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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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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가신분들 살기 어때요?

사랑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17-05-15 23:22:36
인종차별 알게모르게 있어서 중고생 아이들 상처받나요?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한국과 미국중 나중에 자식들이 어디서 살기를 바라시는지요?
IP : 59.12.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5 11:28 PM (1.232.xxx.158)

    미국은 그래도 인종차멸이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저는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아이들은 미국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2. 장단점
    '17.5.15 11:37 PM (67.239.xxx.43)

    인종차별은 이곳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느끼고 삽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선 몇배의 노력을 해야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의 부패한 사회에서 근거없는 차별보단 납득하기가 쉬울 수 도 있습니다. 도올이 말한대로 트럼프가 딱 미국의 수준이에요.

  • 3. 아올
    '17.5.15 11:38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영어잘하시면 가서 살아볼만 해요..

  • 4.
    '17.5.16 12:36 AM (104.129.xxx.86)

    돈만 있으면 한국이 훨씬 더 살기 좋쵸.

  • 5. 이민자
    '17.5.16 12:48 AM (47.36.xxx.225)

    당연 미국입니다
    미국 이민 29년이지만 우리가족의 경우는 인종차별 느껴보지 못했고 두 아들들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성장한 두 아들들 직장에서 인종 때문에 승진에서 제외 된적 없고 능력대로 대우받고 잘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이라도 학교에서 공부잘하고 두각을 보이면 부러움에 대상입니다
    저희가 이민을 결심한건 두 아들들의 미래을 위해서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주 잘한 결정 이었고 저희들의 삶도 너무 만족스럽고 은퇴한 지금은 충분한 년금으로 노년이 즐겁습니다

  • 6.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17.5.16 1:12 AM (223.62.xxx.71)

    저희가족 두달후에 미국이민갑니다.
    결정을 한거라 뒤돌아볼 필요없겠지요흘러가는대로 살려구요.
    기대도않고 실망도 않으려합니다.
    ㅠㅠㅠ
    맘이 싱숭생숭 저도 제마음 모르겠고...
    저녁이있는 삶. 애들에게 기회... 이런생각뿐이네요...
    오늘도 계속 짐정리에 정신을 못차리네요.

  • 7.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17.5.16 1:13 AM (223.62.xxx.71)

    위 이민 선배님처럼 훗날 좋았다라고 할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8. ㅎㅎㅎ
    '17.5.16 2:10 AM (104.129.xxx.69) - 삭제된댓글

    인종차별보단 총 맞고 죽을 수 있어요

  • 9. outdoor
    '17.5.16 3:32 AM (174.110.xxx.98)

    동양 여자한테는 상위층으로 가는 길들이 많이 열려 있지만은 동양 남자들한테는 알짤 없어요.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은 굉장히 경계하고 그들의 리그에 못 들어오게 해요. 티비만 봐도 동양인 여자 앵커들은 널려 있는데 남자들은 없어요. 저희 남편도 직장에서 어중한간 레벨인데 올라갈수록 힘든게 나타나고, 동양인 탈락자 수가 승진에서 눈에 띄게 보입니다. 안 끼워줘요. 아무리 학벌 좋고 똑똑해도요.
    하지만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기에는 미국만큼 편한 곳이 없어요.
    편하고 넉넉하고 애들도 동양인 특유의 좋은 머리 타고나서 공부잘하고 그러니 학교에서도 우대해주고요, 차별 받았다는 이야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요.
    대신에 잘 먹이고 운동 시켜서 애들이 하나같이 키크고 등빨 좋아요.
    한번도 치여본적이 없고,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10. 저는
    '17.5.16 6:55 AM (38.75.xxx.87)

    미국에서 직장 다녀서 더 좋고 미국에서 아이 키워서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는 공사에 다녔어요. 칼퇴근이였고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만 각종 잣대가 너무 많았다고 생각해요. 미국와서 회사 생활 다니면서 역시 글래스 실링도 보고 게이나 레즈도 차별 당하고 인종차별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미국생활을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면도 있어야 해요. 억지로 풋볼 보고 영어 공부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은 차별을 차별로 받아들이지 않고 도전으로 생각하십니다. 저또한 백인 마을에 사는데 차별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관심있게 다가와주고 상냥하신 분들을 더 많이 봅니다.

    아이 교육면에서도 나중에 성공하는 여부를 떠나 교육이 접근법이 다르니 한 인생을 살때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리더쉽을 가지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워준다고 생각해요. 발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고 또 운동을 많이 해서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아요.

    한국은 가끔 놀러가면 너무 재미난 곳이지만 아이를 교육시키고 싶다거나 제가 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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