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하신 분들께 질문이요
지금도 그 마음이 변함 없으신가요???
결혼 할 때에 이런 사람은 절대 안된다 하는게 뭐가 있나요??
전 부모님 결혼생활이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고, 우리가족도 버거운데 남편 가족까지 생긴다는것 만으로도 부담스러워 결혼을 안하고싶은데, 또 마흔 넘어까지 혼자 지내는 것이 남들 시선을 견딜 자신이 점점 없어져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할까 생각중이예요. 이혼하신다는 글 보니 문득 궁금해져서, 남편감으로 절대 안될게 어떤게 있나요?
너무 뜬구름 같은 질문이지만..
1. 두번째
'17.5.15 11:02 PM (221.127.xxx.128)만나는데....편하고..오래 있어도 괜찮은 느낌?
만날수록 좋고 전화 받을때마다 제 입 찢어짐...
정말 좋았어요...그리고 그 설레임이....지금도 좋아요
남편인성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시댁 스트레스도 전혀 없고....
집 분위기 꼭 보라 말하고 싶네요 집안이 점잖으니 시월드가 있을래야 없어요
그리고 남편도 철벽으로 막아주니 아무도 터치 못해요 뭐 막내라 가능한거겠죠
그리고 너무 편해서 30년 아상 산 사람 같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행복에 곽찬 마음...가슴 터질듯 좋더라구요
그게 계속 갑니다. 20년 넘어도요 40년 넘어도 여전할듯해요
늘 같은 사람이니....
남자분이 좋은 사람이길 빌어요2. 두번째
'17.5.15 11:03 PM (221.127.xxx.128)내 주변을 보니 거짓말 잘하고 비열한 인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쫌팽이....바람 도박 폭력 주사 더러움...이런건 못 견딜 일 아닐까요?
그리고 쌀쌀맞고 몰인정하게 구는것도요3. ,,
'17.5.15 11:10 PM (70.187.xxx.7)자신 없으면 남친 부모님을 보세요. 님의 미래에요.
남친 부모님 중 아버지가 일을 안 하신다, 이럼 남자는 고대로 닮아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리고 사소한 일에 입을 닫고 풀어질때까지 며칠이 걸린다거나, 분노조절장애( 평소에 괜찮다가도 화를 버럭 냄) 성향 없는지 살피고요. 이런 성격은 자식으로까지 유전이 됩니다.4. 맞아요
'17.5.15 11:15 PM (1.234.xxx.114)남친만보지말고 그 가족들을 보세요
사실 남자괜찮음 대부분 부모님닮은거라 인품이 좋으시더라고요
까칠한남자...부모둘중하나 꼭 까칠하고 사람피곤하게 만들어요..결혼은 알다시피 남자랑만하는게아니라 가족과엮여있잖아요..5. 후광
'17.5.15 11:34 PM (117.111.xxx.130)있어 반해어 오래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외동이라 힘드네요 제사 제사때문에ᆢ그리고 무슨상차릴일이 그리도많은지 정말 화나요 지금생각하면ᆢ여자혼자 죽어나요 나머진 터치않하니 홀로싱글인것처럼사는데 외로어요
6. ,,,
'17.5.16 12:14 AM (220.78.xxx.36)부모랑 다를수도 있어요
저희집에 아들 둘이에요 큰오빠 작은오빠
아빠는 엄청 가정적
엄마가 하는말 다 듣고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순해서 자식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셨고요
큰아들인 큰오빠는 어디서 저런게 나왔나 싶을 정도로 성격파탄자에요
둘째오빠는 아빠 그대로 닮아서 순하고 새언니한테 정말 잘하구요
큰오빠도 어찌 결혼은 했는데 이혼 얘기 진짜 많이 나왔었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맞춰 사는데 그것도 저희 부모님이 많이 노력해서 저런 거구요
암튼 부모도 보긴 해야지만 인성을 보세요7. 지금
'17.5.16 12:50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남친이 얼마나 좋아요? 그걸 먼저 아셔야지요
내맘을 내가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진짜 남자아니면 안돼
이 남자랑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하세요8. 지금
'17.5.16 12:51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남친이 얼마나 좋아요? 그걸 먼저 아셔야지요
내맘을 내가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진짜 이 남자아니면 안돼
이 남자랑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하세요9. ㅇㅇ
'17.5.16 7:33 AM (223.62.xxx.141)댓글 감사합니다. 잘 새겨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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