 수년째 일했고 업무에 대한 애정도 큰데 출산으로 쉬게 되었어요. 삼개월만 쉬는 걸로 결정해서 대체근무자를 뽑아놓고 왔는데 저보다 나이도 어린 아가씨고 업무도 무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수인계때 같이 일해보니 똑똑하고 성격도 좋아요.
곧 복귀인데 이 아가씨가 내심 정규직 전환을 바랄텐데(왜냐면 예전 면접때 2 번정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물어보았고 그때 안된다고 했는데 사람 심리가 또 그게 아니잖아요. 저 복귀하면 저는 일하면 되지만 그친구는 그만두고 다른 직장 취업해야 하니 떠나는 것 보는 것도 마음이 그렇네요..그렇다고 딱히 사람이 제 업무에 2명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또 한가지.. 저 없이도 이 아가씨가 잘하니..회사에서도 굳이 안 돌아와도 되는데..이런 반응인 것 같고 그러네요..저는 꼭 복귀해서 일해야 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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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휴직 중이고 곧 복귀 예정인데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7-05-16 10:03:15
IP : 223.62.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데 필요하라고
'17.5.16 10:0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정규직으로 있는거잖아요
누리세요2. ...
'17.5.16 2:51 PM (221.151.xxx.109)이럴 수록 내권리 찾으세요
그 아가씨야 산휴대체 모르고 들어온것도 아닌데3. 원글
'17.5.16 3:45 PM (223.62.xxx.24)댓글 감사합니다..괜히 복귀할 때 되니 소심해지네요..이런저런 걱정도 생기구요..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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