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하신 분들께 질문이요

ㅇㅇ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7-05-15 22:54:51
결혼 하실때에 이사람이다 하는 확신이 있었나요?
지금도 그 마음이 변함 없으신가요???
결혼 할 때에 이런 사람은 절대 안된다 하는게 뭐가 있나요??
전 부모님 결혼생활이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고, 우리가족도 버거운데 남편 가족까지 생긴다는것 만으로도 부담스러워 결혼을 안하고싶은데, 또 마흔 넘어까지 혼자 지내는 것이 남들 시선을 견딜 자신이 점점 없어져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할까 생각중이예요. 이혼하신다는 글 보니 문득 궁금해져서, 남편감으로 절대 안될게 어떤게 있나요?
너무 뜬구름 같은 질문이지만..
IP : 223.62.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
    '17.5.15 11:02 PM (221.127.xxx.128)

    만나는데....편하고..오래 있어도 괜찮은 느낌?
    만날수록 좋고 전화 받을때마다 제 입 찢어짐...
    정말 좋았어요...그리고 그 설레임이....지금도 좋아요
    남편인성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시댁 스트레스도 전혀 없고....

    집 분위기 꼭 보라 말하고 싶네요 집안이 점잖으니 시월드가 있을래야 없어요
    그리고 남편도 철벽으로 막아주니 아무도 터치 못해요 뭐 막내라 가능한거겠죠
    그리고 너무 편해서 30년 아상 산 사람 같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행복에 곽찬 마음...가슴 터질듯 좋더라구요
    그게 계속 갑니다. 20년 넘어도요 40년 넘어도 여전할듯해요
    늘 같은 사람이니....

    남자분이 좋은 사람이길 빌어요

  • 2. 두번째
    '17.5.15 11:03 PM (221.127.xxx.128)

    내 주변을 보니 거짓말 잘하고 비열한 인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쫌팽이....바람 도박 폭력 주사 더러움...이런건 못 견딜 일 아닐까요?
    그리고 쌀쌀맞고 몰인정하게 구는것도요

  • 3. ,,
    '17.5.15 11:10 PM (70.187.xxx.7)

    자신 없으면 남친 부모님을 보세요. 님의 미래에요.
    남친 부모님 중 아버지가 일을 안 하신다, 이럼 남자는 고대로 닮아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리고 사소한 일에 입을 닫고 풀어질때까지 며칠이 걸린다거나, 분노조절장애( 평소에 괜찮다가도 화를 버럭 냄) 성향 없는지 살피고요. 이런 성격은 자식으로까지 유전이 됩니다.

  • 4. 맞아요
    '17.5.15 11:15 PM (1.234.xxx.114)

    남친만보지말고 그 가족들을 보세요
    사실 남자괜찮음 대부분 부모님닮은거라 인품이 좋으시더라고요
    까칠한남자...부모둘중하나 꼭 까칠하고 사람피곤하게 만들어요..결혼은 알다시피 남자랑만하는게아니라 가족과엮여있잖아요..

  • 5. 후광
    '17.5.15 11:34 PM (117.111.xxx.130)

    있어 반해어 오래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외동이라 힘드네요 제사 제사때문에ᆢ그리고 무슨상차릴일이 그리도많은지 정말 화나요 지금생각하면ᆢ여자혼자 죽어나요 나머진 터치않하니 홀로싱글인것처럼사는데 외로어요

  • 6. ,,,
    '17.5.16 12:14 AM (220.78.xxx.36)

    부모랑 다를수도 있어요
    저희집에 아들 둘이에요 큰오빠 작은오빠
    아빠는 엄청 가정적
    엄마가 하는말 다 듣고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순해서 자식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셨고요
    큰아들인 큰오빠는 어디서 저런게 나왔나 싶을 정도로 성격파탄자에요
    둘째오빠는 아빠 그대로 닮아서 순하고 새언니한테 정말 잘하구요
    큰오빠도 어찌 결혼은 했는데 이혼 얘기 진짜 많이 나왔었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맞춰 사는데 그것도 저희 부모님이 많이 노력해서 저런 거구요
    암튼 부모도 보긴 해야지만 인성을 보세요

  • 7. 지금
    '17.5.16 12:50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남친이 얼마나 좋아요? 그걸 먼저 아셔야지요
    내맘을 내가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진짜 남자아니면 안돼
    이 남자랑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하세요

  • 8. 지금
    '17.5.16 12:51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남친이 얼마나 좋아요? 그걸 먼저 아셔야지요
    내맘을 내가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진짜 이 남자아니면 안돼
    이 남자랑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하세요

  • 9. ㅇㅇ
    '17.5.16 7:33 AM (223.62.xxx.141)

    댓글 감사합니다. 잘 새겨들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52 정의당은 참 재밌는 당이네요 9 ㅇㅇ 2017/05/19 3,287
688851 6세아이 미국 박물관 여행 무리일까요? 19 6 2017/05/19 1,649
688850 유럽법인설립(구멍가게) 4 법인설립 2017/05/19 865
688849 왜 이렇게 맘이 울분이 안 가라앉죠? 3 .. 2017/05/19 1,604
688848 왜 식당집 라면은 신라면으로만 쓰나요? 9 신라면 2017/05/19 5,434
688847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4 ?? 2017/05/19 873
688846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제일 불만이었던 점 27 .. 2017/05/19 4,115
688845 남대문 아동복상가에 주니어사이즈 파는곳 있나요? 2 문의 2017/05/19 683
688844 헌터부츠 국내에서 못사나요? 2 놀지말자 2017/05/19 599
688843 아직 끝나지않았죠? 3 보도연맹 2017/05/19 455
688842 문대통령 뽑았지만 이렇게 잘하실줄은 몰랐어요 16 ..... 2017/05/19 3,013
688841 송유근 근황 물어보신분 10 송유근 2017/05/19 20,355
688840 타일공이 되려면 8 노가다 2017/05/19 2,910
688839 이런딸은 어떻게 키워야해요? 12 ... 2017/05/19 3,248
688838 김혜수 고3때 노래부르는 모습..목소리랑 눈이 참 이쁘네요 6 촌스러워라 .. 2017/05/19 2,375
688837 나라를 다시 찾은 기분.. 1 문재인대통령.. 2017/05/19 594
688836 여자들 서른 넘어서 다들 결혼 잘 하던데.... 제 주위만 그런.. 8 ㄴㅇㄹ 2017/05/19 4,116
688835 한겨레 이재훈이 2012년 문재인에게 트윗 23 이럴수가 2017/05/19 4,695
688834 라이나생명ㅡ 문재인대통령 치아 10개 임플란트 한이유 3 ..… 2017/05/19 4,404
688833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이 왔는데 좋은 약 좀 소개해 주세요. 12 관절염 2017/05/19 6,768
688832 문재인 정부의 디테일 3 .ㅈ. 2017/05/19 1,588
688831 이 남자 사귈까요 말까요. 7 2017/05/19 2,619
688830 청와대 진도개 어떻게 된거에요? 6 닥이 버리고.. 2017/05/19 2,731
688829 항상 겸손하고 조심해야겠어요 3 조심조심 2017/05/19 3,265
688828 언니는 살아있다.보시는분 있으시나요//? 5 00 2017/05/19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