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산부인과에서 미레나를 권유 해서 했습니다.
올해 나이 50이고요.. 양이 어마어마 해서 빈혈 달고 살고 있구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출혈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그건가 보다 했는데
시술한지 20일정도 됐는데 그냥 생리처럼 출혈이 있어요.
병원에 문의 하니 처음엔 그렇다고 해서 참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생리 주기가 또와서 양이 또 많이 나오네요..
한달내내 생리대를 하고 있으니 진짜 아무 생각이 안나고 기력도 없어요.
빈혈약은 먹고 있구요.
병원에서는 자궁적출 해야 한다는데 (근종4센티) 이정도로 적출을 하는건지..
생리 끝날때쯤 초음파를 보니까 벌써 내막증식이 시작돼서 생리할 준비를 한다고
그러는데... 이정도면 대학병원에 가야 할까요? 빨리 폐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미레나 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희망을 가졌는데... 이것도 아닌가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