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하면 원래 이런가요?

갱년기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17-05-16 08:54:10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산부인과에서 미레나를 권유 해서 했습니다.

올해 나이 50이고요.. 양이 어마어마 해서 빈혈 달고 살고 있구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출혈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그건가 보다 했는데

시술한지 20일정도 됐는데 그냥 생리처럼 출혈이 있어요.

병원에 문의 하니 처음엔 그렇다고 해서 참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생리 주기가 또와서 양이 또 많이 나오네요..

한달내내 생리대를 하고 있으니 진짜 아무 생각이 안나고 기력도 없어요.

빈혈약은 먹고 있구요.

병원에서는 자궁적출 해야 한다는데 (근종4센티)  이정도로 적출을 하는건지..

생리 끝날때쯤 초음파를 보니까 벌써 내막증식이 시작돼서 생리할 준비를 한다고

그러는데... 이정도면 대학병원에 가야 할까요? 빨리 폐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미레나 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희망을 가졌는데... 이것도 아닌가봐요ㅠㅠ

IP : 175.193.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7.5.16 8:59 AM (223.62.xxx.107)

    미레나 부작용이 부정출혈이에요 근종이 있으면 차라리 적출을 하시는게어때요? 난소만 있으면 호르몬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가보세요

  • 2. 갱년기
    '17.5.16 9:01 AM (175.193.xxx.100)

    적출만이 답인가보네요... 제가 일주일이상 입원해 있을수 있는 상황도 안돼고,, 참 고민이네요.
    너무 힘드네요.

  • 3. 수술
    '17.5.16 9:02 AM (211.178.xxx.211)

    제가 엄청 심해서 근종수술후 미레나 했어요. 저는 일년내내 부정 출혈 있은후에 자리잡았는데..그게 남들만큼 생리양 나오는거였어요. 그래두 예전보다 양이 줄어들어서 지금껏 하고 있는데..

    원글님은 심하신 편인것같아요. 그러면 아예 적출이 낫다 생각돼요. 저두 때때로 그때 근종 제거가 아니라
    적출 수술 할걸 그랬나보다 후회해요.생리땜에 힘들때마다..ㅠㅠ

  • 4. 6개월 정도
    '17.5.16 9:04 AM (1.233.xxx.131)

    저도 한 6개월은 출혈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양이 많지는 않았고요.
    6개월 이후 1년 좀 안 되게 거의 없었어요.
    그 이후는 약간씩 하기는 하는데 기간이 좀 길때가 있어요. 몇 달 전에는 2주 넘게 했는데 그 이후 두 달 정도 안 하다가 이 달에 한 5일 정도 하네요.
    그래도 양이 적어서 라이너 정도로도 해결될 정도라 신경 안 써요.
    미레나 한 이후로 면 생리대 제일 작은 것 쓰고 있어요.
    아직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6개월 정도 기다려 보세요.
    저도 미레나 하기 전까지는 폐경되기만 기다렸어요.
    진작에 했으면 좋았을 걸 후회되는 걸요.

  • 5. ..
    '17.5.16 9:07 AM (121.133.xxx.237)

    미레나는..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너무 부작용이 심했어요.

    저는 적출했는데요.
    근종이 제거해봤자 바로 다시 생기는 곳에 있다면서
    난소는 두고 적출하자 해서 했습니다.
    저는 적출 후 빈혈 증세 사라지니 맑은 정신으로 살 수 있어 좋습니다.
    근종 위치에 따라 적출여부 달라진다 했습니다. 잘 하는 병원 가보세요.

  • 6. ..
    '17.5.16 12:44 PM (218.155.xxx.237)

    저는 생리대 알러지가 있어서 미레나 했어요.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가장 안전한 방법 알려달라 했더니 권하더라구요. 지금 딱 6개월 되었는데, 아직 미색의 출혈이 비쳐요. 4개월까지는 짜증 날 정도로 생리 진행같았어요. 남편은 친구라고 너무 믿지 말라고 하도 그래서~ 여러 산부인과 다녔는데, 넘 정상이라고 ㅠ ㅠ 자리도 잘 잡히고 자궁도 건강하다는 말만 듣고 왔어요. 정 힘들면 약 처방 받으라 했는데, 전ㄴ 약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그냥 버텼어요. 6개월들어서니까 확실히 분비양이 줄었어요. 이제 좀 살것 같아요. 원글님, 조금만 참아보세요. 지속된 출혈로 힘들어서 주변 에 물어보니 꽤 많더라구요. 다들 6개월만 참아라 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761 수도계량기가 다른집과 바꿔연결될수가 있나요? 4 .. 2017/05/22 731
689760 그동안 4대강보를 왜 닫아두었죠? 10 이유가? 2017/05/22 3,613
689759 저 너무 팔불출 같아요. 12 qas 2017/05/22 2,343
689758 이자카야 가족 외식 식당으로 별로인가요 6 스시 2017/05/22 1,192
689757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13 33 2017/05/22 1,836
689756 화 잘내는 남자 예후 안좋나요 12 2017/05/22 10,123
689755 등산 후 아침에 걷을 때 뒤꿈치가 아프면 족저근막염인가요? 2 겨울이네 2017/05/22 1,307
689754 임신하셨을때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23 2017/05/22 3,273
689753 종편을 10여일보며 느낀점 3 ㅇㅇ 2017/05/22 1,095
689752 암투병 중이신 아버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ㅜㅠ 2017/05/22 1,982
689751 4대강 보개방시작하고, 비리 채굴하면, 2 녹조가게시판.. 2017/05/22 722
689750 사돈처녀한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이바 2017/05/22 2,338
689749 네이버 댓글중에 sbs사장이 사대강 참여한 태영건설 사장이라네요.. 2 미네르바 2017/05/22 1,244
689748 황혼 이혼 하고싶다는 엄마... 17 .. 2017/05/22 6,095
689747 요즘엔 쉬폰 스커트나 원피스 안입나요? 4 덥다 2017/05/22 1,955
689746 아파트 이사왔는데 관리비 중간 정산 문의 3 Gggg 2017/05/22 4,329
689745 찹쌀꽈배기레시피 올려주신분 책임지세요 ㅋㅋ 19 찹쌀꽈배기 2017/05/22 5,254
689744 대구 노비아갈라 웨딩홀 2 웨딩홀 2017/05/22 889
689743 입시제도의 문제는 결국 22 ㅇㅇ 2017/05/22 1,664
689742 에어컨 투인원 단점이 뭔가요?.. 8 .. 2017/05/22 15,993
689741 내 집 장만 내 집 장만.. 2017/05/22 487
689740 계란말이할때 쯔유 넣어보세요~~~ 12 기냥 밥을 .. 2017/05/22 4,441
689739 3년을 고생이 고생인줄 몰랐다는데 4 ㅇㅇ 2017/05/22 1,238
689738 "정규직 전환" 타당한 발상입니까? 52 자취남 2017/05/22 2,924
689737 단호박먹고 남은 씨를 심었는데 안나와요 10 단호박 2017/05/22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