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보]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임명

파란을 일으켰다!!!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7-05-16 00:46:33
밤에도 일하는 청와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

경선 경쟁 후보 측 인물 영입으로 대통합·대탕평 의지 강조한 듯...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대변인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밤늦게 박 전 의원에게 임명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19대 국회 때 충남 공주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민주당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나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안희정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문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뒤로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청와대의 '얼굴'이자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에 문 대통령과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 안희정 충남지사 측 인물이 기용된 것은 

문 대통령이 대통합·대탕평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이 끝난 후 신임 당직자 인선과 원내대표 경선 등으로 

자칫 분열할 가능성이 있는 당을 단합하게 하고 당청 간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안 지사와 함께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재명 성남시장 측 인물도 등용해 '대탕평' 기조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당내 단합뿐만 아니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의원은 평소 차분하고 예의 있는 태도로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19대 국회 4년 임기 내내 고속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구와 

국회를 출퇴근하며 성실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2년 연속 '백봉신사상'도 받는 

등 합리적 품성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했다.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 총 5번의 대변인을 지내면서 언론과의 소통에서 

강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도 실무적인 면과 정무적인 면에서 

충분히 대변인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인수위 없이 정권을 출범시킨 상황에서 

언론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변인 인선을 서둘렀지만 여의치 않았다.


애초 염두에 두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하려 한 중견 언론인이 이를 고사하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후 며칠이 지나도록 대변인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춘추관장이 

취재진 앞에 하루가 멀다고 나서서 대언론 창구 역할을 해왔다.


늦은 감이 있지만 박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되면서 

청와대와 언론, 국민 간 접촉면이 넓어지고 소통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의원은 16일 청와대에서 정식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대변인으로서의 각오 등을 밝힐 계획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515234654306?d=y

http://v.media.daum.net/v/20170516002844648

http://v.media.daum.net/v/20170515233022234



IP : 219.255.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95 밴드 영구정지 당했는데 어떡하죠..ㅠㅠ 12 어흑 2017/05/19 4,722
688894 온전히 사기당한것같은 이혼... 85 당황 2017/05/19 23,925
688893 어제 518기념식에 이재명시장은 안 보이네요. 1 이재명시장 2017/05/19 1,770
688892 워킹맘인데 이사할 집 고르려는데요. 7 ㅇㅇ 2017/05/19 847
688891 중학교 시험을 없앤다는데 좋아해야지.. 제정신들이에요? 32 aaa 2017/05/19 2,794
688890 피아노를 잘 연주하려면 먼저 곡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한가요? 6 2017/05/19 976
688889 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사 자막버전 3 민중의소리 2017/05/19 632
688888 (서명해주세요) 선관위가 시민의눈을 고발했답니다. 47 딴지펌 2017/05/19 2,290
688887 靑 연설비서관에 신동호씨 내정 강원도민일보 3 고딩맘 2017/05/19 4,432
688886 남편이 드디어 문대통령에게 빠졌나봐요. ㅎㅎㅎㅎ 19 편파지지자 2017/05/19 3,192
688885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변별력 감소로 반대&q.. 4 ..... 2017/05/19 1,249
688884 급질)최근 아울렛 다녀오신 분들... 4 ㅁㅁ 2017/05/19 1,429
688883 물만 먹어도 바로 설사하는 장염은 그냥 무조건 굶어야 하나요? 7 장염 2017/05/19 7,452
688882 서울 집값이 막 오르는것같은데요ㅠㅠ 16 ㅠㅡㅡ 2017/05/19 5,157
688881 WMF 이거 어떻게 읽나요? 7 별별무슨별 2017/05/19 2,226
688880 중학교 중간기말 없어지는거 왜 반대할까요? 23 .. 2017/05/19 2,140
688879 지금 열무가 뻣뻣할때인가요? 1 2017/05/19 533
688878 칫솔 어디꺼 쓰세요? 12 짱구짱구 2017/05/19 2,755
688877 오늘자 뉴스공장 3부 꼭 챙겨들으세요 9 원순언니 2017/05/19 2,455
688876 통신요금20프로 할인해준다는 톡 단통법? 2017/05/19 996
688875 문재인 정권 이라고 말한 안철수 11 종편중독 2017/05/19 2,982
688874 sbs 기자가 원인제공했네요 7 ar 2017/05/19 3,307
688873 사람들과 얘기하는게 재미없는데 외로움은 많이 타요 2 ㅁㅁ 2017/05/19 1,536
688872 허벅지가 굵은데 숏팬츠가 11 사고싶어요 2017/05/19 1,896
688871 문재인 대통령의 치밀한 복기과정 2 ... 2017/05/1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